[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김영록 제39대 전라남도지사가 1일 전남 미래 100년의 청사진을 담은 ‘전라남도 비전선포식’을 여는 것으로 민선8기 도정의 첫발을 내디뎠다. 취임식과 병행해 도청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김 지사를 비롯한 도 간부 공무원이 무안 남악에 있는 전남항일독립운동기념탑, 목포에 있는 현충탑, 남악에 있는 김대중동상을 잇따라 참배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날 김 지사는 일자리․경제 대도약과 도민 소득․행복 증대의 즉각적인 시행을 위해 ▲첨단․전략산업 30조 원 투자유치 계획 ▲어려운 도민을 위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확대 계획 ▲고품질 쌀 산업 육성 종합계획, 3건을 결재한 뒤, 직원 500명과 구내식당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도민제일주의와 혁신행정을 당부했다. 아울러 비전선포식은 2천 명이 운집한 가운데 지역 전․현직 국회의원, 역대 도지사, 시장․군수, 전남도의원, 도내 기관․단체장, 기업대표, 출향도민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해 지역 미래 비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전남인의 단결력을 보여줬다. 기업인, 도전 청년, 숨은 의인, 장한 장애인 등도 다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김 지사가 직접 발표한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비전’은 구체적 목표와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김영환 제36대 충청북도지사가 1일 청주시 문의면에 있는 문의문화재단지에서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충청북도를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취임식은 사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신임 지사 약력소개, 도민의 바람을 담은 음성 청취, 취임 선서, 취임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는데 약 1,500여 명의 도민이 찾았다. 김 지사의 앞으로 △의료비후불제를 단계적으로 실시 △1억 농부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농촌운동을 전개 △충북농산물을 포함한 생산제품들을 브랜딩과 디자인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하는 전담부서 설치 △과감하게 규제를 혁파하고 대기업을 포함한 투자 유치 △청년창업1000억 펀드 및 노마드포럼 배치 등 향후 사업의 포부를 밝혔다. 김 지사는 “충북에서 나고 자랐기 때문에 단 한 번도 고향을 잊은 적이 없었다. 고향에 돌아와 정말 행복하고, 고향 충북이 저를 키웠으니 이제는 제가 여러분과 함께 손잡고 고향 충북을 위해 봉사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제가 배운 모든 인문학과 크고 작은 경험은 하나같이 자기를 낮추라는 것이었다.”라며, “도민과 ‘마주보는 당신’으로 만났으니, 초심으로 돌아가 제 자신을 낮추고 도민을 섬기겠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1일 취임식을 생략하고 야심찬 도정 운영의 포부와 함께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8일 도민의 날 도청 광장에서 도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김 지사는 1일 0시 강원 춘천시 강원도소방본부 종합상황실을 방문, 삼척 원덕과 원주 학성동 야간 근무자들과 화상 시스템으로 통화하며 상황요원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이어 오전 8시 30분 강원 춘천시 우두동 충렬탑을 찾아 참배한 후 도청으로 이동, 오전 9시 강원특별자치도추진단 설치와 운영계획에 대한 1호 업무결재에 서명하며강원도청에서의 첫 임무도 수행했다. 김 지사는 "취임 1년은 임기 전체를 좌우하는 골든타임"이라며 "우선 내년 6월부터 시작되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하지만 자치도로 가는 과정은 많은 문제가 산적해 있다"며 "역사적인 강원자치도 출범을 위해 탄탄하고 치밀하게 준비해 완벽한 모습으로 출범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강원특별지치도의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지금 머리속엔 온통 강원특별자치도 생각"이라며 "강원특별자치도 추진단에 최정예 스무 분을 모셔 오는 추석까지는 조직 개편을 마무리하고 강하게 드라이브를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장기간 신체, 사회활동이 부족한 노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에 새롭게 추가되는 서비스 모델(2종)을 포함하여 지역별로 서비스 종류가 확대되고, 대상자 소득 기준도 확대된다고 30일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여건에 맞는 서비스를 기획·개발하고 선정된 대상자에게 이용권(바우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실제 시행되고 있는 서비스는 각 시·군·구별로 상이하며, 올 7월 기준 전국적으로 380여 개 서비스가 운영 중이다. 올해 신규 추진되는 서비스는 지난해 8월 발표된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로드맵 추진과제로서, ‘탈시설·재가 장애인 식사·영양 관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시범사업 수행 지역은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경기도 성남시, 전라북도 전주시가 최종 선정되었으며, 사업 기간은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12개월이다. 서비스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60% 이하 탈시설 장애인 등이며, 지역사회 자립 생활을 위한 맞춤형 식사 지원, 영양 관리 지도 등을 지원한다. 특히 경북 울진군에서는 코로나19로 장기간 신체·사회활동이 부족한 노인 대상 ‘노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지난 29일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과 김문흠 부회장은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충북 충주)을 국회의원회관에서 만나 감사패를 전달하고, 최근 한우 현안에 대해 건의했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지난해 9월부터 시행 중인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의 선물가액 상향을 건의하고 다방면으로 법개정을 위해 힘써온 바 있다. 또한, 어려운 농업환경을 개선하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예산 확충에 노력한 바 있어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청탁금지법 개정을 위해 노력해주신 부분에 감사드리며, 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료차액분 지원, 사료구매자금 금리 제로, 상환기간 연장을 위해 힘 써달라"며 “군납 급식에도 국내산을 공급, 지역 우선의 원칙이 지켜져 국내산 농축산물의 소비로 이어질수 있도록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충주에도 농가들이 많은 만큼 농가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현재 추경예산을 한지 얼마되지 않아 당장 예산확충은 어렵겠지만, 하반기나 내년 예산에 농가들의 고충이 조금이나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하였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출품작 선정을 위한 전남도 공예품대전에서 보릿대를 활용한 ‘궁중문 다용도 보석함’을 비롯해 남도의 멋과 매력을 대표하는 우수 공예품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담양 담주 다미담예술구에서 지난 28일 열린 이번 공예품 대전에는 도자 11점, 목칠 4점, 섬유 2점, 종이 5점, 금속 3점, 기타 18점 등 총 43점이 출품됐다. 심사는 품질,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심도있게 이뤄졌다. 심사 결과 영예의 대상은 기타 분야 박소정(해남) 작가의 ‘궁중문 다용도 보석함’이, 금상은 김육남(해남) 작가의 ‘물길 따라 온 여행’이 차지하는 등 총 25점(은상 2․동상 3․장려 4․특선 6․입선 8)의 입상작이 선정됐다. ‘궁중문 다용도 보석함’은 보릿대를 오브제로 사용한 액세서리 보관 다용도함이다. 보릿대를 가장 아름답게 보여주는 바탕색을 검정으로 표현하고 보릿대를 빨간색으로 염색했다. ‘물길 따라 온 여행’은 그림·서예 도구로 부귀를 상징하는 잉어와 금붕어를 주제로 해남 특산품인 연옥 본연의 천연색을 활용했다. 입상작은 7월 3일까지 담양 담주 다미담예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순천시는 디지털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인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사업’참여자들이 보다 쉽게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난 3월부터 ‘순천시 오늘건강TV’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순천시 오늘건강TV’유튜브 채널에서는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사업 참여자가 손쉽게 디바이스 활용법 및 오류 발생 시 조치사항 등을 익히고, 식생활·신체활동, 건강관리 등에 도움이 되는 주제별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사업은 65세 이상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손목 활동량계, 블루투스 연동 혈압계, 혈당계, 체중계 등 의료기기를 무료 대여하고 스마트기기와 모바일 앱을 통해 보건기관 전문가가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며 6개월간 자발적인 건강관리를 도와주는 서비스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 스스로 만성질환 및 건강관리 역량을 키워 건강한 100세 인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2021년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디지털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서울숲에서 시민이 직접 가드닝과 원예 활동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서울숲 가드닝 여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가드닝 프로그램은 전문 가드너의 쉽고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다양한 홈가드닝을 배우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대면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 나는야 서울숲 정원사, 서울숲 여름 홈가드닝 클래스는 성인 대상 프로그램으로, 격주 금·토요일 오전 10시부터 90분간 진행된다. 성인 20명씩 2개반을 운영하며, 재료비는 4만 원이다. ▴여름바다 느낌 테라리움 만들기 ▴홈파티를 위한 플라워 센터피스 ▴나뭇가지를 활용한 풍란 오브제 ▴특별한 나를 위한 화관과 플라워 부케 등 여름 감성을 자극하는 감각적이고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했다. 나는야 서울숲 정원사, 서울숲 여름 홈가드닝 클래스는 6월 29일 9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미애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많은 시민분들께서 참여하여 무더운 여름철 색다른 여가문화생활을 체험하고 일상 속 활기를 되찾는 즐거운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2021년 기초연금 수급자 실태분석 결과를 토대로 기초연금이 경제적·심리적 측면에서 어르신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실태분석은 국민연금공단이 지난해 기초연금 수급자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기초연금 수급에 따른 심리상태 조사항목에서 긍정적인 응답이 전년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분석 내용은 기초연금 수급을 통해 ‘우리나라가 노인을 존중하는구나’라고 느낀 수급자가 64.4%로 전년도 대비 1.2%P 증가했고, ‘생활에 여유가 생기겠구나’(63.3%),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지 않아도 되겠구나’(52.6%)라고 생각한 수급자도 각각 전년도 대비 8.9%p, 7.5%p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감소’했다고 응답한 수급자도 53.2%로 전년도에 비해 큰 폭(8.3%p)으로 증가했다. 또한 기초연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가계경제 위기 속에서 경제적 측면으로도 고령층 가구의 안정적인 소득원으로 기능했다. 기초연금 수급자의 ‘생활비 마련 방법’ 중 기초연금이 51.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기초연금 의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생선과 나물을 위주로 식사를 하면 노인의 노쇠 위험이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다는 우리나라 학자의 연구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실렸다. 특히 수산물을 많이 먹을수록 노쇠 점수(frailty score)가 낮았다. 28일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김양하 교수팀이 2014∼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노인 4,632명(남 2,184명, 여 2,448명)을 대상으로 선호 음식에 따른 노쇠 위험의 차이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높은 식품 다양성 지수가 노인의 노쇠 예방과 연관, Dietary Pattern Accompanied with a High Food Variety Score Is Negatively Associated with Frailty in Older Adults)는 영양학계의 권위 있는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 최근호에 소개됐다. 이 연구에서 ‘생선과 나물’이나 ‘면류와 고기’를 즐겨 먹는 노인의 식품 다양성 지수(FVS, Food Variety Score)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 다양성 지수가 증가한다는 것은 그만큼 여러 음식을 먹는다는 의미다. ‘쌀밥과 김치’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