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영동군은 지난 13일 필리핀 두마게티市 계절근로자 35명을 초청해 1일 영동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필리핀 두마게티시와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 후, 올해 4월부터 영동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다양한 영농활동을 지원해 왔다. 군은 3~5개월 장기 근무와 오랜 타국 생활에 지친 계절근로자들 격려를 통해 사기진작 및 근무의욕 고취를 도모하고, 계절근로자들을 지역 외빈으로 초청함으로써 자매도시로서의 우의를 다지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영동군의 대표 관광시설인 영동와인터널을 관람하며 영동의 지역특징과 매력을 하나하나 알아갔다. 오후에는 자유시간을 가지며, 영동읍 전통시장 탐방, 생필품·기념품 구매, 문화시설 관람 등으로 특별하고도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다. 무엇보다 몇 개월간 살아온 영동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다른 근로자들과 소통과 어울림의 기회를 가졌다. 투어에 참여한 한 근로자는 “몇달간 영동에 살았어도 영동을 둘러보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일일투어를 통해 살기좋고 행복한 자매도시 영동군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영철 군수는 이들과의 간담회에서 “고향으로 돌아가시
[뉴시니어=구재숙 기자] 충북도와 11개 시군이 본격적인 민선8기 출범을 맞아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충북, 신나는 도민’실현을 위해 상생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충북도는 1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영환 도지사와 11개 시장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첫 충청북도 시장-군수 회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020년 1월 이후 첫 대면회의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민선8기 시장-군수 첫 상견례와 도-시-군정 목표를 공유하고, 도-시-군 주요 현안에 대해 상생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김영환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6-1 지방선거에서 시-군민의 부름을 받은 시장-군수 한 분 한 분께 164만 도민의 마음을 담아 축하드린다”며 “민선8기 도와 시군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홍순덕 충북도 정책기획관은 ‘민선8기 충청북도 도정목표’보고에서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도정목표와 함께 ▲경제를 풍요롭게 ▲문화를 더가깝게 ▲환경을 가치있게 ▲복지를 든든하게 ▲지역을 살맛나게 등 5대 도정방침을 설명했다. 또한 시장?군수들은 ▲2022 청원 생명축제 ▲2022 충주 호수축제 ▲보은 속리산 신화여행축제 ▲제61호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우리나라에서 제작한 금연광고가 베트남에서 재구성 되어 송출된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노담 캠페인' 광고가 베트남 금연 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세계보건기구(WHO) 베트남 사무소와 베트남 보건부(Ministry of Health)의 요청으로, 복지부에서 제작한 금연광고 2편이 베트남에서 재구성되고, 흡연자에게 더 위험한 코로나19를 소개하는 인포그래픽 영상 1편이 재판 된다. 최근 베트남 젊은이들 사이에 전자담배 사용이 증가하고 있어, 베트남 보건부(Ministry of Health)와 호치민공산청년연합(Ho Chi Minh Communist Youth Union)은 우리나라 청소년 흡연예방 캠페인(노담캠페인) 중 일부를 활용하여 대규모 금연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TV 금연광고 ‘오늘부터 금연’ 편은 2017년 제작·송출한 광고로, 40년간의 흡연으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실제 진단받은 60대 남성이 출연해, 흡연의 폐해를 진실하게 알리는 내용이다. TV 금연광고 ‘담배는 노답 지금 노담, 담배와도 거리두기’ 편은 2021년 제작·송출한 광고이며, 코로나19 상황에서 ‘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는 과산군에 위치하고 있는 조령산자연휴양림이 숲속의집 등 시설물에 대한 새 단장을 마치고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15일부터 8월 24일까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조령산자연휴양림에는 오래된 소나무숲 사이로 흙내음을 맡으며 걸을 수 있는 연풍새재 옛길과 다양한 숲해설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백두대간생태교육장은 물론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숲속놀이터 등 다채로운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여름 휴가철에는 숲속 물놀이장도 운영하여 산림욕과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휴양림 보완사업으로 다년간에 걸쳐 노후 된 숲속의 집을 모두 신축·개축했으며, 금년도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장애인 편의객실 1동을 새롭게 신축했다. 성수기를 맞이하여 현재 휴양림 예약은 모두 완료된 상태로 8월 24일 이후 예약은 숲나들e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선착순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조령산자연휴양림 누리집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영욱 산림환경과장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휴양림 내 숙박시설, 편의시설, 물놀이장 등 모든 시설에 대한 이용객 맞이 준비를 마쳤다.”며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13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증가 추세로 재유행 조짐이 보임에 따라 윤석열 정부 첫 방역 대책이 나왔다.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국무총리 한덕수)는 이날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 자치단체와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 및 의료체계 대응방안 ▲확진자 격리의무 조정 여부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 핵심 내용은 재유행 대비 방역대응의 목표는 일상회복을 유지하면서 위중증·사망 등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으로, 국민에 대한 광범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최소화하면서 예방접종·치료제· 병상확보 등 방역·의료 체계 중심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먹는 치료제를 충분히 보유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처방을 통해 고위험군의 중증화·사망 위험도를 낮출 계획이다. 먹는 치료제 현 보유량은 1일 확진자 20만명 발생시 필요량(월 16만명 추계)을 감당 가능한 수준이며, 추가로 치료제 94.2만 명분(팍스로비드 80만, 라게브리오 14.2만) 구매를 추진한다. 아울러, 고위험군에 대한 치료제의 신속한 처방을 위해 의과 호흡기환자진료센터 (7,275개소, 7.1) 처방기관 외에도, 종합병원(327개소)·병원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11일 유엔(UN)이 정한 세계인구의 날인 정부 차원의 기념행사를 열었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이날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제11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복지부는 우리나라가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온 개인, 기관, 단체를 선정해 근정훈장(홍조) 1점, 근정포장 1점, 대통령 표창 6점, 국무총리 표창 7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50점을 시상했다. 근정훈장(홍조)의 영예는 국민연금·고용·노동 등 인구문제와 관련된 다양한 사회보장 영역의 정책개발과 연구발전에 평생을 바친 김상균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명예교수에게 돌아갔다. 김 교수는 정년 이후에도 연금전문가로서 2014년 기초연금제도 도입을 위한 국민연금제도와의 연계방안 마련 등 우리나라 사회경제적 변화에 시의적절하게 대응하여 국민연금 제도발전에 크게 기여한 부분을 인정받았다. 근정포장은 인구학자로서 다양한 대중강연과 저술을 통해 우리나라 인구위기에 대한 관심을 높여온 공로를 인정받은 조영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가 수상했다. 높은 청년 채용비율, 자산형성 지원, 일-가정 균형 등으로 젊은 직원들에게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직장환경을 조성한 ‘쉐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누구나 마음 속에 간직한 ‘나의 집’이 있다. 이 집을 직접 그려보고 만들어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서울도시건축센터에서 '2022 즐거운 나의 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민편은 18일 부터 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즐거운 나의 집 시민편은 참가자가 ‘가족과 함께하는 집’, ‘나 혼자 사는 집’, ‘일과 삶이 조화되는 집’,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집’ 등 집과 관련한 8개의 주제 중 하나를 신청하여 건축 전문가와 함께 ‘나의 집’을 그려본다. 시민편 수업은 총 2회로 구성돼 1회차에는 교구를 활용해 각자가 갖고 있는 집에 대한 생각을 구체화해보고, 2회차에서는 1회차로 구체화된 집을 도면과 모형으로 시각화하여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갖는다. 시는 이번 ‘2022 즐거운 나의 집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만든 수업 결과물을 서울도시건축센터에 전시하여 다른 사람이 상상하는 집은 어떤 모습인지 선보이고 상상을 공유할 계획이다. 2022 즐거운 나의 집 체험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시건축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서울도시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11일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충청남도 농업기술원과 도내 영농현장을 방문해 충남도 영농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조 청장은 당면현안을 보고 받은 뒤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신속한 기술지원체계 등 중앙과 지방농촌진흥기관 간 협력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김부성 도 농업기술원장은 주요 추진 업무 보고를 통해 벼 생산비 절감을 위한 드론직파단지 확대와 우수 밀 생산단지 육성 등 식량안보 강화 차원에서 중앙과의 협력 계획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7개 지역특화작목 연구소는 역할을 강화해 안정생산 위주에서 벗어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가공제품, 브랜드 개발, 수출확대 등 실질적 농업 소득향상 위해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조 청장은 “지역특화작목 주산지 품목에 대한 역할과 국정과제 및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청과 도 기술원의 소통·협력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안보고 이후에는 원내 아열대식물, 극조생벼(바로미2, 빠르미) 연구포장과 여름철 고온 대응 사과연구 포장을 둘러봤으며, 홍성군 결성면에 위치한 스마트 친환경 축산 현장인 성우농장도 둘러봤다. 이 농장은 2014년 ‘마을과 축산이 상생하는 에너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산림자원개발원에서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도립자연휴양림의 시설물 정비 및 안전점검을 완료하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직접 운영하던 도립 자연휴양림 2개소(안동호반자연휴양림, 팔공산금화자연휴양림)를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전문경영 기관인 경북문화관광공사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도산서원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안동호반자연휴양림은 시중에 어떤 고급 호텔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시설이다. 휴양림계의 5성급호텔이라는 별칭을 얻고 있는‘호반하우스’를 비롯해 안동에 걸맞은 초가집과 기와집 형태의 전통가옥이 있어 다른 휴양림과는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안동호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전망과 호반하우스의 야외 스파 욕조는 가족단위 이용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야외 스파 시설이 포함된 객실은 무료 이용도 가능하다. 또 안동호반자연휴양림과 연결돼 있는 안동선비순례길의 백미인 선성수상길 부교는 마치 안동호 물 위를 걷는 듯 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 휴양림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체험거리로 각광받고 있다. 이 밖에도 숲 해설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전국적으로 폭염 경보가 확대됨에 따라 더위에 취약한 홀롬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화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화 모니터는 어르신을 지정하여 주1회 전화 또는 방문하여 안부를 살피고 건강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있다. 노환을 앓고 있는 주민이나 장애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도 많아 평소에도 마을별로 직접 방문하여 면정을 실시하는 등 주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군은 노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42%를 넘으며 혼자 사는 어르신이 많아 폭염 대비 시책이 중요하다. 군 관계자는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 19와 폭염으로 힘든 여름이 지속됨에 따라 취약계층 어르신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