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노인과 장애인 등 영양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에 급식 영양‧위생 안전관리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급식안전 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사회복지시설급식법’)을 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시설급식법이 시행되면 지역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급식소가 노인과 장애인을 위해 영양 공급과 식품 섭취 등의 세심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정식으로 지원한다. 앞으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연령별․질환별 맞춤형 식단 제공 ▲시설 이용자별 영양관리카드 작성과 상담 ▲시설 이용자, 보호자, 종사자(시설장, 조리원, 요양보호사 등) 대상별 식생활 교육 등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영양과 급식 안전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급격한 고령화와 사회적 돌봄서비스 확대로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이 증가하고 있으나 노인과 장애인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급식소 중 78.8%(10,238개소, 급식인원 50인 미만)가 위생․영양 관리를 전담하는 영양사 없이 운영되어 급식관리가 취약했다. 그동안 식약처는 지자체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한덕수, 이하 중대본)는 27일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김성호) 주재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부처별 일상 방역의 생활화 추진 방안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번 각 부처 보고는 지난 13일과 20일에 발표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의료 대응방안 중 ‘국민 참여형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대응책으로 질병 특성, 대응 역량 등 이전 유행과는 달라진 방역 여건을 고려하여 위중증․사망 등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중단없는 일상회복 속 방역대응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민 참여형 사회적 거리두기는 과태료 등 규제에 의한 거리두기가 아닌 국민 스스로 실천하는 생활 속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일상 방역의 생활화’를 정착하고자 하는 방역조치로 중대본 지속 가능하고 올바른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다음과 같이 개인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6대 개인 방역수치으로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 의무를 준수, 다중이용시설은 수시로 10분 이상 창문을 개방해 자연 환기하고, 밀
[뉴시니어 =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가 무더위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적셔줄 음악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중앙탑 일원에서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2022 충주호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축제 첫날인 29일 오후 4시에 중앙탑면 조정경기장 그랜드스탠드 메인무대에서 ‘월드디제이 프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월드디제이 프리 페스티벌’에서는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EDM 장르의 명품 DJ들을 초청해 멋진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MIKE PERRY, DJ소다 등 명성이 자자한 출연진이 보여줄 무대에 화려한 특수효과를 투입해 호수축제만의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30일에는 색다른 감성으로 사랑받고 있는 데이브레이크, 선우정아, 몽니, 김뜻돌, 불고기디스코 등이 출연하는 ‘호수 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다. 각자 독특한 음색과 실력을 겸비한 인디음악계의 강자들이 펼치는 라이브 공연은 축제를 찾아온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역예술인들의 끼와 재능을 만나볼 수 있는 버스킹과 함께 거리마술, 비눗방울 공연 등으로 축제의 다채로운 멋을 더하는 동시에 문화도시로서의 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올해부터 치매 환자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를 지원하기 위해 치매안심마을을 지정하고 치매 관리 허브기관 고도화를 통해 돌봄·의료서비스를 다양화하여 치매 정책을 집중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복지부는 치매안심마을의 확산을 위하여 우수사례 공모한 결과, 서울 동대문구 등 28개 시군구를 선정하고 예산(총 17억여 원) 및 홍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치매안심마을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 특성을 따라 읍면동 단위로 조성하는 마을이다. 치매안심마을 적용 사례를 살펴보면 서울 동대문구는 치매 환자의 실종에 대응하기 위해서 스마트 울타리 사업을 통해 관내 택시회사, 경찰서와 협조를 통해 치매 환자 실종에 대응하는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경기 광명시는 배회증상으로 실종이 우려되는 치매 환자에게 스마트 태크를 보급하고, 전남 남원시는 25시 치매 돌봄 구축으로 치매 환자 가정 내 스마트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실종자 발생 시 신속한 위치확인 및 추적이 가능하도록 만들계획이다. 강원 속초시는 '休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노인복지시설의 어르신들을 위한 치유곤충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치유곤충 보급 시범사업은 반려곤충(귀뚜라미)을 직접 길러보고 곤충 교감치유 체험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심리적 건강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관내 노인복지시설을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모집해 최종 6개소를 선정한다. 곤충은 다른 동물에 비해 사육방법이 간단하고 공간제약과 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으며, 곤충 교감활동은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감소시키고, 인지기능 개선과 삶의 만족도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프로그램은 곤충의 치유 기능을 활용해 살아있는 곤충을 체험하고, 직접 길러볼 수 있으며 다양한 곤충자원을 매개로 하는 체험활동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곤충 및 치유 전문가가 현장으로 찾아가 교육을 진행한다. 참여자는 정서곤충인 귀뚜라미를 직접 가정에서 키워보고 ▴곤충 돌보기 ▴곤충 관찰하기 ▴관찰내용 표현하기 ▴곤충놀이 등 다양한 영역의 치유활동을 체험한다.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02-6959-9345)으로 하면 된다. 조상태 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서울시는 65세 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이하 연구소)는 난대수종 생달나무의 기능성을 밝혀 특허를 출원, 이를 도내 우수기업에 기술이전해 천연향장을 활용한 사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생달나무는 녹나무과 상록교목으로 전남, 경남, 제주 등 남부지역 산지와 해변가에 자생하며, 건축재와 가구재, 농기구재로 사용됐다. 옛 문헌에는 생달나무 생잎의 향기가 좋아 향료로 사용하고, 차로 마셨다는 기록이 있다. 연구소는 난대수종 천연향장 소재 발굴 연구와 산림청 지원 ‘난대수종 유래 화장품 소재 연구’를 통해 ‘생달나무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항산화용 조성물(출원10-2022-0057219)’ 특허를 획득했다. 연구 과정에서 생달나무 가지와 잎에 항산화와 피부 미백에 우수한 효능이 있음을 확인하고, 항산화용 건강보조식품과 피부미백 기능성 향장 소재로 활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특히 이를 사업화하기 위해 나주에 자리한 여성청년기업 섬섬에 기술이전을 진행했다. 섬섬은 항산화 및 피부미백 소재의 사업화에 경험이 풍부한 도내 우수기업이다. 생달나무 천연향장 신소재를 활용한 바디케어 제품을 개발하는 등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와 힘을 모아 생달나무를 활용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25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1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성과보고회를 열고 스마트 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 사업의 현 주소에 대한 대책을 세웠다.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의료에 활용하여,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의료 질을 높일 수 있는 선도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검증하는 사업으로,병원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효율성·효과성을 높이고, 환자와 의료진이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환자 경험을 개선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스마트병원 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3개 분야를 지원한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의료진 소진, 병원 폐쇄에 따른 진료 공백 등을 극복하고자, 감염병 대응 3개 분야를 지원했고, 2021년에는 환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병원서비스 혁신을 위한, 환자 체감형 3개 분야를 지원했다. 올해는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의 눈높이에서 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환자중심 소통 3개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1년도 스마트병원 컨소시엄 참여기관들이 모여 각 기관의 선도모델 개발내용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청북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환, 이시형, Karen Mapusua)는 지난 22일 서울 SETEC 컨벤션홀에서 내외빈 300명과 함께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서울홍보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인사가 한자리에 모여 엑스포 성공개최 의지를 다지며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엑스포 참여 분위기를 전국에 확산시키기 위해 열렸다. 이날 한해 농사가 풍년으로 결실을 맺듯 엑스포가 성공하길 바라는 마음을 흥겨운 우리가락을 선보이며 시작됐다. 이어 충북도민회중앙회(회장 김정구)는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의 도민회원이 엑스포 홍보와 관람에 적극적으로 나서 엑스포의 성공을 도울 것을 약속했으며, 흙살림(회장 이태근)과 주식회사 네패스 아크는 엑스포에 대한 후원으로 엑스포 성공을 돕기로 했다. 아울러 서울 강남구는 괴산군의 자매결연지로 조성명 구청장이 직접 행사장을 찾아 엑스포 성공을 응원했으며, 조성명 강남구청장, 추가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 유명 트롯가수 김다현씨는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돼 남은 70일간 엑스포를 전국에 알리는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김영환 조직위원장(충청북도지사)은 “오늘 행사에 주최기관인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오세훈 시장은 일제가 갈라놓은 창경궁과 종묘를 서울시가 90년 만에 다시 연결하는 ‘창경궁-종묘 연결 역사복원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21일 선보이는 개방행사를 열었다. 창경궁-종묘 연결 역사복원사업은 2천년 고도 서울의 역사를 바로세우고 문화적 품격을 높인다는 목표로 첫 삽을 뜬지 12년 만에 완료됐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해 4월 취임 후 첫 사업현장으로 이곳을 찾아 공사현황을 점검한 바 있다. 특히 과거 담장을 사이에 두고 하나의 숲으로 연결돼있었지만 일제가 북한산의 주맥을 끊어버리기 위해 도로를 내면서 끊어져버린 창경궁과 종묘를 녹지축(약 8,000㎡)으로 연결하고, 궁궐담장(503m)과 북신문을 복원하는 사업이다. 궁궐담장을 따라 산책할 수 있는 340m 길이의 ‘궁궐담장길’도 새롭게 조성했다. 오세훈 시장은 복원된 담장‧녹지와 새롭게 조성한 궁궐담장길 개통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이어서 궁궐담장길을 직접 걸었다. 이날 개방행사는 창경궁과 종묘를 단절시킨 율곡로를 지하화하고 상부에 새롭게 조성한 ‘시민친화 전망공간’에서 열린다. 본격적인 시민개방은 22일 부터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김교흥 국회의원 (인천 서구갑, 더불어민주당)이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민주당 간사로 내정됬다. 김 의원은 이날 내정 소감으로 " 정치권이 말로는 ‘민생’을 내세웠지만 '정쟁'에 떠밀려 긴 시간 표류 끝에 겨우 국회문을 열었습니다. 서민과 소상공인들은 민생경제 위기로 매일 고통스러워 하고 있습니다."며 국회 현재 상황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했다. 이어 김 의원은 " 코로나 팬데믹이 다시금 국민 안전을 위협하고, 윤석열 정부의 경찰권력 장악으로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는 지금, 야당 간사라는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며 "지역 균형 발전과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공정한 선거관리를 통한 민주주의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