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30일 국무회의에서 2023년도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었으며, 예산을 통해 촘촘하고 두터운 새 정부의 복지 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우선 복지부는 가파른 물가상승을 반영한 기준연금액 인상으로 국민연금 미가입·저연금 어르신의 생활을 실질적 지원한다. 일자리에 대한 높은 역량과 다양한 근로 욕구를 가진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일자리를 확대하고, 공익활동형은 돌봄·안전 등 공익적 가치가 보다 높은 사업 중심으로 단계적 개편할 예정이다. 특히 요양병원·시설 입소 경계선 상에 있는 노인 등을 대상으로 집에서 일상적·주기적으로 의료·돌봄 서비스를 연계 제공하는 시범사업 실시한다. '수원 세모녀 사건'으로 인한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단전, 단수, 건보료 체납 등 위기 정보(39종)를 활용하여 취약계층의 위기 상황을 정확하고 빠르게 예측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하고, 인공지능(AI) 복지사 시스템을 통한 상담 실시로 사각지대 발굴 초기 상담 증대, 지자체 복지업무 담당자는 고위험군 집중 상담을 통해 국민 복지체감도를 높인다. 또한 위기 가정의 초기상담을 수행하는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실버세대의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이 참여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총 124억 예산으로 45개 사업단에 3천425명의 어르신들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참여 어르신들은 월 30시간 이하, 1일 3시간 이내에 활동을 하고 있으며 월 27만 원에서 최대 71만 원까지 활동수당을 지급받는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등으로 구분된다. 공익활동형은 공공시설 봉사, 노노케어 등 공익을 위한 일자리며, 사회서비스형은 어르신들이 경력을 활용해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다. 또한, 시장형은 수익을 창출하는 매장 운영이나 제조 판매 활동을 하며, 취업알선형은 경비원이나 청소원 등으로 파견하고 있다. 특히 노인일자리 사업은 △순천시니어클럽 21개 사업 1천530명 △대한노인회 10개 사업 770명 △순천 YWCA 3개 사업 150명 △조례노인복지센터 1개 사업 150명 △린제노인복지센터 1개 사업 150명 △실과소·읍면동 12개 사업에 675명이 참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미래는 다시 일하고 싶어 하는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포스코시니어봉사단(단장 박석인)은 장량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연학)와 함께 추석 명절을 맞아 저소득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등 이불세탁이 어려운 가정 10가구를 선정하여 '새로이Clean세탁편의점' 사업을 27일 진행했다. '새로이Clean세탁편의점' 사업은 함께모아행복금고를 통해 모아진 주민들의 기부금으로 추진되며, 통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독거노인생활지원사들이 직접 평소 대형세탁물을 관리하기 힘든 세대를 발굴하고 선정된 세대를 포스코시니어봉사단원이 방문하여 세탁물을 수거하고 세탁소에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2021년 하반기부터 총 8회를 진행해, 총 81가구 111채의 대형빨래를 세탁하였으며, 세탁물을 수거하고 배달하는 과정에서 안부도 확인하고 말동무가 돼 드리는 활동도 병행했다. 세탁서비스를 받은 김OO어르신은 “무거운 이불을 세탁하는 것이 힘들었는데 직접 방문해 배달까지 해줘서 고맙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연학 장량동장은 “코로나19로 청결한 위생상태가 더욱 중요한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마련해 주신 포스코시니어봉사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충북경자청)은 26일 오송 C&V센터에서 바이오 치료제의 신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스템메디케어와 '제1호 글로벌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는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스템메디케어의 이장호 대표와 충북경자청 맹경재 청장을 비롯하여 충북대학교, 베스티안병원, KBIO, 충북TP 및 바이오 관련 기업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템메디케어의 연구개발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의 행정적 지원에 관한 기본적인 이해사항을 담고 있으며, 협약서 서명 이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이장호 스템메디케어 대표의 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설명과 이 기술을 활용한 도내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스템메디케어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오송국제도시에서 부설연구소를 개설함과 동시에, 오송국제도시 내 관련 연구 및 임상기관, 바이오기업 등과 공동연구플랫폼을 구축하여‘제1호 줄기세포 유래 세포외소포 치료제’를 개발 및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맹경재 충북경제자유구역 청장은“신기술을 보유한 역량있는 바이오기업이 오송국제도시에서 성공적으로 연구개발 사업에 착수하기를 바란다”며“무엇보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0일 내실있는 노인일자리 발굴을 위해 ‘인천형 노인일자리 발굴 테스크포스(Task Force)’를 구성하고, 2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충진 시 복지국장 주재로 분야별로 다양한 복지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는 관광진흥과, 여성정책과, 영유아정책과, 아동정책과, 청소년정책과 부서장 및 노인 및 일자리 전문분야 시설장과, 그간 시와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교육청 교육협력관이 참석했다. 이번에 꾸려진 TF팀은 초고령 도시 진입에 대비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문제를 단순히 주무부서에서만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유관 기관·부서까지 소통과 협력의 범위를 넓혔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날 TF팀에서 논의된 아이디어는 문화복지 정무부시장 회의를 통해 핵심사업을 선정하고 2023년부터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TF팀에서는 지난 2주간 조사한 각 기관(부서)별 협력 사업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TF팀의 운영방향과 노인일자리의 연계 방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 인천의 고령화 속도 및 노인빈곤율(기초연금수급율 광역시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 디지털·웨어러블 기술을 활용한 혁신의료기기가 의료현장에서 신속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제개선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규제개선은 지난 7월 27일 열린 제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방안을 보고, 확정한 후 그 후속조치로 기존에 순차적으로 진행되던 ▴혁신의료기기 지정, ▴기존기술 여부 확인, ▴혁신의료기술평가를 통합하여 동시에 심사한다. 복지부는 기존기술로 판단되었던 인공지능, 디지털 혁신의료기기를 혁신의료기술평가 대상으로 확대하여 분류한다. 특히,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제품이 잠재적 가치평가 필요성이 있는 경우 혁신의료기술평가 대상으로 분류할 수 있도록 규정을 마련한다. 산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디지털 소프트웨어 전문평가위원회’를 신설하고 이 위원회는 인공지능·디지털 분야에 특화하여 전문적 심사를 제공하는데 혁신의료기술 평가 항목 및 절차를 간소화하여 기존에 신청 후 최대 250일이 걸리던 혁신의료기술 평가를 식약처 인허가 기간 내 마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이를 위하여 위원회 심의 과정을 최소화하고, 의료행위 영향 등을 중점으로 평가 항목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수원 세 모녀 사건을 계기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도민 보호를 위해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복지사각지대발굴지원추진단을 구성해 시군, 유관기관 등과 협력,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읍면 희망복지팀, 이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복지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고위험 대상자를 집중 발굴할 방침이다. 특히 주민등록 장기 불명자 사실 조사를 하고, 매 2개월마다 단수․단전․건강보험료 체납 등 위기정보 입수자에 대한 대상자별 맞춤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발굴한 위기정보 입수자는 담당마을 공무원과 이통장을 전담 관리자로 지정, 주 1회 이상 상담과 안부 살피기를 추진한다. 또한 도는 26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회의를 열어 특별대책을 시달할 예정이다. 법과 제도로부터 보호받지 못한 이웃을 찾아 긴급 지원하고 민간 자원과도 연계해 더 두텁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제도권에서 탈락한 대상자는 재조사해 구제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 수급 이력 없는 주거지 미상 위기가구에 대해서도 행정 역량을 총동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전남 순천시는 3개 노인복지관(용당, 동부, 남부)에서 운영 중인 도 공모사업이 어르신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용당노인복지관에서는 ‘시사톡톡’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SNS를 활용한 신개념 교육으로 한 주간 핫이슈를 스크랩하여 어르신들께 정보를 공유하는 사업이다. 신문 10개를 스크랩해 주 2회 2시간씩 65세 이상 어르신 40여 명이 모여 이슈 공유와 토론은 물론, 동영상을 활용한 비대면 영상 수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 동부노인복지관에서는 ‘인생2모작, 어르신 자서전 쓰기’를 운영하고 있는데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 삶을 돌아보며 제2의 행복한 인생 설계를 위해 기획되었다. ‘자서전 쓰기’는 지난 3월 모집한 어르신 40명이 지도 작가와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구술 자서전을 쓰고 있고, 12월 출판 기념회를 계남부노인복지관에서는 ‘노인부부 관계개선 제2의 신혼 이야기’를 운영한다. 황혼 이혼, 졸혼 및 노인 부부 문제에 대한 인식개선과 제2의 신혼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함께 추진한다. ‘제2의 신혼’사업은 65세 이상 노인 부부 20쌍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각 10회씩 진행하며 부부서약, 부부 10계명 만들기,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김미곤)은 지난 21일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협업하여 노인일자리 확대와 LH입주민 주거 복지 향상을 위한 ‘LH생활돌봄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H 생활돌봄서비스’는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노인일자리 사업이다. LH생활돌봄서비스 사업 수행을 위한 돌봄 인력 LH생활돌보미를 120명 선발한다.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노일일자리사업은 올해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사업 유형으로, 노인일자리 사업 예산과 외부자원을 적극 매칭하여 역량과 전문성 있는 신노년세대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한다. 선발된 LH생활돌보미는 생활 돌봄 관련 전문 교육을 받은 뒤,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국민임대주택 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돌봄 수요조사 △ 돌봄서비스 제공(안부확인, 안전 점검 등 확인) △LH입주 정보 서비스 제공의 업무를 수행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LH 생활돌봄서비스’가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지속 창출될 수 있도록 사업모델 개발 및 운영, 예산 등을 지원한다. LH 생활돌보미 참여를 희망하는 만60세~65세 시니어는 서울시니어클럽협회 누리집에서 지원 서식을 내려 받아 문서를 작성하고, 각 권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 이하 의료원)과 롯데건설은 지난 23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소재 이대서울병원 7층 부속 회의실에서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와 고령층에 대한 의료 서비스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이부용 주택사업본부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이화의료원과 롯데건설은 'VL 르웨스트' 입주자를 대상으로 전문의 진료와 건강 모니터링을 통한 의료 상담,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등 특화된 의료 서비스를 개발 운영을 할 예정이다. 서울시 강서구 마곡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CP3-1블록에 공급되는‘VL르웨스트’는 지하 6층~지상 15층 4개 동, 전용면적 51~145㎡, 810세대 규모로 만 60세 이상을 위한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로 2025년 하반기 입주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시니어 레지던스 인접 대학병원인 이대서울병원과 실질적 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다”라며“이대서울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롯데건설이 공급하는 마곡지구‘VL 르웨스트’가 시니어 레지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