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강훈식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충남 아산시을)은 지난 14일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을 만나 치과계 핵심 현안들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날 면담에서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의료인 자율징계권 확보 필요성 및 관련 공청회 개최 ▲국가구강검진 검사항목 파노라마 촬영 추가 ▲보건소장 임용 차별 관련 지역보건법 시행령 개정 ▲장애인 치과진료 접근성 확대 및 담당인력 양성 등이 담긴 정책제안서를 전달, 치과계 민생 현안 및 정책 의제를 공유했다. 특히 박태근 협회장은 임플란트 급여 확대와 관련 최근 대한노인회와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치과 임플란트 및 보철, 보험 치료 적용 확대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노인 구강 보건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 및 공청회 등을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는 점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또 다른 현안인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에 대해서는 박태근 협회장은 “치과계의 10년 숙원”이라며 “여야의 이견이 없는 법안”임을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그간의 법안 발의 현황과 협회 차원의 노력 등을 전달하는 한편 해당 법안의 향후 논의 과정에 대한 적극적인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주관한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에서 17개 시·도 종합평가 부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1,268개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부문에서 시흥실버인력뱅크가 대상을 차지하고, 시흥시니어클럽이 우수상 등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167억 원의 예산을 들여 70개 사업단을 운영해 어르신 4,715명에게 적성과 소질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코로나19로 노인일자리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비대면 사업 확대, 활동 기간 연장, 근무 인원 분산 등으로 어르신들의 안전과 지역사회의 요구에 대응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에 힘써왔다. 더불어, 급격히 증가하는 신 노년층의 다양한 욕구에 맞춰 GS시니어동행편의점, 실버카페, 꿈틀 배추 등 시흥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발굴함과 동시에 전액 시비로 2019년부터 진행된 ‘학교등하교안전지킴이’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공익 증진과 함께 노인일자리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인식 향상에 기여한 성과가 반영됐다. 시 관계자는 “장기화된 코로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9일 메타버스(ZEP) 공간 속에서 25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 치매유관기관, 선도학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치매친화적 사회’라는 슬로건으로 제15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기존에 강당이나 회의장 등에 모여 개최됐던 기념식 대신 사무실이나 자택에서 메타버스에 접속해 자신의 아바타를 생성해 참여함으로써 현실과 가상이 연결되고 융합된 3차 가상공간 속에서 기념행사를 치러 색다른 재미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치매예방 및 치매극복 유공 분야에서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8명, 도지사 표창 15명의 수상을 시작으로 기념식을 진행했다. 또‘치매안심! 함께해요!’라는 주제로 25개 치매안심센터, 치매보듬마을 어르신, 경찰관, 소방관, 의사 등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한 치매극복 어깨동무 퍼포먼스로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응원메시지도 전달했다. 이어, 전국 최초로 메타버스 공간 속에서 치매환자 배회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치매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배회환자를 만났을 때 대처방법을 알아보는 가상 체험형태로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모의환자(할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역전체가 관광 파급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고창읍을 비롯한 연계사업 발굴 등에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19일 오전 스마트 정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가을철 선운산 등에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는데, 이를 고창읍을 비롯한 지역 전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관광에 신경 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난 17, 18일 꽃무릇이 활짝핀 선운산에 수많은 관광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반면, 고창의 중심시가지인 읍내권은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심 군수는 “고창군의 여러 곳을 둘러보며, 체류시간을 늘리고 돈을 쓰고 갈 수 있게끔 쇼핑, 먹거리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선 제49회 고창모양성제 준비철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행사 안전사고 예방, 태풍 난마돌 대응 등을 논의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청북도는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17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정부가 대청호반의 국민관광지 ‘청남대’를 제2 영빈관으로 활용하도록 행정안전부에 건의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김영환 도지사는 “청남대에 영빈관 기능이 부여되면 지방정부 외빈 접객시설은 물론 민간사업자의 중소규모 컨벤션과 국제회의 등에도 이용돼 청남대의 가치가 훨씬 높아질 것”이라며 “세종특별자치시와 가까워 행정수도의 영빈관 기능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남대는 세계 어디에 놓아도 뒤지지 않는 정원과 대청호의 아름다운 경관 등 영빈 최적의 장소”라며 “충북의 레이크파크를 홍보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남대(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는 전두환 전 대통령 재임기에 지어진 대통령 전용 별장(1983년 완공)으로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 당시 국민관광지로 개방돼 지금까지 1300만명(2021년 말)이 관람했다. 도는 대통령 별장(본관)을 둘러싼 숲과 호반에 대통령 길(산책로)과 연못, 세콰이어 숲, 잔디광장과 하늘정원, 갤러리 등을 조성해 호수조망 국민 쉼터로 운영 중이다. 또한 대통령 역사문화관, 대통령 기념관, 대한민국 임시정부 역사교육관과 임시정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면역력이 낮은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등 57만 명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도는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지난해보다 1주일 앞당겨 실시한다. 접종 초반 환자 쏠림 예방을 위해 대상자별 접종 기간을 구분하고 태어나 처음으로 독감 백신을 맞는 영유아와 어린이를 우선 접종할 예정이다.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는 21일부터, 임신부는 10월 5일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2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아울러 국가예방접종 대상에서 제외되는 만 50~64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2만 2천 명에 대해서도 무료 접종해 의료비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접종은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고,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https://nip.cdc.go.kr)에서 위탁의료기관을 검색할 수 있다. 건강상태가 좋은 날 접종해야 하며, 코로나19 백신과 독감 백신은 접종부위를 다르게 해 동시 접종을 할 수 있다. 2020년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등 대면활동 감소로 소강상태였던 독감이 최근 다시 늘고 있다. 올해 독감 유행기준은 외래환자 1천 명당 4.9명으로 결정됐으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민선8기 핵심 공약사항인 ‘향촌복지’ 실현을 위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병노 군수는 군민의 약 32퍼센트가 65세 이상 노인인구인 특성을 고려한 맞춤 공약인 향촌복지 실현을 통해 담양군만의 특색 있는 복지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보건기관의 기능을 확대해 건강증진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주민에게 질 높은 보건의료를 제공하기 위한 보건기관 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들의 건강 요구도 증가와 만성질환 유병률 증가 등으로 보건기관의 다양한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최일선 기관인 보건지소와 진료소의 신축과 개보수를 진행해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어르신지킴이단을 확대 운영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어르신 복지를 강화했다. 어르신지킴이단은 공적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독거노인을 자원봉사자와 1:1로 연결해 정기적인 안부를 확인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 점검, 고독사 예방 활동을 전개하는 사업이다. 가구별 예‧경보 시설 설치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폭우와 폭염 그리고 겨울철 난방 등으로 인해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할 경우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강원도(도지사 김진태)는 원주한지테마파크가 원주지역 만 60~65세 시니어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19일부터 11월 23일까지 총 5회차에 걸쳐 무료로 미디어 결합형 한지문화예술교육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참가대상에 특화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원주문화원과의 참가자 모집 협력으로 지역사회 문화복지 증진에 시너지효과를 더할 계획이다. '색다른 한지, 새로운 삶’을 모티브로 하는 한지문화예술교육은 인생의 전환을 맞이한 시니어 세대에게 지역 문화자원인 한지와 연계한 프로그램 향유 기회를 제공하여 반복적인 일상에서 새로움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지로 커피를 내리며 커피처럼 쓴맛의 인생사를 나누는 1회차 ‘커피 한잔할래요’, △자문자답을 통해 마음 깊은 곳의 물음에 대답하는 2회차 ‘나의 옛날이야기’, △나의 집, 나의 공간을 환하게 밝혀줄 한지등을 만드는 3회차 ‘빛이 나는 사람’, △유튜브를 통해 청춘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4회차 ‘인생선배가 청춘에게’ △유튜브 댓글 공유 및 참가자 라운드 테이블을 진행하는 5회차 ‘청춘이 인생선배에게’로 구성했다. 원주한지테마파크 교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제15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16일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와 기념식에 이어, 30일 ‘치매관리사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민들이 치매관리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년 9월까지 1년간 ‘치매극복 온라인 작품 전시회’도 지속적으로 연다. 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는 시민과 치매환자, 가족이 걷기를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치매 애(愛) 희망을 나누다’라는 주제로 16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비대면으로 걷기행사를 진행한다.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모바일 걷기 플랫폼 ‘워크온’ 앱을 설치 후, 행사기간 동안 원하는 장소에서 편한 시간대에 참가자가 개별적으로 목표 걸음수(2주간 8만보)를 걷고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온라인 작품 전시회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직접 그린 그림부터 공예품, 서예, 사진, 영상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9.26일부터 1년간 진행되며, 전시 기간 동안 홈페이지에서 장소와 시간의 제한없이 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3차원으로 구성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최근 다액의 채무를 가진 자식이 모친의 재산을 상속받을 목적으로 모친을 계단에서 민 뒤 후두부를 가격하여 살해하고, 조울증을 앓던 자식이 환청·환각 증세로 부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는 등 천륜을 저버리는 존속 대상 패륜범죄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조은희 의원(서울 서초갑, 국민의힘)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존속범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존속범죄 피의자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7년 2,369명, 2018년 2,637명, 2019년 2,806명, 2020년 2,919명, 2021년 3,468명으로, 지난해의 경우 2017년 대비 46%가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유형별로 보면 최근 5년간 존속폭행으로 검거된 피의자가 10,29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존속상해가 2,290명, 존속협박이 1,434명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존속폭행의 경우 2017년 이후 꾸준한 오름세를 보여왔는데, 2017년 1,649명에서 2021년 2,548명으로 큰 폭 증가했다. 지역별 검거인원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경기가 4,228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3,062명, 인천 836명 순으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