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28일 아트센터 고마에서 제26회 노인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윤구병 공주시의회 의장과 공주시 노인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그동안 지역 내 모범을 보인 어르신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어르신 복지향상을 위해 애쓰신 분들에게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어 대한노인회공주시지회 문화예술공연단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축하공연도 이뤄져 모처럼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최원철 시장은 “어르신들께서는 우리 사회 발전에 공헌해오신 역군들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는 효 사상에 대한 가치관이 시간이 갈수록 퇴색되고 있어 안타까운 실정이다. 시는 경로사상을 고취할 만한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남성 노인이 단백질을 많이, 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할수록 고(高)중성지방혈증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 노인의 절반가량이 대사증후군 환자였다. 28일 이대 목동병원 가정의학과 이상화 교수팀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만 65세 이상 노인 3,758명(남 1,638명, 여 2,120명)을 대상으로 식생활이 대사증후군 발생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한국 노인에서 일일 단백질/탄수화물 섭취비율이 대사증후군에 미치는 영향: 제7기(2016∼2018) 국민건강영양조사)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이 연구에서 남성 노인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46.4%, 여성 노인은 59.2%로, 우리나라 노인의 절반 정도가 대사증후군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노인 모두에서 나이가 상대적으로 적을수록 하루 단백질/탄수화물 섭취비율이 높았다. 남성 노인에게선 하루 단백질/탄수화물 섭취비율이 높으면 평균 수축기 혈압(최대 혈압)은 낮지만, 고중성지방혈증 위험은 증가했다. 여성 노인에게선 단백질/탄수화물 섭취비율이 커질수록 복부비만이 늘어났다. 우리나라 대사증후군 노인의 절반 이상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27일과 28일 양일간 관내 거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건강진단을 실시했다. 보건소와 연계한 이번 노인건강진단사업은 만 65세 이상 노인 중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검진은 약 13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였으며, 사전에 대상자가 작성한 문진표를 꼼꼼히 분석한 진료상담과 흉부X선 촬영, 혈액검사, 요검사, 치과검사 등 10개 항목에 대하여 검진을 실시하였다. 추후 검진결과에 따라 대상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연계·지원하는 등 사후관리까지 이어지게 된다. 군 관계자는 “노년기 어르신들은 노화를 자연스럽게 여기고 건강에 소홀하기 쉬운데 우리군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건강검진에 적극 참여하셔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건강진단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읍·면사무소에서 적극 발굴하여 진단하게 함으로써, 건강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함으로써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정책에 대한 국민 공감을 제고하기 위해 26일부터 30일까지 2022 노인일자리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노인일자리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첫날인 26일 '경험은 나눔, 일자리는 이음'을 주제로 간소화된 기념식이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렸고, 최종균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대한노인회장,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수상 대표기관 10개소,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지정된 상신브레이크 관계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는 노인일자리사업 우수기관을 대표해 장관상 10개(지자체 2개소, 수행기관 6개소 등)와 올해 신규로 지정된 고령자친화기업 대표 1개 기업(상신브레이크(주))에 대한 지정서가 수여됐다. 노인일자리 우수기관에 선정된 대구남구시니어클럽은 지역농산물을 사용하는 식품 제조 분야에 노인일자리를 창출하였다. 비대면 포장 주문 확대, 1인 간편식 포장 메뉴 추가 등 지속적으로 사업 다변화를 추진했다. 부천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노인인식개선 및 세대 통합을 위해 부산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2022년 독거노인 인식개선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춘에게 보내는 안부’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지난 7월 8일부터 8월 1일까지 공모전을 진행하여 각각 그림 부문 12점, 사진 부문 16작, 산문 부문 36점(N행시15, 손편지 21), 선정된 총 64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는 온라인 및 현장전시로 동시에 진행되며, 온라인전시는 걸어본(https://art.onthewall.io/)에서 오는 10월 12일까지, 현장 전시는 오는 10월 5일부터 10일까지 청년두드림센터 1층(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별관 1층)에서 진행된다. 전시 관람 후 인스타그램 이벤트에 참여하면 응모자 중 100명을 선정하여 모바일쿠폰 5천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전시행사를 통해 다양한 세대가 독거노인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더불어 함께하는 구성원으로 인식되는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하고, 세대 통합을 통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이선아 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독거노인 인식개선전을 통해서 홀몸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자치경찰위원회가 올해부터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가운데, 노인 대상 전화금융사기 등 범죄 피해와 교통사고 예방 등을 위해 치안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제28차 정기회의를 통해 확정한 ‘지역 맞춤형 노인 안전 치안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도내 노인 인구가 급증하며 노인 대상 범죄와 사고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분야별로 진행 중인 노인 관련 치안행정을 통합적으로 접근‧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달 말 기준 도내 만 65세 이상 노인은 43만 1843명으로, 전체 212만 1082명의 20.4%에 달하고 있다. 전체 인구 가운데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된다. 도내 노인 대상 범죄 건수는 2015년 4366건에서 지난해 4188건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발생률은 2015년 6.3%에서 2021년 7.7%로 늘었다. 전화금융사기 피해자 5명 가운데 1명은 만 60세 이상이며, 교통사고 사망자의 절반 가까이는 만 65세 이상 노인이고, 노인 학대 신고 건수는 2017년 159건에서 지난해 326건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치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23일 ‘제15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찾아가는 치매파트너-단비’지원 사업으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찾아가는 치매파트너 단비 사업은 지난해 코로나19가 극심했던 상황에서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 문제 해소와 치매 악화 방지를 위해 시작했다. 센터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3곳(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 고창원광노인복지센터, 고창군장애인복지관)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후 생활지원사 138명을 치매파트너로 양성해 치매조기검진을 연계하고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2300명에게 교구를 활용한 인지강화 훈련과 맞춤형 치매예방 교육을 제공했다. 또 어르신 스스로 할 수 있는 인지자극 손놀이도구, 그림퍼즐 등 ‘두뇌넉넉 꾸러미’를 지원해 어르신의 일상생활에 활력을 줬다. 유병수 군치매안심센터장은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 어르신에게 이 사업이 단비가 됐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치매파트너를 양성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치매 걱정없는 고창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노인복지관이 지역 사회 어르신들의 인권감수성 향상과 문화 향상을 위해 한국인권강사협회충청협회(협회장 정호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권협약은 사회공동체적 책임의식을 갖고 연대를 통해 인권친화적 조직문화 조성과 천안시 어르신들의 인권교육을 통한 인권감수성 향상 등 지역사회 인권보호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양 기관의 역량을 모으고자 함에 있다.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 김호영 관장은 “협약을 계기로 복지관은 인권경영체계를 구축하고 어르신들의 인권의식 함양과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권익보호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국인권강사협회충청협회 정호영 협회장은 “인권적 가치는 모든 인간에게 같은데 어르신들의 인권감수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측면이 있어 어르신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알고 지킬 수 있도록 인권교육 등 다양한 활동으로 적극 지원하겠다.”며 다양한 인권활동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노인종합복지관은 65세 이상 천안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노인여가시설로 평생교육과 취미, 여가, 운동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모든 사업에 어르신들의 인권을 담을 수 있도록 사업을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지중해식 식단을 고수하면 중ㆍ노년층의 노쇠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중해식 식단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인 카로티노이드를 매일 10㎎씩 섭취하면 노쇠 위험이 16% 감소했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힌다 앤 아서 마커스 노화 연구소 시바니 사니(Shivani Sahni) 박사팀은 33∼86세(평균 나이 60세) 성인 2384명을 대상으로 지중해식 식단 실천 여부와 노쇠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지중해식 식단을 고수하고 총 카로티노이드를 많이 섭취하면 노인의 노쇠 가능성 11년 이상 감소 : 프레이밍햄 자손 연구결과)는 미국임상영양학회지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근호에 소개됐다. 연구팀은 1998∼2001년 당시 노쇠가 없던 성인을 약 11년간 추적 관찰했다. 이 연구에서 지중해식 식단에 대한 순응도가 높을수록, 다시 말해 지중해식 식단의 원칙을 잘 따를수록 노쇠 위험이 3% 감소했다. 연구팀은 지중해식 식단에 풍부한 카로티노이드ㆍ비타민 Cㆍ비타민 E 등 항산화 성분이 노쇠와 관련이 있는지도 확인했다. 일부 노란색ㆍ주황색ㆍ빨간색 과일ㆍ채소에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한덕수, 이하 중대본)는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질병관리청장 백경란)로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자율 전환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중대본은 규제보다 권고에 기반한 방역 수칙 준수 생활화로 점차 나아가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고 착용 권고로 전환한다. 이번 조치는 예방접종·치료제·병상 등 전반적 면역수준·대응역량 향상, 실내보다 크게 낮은 실외 감염위험, 해외 국가 대다수 실외 착용 의무 부재, 60세 이상 비중이 적은 공연·스포츠경기 관람 특성 등을 고려하여 결정했다. 또한 과태료가 부과되는 의무 조치를 완화하여 국민의 자율적 결정에 따라 실외 마스크 착용을 선택하게 하는 것으로, 의무상황이 아니더라도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코로나 19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만 65세 이상 노약자 등 고위험군이 밀접 접촉한 경우,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함성, 합창, 대화 등 비말 생성행위가 많을 경우에는 실외 마스크 착용을 적극적으로 권고한다. 이번 완화조치는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권고안을 토대로 국내 방역상황, 해외동향 및 국민 인식 등을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