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구제숙 기자] 코로나19 대응의 핵심 역할을 맡았던 국립중앙의료원이 당초 내년도 112명의 인력 증원을 요청했지만, 보건복지부는 되려 간호인력 28명을 감축하는 계획안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의원(서울 광진갑, 더불어민주당)이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23년도 정기증원 요구서(23년도 공공기관 인력증원 요청 및 검토)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7월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에 간호인력 24명을 포함한 정규직 112명의 증원을 요청했다. 복지부가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국립중앙의료원 혁신계획안’에는 인력 증원은 커녕 필수 중증의료 분야를 담당하는 간호인력 28명을 감축하겠다는 계획이 실렸다. 이는 코로나19 중증환자 대응 간호인력의 22%를 감축한 수치다. 코로나19 유행이 잦아들면 국가중앙감염병병원의 최소 필수기능만 유지하고, 일부 축소 운영하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특히, 정부는 국립중앙의료원에 2027년까지 중앙감염병병원을 건립해 감염병 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기고 필수·공공의료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혀왔다. 전혜숙 의원은 “윤석열정부가 약속한 공공의료 강화는 거짓말이었던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10월은 건강과 관련된 기념일들이 30여개에 달할 정도로 가장 많은 달이다. 매일이 ‘건강의 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2일 ‘노인의 날’을 시작으로 ‘뇌졸중의 날’, ‘골다공증 예방의 날’ 등 노인들이 주의해야 할 질환과 관련된 날들이 상당수다. 또한 10월은 대한한의사협회에서 지정한 ‘한의학의 날’이 있는 달이기도 하다. 이에 대전자생한방병원 김창연 병원장을 통해 노인들이 10월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한방 건강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2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관절염의 날’이다. 이날은 관절염과 근골격계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응원하고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지정됐다. 관절염은 심각한 통증을 동반하며 관절이 뻣뻣하게 굳는 탓에 일상생활에도 어려움을 초래한다. 특히 요즘처럼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초가을에는 무릎 관절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낮은 기온에 혈관이 수축되면서 증상이 빠르게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무릎관절염 환자 수가 9월 65만2214명에서 10월 68만9992명으로 한달새 약 5.8%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슬안혈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수출진흥엑스포로 명성을 얻고 있는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2021년도와 동일한 방식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오송역)으로 동시에 찾아간다. 대한민국 K-뷰티 산업을 선도하는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에서는 2022년도는‘K-Beauty, 오송, 세계속에 스며들다’슬로건 아래 B2B(기업간 거래)+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중심의 행사를 개최한다. 2021년과 동일하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개최되지만 오프라인 규모를 전년보다 크게 확대해 오프라인 행사장인 오송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도록 알차고 유익하게 행사준비를 했다. 오송엑스포는 2013년에 세계엑스포로 처음 개최된 이래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이 엑스포행사로 그간 도내 화장품기업의 지속적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해왔다. 올해 행사는 2019년도 규모 수준 정도로 오프라인 규모를 확대해 온오프라인 기업관, 마켓관, 국내외바이어와의 수출 및 구매상담, 뷰티강연, 컨퍼런스, 이벤트 및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을 했다. 직접 화장품을 만져보고 테스트해 보며 저렴한 가격에 제품구입도 해보고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교흥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갑)은 경기도, 서울, 부산, 대구, 인천 순으로 보복운전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김교흥 의원이 경찰청에 제출받은 ‘보복운전 검거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보복운전으로 검거된 건은 경기도 7006건, 서울 3922건, 부산 1898건, 대구 1812건, 인천 1598건이다. 경기도의 경우 한 해 평균 1400명이 보복운전으로 검거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보면 2017년 4432건, 2018년 4428건, 2019년 5547건, 2020년 5298건, 2021년 4577건으로 매년 4,000건 이상의 보복운전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유형별로 보면 고의급제동이 5423건, 진로방해 2966건, 협박 1434건, 교통사고 야기 554건, 폭행 189건, 기타(경미한 건) 13339건이다. 보복운전은 단순히 난폭하게 운전을 하는 것을 넘어 특정인에게 고의로 위협이 될 수 있는 운전에 해당하고 가해자에게 형법 제284조 특수협박, 제258조의2 제1항 특수상해까지 적용될수 있다. 올해 제주에서 난폭 위협 운전에 항의하는 피해자를 폭행하는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4일부터 5주 동안 ‘순천소녀시대’ 할머니 작가들의 작품이 부산시 지역 내 학교 도서관에서 전시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역 학생들에게 늦깎이 작가로 데뷔한 스무 명의 순천 할머니의 삶과 희로애락이 담긴 작품을 보여주고, 내년 4월에 열리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홍보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작품은 에세이집에 수록된 글과 그림 40점, 개인별 도서 20권을 선보일 예정이다. ‘순천소녀시대’할머니 작가들은 순천의 대표 시민 그림책 작가다. 2019년 출간된 '우리가 글을 몰랐지 인생을 몰랐나' 에세이집은 현재까지 1만 8천부가 팔리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부산주례중학교를 시작으로 17일부터 21일까지는 개성중학교, 24일부터 28일까지는 광무여자중학교, 31일부터는 11월 4일까지는 부산성지초등학교를 끝으로 전시는 마무리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순천 할머니들의 순수하고 개성 넘치는 작품에 담긴 따뜻한 마음과 온기를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 이하 SKT)은 독거 어르신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운용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돌봄’ 서비스가 지난 2년간 약 500여회의 독거 어르신 심리 상담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SKT가 지난 2년동안 진행한 상담은 모두 500여건, 상담을 받은 어르신은 126명으로 1인당 4회의 상담을 진행했다. ‘AI돌봄’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곳은 서울시내 5개 구 등 지자체 9곳, 치매안심센터 및 보건소 6곳, 복지관 등 관련기관 3곳 포함 총18곳이다. 또한 전체 상담건 중 59건은 지자체에 연계해 어르신 심리 상담이 행정을 통한 실질적인 보살핌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돕고 있고, 현재의 전화상담 위주에서 대면 상담의 비중을 늘리고,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집단상담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SKT는 어르신들의 감정을 보여주는 지표가 되는 단어를 판단하기 위해 ‘AI 감성사전’을 만들어 운용 중이며, 최근 감정 카테고리 단어를 2400개로 확대하는 등 지속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AI감성사전’에는 우울감을 나타내는 키워드가 482개, 고독감을 표현하는 단어 1008개, 안녕감과 행복감도 각각 170개, 74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여행 명소이자 출사 명소로 이름나 있는 전라북도 정읍시(시장 이학수) 제15회 구절초 꽃축제’가 구절초 지방 정원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축제는 오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관광객과 시민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1일 개막식에서는 지방 정원 개장을 알리는 선포식 진행과 함께 인기가수 김용림, 최성수, 박강성, 해바라기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축제장을 찾아온 방문객들에게 건강과 치유 등 심리적 위로를 제공하기 위한 솔숲 잠, 족욕 체험, 향기 치유체험, 온열치료 체험이 열린다. 특히, 치유와 건강, 향기를 주제로 한 참여형 신규 프로그램과 함께 들꽃정원과 참여정원, 물결정원, 출렁다리 등 지방 정원의 자연 경관도 선사한다. 전망대에 꽃 포토존을 설치해 추억을 남길 수도 있으며, 스마트폰 사진 무료 인화 서비스를 통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또 사진 촬영도 하고 상금도 받을 수 있는 ‘구절초 사진 공모전’ 등 구절초 꽃길을 걷는 도중 소소한 즐거움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장 중앙에 자리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한국시니어연구소(대표 이진열, 이하 연구소)는 오늘, 당사의 재가요양브랜드 ‘스마일시니어’ 블로그를 통해 어르신 관련 올바른 표현 및 용어 사용 고취를 위해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노인의 날’은 노인문제에 대해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다. 현재 국내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는 전체인구의 약 16%를 차지하고 2025년에는 약 2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한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초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연구소는 어르신을 위한 통합재가요양 플랫폼 기업으로써 어르신의 권익보호과 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오는 5일까지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차별적이거나 부정확한 어르신 관련 용어 퀴즈에 대해 댓글로 참여할 수 있다. 정답 당첨자에게는 치킨과 스타벅스 커피 쿠폰 등 소정의 선물을 지급한다. 이진열 한국시니어연구소 대표는 “’노인의 날’을 기념하여 모두가 무의식적으로 사용했지만 차별적이고 부정확한 어르신 관련 언어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일시니어’는 한국시니어연구소의 재가요양브랜드로 전국 60여개의 방문요양센터를 파트너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29일 도내 중장년의 심리 치유를 위한 ‘제2차 중장년 마음돌봄 온라인 공개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공개강좌는 도가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중장년 심리·사회적 지원 정책인 ‘중장년 마음돌봄 전화상담 사업’과 연계된 것으로, 해당 사업 실시기관인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가 중장년 50명을 초청했다. 서울불교대학교대학원 박성현 교수가 ‘중장년의 행복한 삶을 위한 받아들임과 내어 맡김’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도내 중장년의 다양한 고민을 듣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는 2021년부터 중장년 마음돌봄 전화상담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도내 50~64세 중장년이라면 주 1회(연간 최대 16회) 전화 심리상담을 무료로 하는 내용이다. 전화 심리상담은 ‘50세부터 64세까지’라는 의미의 상담 대표전화(031-269-5064)로 신청할 수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또한 마음돌봄 프로그램으로 매주 1회 전달되는 심리방역 메시지 온(ON-溫) 마음편지, 찾아가는 마음돌봄 특강, 온라인 심리검사 및 해석상담 등도 하고 있다. 하승진 도 노인복지과장은 “중장년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와 전남관광재단은 10월 1일 우리나라 대표 웰니스 관광지인 순천만국가정원 일원에서 ‘여행, 힐링이 되다’를 주제로 한 ‘2022 한국 웰니스 관광 페스타’가 개막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인 한국 웰니스 관광 페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지자체와 함께 치유관광 문화를 확산하고, 웰니스관광 활성화를 위해 주최하는 행사로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은 관광객의 흥미를 끌만한 다채로운 행사가 가득하다. 개막 축하 퍼포먼스와 전문가 웰니스 토크쇼, 웰니스 프로그램과 뮤직 힐링콘서트가 열린다. 전국 웰니스 관광지, 지자체 및 업체별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각종 이벤트도 진행한다. 섬․해양․숲․남도음식 등 웰니스 자원이 풍부한 전남은 올해 웰니스 관광산업 육성의 첫 단계로 전남도 지역 대표 웰니스 관광지 7선을 선정했다. 개막 행사에 순천만 국가정원을 비롯해 광양, 강진, 영광, 장성 등 5개소가 참여해 홍보할 계획이다. 행사가 열리는 순천만 국가정원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으로 수준 높은 정원문화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순천만습지와 전국 44개 추천 관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