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대한노인회 무안읍분회가 주관한 제26회 무안읍 노인의 날 행사가 지난 31일 무안승달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산 무안군수, 김경현 군의장, 도·군의원, 김남현 노인회 군지회장,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관내 어르신 등 약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태원 참사관련 국가 애도기간으로 희생자와 유족을 애도하는 시간으로 축하공연은 취소했다. 이날 기념식은 개회선언, 노인강령 낭독과 시상식,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군은 모범노인(조규채)과 노인복지 기여자(임종현)에게 군수표창을, 노인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김문수, 조경임, 장영선)에게는 분회장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장수어르신 안복철(용월1리, 93세), 정인숙(교촌7리, 94세)에게 행사 전에 가정을 방문해 이불을 전달한 영상으로 대체했다. 아울러 미니이벤트 시간을 통해 후원받은 냉장고, TV등 다양한 경품을 어르신들에게 제공했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 800명에게 생활용품을 담은 선물꾸러미를 한가득 드렸다. 김하웅 (사)대한노인회 무안읍 분회장은 기념사에서 “존경받는 노년, 아름다운 노년을 살기위해서는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롯데건설이 하나은행과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와 입주민 대상 맞춤 금융 서비스 제공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롯데건설 본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은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와 이부용 주택사업본부장, 안재홍 경영지원본부장, 하나은행 박성호 은행장, 이재철 신탁사업본부 본부장, 김용석 서울1 콜라보 총괄본부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롯데건설과 하나은행은 ‘시니어 레지던스 VL르웨스트’ 입주민 대상으로 맞춤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자산처분 및 세무상담 등 금융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입주민의 편의성을 확대하고 주거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지난 9월 이화의료원과 업무협약을 맺어 ‘마곡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VL르웨스트’에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에 더해 이번 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통해 입주민이 고품격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레지던스만의 특화된 서비스를 개발해 새로운 시니어 주거문화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25개 자치구에서 젊은 나이에 목숨을 잃은 이태원 사고 사망자의 안타까운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31일 부터 구청 광장, 구청사 1층 로비 등에 설치·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각 자치구별 합동분향소는 30일부터 설치 준비를 시작하여 국가 애도 기간에 맞춰 11월 5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사고가 발생한 이태원 관할 구청인 용산구가 31일 오전 10시 30분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각 자치구는 순차적으로 금일 중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자치구별 운영 장소 및 운영 시간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각 자치구는 국가 애도 기간 중 자치구 주관 및 민간 축제에 대해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등 추모 분위기를 저해할 수 있는 행사를 자제할 방침이며, 유가족에 대해 자치구 직원 1:1 연결을 통해 장례 지원 및 유가족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와 자치구는 유가족들을 위한 장례 절차 등 후속 조치를 위한 모든 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28일 치매안심마을(금성 석현마을, 고서 덕촌마을, 창평 사동마을, 읍 백동주공 1단지) 마을 가꾸기 행사를 운영했다. 군은 치매안심마을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주민에게 기억 꽃 화분을 배부하고 마을 회관 주변 화단에 식재하며 마을의 환경조성에 이바지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고, 일반 주민들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2019년에 지정한 제1호 치매안심마을인 금성면 석현마을을 시작으로 2022년에 지정한 제4호 담양읍 백동주공1단지까지 4개의 치매안심마을을 운영 중이며, 치매 인식개선 및 주민 화합 프로그램 운영, 치매관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치매환자와 가족, 일반 주민이 더불어 살아가는 치매안심마을 운영에 대한 관심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이라고 말했다. 치매 관련 문의사항은 담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061-380-2971~6)를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여야는 30일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며 소속 의원들에게 대외 활동과 언행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 호텔 인근 골목길에서 벌어진 압사 사고로, 숨진 희생자가 151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여성 사망자가 97명으로 남성의 두 배 수준으로 많았다. 전문가는 강한 압력이 작용하는 끼임 사고의 경우 아동·여성 등에 피해가 집중되는 경우가 많다는 의견이다. 30일 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장은 한 지상파와의 인터뷰에서 "여성의 경우 사람 1명( 몸무게)을 50㎏ 정도로 보면 100명이 있을 경우 5t 정도가 된다"며 "여성 등 약한 사람들이 압사되고 또한 키가 작은 사람들이 여러 요건 속에서 악화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사망자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것에 대해서는 "지금 모든 사람들이 동시에 압사해서 심정지 상태에서 다시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굉장히 힘이 들어간다"며 "교대하는 과정에서 완벽하지 않고 또 다른 사람, 연쇄적인 사람의 심폐소생술을 하는 과정에서 완쾌되지 않은 사람들이 있어서 앞으로도 또 추가로 인명피해가 더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사고 가능성을 예측해 대비하는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우리나라 폐경 여성 10명 중 6명이 우유를 주(週) 1컵(200㎖)도 마시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폐경 여성의 우유 권장 섭취량은 하루 1컵이다. 우유를 전혀 마시지 않는 폐경 여성의 하루 칼슘 섭취량은 우유를 주 3회 이상 마시는 여성보다 205㎎ 적었다. 2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공주대 기술ㆍ가정교육과 김선효 교수팀이 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40~64세 폐경 여성 1,952명을 대상으로 우유 섭취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폐경 후 여성의 우유 섭취에 따른 영양소 섭취 및 식품 섭취 다양성 평가-2013~2015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하여-)는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김 교수팀은 조사에 참여한 폐경 여성을 주당 우유 섭취량을 기준으로 4그룹으로 분류했다. 이 중 35.8%는 우유를 일절 마시지 않았다(1그룹). 25.0%는 주 1회 이하(2그룹), 17.7%는 주 1∼3컵(3그룹), 21.5%는 매주 3컵 넘게(4그룹) 마셨다. 국내 폐경 여성 대부분이 하루 우유 섭취 권장량인 하루 1컵(200㎖)을 채우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볼 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청남도(도시자 김태흠)는 2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노인 건강증진 및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2022 경로당 건강 프로그램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민병시 충남연합회 부회장을 비롯해 도내 15개 대한노인회 지회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발표대회,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경연은 각 지회별로 1팀씩 참가해 건강체조, 댄스, 한국무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심사위원들은 협동성(30), 운동성(30), 표현성(40) 등 3개 부문에서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 2팀 △우수상 2팀 △인기.화합상 2팀 △장려상 7팀을 선정했다. 대상 팀은 오는 12월 6일 개최되는 대한노인회 중앙회 예술제에 충남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코로나19로 제한됐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등 노인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과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혁세 노인복지과장은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경로당마다 휴관과 개관이 반복되면서 어르신들이 여가활동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수준을 향상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오는 11월 15일부터 12월 9일까지 건강검진을 희망하는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건강진단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오는 11월 4일까지 40여 명의 대상자를 파악해 검진안내를 한 뒤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 건강관리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건강진단 항목은 신장, 체중, 시력 검사, 혈압, 청각, 구강 등 기본 진료와 혈액검사, 요 검사, 흉부X선, 인지기능 검사 등이다. 검진 결과는 검진 종료 후 10일 이내 개별 통보하며 질환 의심자에게는 질환별 건강관리 안내문을 함께 발송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무료 검진으로 의료 취약계층에 있는 어르신들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관내 어르신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쌀쌀한 날씨에 큰 일교차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가을에는 인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인삼은 면역력 유지는 물론 피로 개선, 혈액 순환 등에 도움이 되는 대표 건강식품이다. 인삼의 효능은 사포닌이라는 핵심 성분에서 비롯되는데, 이 사포닌은 가을에 수확한 인삼에서 함량이 높다고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정우 농업연구사는 “인삼은 가을이 제철로 9월~11월에 수확한 인삼이 영양소가 풍부하다.”며 “고려인삼학회지(Journal of Ginseng Research, 2004)에 실린 국내 연구에서도 9월 이전보다 그 이후에 수확한 인삼의 조사포닌(추출 후 정제되지 않은 사포닌 총량) 함량이 약 10%가량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런 이유로 9월 말부터 10월까지 전국 대부분의 인삼 산지에서 축제가 펼쳐지고 있으며, 소비자들도 가을에 수확한 인삼이 뿌리가 굵고 싱싱하며, 효능 또한 좋다고 여기고 있다. 제철 햇수삼을 활용해 영양도 북돋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인삼 요리 레시피를 한국인삼협회의 추천을 받아 소개한다. 수삼영양밥 수삼영양밥의 재료는 쌀 2컵(3~4인분), 물 1.5컵, 수삼 2뿌리, 잣 3큰술, 당근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7일 이사회를 통해 회장 승진 안건을 의결했다. 이사회는 글로벌 대외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책임 경영 강화, 경영 안정성 제고,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이 절실하다고 판단했다. 회장 승진 안건은 사외이사인 김한조 이사회 의장이 발의했으며 이사회 논의를 거쳐 의결된 것이다. 이재용 회장은 별도의 행사 또는 취임사 발표 없이 예정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이 부회장은 2012년 부회장으로 승진한 지 10년 만에 회장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