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현장)은 국가금연상담지침서 '금연상담의 실제와 활용'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금연상담지침서는 금연상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금연상담사의 상담 역량을 높이고, 흡연자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금연상담을 제공, 금연상담전화 사업의 상담프로그램 개발 경험을 토대로 하여 국가금연지원서비스 사업 서비스 질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됐다. '금연상담의 실제와 활용'은 금연상담사가 체계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상담을 운영할 수 있도록 검증된 금연 콘텐츠를 수록하고 있다. 특히 대상자별(남성 흡연자, 여성 흡연자, 청소년 흡연자 등) 맞춤형 금연상담을 위한 구체적인 상담 예시를 제공한다. 또한, 금연 실천 유지를 위한 다양한 행동 요법과 50여 종의 시청각 자료, 근거 기반의 금연 관련 정보, 10여 건의 설문 평가도구, 금연상식 퀴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수록해, 금연상담 현장에서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금연상담지침서는 전국 보건소 및 지역금연지원센터 등 300여 개 기관에 책자 형태로 배포될 예정이며, 금연길라잡이 및 금연두드림 누리집에서 전자책(e-book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경기 수원시가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행궁광장에서 '노인일자리 채용 한마당'을 연다. 수원시, 수원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장안ㆍ팔달ㆍ권선ㆍ영통구 취업지원센터 등 수원시 민간취업지원협의체가 주최하고, 수원시니어클럽이 주관하는 노인일자리 채용 한마당은 만 60세 이상 노인을 위한 일자리박람회다. 경비ㆍ미화ㆍ조리ㆍ주방보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개 이상 업체가 참여해 70명 이상을 채용한다. 당일 서류심사 후 현장면접을 하거나 추후 업체에 방문해 면접을 볼 수 있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1차 통합면접 부스 ▲직접면접 부스 ▲요양시설 구인 특별부스 ▲노인일자리 홍부부스 등을 운영한다. 또 행사장에서는 취업상담, 면접클리닉, 이력서 작성법 상담, 이력서 명함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행사장을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2시간마다 책상ㆍ의자를 소독하는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간업체와 구직 희망 어르신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틈새 일자리 발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강원도 태백시는 10일 구문소동 주민봉사작업장에서 ‘2022년 홀몸어르신 반려식물 지원사업 작품 전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홀몸 어르신들이 꽃이나 분재 등 반려식물을 직접 키움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힐링 등의 삶의 활력을 찾아가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전시회는 올 한 해 홀몸 어르신들의 원예 창작활동 결과물인 문예 작품과 반려식물 화분 등을 전시하고 사업 결과 보고, 활동 동영상 상영, 내년 사업 추진 방향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 어르신 분은 “반려식물을 직접 심고 가꾸는 원예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져 삶의 활력은 물론 성취감과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노인맞춤돌봄센터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의 일환으로 980명을 대상으로 ‘표고버섯 키우기’를 10월 중순부터 5주간 각 가정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담당 생활지원사가 표고버섯을 잘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는 것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공통의 주제로 대화를 나누면서 안부확인과 정서적 안정, 잔존인지능력 향상까지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의 사회적 활동 제한으로 인한 실내 생활의 답답함과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어르신들이 키운 식물을 이용해 직접 음식을 조리해 먹는 등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과 삶의 활력을 되찾는 일거다득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고령·독거노인을 찾아가 사회, 신체, 정신영역의 돌봄 필요도에 따라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사회적인 관계 단절이 되지 않도록 사회적 교류와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 노인맞춤돌봄센터는 전담사회복지사 5명 외 생활지원사 66명이 종사하며, 관내 980명의 고령·독거노인에게 다양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직접서비스로는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실버테크 기업 한국시니어연구소 (대표 이진열)가 장기요양 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전문가 초빙 간담회를 지난 9일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장기요양기관 실무자 총 594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간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개최한 장기요양기관 실무자 대상 간담회로, 한국시니어연구소가 운영하고 있는 ‘노인장기요양기관 실무 카페’에서 주관했다. 이번 간담회는 커뮤니티 회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교육에 대한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채택된 노무 이슈와 기관 평가를 주요하게 다뤘다. 노무 이슈는 박성은 노무법인 태인 대표 노무사가, 방문요양 기관 평가 관련 주제는 당사의 통합재가요양 브랜드 ‘스마일 시니어’측에서 진행했다. 박성은 대표 노무사는 노무 이슈를 둘러싼 분쟁 사례를 통해 장기요양기관 운영자가 알아야할 법적 이슈에 대해 설명했다. 노무 교육은 장기요양기관 운영자와 관련 종사자간의 상호신뢰를 기반으로 사업을 안정적으로 영위하는데 있어 필수적이다. 또한, 한국시니어연구소는 커뮤니티 운영 방향과 계획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노인장기요양기관 실무 카페’는 노인 장기요양 서비스 공급자인 요양기관 시설장,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대한류마티스학회는 최근 '통풍의 평생치료'에 대한 의료정책 심포지엄을 열었다. 통풍은 몸에 남아도는 요산이 관절에 쌓여 염증처럼 작용하는 병으로 극심한 관절통증은 물론 각종 대사질환에 영향을 끼치는 만성질병이다. 보건의료 빅데이터에 따르면 통풍 환자는 지난 10년 동안 2배로 증가했으며 40대 젊은 환자에게서 가장 많이 나타나고 있다. 육류와 주류 섭취 등에 따른 식생활 변화와 비만, 고지혈증, 당뇨 등 대사질환 증가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대한류마티스학회는 통풍을 만성질환으로 규정하고 평생 관리해야 하며 음주, 과식 등 생활습관의 조절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통풍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의를 통해 적절한 의료 치료가 필요하지만, 평소에 통풍에 해로운 식품과 도움 주는 식품을 구분해서 섭취하는 식습관이 통풍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염증을 예방하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을 많이 함유한 체리나 베리류는 통풍을 예방해주는 필수식품으로 꼽힌다. 통풍환자가 우리나라보다 많은 미국에서는 관절염과 통풍 환자들이 질병을 완화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타트체리를 섭취해 왔다. 이 민간요법의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1950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남 함양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서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남성 독거노인 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슬기로운 요리생활’ 프로그램이 어르신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남성 독거노인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것으로, 전문 요리강사의 지도 아래 간편한 재료 손질법과 쉬운 요리방법 등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요리에 참여한 휴천면의 한 어르신은 “평소 끼니를 거르거나 혼자 대충 먹을 때가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배운 요리로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겠다.”며 직접 만든 요리를 사진 찍어 자녀에게 전송도 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으시는 모습이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남성 독거노인의 식생활 개선과 참여자 간의 친밀감 형성을 통해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 할 수 있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는 호평이 잇따랐다. 군 주민행복과장은 “이 프로그램이 관내 남성 독거 어르신의 식생활 자립과 영양상태 개선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호응도가 높은 점을 반영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강원도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지난 8일 태백시니어클럽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한동구 태백부시장, 김준걸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사무국장, 신상훈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원지역본부장, 이진수 대한노인회 태백시지회장, 주요 기관 단체, 주민 등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개회, 경과보고에 이어 축사, 테이프 커팅식, 현판 제막식,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총사업비 1,200백만 원을 투입, 문곡동 27-51번지에 증축 및 리모델링한 태백시니어클럽은 연면적 428.52㎡, 철근콘크리트 구조이며, 올 2월 착공하여 11월 8일 준공식을 하게 되었다. 주요시설로는 사무실, 상담실, 회의실, 교육장 및 어르신 이용편의를 위한 승강기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어르신 일자리 전담 기관 수행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태백시니어클럽은 1989년도 준공 이후 30여년 된 노후 건물로 도시미관 저해 및 안전사고 발생이 높고 공간이 협소하여 어르신 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리모델링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도 가능하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태백시니어클럽 준공이 있기까지 기다려 주시고 공사 중 불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복지용구 급여제품의 상시 품질관리 체계 구축 및 급여적정성 확보를 위한 실증연구 수행을 위해 ‘건강보험 고령친화 연구센터’를 설립·개관했다고 8일 밝혔다.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 신 노인의 욕구수준 증가, 돌봄인력 부족 등 다양한 환경변화로 복지용구 사용은 증가하고, 신기술 제품 등에 대한 보험급여 확대 요구는 증가하고 있다. 이에 고령자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해 복지용구 급여제품의 표준기준 마련과 상시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급여적정성 확보 및 급여적정비용 연구를 위한 건강보험 고령친화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연구센터는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선도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 과제로 선정되어, 국비를 지원받아 설립 되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국토교통부, 강원도가 함께 참여했다. 건강보험 고령친화 연구센터 2층과 3층에 자리한 전시관과 체험관은 국내외 다양한 고령친화용품 전시·체험 및 홍보를 통한 수요자 선택권 강화를 지원한다. 2층 전시관에서는 국내외 고령친화용품(복지용구) 280여종, 장애인보조기기 30여종, 그 외 지역우수제품과 신기술 제품 등 다양한 전시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이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한국치매예방교육협의회의 교육 지원 통해 지역 마을 사정에 밝은 46명의 치매 예방관리자를 양성했다. 군은 민선 8기 담양형 복지모델 ‘향촌 복지’ 실현을 위한 치매 예방관리 돌봄 인프라 강화를 목적으로 지역 마을 사정에 밝고 거주 지역에서 치매 예방관리 사업에 참여가 가능한 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양성된 치매 예방관리자는 전 지역 주민 대상 교육에 강사로 참여해 치매에 대한 지식을 보급하고 치매 노인과 가족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요양 받는 통합 돌봄서비스 구축을 위해 거주지 치매 관련 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치매 전문지도자가 지역사회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이 자신이 살아온 지역사회에서 존엄성을 유지하면서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