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치매안심센터가 1년간 치매어르신의 쉼터프로그램 및 인지강화교실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을 지난 17일을 시작으로 23, 24일까지 4회에 걸쳐 각 프로그램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쉼터프로그램(초기치매어르신)과 인지강화교실(치매고위험군)은 전라북도 광역치매센터에서 발행한’기억짝꿍‘전문교재를 활용해 기억력, 회상능력 등 8가지 인지영역 향상을 위해 인지훈련을 했다. 그 외에도 기공체조, 실버댄스, 음악, 미술, 공예 등 다채로운 인지자극 활동을 함께 제공하여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함열치매분소가 운영되면서 어르신들의 쉼터교실 새롭게 개설돼 지역 내 어르신들을 좀 더 가까이에서 살펴드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했다. 센터 관계자는“앞으로도 치매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인지자극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치매 어르신과 그 가족의 삶이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쉼터프로그램을 수료하신 어르신은“공부도 하고 운동도 하고 새로운 친구도 생겨서 일주일동안 프로그램하는 시간만 기다렸는데 벌써 1년이 지나 이제 끝난다고 하니 많이 아쉽다”고 소감을 말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지구촌 최고의 축제 월드컵이 개막했다. 사상 처음 중동에서 겨울에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은 변수가 많아 예상외 결과가 속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축구 팬들은 매 경기 놓칠 수 없다 보니 TV 앞에서 매일 밤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불규칙한 수면과 야식, 잦은 음주 등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응원은 주의해야 한다. 한국과 카타르의 시차는 6시간이다. 조별리그 H조에 속한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는 모두 밤 10시와 자정에 진행돼 배달 음식 수요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야식은 월드컵의 재미를 더해주는 요소지만 건강에 적잖은 부담이 된다. 심야에 고칼로리 음식을 먹으면 에너지가 소비되지 못하고 체내에 쌓여 소화불량을 일으킨다. 특히 치킨 등 기름지고 나트륨 함량이 많은 음식을 과식하면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여기에 맥주 등 술까지 곁들이면 소화기 질환을 야기할 수 있고, 과음하면 다음 날 컨디션까지 떨어질 수 있다. 복부비만과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대사증후군을 가졌다면 야식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늦은 밤 먹는 야식은 혈당을 높여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이나 심혈관 질환까지 문제가 된다. 평소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추진한 노인 일자리 사업이 큰 호응 속에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올해 30개 사업, 2천 476명 어르신의 일자리 매칭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 현재까지 2천 559명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해 목표 인원을 초과 달성했으며 약 89억 원의 예산을 집행했다. 사업은 △공익증진을 위한 공공일자리 △노인활동 역량을 활용한 서비스형 일자리 △소규모 매장과 전문 직종 사업단 일자리 △업무능력자 양성을 통한 일자리 수요처 매칭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한 해 동안의 군의 노력은 일자리 창출 실적, 근로환경, 시책 등 전반적인 점검을 통해 대상 지자체를 선정하는 2022년 노인일자리사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 수상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를 통해 상사업비 5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내년도 사업비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군노인복지관이 2022년 9988 행복지키미 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이 생산활동에 참여하면서 삶의 질과활력이 높아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 사업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한국시니어연구소 (대표 이진열)가 요양보호사 전문 구인구직 플랫폼 ‘요보사랑’을 확대 개편, ‘요보사랑 2.0’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출시되는 ‘요보사랑 2.0’은 한국시니어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돌봄 제공자 척도, 즉 CGI (Care Giver Indicat or)를 고도화해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최적화했다. 회원 가입시 초기에 요양보호사가 희망하는 세분화된 근무 조건을 입력하면, 로그인 시 개별 요양보호사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정보만을 자동 적용하여 보여준다. 요양보호사는 일자리에 대한 기본 정보, 급여 수준, 수급자의 상태 및 필요한 요양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요보사랑 2.0’은 장기요양 수급자인 어르신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요양보호사로 돌봄 인력난을 겪고 있는 전국 2만여개 요양기관들의 일자리 공급 문제를 해결하고, 요양보호사의 원활한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요보사랑 1.0’이 요양보호사가 기존에 등록한 기본적인 근무 조건에 따라 제한된 일자리를 매칭하는 서비스였다면, ‘요보사랑 2.0’은 기관용 구인 서비스를 새롭게 신설해 요양보호사의 일자리 선택지를 확대하고, 요양보호사의 근무조건을 세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1일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부산경찰청, 트렉스타(대표 권동칠)와 'NFC 안심 신발'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우철문 부산경찰청장, 권동칠 트렉스타 대표가 직접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치매노인이 외출할 때 반드시 착용하는 ‘신발’에 가족 연락처 등의 정보를 담아, 거리를 배회하는 치매노인을 발견할 때 이 ‘신발’이 보호자 인계를 위한 매개체가 되면 좋을 것 같다는 일선 현장의 의견이 계기가 됐다. 트렉스타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NFC 안심 신발을 개발·보급하고, 시는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NFC 안심 신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이를 지원하는 데 협력한다. 부산경찰청은 배회 치매노인을 발견했을 때 경찰관 교육, 사례공유 등을 통해 신속한 보호자 인계에 「NFC 안심 신발」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특히 트렉스타와 협력해 2025년까지 연간 300명의 배회 경험이 있거나 배회 위험이 있는 치매노인을 발굴해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NFC 안심 신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보급될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50플러스재단(이하 ‘재단’)이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강사 활동을 꿈꾸는 중장년을 지원하기 위해 우수강사 100명을 선발하고 활동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재단은 중장년의 눈높이와 욕구에 맞는 교육과정을 만들기 위해 중장년 스스로 기획하고 스스로 운영하는 교육과정을 2016년부터 진행해 왔으며, 이 과정을 통해 많은 중장년 강사를 배출하고 성장시켰다. 재단은 50플러스 캠퍼스와 센터에서 활동 경험이 있는 중장년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우수강사 경연대회를 열고 최종 100명을 선발했다. 50플러스 캠퍼스 및 센터에서 교육과정 운영 경험이 있거나 강의 콘텐츠 및 역량을 인정받은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공모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강사 10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우수강사들을 대상으로는 역량강화 교육 과정을 통해 강사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홍보에 필요한 영상 및 포트폴리오 제작 등을 지원했다. 이날 선정된 중장년 우수강사 100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하고, 시민평가단 투표를 통해 선정한 ‘대표 강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와함께 중장년 우수강사 100인에 대한 홍보 및 콘텐츠 선호도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하루 콩 섭취량이 상(上)인 성인 남성이 10년 내 관상동맥질환(심장질환)에 걸릴 위험은 하(下)인 남성보다 44%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성인 여성도 콩과 과일 섭취가 많을수록 관상동맥질환에 걸릴 위험이 감소했지만, 성인 남성보다는 상관성이 떨어졌다. 17일 경일대 식품개발학과 김미현 교수가 2019∼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30세 이상 성인 남녀 8,000명(남 3,382명, 여 4,618명)을 대상으로 식품 섭취와 관상동맥질환 발생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한국 30세 이상 성인에서 식사 섭취와 Framingham risk score에 의한 10년 관상심장질환 위험과의 연관성: 2019-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활용)는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김 교수는 성인 남녀의 10년 내 관상동맥질환 위험을 예측하기 위해 프레이밍햄 위험 점수(Framingham risk score)를 매겼다. 이 점수는 미국 프레이밍햄에서 수행된 역학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각자의 나이ㆍ성별ㆍ총콜레스테롤 농도ㆍHDL-콜레스테롤 농도ㆍ고혈압 혹은 고혈압 약제 복용ㆍ흡연 여부를 점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라남도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7일 어르신 주야간보호 서비스를 하는 나주 동행노인주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운영상황을 살피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나주 동행노인주야간보호센터는 부득이한 사유로 가족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심신허약 어르신에게 주야간 요가, 체조 등 신체활동, 그림 그리기, 노래교실, 뇌블럭 등 인지 향상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주기적 선제검사, 신속한 백신접종 등에 협조해준 덕분에 큰 집단감염 없이 코로나19 위기를 헤쳐가고 있다”며 “혼자 생활하기 힘든 어르신들께서 편안한 노후를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 하반기부터 노인주간보호센터 260개소 대상으로 신체활동,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위해 개소당 200만~5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5일 광주무역센터 웨딩홀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종사자, 관련 공무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광주전남지역본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사업 활성화를 위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노인일자리 유공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커피찌꺼기 새활용 사업’을 비롯해 도시농업컨설턴트, 에너지지킴이 등 타 지자체 우수 사례들을 공유했다. 또 노인일자리사업 발전방안과 2023년 사업 추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6명)에 대해서는 광주광역시장상을 표창하며 노고를 격려하고, 노인일자리 참여를 돕는 종사자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정규 노동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복지성격의 보호된 일자리와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해 부족한 소득을 보충하고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999억4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8개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에서 329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평균 기대수명 83세를 넘긴 한국 사회는 건강수명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단순히 수명이 늘어서는 의미가 없고, 얼마나 건강하게 보내느냐가 중요하다. 편안한 노년의 상징은 튼튼한 관절이다. 통증 없이 마음껏 다니는 것은 누구나 원하지만 심각한 이상이 생기기 전 자세에 신경 쓰는 사람은 드물다. ■생활 속 자세가 관절 압력 높여 누구나 자연스럽게 특정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특정 자세는 우리 몸 모든 관절과 근육, 인대에 영향을 주고 만약 잘못된 자세를 반복적으로 취하면 그만큼 관절과 근육 등에 문제가 생긴다. 무엇보다 관절 건강을 위협하는 나쁜 자세는 문제가 누적되면 관절염이 유발된다. 특히 무릎과 고관절, 발목 등 체중을 주로 감당하는 부위들이 나쁜 자세에 취약하다. 장시간 쪼그려 앉았다가 일어서면 일시적으로 무릎에 통증이 생긴 경험은 누구나 있다. 주부들이 일상적으로 취하는 쪼그려 앉는 자세는 무릎에 체중의 약 8~9배 부하가 가해져 무릎에 고질적인 통증을 불러온다. 강북힘찬병원 정형외과 권태윤 원장은 “무릎을 굽히고 앉으면 연골에 윤활액이 충분히 침투하지 못해 뻣뻣해져 일어설 때 무릎에 충격이 가해지고, 연골이 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