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내년 1월 말까지 ‘AI-loT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참여자를 선착순 30명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부터 65세 이상 만성질환자 및 건강관리행태의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 113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 바 있으며, 내년도 본격적인 사업운영을 위해 사업 홍보 및 대상자 추가 모집·등록이 진행 중이다. 건강관리 사업에 참여하게 되면 참여자가 ‘오늘건강’ 앱에 로그인 한 후 무료로 대여 받은 활동량계와 체중계, 혈압계, 혈당기로 혈압, 체중 등 자기건강을 체크한다. 측정된 수치는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에 전송돼 간호사, 영양사 등 전문 인력이 비대면 방식으로 모니터링 및 건강컨설팅을 진행하며 건강 유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제공된 매일 걷기, 물마시기 등 미션 달성 시 인센티브로 소정의 선물도 제공한다. 본인 소지의 스마트폰으로 참여 가능하며 스마트폰이 없을 경우 제공된 AI 스피커로 사업에 참여 가능하고, 신청은 방문 또는 전화로 가능하며, 관련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스마트기기와 친해지며 건강도 지키고 꾸준한 관리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건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서의택, 이하 부산건축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직무대행 이병훈)가 3자 협약 체결하여 추진해오고 있는 소규모 노후 공공시설의 건축환경 개선사업 ‘HOPE with HUG프로젝트’가 54번째, 55번째 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54번째 사업 대상지는 ‘호산경로당’, 55번째 사업 대상지는 ‘은마아파트 경로당’으로, 모두 1980년대 건축된 노후 경로당이다. ‘호산경로당’(부산진구 엄광로 495번길 39-1)은 1985년 건축된 노후 주택으로, 여름철 집중호우 시 누수 문제가 심각하고 옛날 주택 구조로 공간 활용도가 현저히 떨어졌었다. 이에 ▲주택도시보증공사와 ▲경동건설 (사장 김정기)이 공사비를 후원하고 ▲김희원 감성플랜 대표가 설계 재능을 기부해 어르신들이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공간을 재구성하는 등 전면적인 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오는 22일 오후 2시 30분에 지역주민들과 준공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노후 영세아파트 내 위치한 55번째 사업 ‘은마아파트 경로당’(북구 만덕대로 128번길 39)은 1982년 건축됐으며, 벽체 2면이 노후 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문화원에서 최근 한 달간 진행한 ‘2022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관련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참여한 노인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으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공익활동형 1개 사업단 참여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는 만족도 및 욕구를 파악해 향후 운영개선, 지원사업의 방향을 모색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결과, △사업만족도는 매우 만족(71%,), 만족(20%) △참여 방법은 이웃·가족의 권유(47%), 본인 관심(18%), 기관 소개(12%) 순으로 △참여 동기는 용돈 마련(63%), 사회활동 참여(11%), 건강 유지(10%), 여가활동(8%), 친교유지(6%) 순 등으로 나타났다. 참여효과는 경제적 도움(40%), 신체적 건강증진(25%), 대인관계 개선(18%)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부분의 참여자들은 현행 활동비를 30만 원 이상으로 상향하고 지속적인 일자리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에도 노인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사업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충주문화원은 충주시로부터 올해 9억 2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강력한 의지가 좌초 위기에 처했던 ‘충남권역 재활병원’의 착공을 이끌어 냈다. 착공은 내년 3월이며, 이는 2017년 공모 선정 이후 6년 만이다. 21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의 건립 의지 표명 이후 지난 10월 행안부 중앙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으며, 이달 복지부 사업계획 변경 승인과 조달청 설계 적정성 검토 이행 등 착공을 위한 모든 행정절차를 6개월 만에 끝냈다. 이번에 건립되는 재활병원은 회복기 재활환자의 전문적 치료를 위해 아산시 용화동 산 45-1번지 일원 1만 4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150병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국비 95억 원과 도비 280억 원, 아산 시비 120억 원 등 총 495억 원이다. 지하 1층에는 수 치료실, 의지보조기실, 강당, 식당이, 지상 1층에는 외래진료실(6개), 소아재활치료실, 언어치료실, 요류역동학 치료실, 유전발이검사실, 연하장애검사실, C-ARM 검사실을 갖춘다. 지상 2층 운동 및 작업치료실, ADL치료실, 인지치료실, 근골격계재활치료실, 호흡·심장재활치료실, 로봇치료실을 비롯해 지상 3-4층에는 병실과 회의실, 데이룸 등이 들어선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노인회(분회장 최형재)에서 20일 경로당 회장단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로당 현안 회의 및 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회장단은 불당2동 아이들과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어깨띠를 두르고 하늘맞이공원 둘레길과 주변 일대를 돌며 담배꽁초와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한진석 불당2동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을 보여 주신 분회장님과 노인회장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지난 19일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관리사업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치매관리사업은 치매 중증화 억제 및 사회적 비용 경감을 목적으로 한다. 치매 예방, 상담, 조기진단, 보건·복지 자원 연계 및 교육 등 치매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유관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곡성군의 다양한 치매콘텐츠를 보급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간담회에는 건강증진과장,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을 비롯해 치매 업무협약을 맺은 곡성사랑병원, 곡성치유의숲, 곡성택시 관계자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기관별 연계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을 운영하며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내년에 있을 치매 관리 시행계획을 위해 자문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군은 2002년에 초고령사회에 진입하여 치매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곡성군치매안심센터는 이러한 치매환자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더 다양한 사회주체를 동참시켜 치매 관리 체계를 확대할 예정이다. 유관기관들 역시 지역사회 내 촘촘한 치매안전망 구축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군치매안심센터는 상담 및 등록관리, 조기검진, 예방관리, 치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커피를 자주 마시면 ‘제왕병’으로 통하는 통풍 발생 위험을 50%나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일본에서 나왔다. 일반적으로 통풍은 혈중 요산 수치가 높을 때 발생하는데, 커피의 통풍 예방 효과는 커피 섭취자의 혈중 요산 수치와 상관없이 나타났다. 19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일본 오사카 대학 의대 대학원 시라이 유야 박사팀은 일본의 전유전체연관성분석(GWAS, genome-wide association study)에 참여한 커피 섭취자 15만2,634명ㆍ통풍 환자 3.053명ㆍ혈중 요산 수치 12만1,745건을 활용해 커피 섭취와 통풍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Coffee Consumption Reduces Gout Risk Independently of Serum Uric Acid Levels: Mendelian Randomization Analyses Across Ancestry Populations)는 관절염 분야 국제 학술지(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 최근호에 소개됐다. 이 연구를 통해 커피 섭취를 늘리면 관절염의 일종인 통풍 위험이 5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 모두가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행복한 정읍 만들기 위해 2023년 노인·장애인 관련 예산 1,800억원을 편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정읍시 인구는 2022년 11월 말 기준 10만 5,176명이다. 이 중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3만 1,259명(29.6%), 장애인 인구는 9,996명(9.5%)이다. 이 예산으로 시는 ▲사회복지시설 평가 우수시설 인센티브 지원사업 ▲장애인·노인 전동보조기기 보험료 지원사업 ▲ 소규모 점포 경사로 보급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의 고독사 예방 등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인 ‘응급 안전·안심 서비스’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또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사업을 확대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이동권을 확보하기 위해 보행 보조기를 확대 지급할 예정이다. 관련해 시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노인·장애인 시설단체를 대상으로 2023년 신규 복지 시책을 전달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맞춤형 복지 시책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한의학 건강교실’이 군민의 큰 호평 속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의학 건강교실’은 지난 10월 강좌를 개설해 총 10회에 걸쳐 각종 관절염 예방법, 수면 질 향상 음식, 만성질환 관리, 치매‧뇌졸중 예방, 치매예방법 등을 교육했다. 또한, 수업 시작 전에 혈압, 혈당 등 기초 검사를 진행하고, 수업 후에는 맞춤 상당을 병행해 참여자의 수업 만족도를 높였다. 종강 후 프로그램 평가에서 주관적 건강수준 변화, 삶의 질 척도, 건강인식도 및 건강행태 변화가 교실 참여 전보다 72% 상승하는 결과를 보였다. 교실에 참여한 주민들은 “선생님이 재미있고, 눈높이에 맞는 알기 쉽게 강의를 해주셔서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며 “강의 후 개인별 상담을 해주셔서 혼자 고민 중인 어려운 건강문제를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한의학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해 군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강추위가 찾아오며 낮아진 습도 때문에 공기는 건조하고 바람이 찬 겨울날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시기에는 재채기와 함께 콧물이 흐르고 코가 잘 막히며 눈이나 코가 가려워지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감기와 비슷한 모습에 코로나나 독감이 의심되기도 하지만 열이나 몸살 기운은 없다. 이렇게 호흡이 답답한 코막힘과 지속적인 콧물, 재채기 등은 ‘비염러’들이 가진 주요 증상으로, 건조함이 극대화되는 겨울에는 이 비염 증상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비염은 코 속의 점막에 염증이 생겨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을 동반하는 비강 염증 질환으로 크게 알레르기성 비염과 비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알레르기성 비염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알레르겐이 호흡 중 체내에 유입되면서 발생하며, 유해물질로 인식된 알레르겐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콧물과 재채기를 유발한다. 하지만 겨울철 비염은 따뜻한 실내에서 외출을 하거나 추운 바깥에서 실내로 들어가는 등 갑작스러운 큰 온도 변화에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에는 뚜렷한 차이가 없어 구분이 어렵고 환경에 따라 증상이 심해지거나 완화되기도 한다. 비알레르기성 비염의 원인 중 하나는 비강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