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일 계묘년 신년사에서 저소득층에 대한 보호를 한 층두텁게 할뜻을 전했다. 조규홍 장관은 "급격한 저출산·고령화, 의료비·복지지출 급증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올해 보건복지부는 책임과 소명을 갖고 국민연금, 건강보험, 복지지출혁신의 세 가지 개혁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며 "국민연금이 지속가능성을 높이면서 세대 간 공정성을 확보하고, 노후소득도 적정하게 보장하는 방향으로 개혁이 될 수 있도록 정부는 치밀한 분석과 세밀한 의견수렴으로 준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조규홍 장관은 "건강보험은 낭비를 막고 필요할 때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하고, 보험료도 보다 공정하게 부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디지털 헬스 케어 분야에서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하면서도 불필요한 규제를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약자복지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 미래에 대비한 개혁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그 과정에서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 전문가, 국회 등과 함께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2023년 하반기 개장 예정인 밀양 국제웰니스토리타운을 관리·운영할 전문성 있고 역량 있는 민간위탁 수탁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 내에 조성 중인 국제웰니스토리타운은 웰니스 아카데미, 웰니스 체험관, 야외 요가존 등으로 구성된다. 인도 전통요가 프로그램과 새로운 형태의 스트레스 치유 프로그램인 디지털 테라피 운영으로 타 시설과 차별화된 웰니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5년 이내 요가 분야 유사 시설을 운영한 경험이 있거나, 프로그램 개발·관리·운영 등 관련 사업 수행실적이 있는 법인, 단체, 기관 및 개인을 대상으로 운영자를 모집하고 있다. 위탁조건, 선정기준, 접수기한 등 세부사항은 밀양시 홈페이지(www.miryang.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소영 미래전략과장은 “밀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지역특화 스포츠 관광산업 육성사업 추진과 국제 요가 콘퍼런스 개최 등 활발한 한-인도 교류사업 추진으로 대한민국 요가 대표도시로 자리매김했다”며,“밀양 국제웰니스토리타운을 인도 요가와 웰니스 관광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법인, 단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수석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2023년 위성곤은 지혜와 의지로 대한민국의 번영과 화합의 증거가 되겠다"면서 "국민에게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제시하고 대한민국이 새로운 풍요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토끼와 같은 부지런함과 지혜를 발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이 절실함과 단합력을 바탕으로 기적적인 16강 진출을 일궈낸 것처럼, 불통과 반목을 해소하고 화합의 리더십으로 사회 갈등을 치유하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신년사 전문> 지혜로 극복하고 화합으로 도약하는 2023년! 사랑하고 존경하는 푸드투데이 독자 여러분! 2023 계묘년(癸卯年) 토끼띠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혜·다산·화목을 상징하는 토끼의 기운을 받아, 2023년에는 독자 모두가 지혜로 만사형통하시고 풍요롭고 화목한 가정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 덕분에, 국민만 바라며 의정활동에 매진할 수 있었습니다. 그 성과를 밑거름 삼아 새해에도 대한민국과 제주의 더 큰 발전에 오롯이 헌신하는 위성곤이 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올겨울은 유독 춥습니다. 경기침체까지 더해져 중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탈도 많고 말도 많았던 2022년이 저물어가고 있다. 2023년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癸卯年)'를 맞아 전국에서는 첫 해를 보기위한 대체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 배봉산 해맞이 행사 (서울특별시) 서울시 16개 자치구 해맞이 행사 열어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는 ‘서울의 산과 공원’에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2023년 계묘년(癸卯年) 해맞이 행사’가 일제히 열린다고 밝혔다. 각 자치구별 일출 명소인 도봉산, 개운산, 북서울꿈의숲 등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서울의 산과 공원’은 ‘서울을 감싸는 외곽의 산’ 4곳(도봉산, 봉산, 개화산, 매봉산), ‘도심 속의 산’ 7곳(인왕산, 응봉산, 배봉산, 봉화산, 개운산, 안산, 용왕산)과 ‘평지형 공원’ 5곳(북서울꿈의숲, 월드컵공원, 사육신공원, 삼성해맞이공원, 올림픽공원)이다. 이번 행사는 신년 덕담, 민요·풍물 공연과 대북 타고, 희망풍선 날리기, 가훈 써주기, 만세삼창, 떡국 나눔, 신년운세 이벤트, 포토존 운영 등으로 다채롭게 운영된다.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행사에 참여하여 소원도 빌고, 서로에게 덕담과 희망을 얘기하며 공연도 즐기고 소중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는 29일부로 고령자의 삶의 질 향상과 고령친화제품에 대한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고령친화우수제품 지정대상 품목 고시를 개정한다고 밝혔다. 고령친화우수제품(이하 우수제품) 지정 제도는 고령친화산업 진흥법 제12조에 따라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고령자가 사용하는 제품에 대하여 품질기준과 안전성, 조작 및 기능성, 편의성(만족도) 등을 평가하여 지정한다. 보행차, 보행보조차 등 15개 품목으로 시작한 지정제도는 고령자 요구도 및 관련 기관들의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품목을 지속 확대해왔으며, 이번 개정안에 따라 5개 품목이 추가되어 총 36개 품목의 고령친화우수제품에 대한 지정 신청이 가능해졌다. 신규 품목을 포함한 고령친화우수제품 지정 신청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공고에 따라 내년 1월 중 가능하며, 우수제품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지정될 예정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우수제품으로 신청한 제품의 사용성 평가 비용의 일부(평가비용의 70%)를 지원하고 있으며, 우수제품으로 지정되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복지용구 급여제품 신청 시 제품 품목심사 및 국내 유통실적 제출이 면제된다. 우수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9일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으로부터 영양음료를 기부받았다. 매일유업 광주공장에서 열린 기부물품 전달식에는 강기정 시장, 고정수 매일홀딩스(주) 상무, 김동기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대표 등이 참석했다.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5800만원 상당의 영양음료 ‘셀렉스’ 2100박스 5만400개를 광주시에 전달했다. 기부받은 영양음료는 5개 자치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권역별 수행기관에 배부해 2100명의 홀로어르신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고정수 매일홀딩스 상무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며 “지역 내 기부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정성스런 마음을 모아준 덕분에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고령화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공주시 최초의 ‘노인복지통계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만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8.46%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만큼 노인 복지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어르신의 삶의 수준과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지역 실정에 맞는 노인 정책이 수립돼야 한다는게 시의 입장이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처음으로 노인 인구와 경제, 일자리, 고용, 복지, 건강 등 6개 분야, 53개 항목으로 이뤄진 노인복지통계 보고서를 발간했다. 발간된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5월 말 기준, 공주시 노인인구는 2만 8,941명으로 전체 인구의 28.1%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이는 전국 노인인구 비율 17.5%, 충청남도 20.2% 대비 높은 수준이다. 또한, 가구원 수별로 살펴본 결과 1인 가구는 8,909가구, 2인 7,628가구, 3인 1,777가구, 4인 이상 906가구로, 어르신 혼자 사는 가구가 46.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인구는 일반수급 2,138명, 시설수급 210명 등 2,348명으로 노인 인구 대비 수급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1인 가구 노인의 거의 30%가 일상생활을 스스로 하기 힘든 활동 제한(activity limitation)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활동 제한 노인의 절반가량이 혼자 식사했다. 2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명지대 식품영양학과 이영미 교수팀이 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만 65세 이상 노인 1,383명을 대상으로 활동 제한 상태와 식생활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활동 제한에 따른 한국 노인의 식생활 및 영양섭취 평가: 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는 한국영양학회가 발간하는 학술지(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최근호에 실렸다. 이 연구에서 노인의 16%(222명)가 자신이 활동 제한 상태라고 응답했다. 노인의 활동 제한 비율은 농촌에서 생활하거나(37.8%) 1인 가구 노인(28.1%)에서 높았다. 활동 제한 노인의 절반 가까이는 혼자 식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외식횟수도 활동 제한 노인이 5.0회로, 활동에 문제가 없는 노인(7.4회)보다 적었다. 활동 제한 노인은 상대적으로 탄수화물은 많이, 지방은 적게 먹었다. 자유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정부의 공익형 노인일자리 지원 축소에 대응해 경기도는 자체 예산을 늘려 내년도 공익형 노인일자리를 1만 개가량 늘리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7일 수원시에 위치한 밤밭노인복지관을 방문해 공익형 노인일자리 참여자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지금 중앙정부에서 노인 일자리를 줄였는데도 불구하고 경기도는 올해보다 내년에 노인 일자리를 1만여개 더 늘릴 계획”이라며 “앞으로 경기도는 최선을 다해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으로 내년에 취약계층을 위한 새로운 사업이 많다. 예를 들어 어르신들께 스포츠 관람 바우처도 제공해서 활동에 참여하시게 하고, 여러 가지 하고 있으니까 많이 관심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 경기가 안 좋을 텐데 그런 상황에서 도가 할 수 있는 산업 부분과 일자리를 많이 신경쓰고 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 참여한 황대호 경기도의회 의원은 “국회 보면 싸우지 말라고 늘 걱정 많이 하시는데 경기도는 여야가 협의를 해서 김동연 지사님이 협치를 통해 갈등없이 예산이 적기에 잘 통과됐다”며 “정부에서 줄였던 금액을 경기도에서는 그만큼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26일 공중이용시설에 장애인 전동보장구 충전기를 설치해 장애인과 노인들의 이동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장애인 및 거동불편자를 위해 오는 2023년 10개소에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전동보장구 충전기는 이미 11곳에 설치 됐지만 내년도에 10곳을 추가 설치해 불편함을 없애고 이동편의를 제공해 이동권을 보장할 계획이다. 설치 필요성 및 효율적 관리를 고려해 주요 공공시설에 우선 설치할 예정이며 주민센터와 같이 개방시간이 평일 주간으로 한정되는 곳에는 가급적 외부에 설치해 불편함을 줄일 예정이다. 또 충전기는 1시간 내외로 유효 충전이 가능하고, 경격전압 및 전류 기준을 충족(22~28V, 3.5~7A) 방수·방진기능 및 핸드폰 충전기능을 갖춘 것으로 제한해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설치 후에는 모니터링을 실시해 추가로 생기는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동보장구 충전기 설치로 이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한 이동권을 보장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 노인, 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