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5일 계묘년 신년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권익위원회 본연에 충실 할 뜻을 밝혔다. 전현희 위원장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이 저성장과 맞물리면서 국민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이고, 코로나19의 긴 터널은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어려울 때일수록 국민 곁의 가장 가까이에서 튼튼한 버팀목으로서 국민의 어려움을 헤아리고 고충을 덜어드리는 우리 권익위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전현희 위원장은 "반부패․청렴정책을 선도하는 우리 위원회는 다른 기관보다 훨씬 더 높은 청렴성과 윤리의식을 유지해야 한다"며 "국민권익위원회의 주인은 국민이며, 국민들께서 우리 위원회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가장 염두에 두고 엄중하게 여겨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국민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우리 위원회 구성원임에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국민 권익이 보호되는, 청렴한 대한민국’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년사 전문> 사랑하는 국민권익위원회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어르신 품위유지를 위한 건강바우처 지원사업’대상자를 노인장기요양보험법상 재가급여 이용 어르신까지 확대·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 확대는 지난해 12월 ‘순천시 어르신 품위유지를 위한 건강바우처 지원 조례’ 일부개정에 따른 것으로 1월부터 확대 지원한다. 당초 지원 대상 1만6백여 명에서 약 2천여 명이 증가한 1만2천6백여 명의 어르신이 목욕 및 이·미용 바우처를 지원받게 된다. 신청은 어르신 본인 또는 보호자(직계혈적 및 직계혈족의 배우자)가 신분증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되며,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바우처는 신청 월부터 월 1만원 기준 연 2회(1월, 7월) 지급하여 연간 최고 12만원이 제공되며 한번 신청하면 지원 자격에 변동이 없는 경우 재신청 없이 반기마다 자동 충전된다. 기타 바우처 신청 및 가맹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노인복지과(061-749-629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어르신 건강바우처 지원사업은 만 80세 이상 어르신에게 목욕 및 이·미용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어르신들의 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치매안심센터에서 5일 효율적인 치매조기검진 사업추진을 위해 담양읍소재 더맑은 정신건강의학과 의원과 치매조기검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더맑은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은 신경인지기능검사 및 노인우울검사 등 전문적인 검사수행을 통한 전문의 진찰을 통해 치매 진단검사를 수행하고 치매소견을 보이는 환자는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한 치매감별검사와 치료를 제공한다. 또한 정신과 전문의 상담을 통해 치매로 인한 부양가족의 심리적인 어려움의 해결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협약병원의 전문성과 접근성 강화를 통해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해 치매노인과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치매 관련 문의사항은 담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061-380-2971~6)를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2023년부터 어르신들의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충북도 최초로 경로당 친환경 쌀 공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경로당의 기능과 역할이 점점 확대되고 있으며, 경로당 참여율이 높아지면서 쌀 소비량도 늘어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수요 또한 증대되고 있다. 이에 경로당에 공급하는 기존 정부양곡을 지역에서 생산된 질 좋은 친환경 쌀로 대체 지원하기로 했다. 경로당 회원수에 따라 1년에 20kg 쌀을 7포에서 11포로 차등 지원한다. 올해 경로당 양곡 수요조사 결과, 339개소 경로당에 총 2,735포(20kg/1포)의 친환경 쌀을 지원할 계획이며, 희망하는 기간에 각 경로당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군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지역 친환경 쌀 판매 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경로당에 최상의 풍미와 품질을 자랑하는 친환경 쌀 지원이 농업인들과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의 숙원 사업인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이 2026년 3월 문을 연다. 민선8기 ‘힘쎈충남’이 명지의료재단과 협의를 통해 개원 시기를 3년 앞당겼다. 김태흠 도지사는 4일 도청 상황실에서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 이용록 홍성군수, 최재구 예산군수와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은 3만 4214㎡ 부지에 연면적 5만 6198㎡, 520병상(급성기 350‧재활요양 175) 규모로 건립하고 22개 진료과에 중증응급‧심뇌혈관 등 전문진료센터를 설치‧운영한다. 의료 인력은 총 857명으로, 전문의 94명, 간호사 414명, 기타 349명이다. 명지의료재단은 △도내 의료원과 진료 협력 및 충남 서부지역 급성기 거점병원 △급성기‧재활만성기 환자 통합 대응을 위한 수직적 통합의료시스템 구축 △원격진료 및 메타버스 도입 등 디지털 헬스케어 허브 구축 등을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추진 전략으로 잡았다. 이번 협약은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향상과 충남 서부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해 2026년 3월 종합병원 개원 협력을 약속하며 맺었다. 구체적으로 도는 의료시설용지 기반시설 공사와 재정 지원 방안을 포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8.12.31. 이전 출생자)에게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실시, 당부한다고 4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염 등을 유발하는 감염증으로, 초기증상은 기침, 가래, 발열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이 감염돼 균혈증을 동반할 경우 사망률은 60%, 수막염은 80%로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군 보건소에서 사용하는 폐렴구균 23가 다당질 백신은 만 65세 이상 연령에서는 1회만 접종하면 된다. 아직 폐렴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어르신은 접종력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꼭 지참하고 가까운 보건(지)소 또는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은 폐렴구균 감염증 발생 빈도가 높아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라며 “1회 접종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대상자는 꼭 접종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보건소 예방접종실(032-930-4029)로 문의하면 된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생거진천 안부확인 서비스’ 대상을 확대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생거진천 안부확인 서비스’는 등록된 유·무선전화에 일정 기간 통화기록이 없을 시 서비스 이용자에게 자동 안부콜(ARS)을 발송하는 서비스다. 1차 안부 확인이 비대면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서비스 이용자들의 거부감이 크지 않다는 게 특징이다. 읍·면 행정복지센터 담당 공무원은 서비스 이용자가 자동 안부콜(ARS)에 미응답하는 경우 즉시 가구를 방문해 이용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상담을 통해 맞춤형 사례관리를 진행한다. 군은 지난해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를 통해 발굴한 487명의 고독사 위험군 및 읍·면 추천 대상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우선 개시했으나 동절기 한파로 이웃들 간의 교류가 줄어든 1인 가구들이 늘어나면서 2023년 서비스 대상자를 확대해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지속적인 관심을 요하는 홀몸 어르신의 식사여부, 건강상태, 복지서비스 지원 사항 등을 꼼꼼히 확인해 고독사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서비스 신청 대상은 사회적 고립, 질병 등으로 고독사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2023 설맞이 온라인 비-뷰티(B-beauty) 데이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비-뷰티(B-beauty) 데이’는 부산 화장품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판로 확대를 위해 2019년부터 개최해 온 ‘지역화장품 할인 판매전’이다. 시민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산기업의 우수한 화장품을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실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는 행사로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화장품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2023년 설을 맞아 부산 대표 화장품기업 17개 사가 참여하여 대표제품을 행사 홈페이지(비뷰티데이.kr)와 연계한 기업 자체 쇼핑몰을 통해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신창호 부산시 미래산업국장은 “설맞이 비뷰티데이를 통해 소비자인 시민께 좋은 제품을 선보이고, 코로나19로 지친 지역화장품 업계가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다양하고 믿을 수 있는 부산 화장품을 쉽게 접할 수 있고, 부산이 케이(K)-뷰티의 중심에 있을 수 있도록 우리 시는 앞으로도 관련 업계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시니어·청년층으로 고객 기반을 대폭 넓히고, 제휴 및 인수합병(M&A)를 추진키로 했다. 또 2030년까지 글로벌 이익 비중 30%를 이루고 비은행 이익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리는 등 중장기 성장 전략도 발표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조용병 회장 및 진옥동 회장 내정자를 비롯한 전 그룹사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했다. 신한금융은 2023년 그룹 경영슬로건으로 ‘Breakthrough 2023, 변화와 도약’을 내걸었다. 진옥동 차기 신한지주 회장 내정자는 “조용병 회장께서 종합금융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리딩 금융그룹의 지위를 확고히 한 만큼, 우리 후배들이 변화와 도약을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높이는 선한 영향력 1위의 목표를 달성하자”고 밝혔다. 조용병 회장은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의 3고 현상과 글로벌 저성장 등 대내외적인 악재로 신한금융의 미래는 ‘시계 제로’ 상황에 직면했다”며 “살기 위해 변해야 하고 안주하면 죽게 된다(變卽生 停卽死, 변즉생 정즉사)’의 각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이날 ▷시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당뇨병 전(前) 단계에 있는 사람이 지중해식 식단을 잘 준수하면 제2형(성인형) 당뇨병으로 발전할 위험을 절반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스페인에서 나왔다. 지중해식 식단은 인슐린 감수성을 높여 혈당 관리를 돕고,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스페인 마드리드 국립대학 공중보건학과 호세 풀리도(Jose Pulido) 교수팀은 당뇨병 전 단계인 성인 1,184명을 2012년부터 평균 4.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Mediterranean diet and diabetes risk in a cohort study of individuals with prediabetes: propensity score analyses) 당뇨병 분야 국제 학술지(Diabetic Medicine) 최근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공복 혈당이 100∼125㎎/㎗이거나 당화 혈색소가 5.7∼6.4%인 당뇨병 예비 환자(당뇨병 전단계)로 분류했다. 공복 혈당이 126㎎/㎗ 이상이거나 당화 혈색소가 6.5% 이상이면 당뇨병 환자로 간주했다. 연구 기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