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농심이 9일 서울 성수동에 라면가게를 열었다. 대표 제품인 '신라면'을 취향껏 직접 끓여 먹으며 경험할 수 있는 일종의 팝업스토어다. 신라면의 주 소비층이 40~50대로 고연령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편의점 '큰 손'으로 꼽히는 10~20대 소비자를 잡기 위한 전략이다. 농심은 이날 오후부터 다음달 8일까지 성수동에서 '신라면 카페테리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농심이 신라면을 주제로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에 나선 건 1986년 신라면 출시 이후 37년 만에 처음이다. 행사장은 신라면을 방믄객들이 취향껏 끓여 먹을 수 있는 시식코너와 포토존, 굿즈 판매존 등으로 구성됐다. 시식 코너에서는 매 시간마다 20명의 방문객들이 매운맛 정도와 면발 종류, 건더기 스프 등 맛과 재료를 각자 취향대로 선택해 끓여 먹을 수 있다. 굿즈존에서는 신라면 패키지가 디자인된 키보드 커버와 스마트폰 그립톡 등을 판매한다. 농심은 이번 팝업스토어 운영 경험을 토대로 Z세대(199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 출생)와의 접점을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의 역사와 브랜드가 낯선 10~20대를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어르신의 일자리 창출 및 사회참여확대를 위해 여주경찰서(서장 김정훈) 및 노인복지관(관장 이석자)과 협약을 통해 마을등대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마을등대사업은 만60세이상 어르신 56명이 참여하는 일자리사업으로 관내 파출소 11개소 및 금융기관 5개소에 배치되어 지역 내 방범(순찰)활동, 청소년 유해 우려장소 모니터링, 보이스피싱 예방 및 홍보활동 등으로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만65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하는 공익형 사업을 뛰어넘어 만60세이상 어르신도 참여가 가능한 사회서비스형태의 사업으로 좀 더 전문적이고 활동성 있는 일자리사업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충우 시장은 “여주시는 노인인구 24%에 육박하는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하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폭넓은 일자리사업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마을등대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안전에 기여해 주심에 여주시도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어르신 일자리 확충사업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으며, 김정훈 경찰서장은 “시민안전을 위해 참여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경찰도 더욱 적극적으로 시민을 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맞춤형 노인복지 정책 추진을 통해 충남을 전국에서 어르신을 가장 잘 모시는 지역으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9일 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충남도연합회 임원진과의 간담회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은 충남의 최대 현안”이라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올 상반기 어르신 일자리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노인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겠다”며 “파크골프장도 12개 더 늘리고, 공주의료원은 노인특화병원으로 육성해 건강한 노후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가 노인복지 확대를 강조하는 이유는 우리나라가 초(超)고령사회를 넘어 중(重)고령사회로 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중고령사회는 전체 인구에서 노인 비율이 20% 이상인 초고령사회를 넘어 75세 이상 후기고령인구가 65-74세의 전기고령인구를 앞지르는 것을 말한다. 충남 지역은 2022년 12월 기준 노인인구는 43만 7000여 명으로, 도민 5명 중 1명이 노인이며, 이 중 3분의 1이 독거노인으로 조사됐다.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이 무엇보다 중요한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이유다. 김 지사는 “경로당과 노인대학 활성화는 물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이학수)는 9일 내장상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직무 관련 안전교육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노인의 소득 창출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어르신들은 이달부터 내장상동 소공원과 안길 잡초 제거와 청소 등 환경정비 활동 일환으로 즐거운 쉼터 가꾸기 사업에 본격 참여하게 된다. 내장상동은 이번 교육에서 사업 참여자의 직무 역할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겨울철 독감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준수, 교통·안전사고 예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신철 동장은 “추운 날씨인 만큼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업이 종료될 때까지 안전에 유의하며, 지역 내 환경정화에 힘써 주실 것”을 당부했다.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공공기관 난방온도 제한과 관련해 “어린이와 연세 드신 분들, 건강이 좋지 않은 분들이 이용하는 시설 등은 적용 제외라 해도 현장에서 경직적으로 운용돼 불편이 크다”면서 “국민께서 추운 날씨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이 시설에 대해서는 시설 관리자 재량으로 운용하도록 철저한 현장 지도에 나서라”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특별 지시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취약계층의 난방비에 대해서도 “추위에 고통받지 않도록 지원책을 더욱 튼튼하게 강구하라”고 당부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가 6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노인복지 증진과 실천을 다짐하는 2023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이충호 전남경찰청장, 정양수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장, 도․시군 노인지도층 인사 19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영록 지사와 정양수 회장 신년인사를 시작으로 참석자가 함께하는 새해인사로 이어졌으며 시루떡 커팅식을 통해 계묘년 노인회 화합과 새로운 도약을 응원했다. 도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올해도 변함없는 도정 협조를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인사말에서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힘든 상황에서도 묵묵히 애써준 어르신들께 감사드리고 계묘년에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더욱 세심하고 촘촘하게 챙기겠다”며 “글로벌 경쟁력과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세계로 뛰는 전남 대도약 시대를 힘차게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 한 해 어르신이 안정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하도록 어르신 복지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10.9% 늘어난 1조 5천억 원을 확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사물인터넷(IoT)을 통한 돌봄 서비스인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시범 운영 대상지로 담양군이 선정돼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이번 시범사업 선정으로 100대를 추가 설치해 1,055대를 운영 중이며, 응급관리요원과 생활지원사가 어르신들에게 사용법을 안내하고 장비 작동여부를 수시 확인해 빈틈없는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홀로 사는 노인이나 장애인은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2022년도에 80건의 응급신고가 접수되었으며, 응급상황에서 어르신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등 독거노인 안전사고 지킴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의 화재 및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화재․가스감지기, 활동감지 센서를 설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관리요원과 119요원이 신속 출동하는 실시간 모니터링 돌봄 서비스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초고령화 사회에 돌봄 취약계층인 독거노인들의 사각지대가 점점 늘고 있어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양질의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코로나19 대응으로 잠정 중단되었던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에 대한 건강교실을 지난 5일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고혈압·당뇨병 표준화 건강교실은 심뇌혈관질환의 관리를 위해 소규모 집단 교육을 실시하여 질병예방 및 지속관리의 중요성을 인지시키는 목적으로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진단자 또는 유소견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매달(질환별 격달) 진행하며 ▶기초검사 및 상담▶고혈압 질환 이론·실습▶고혈압 영양 이론·실습▶당뇨병 질환 이론·실습▶당뇨병 영양 이론·실습▶이상지질혈증 교육(질환+영양)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건강교실 이수자는 만성질환 운동교실, 합병증관리(구강/당뇨병발관리/심폐소생술)교실, 건강영양교실로 연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시 10대 주요사인 중 심장질환 2위, 뇌혈관질환 3위이며 당뇨도 매년 9위를 차치하고 있고,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30세이상 고혈압 경험률(≥30) 32.5%, 당뇨 경험률(≥30) 14.2%로 경기도 및 전국보다 높은 수치가 나온 결과에 따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강원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치매안심센터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치매 어르신의 인지기능 악화와 사회적 고립감을 방지하기 위해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치매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연말 강원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 및 상담을 비롯해 치매 단계별 인지강화, 재활 프로그램 운영,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 제공, 치매안심마을 운영 등 주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앞으로도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따뜻한 공동체 평창군을 만들기 위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매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삼성화재가 고령층을 위한 '시니어 친화형 모바일 서비스'를 오픈했다. 삼성화재는 이번 서비스를 단순히 화면의 글씨를 확대한 것이 아닌 별도로 고령층을 위한 모드를 새롭게 마련했다. 서비스는 삼성화재 앱 또는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왼쪽 상단 '큰 글씨' 버튼을 누르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큰글씨 모드는 단순한 화면 구성으로 쉽고 빠른 업무처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한 화면에 한 가지 기능만 적용해 큰 글씨와 충분한 여백을 제공한다. 메뉴 버튼 또한 크게 만들어 실수로 잘못 누를 가능성도 줄였다. 대화형 메시지를 통해 행동 가이드를 명확하게 제시한다. '누구의 보험금을 청구하시나요?'와 같이 대화하듯 메시지를 보여준다. 또 이 모드에서는 회원가입과 로그인은 물론 시니어 고객이 주로 이용하는 계약내용 확인·보험료 납입 메뉴 등도 제공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고령자는 물론 간편한 업무처리를 선호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활용에 적극적인 시니어 고객이 늘어나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소통 채널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