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노인종합복지관이 18일 개관 28주년 기념식 및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행사는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 천안시의회 부의장, 어르신 등 약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씀, 축사, 장기근속포상, 직원세배, 덕담,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1995년 개관해 올해 28주년을 맞은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은 그동안 천안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원스톱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질적·양적 발전을 거듭해 12,700여 명이 등록, 일 평균 500여 명의 어르신이 이용 중으로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호영 관장은 “복지관을 아껴주시는 어르신, 손발이 돼준 자원봉사자와 윤활유가 돼준 후원자, 그리고 수많은 관계자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과 어르신들의 욕구를 반영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동헌 시 부시장은 “천안시노인종합사회복지관 개관 28주년을 축하하며 그동안 나라의 번영과 지역 발전을 위해 한평생 헌신한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노년을 보낼 수 있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올해 우리동네돌봄단 활동을 통해 더욱 촘촘하고 강화된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우리동네돌봄단은 2017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지역을 잘 아는 주민으로 구성되며,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주민 대상으로 정기적 안부 확인 및 복지서비스 연계 등 복지공무원 역할을 지원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지난 2017년 10개 자치구에서 시행된 이래, 2021년부터는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되었고, 독거노인 등 자치구에서 자체적으로 정한 돌봄 취약계층을 중점 관리해오다가 2022년부터는 주요 돌봄 대상을 고독사 위험가구로 명시하여 활동 중이다. 시는 올해부터 우리동네돌봄단 운영기간을 연중으로 확대하여 빈틈없는 복지 안전망을 구축한다. 2023년 1월부터 활동을 개시함으로써 돌봄 사각 기간을 최소화하고 고독사 위험가구 등을 대상으로 촘촘하고 정기적인 안부 확인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동네돌봄단 활동 인원은 총 1,200명이며, 자치구별 일정에 따라 공개모집 한다. 돌봄단 중 1,180명은 동주민센터에, 20명은 5개 쪽방상담소에 배치되어 복지공무원 등과 함께 고독사 위험가구에 대해 주 1회 정기적 안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한국시니어연구소 (대표 이진열)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한국성장금융)과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선정한 ‘착한 일자리 기업’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한국성장금융이 조성한 은행권일자리펀드를 통해 투자한 기업 중 일자리 창출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선발하는 것으로, 총 166개 기업이 참여하고 최종 7개 기업을 선정했다. 한국시니어연구소의 은행권일자리펀드 운용사는 알로이스벤처스와 본엔젤스이다. 두 운용사는 한국시니어연구소 110억 규모의 시리즈 A투자에 참여한 싱가폴 가디언펀드를 조성했다. 선정 평가는 △고용 성장률 △청년 및 여성 고용비율 △일과 삶의 균형 등을 기준으로 정량적 정성적 평가를 통해 가장 우수한 기업으로 대상을 수상하고, 상금 3천만원을 수여받았다. 지난 2019년 설립 이래, 본사 기준 매년 평균 약 170%의 고용 성장률을 보이며, 꾸준하게 고용을 확대해왔다. 또, 남녀 성비 비율 5:5로 양성평등 고용을 실현했다. 특히, 자회사인 재가요양브랜드 ‘스마일시니어’ 직영점을 통해 일자리의 취약계층인 50.60대이상의 장년층을 적극 고용해 청년층뿐 아니라 고령층까지 전연령에 이르는 일자리를 창출해왔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치(틀니) 시술비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사업비 1,800만원을 편성했으며, 어르신 1인당 최소 62,800원부터 최대 178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정읍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건강보험전환자다. 단, 이전에 보건소에서 노인 의치 시술비용을 지원받았거나 치과의원에서 7년 이내 건강보험 적용자로 지원받은 경우, 구강 검진 후 틀니 불가 판정을 받은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에 대해 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전신 건강과 구강 상태를 1차 검진한 후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구강 보건교육을 받은 후 희망하는 지역 내 31개소 협력 치과의원에서 무료로 의치 시술을 받을 수 있으며 5년간 사후관리와 사후관리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치아 결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정상 체중이다가 50세 이후에 비만이 된 사람은 고혈압 발생 위험이 19% 커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비만이었다가 50세 전후에 살을 빼 정상 체중이 된 사람의 고혈압 발생 위험도 정상 체중을 꾸준히 유지한 사람보다는 10% 높았다. 1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한종수 교수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코호트에 등록된 50세 전후 중년 6만4,136명의 검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중년 후반의 체질량지수 변화와 고혈압 발생률: 우리나라 전 국민 코호트 연구)는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한 교수팀은 50세 전후에 두 번 연속 받은 건강검진 때 나타난 체질량지수(BMI)를 기준으로 정상 체중과 비만 여부를 판정했다. 흔히 ‘비만의 척도’로 통하는 BMI는 자신의 체중(㎏)을 키(m로 환산)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25 이상이면 비만으로 분류한다. 한 교수팀이 연구 대상을 평균 3.4년간 추적ㆍ관찰하는 동안 8,676명이 고혈압 진단을 받았다. 50세 이후에도 정상 체중을 지킨 사람 대비 정상 체중에서 비만으로 바뀌었거나 비만 상태를 계속 유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이 계묘년 새해 1,070억 원이라는 대규모 웰니스 메디컬파크(이하 ‘메디컬 파크’)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군은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함양 웰니스 메디컬 파크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디컬 파크는 함양군의 대표 힐링관광지인 대봉산휴양밸리와 연계하여 레지던스 호텔 200실, 요양병원 200병실, 의료인 마을 100호, 어싱로드 8.8㎞ 등 신규시설이 입지하고 치유처방시스템을 연계한 건강검진소와 치유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총 사업비 1,070억원의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박용운 함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담당 공무원들과 열린재단 김윤경 회장, 한국아그리젠토 6차산업경영컨설팅협회 현용수 회장, 키메디 김명진 대표, 산하에이치엠 이용덕 상무, 유탑건설 한상선 전무이사, 성지건설 김종헌 대구부산지사장, 한국산림문화협회 임 숙 이사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여러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메디컬 파크와 연계하는 함양 대봉산휴양밸리는 2021년 개장 이후 누적 방문객 43만명, 작년 한해 매출액이 23억원을 돌파하는 등 흥행을 이어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울산시(시장 김두겸)는 베이비붐 세대 퇴직자들의 지역 정착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오는 3월 개교하는 ‘울산 시니어초등학교’의 제1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울산 시니어초등학교’는 민선 8기 시장 공약 사항으로 베이비부머 퇴직자 및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프로그램 제공하는 시니어 특화 무료 교육기관으로, 맞춤형 교육 기회 확대는 물론 이를 통한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 베이비부머 세대의 지역 내 역할 제고를 위해 운영된다. 교육은 △일반분야(역사, 재테크 및 노후관리, 건강 및 의학, 유명인 특강 등) △전문분야(시니어 모델, 일본마을 탐방, 스마트기기 활용, 울산12경 쓰담 달리기(플로깅) 등) △여가분야 놀이(레크리에이션, 소풍, 운동회, 수학여행 등) △기타분야(자원봉사, 텃밭가꾸기, 예·체능, 동아리 활동 등) 총 4개 분야로, 3월부터 11월까지 2학기에 걸쳐 울산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을 통해 위탁·운영된다. 시에 주소를 둔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2월 3일까지 선착순으로 100명의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현장 방문 접수(울산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우리나라 국민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암 검진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대상자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건강보험 가입자 중 홀수년도 출생자다. 이중 위암은 40세 이상 남녀, 유방암은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 여성, 폐암의 경우 54~74세 남녀 중 폐암발생 고위험군이 검진 대상이다. 대장암(50세 이상 남녀, 1년 주기)과 간암(40세 이상 간암 발생 고위험군, 6개월 주기)의 경우 출생연도와 무관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기관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이라면 전국 어디서나 검진이 가능하며, 태안군의 경우 △보건의료원(위암·대장암·유방암·자궁경부암·간암) △최영현 장 외과(위암·대장암·간암) △허내과(위암·간암) △서산의료원(위암·대장암·유방암·자궁경부암·간암·폐암) 등을 방문하면 된다. 국가 암 검진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 및 안내문의는 군 보건의료원 건강검진팀(041-670-5246)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이 실시하는 2023년도 국가 암 검진은 발병률이 높은 6대 암인 위암·유방암·자궁경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포스코시니어봉사단(단장 박석인)은 14일 세탁이 어려운 취약 계층 10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하여 빨래를 수거하고 세탁하여 문 앞까지 배달하는 빨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포스코시니어봉사단의 세탁 서비스는 장량동 “함께모아행복금고 특화사업”으로 2021년부터 매월 1회 토요일마다 소외 계층 10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하였는데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진행하였다. 빨래 봉사활동은 취약 계층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가가호호 방문하여 안부 확인과 정서 지원 측면에서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새로이 clean 세탁편의점'의 세탁 서비스를 받은 한 대상자는 "평소 이불 빨래와 커텐 등 대형 빨래는 세탁이 어려워 미뤄놓는 경우가 많았는데 손쉽게 깨끗해진 빨래를 보니 기분이 좋다"면서 "집으로 찾아와 안부를 묻고 간단한 말벗도 해주어 적적한 집에 생기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박석인 포스코시니어봉사단장은 "대상자들이 집에 있을 때 깨끗하게 정리된 빨래를 보면서 조금이나마 활력소가 생기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이 말하는 것에 귀 기울이고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우리나라 1인 가구 비중이 전체 가구의 40%로 증가하면서 고독사 등 다양한 사회문제와 결부돼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16일 국회에서는 1인 가구의 안전, 건강을 주제로 정책적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조은희 의원(서울 서초갑, 국민의힘)과 숲과나눔(이사장 장재연)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1인가구의 안전과 건강, 그 현황과 대책”토론회를 공동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1인 가구의 빈곤과 외로움으로 인한 건강과 안전 문제 대응을 개인의 문제로 국한하지 않고 사회가 정책적 차원에서 적극 예방, 대응한다는 것에 한 목소리를 냈다. 조 의원은 서초구청장 재임 시절 전국 최초로 ‘1인 가구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국회 등원 이후 고독사 예방법을 1호 법안으로 대표발의하는 등 1인 가구 지원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조은희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고령화 사회 노후 대비가 절실한 노년층과 취업난에 처한 청년들이 1인 가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다인 가구에 대한 지원 못지 않게 ‘나홀로 가구’에 힘이 될 수 있는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은희 의원은 “혼자여도 외롭지 않은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