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만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에게 교통카드를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대구행복페이로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를 줄이고자 ‘대구광역시 교통안전 증진 조례’에 근거해 지난 2019년부터 운전면허 자진 반납 어르신에게 대중교통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도록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 6월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화 시행과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으로 사업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교통카드가 갖는 인센티브로의 유효성 감소가 예상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대구행복페이로 인센티브 지급 방식을 개선해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어르신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군위군은 6월까지는 현재와 같이 군위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대구광역시로 편입되는 7월부터는 대구행복페이를 지원한다. 고령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하고 대구행복페이 카드를 받으려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경찰서,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 면허증과 함께 운전면허 자진 반납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시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는 7,169명으로 2021년 대비 24% 늘어났고, 2019년 사업 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이 100세 시대를 맞아 지역민 평생교육 사업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2023년 조직개편을 통해 평생교육팀을 신설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의 추진 동력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평생교육팀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평생교육 사업도 운영한다. 첫 단계로 ‘2023 장흥군 평생교육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성인문해교육 ▲대학연계 교육 프로그램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10개소 각 100만원) ▲기관·단체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5개소 각 350만원) 등의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다양한 교육 사업을 통해 지역민들의 자발적 학습의지를 고취시키고, 양질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군민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평생학습 공동체 형성을 위해 평생학습도시 지정사업에 공모할 계획이다. 지역 교육복지의 보편화 실현에도 노력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초등학교 입학생에게 1인당 20만원의 축하금을 지원한다. 중·고교생에게는 학교수업 이외에 수반되는 학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사업비 428억이 투입되는 이 사업에는 전담인력 77명을 포함 총 1만1천91명이 참여하며, 사업은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등 17개 기관에서 위탁 수행한다. 이는 전년 대비 422명이 증가한 수치다. 올해는 공익형(72개), 사회서비스형(55개), 시장형(16개) 취업알선형(2개) 등 145개 사업으로 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사업유형별 인원은 공익형 9,179명, 사회서비스형 1,395명, 시장형과 취업알선형 440명이며, 활동기간은 10개월에서 12개월이다. 공익형은 월 30시간 활동 시 27만원의 활동비를 받으며,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활동에 70여 만원을 받는다. 이 외에도 취업알선형과 시장형은 사업단 규정에 따라 활동시간 및 활동비가 차등 지급된다. 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에 신청자를 모집, 1만4천121명의 신청자 중 1만1천14명을 선발했다. 사업단별 준비기간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일자리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시니어를 위한 개인 비서 서비스 '똑비'를 운영하는 토끼와두꺼비가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5월 설립된 토끼와두꺼비는 함동수 대표 등 시니어 관련 데이터 회사를 공동 창업한 경험이 있는 구성원으로 팀이 꾸려졌다. 똑비는 시니어를 위한 일상 맞춤형 비서 서비스다. 온라인 서비스 활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니어 사용자는 똑비 앱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채팅으로 요청할 수 있다. 정보 검색부터 최저가 물품 구매, 장보기, 기차 예매, 맛집 및 상품 추천 등 일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으며 일정 관리, 검색 및 결제 내역 관리, 예매 티켓 확인 등을 앱 내에서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똑비는 대화형 소통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니어 사용자는 회원가입, 본인인증, 결제등록 등 어려운 온라인 서비스 이용 절차와 일상생활에 필요한 소비 활동을 똑비를 통해 처음부터 끝까지 대화 방식으로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함동수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공격적인 서비스 확장으로 시니어 이용자 10만명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오는 2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에게 보행 보조 기구인 성인용 보행기 구입비를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시에서 1년 이상 거주 중인 만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중 장기요양 등급외 판정서, 의사 소견서 및 진단서 등 증빙서류를 통해 보행이 불편하다고 인정된 경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등록상 65세 생일이 속한 달의 1개월 전부터 신청 가능하며, 5년에 1회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노인장기요양보험법’ 및 ‘장애인복지법’ 등 다른 법령이나 다른 사업에 따라 이미 지원받은 경우에는 대구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2021년에는 장기요양 등급외 판정자만 지원했으나, 2022년부터 지원 대상을 거동 불편 저소득 어르신으로 대폭 확대한 바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최대 20만 원 범위 내에서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받게 되며, 지원 비율은 ▲기초생활수급자 100%, ▲의료급여수급자 94%, ▲차상위계층 91%, ▲중위소득 75% 이하는 85% 지원한다. 선정 이후에는 본인 또는 보호자가 3개월 이내에 직접 성인용 보행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남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최근 기록적인 한파와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난방비 폭등에 맞서 한파쉼터인 관내 경로당 550개소와 어린이집 403개소에 개소당 난방비를 30만원씩 추가로 긴급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올 해 한파 쉼터인 경로당의 동절기 난방비는 지난해 연평균 184만원 대비 30만원이 증가한 214만원이 지원되고, 어린이집은 지난해 43만원 대비 30만원이 증가한 73만원이 지원되어 시설 이용의 불편을 최소화 하였다. 이번 지원대책의 수혜자로 953개소 28,000여명의 난방취약 계층인 어르신과 아이들이 동절기 난방비 부담을 덜게 되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매서운 한파와 난방비 폭탄으로 취약계충인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난방비 걱정없이 편안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난방비를 추가 지원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노인 및 아동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31일 금빛평생학습관에서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와 ‘찾아가는 고령층 평생학습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보에 취약한 고령층 성인 문해 학습자들에게 생활지원사들이 방문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알리고 신청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 이후 음성군 문해교육사, 사회복지협의회 노인돌봄팀 생활지원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재난 및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은 고령층을 방문해 활동하는 강사 및 생활지원사들이 지진 및 화재 시 대처요령, 응급처치인 하임리히법, 심폐소생술 등의 교육을 통해 위급 상황 시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이 됐다. 군은 농촌 지역 특성상 학습관까지 방문이 어려운 고령층 문해 학습자들을 위해 가정방문 및 마을 교실 등 찾아가는 문해 교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문해교육사는 “고령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되다 보니 언제 안전사고가 발생할지 걱정이 많았는데 위급 시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과 실습을 통해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찾아가는 문해 교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LG유플러스가 임직원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용산구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27일 LG유플러스는 자사 임직원들이 용산구 내 홀로 거주하는 독거노인 60여명을 직접 찾아가 담소를 나누고 반찬과 과일 등으로 구성된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선물은 지난해 연말 LG유플러스 홍보 · 대외협력센터가 개최한 나눔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 191만200원으로 마련했다. 2021년 시작한 바자회는 홍보 · 대외협력센터 임직원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하고, 다른 임직원이 기부한 물품을 구매하는 행사다.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전액 용산구 관내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한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선물 전달에 앞서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물품에 대한 자체 설문을 진행, 설 명절에 맞춘 반찬 등 음식을 선물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임직원은 “난방도 제대로 되지 않는 좁은 방에서도 반갑게 맞아 주시며 연신 고맙다고 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이번 활동에 참여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정기적으로 본사 사옥이 있는 용산구 관내 취약계층 이웃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7일 도내 노숙인 쉼터, 경로당을 찾아 최근 한파로 인한 피해가 없는지 살피고 종사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와 도 관계 공무원, 천안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한 이번 현장 방문은 시설 점검, 간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김 지사는 천안 소재 천안희망쉼터와 영성동 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해 한파 피해 여부 등 현황을 듣고 시설을 점검했다. 또 종사자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일선에서 시설 이용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으며, 시설 운영상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 등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 사업을 추진하고 겨울철 취약계층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소속 평가단이 산발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노인교육을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할 수 있는 전국 단위 공립노인전문교육원 건립을 위한 2차 현지 평가를 위해 27일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을 찾았다. 군은 2022년 12월에 신청한 공립노인전문교육원 건립 부지 후보지에 1차로 선정됐다. 장거리 이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용이한 국토 정중앙에 위치한 점과 유기농업군으로써 청정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지난 2015년, 2022년 2회의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개최하는 등 안심먹거리가 풍부한 점을 강조했다. 이날 군은 공립노인전문교육원 건립 부지의 현황과 괴산군의 접근성·연계성 등의 입지 여건을 설명했으며, 평가단은 괴산군이 공립노인전문교육원 건립조건에 적합한지 점검했다. 군 관계자는 “공립노인전문교육원 건립은 노인인구가 37%가 넘는 초고령 농업군이자 인구감소지역 시군구협의회 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괴산군에 꼭 필요한 사업임을 알리는데 초점을 두었다”라며 “공립 노인전문교육원이 괴산군에 반드시 설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평가단은 27일 2차 평가 후 오는 2월 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