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강원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치매안심센터이 관내 70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별 치매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보건진료소와 연계하여 9개 마을 100여명을 대상으로 3월 ~ 4월에 마을별로 순회하여 각 2회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내용은 치매 질환에 대한 설명, 예방수칙, 두근두근 뇌운동, 뇌신경체조, 치매예방체조, 놀이 등 인지강화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 및 노인우울척도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검사 결과 ‘인지저하 의심 대상자’로 판정되면 평창군 치매안심센터에서 별도로 정밀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치매질환 조기 발견과 예방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치매 조기 검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감으로써 평창군이 치매 질환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뉴시니어의 정확한 경계는 명확히 정해지지 않았지만 여유 있는 자산을 기반으로 소비 활동을 한다는 점이 이전 노년층과의 차이점이다. 구재숙 뉴시니어 사장은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에서 40+시니어 연기예술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이승연 주임교수, 허부영 지도교수와 수료생 이민희 배우, 최이윤 배우, 하주현 배우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승연 교수는 운영하게 된 계기로 "시니어 시대에 뉴시니어 연기 과정의 필요성이 느껴져 40+시니어 연기 예술교육과정에 임하게 됐다"고 말했다. 허부영 교수는 "다른 과정에서는 수강생이 배우는 것에서 끝나지만 40+시니어 연기예술과정은 수강생이 현장에 직접 연기활동을 할 수 있게 돕고 있다"며 "1기 수료생 전원이 이승연 주임교수가 연출을 맡은 세계음식박람회 세계의상패션쇼 모델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허 교수는 "고령화 시대에 일자리가 없어지고 우울감에 빠진 시니어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배우는 정년이 없기 때문에 상황만 되면 언제든지 일을 할 수 있으며, 정신건강과 자존감도 높이고 우울증 극복에 효과가 높다"고 말했다. 자기 인생의 주인공으로서 자신의 삶을 새롭게 개척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싶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2일 오후 동작문화센터에서 '어르신행복콜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일하 구청장을 비롯하여 황동혁 동작복지재단 이사장, 이민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대표 위원장, 노명래 동작구사회복지시설협의회장 등 각계인사 80여 명이 참석해 콜센터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했다. ‘어르신행복콜센터’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행복을 위한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통합정보 제공 창구를 마련해 어르신 수요에 걸맞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신설됐다. 대표번호 1899-2288을 누르면 전화 한 통화로 돌봄‧건강‧일자리‧여가 등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를 전문상담사가 정확하고 빠르게 응답해준다. 콜센터는 상담 전문인력 4명과 6명의 보람 일자리 인력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문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상담을 위해 문화, 교통, 복지 등 정부·지자체에서 파편적으로 시행하는 각종 어르신 정책을 총망라한 정보자료(DB)를 구축 완료했다. 특히 복지관, 푸드마켓 등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원스톱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빅데이터를 분석해 어르신 복지 정책에도 반영할 계획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3일 2023년 제7회 초등‧중학 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 도서관 대강의실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초등‧중학 신입생, 재학생과 관계자를 포함해 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입학생들은 초등 2‧3단계, 중학 1‧2‧3단계 과정으로 5개 반을 운영할 계획이며, 거동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마을학습장 12개소 운영과 신규 마을 학습장을 적극 발굴해 확대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014년부터 학령기에 여러 가지 이유로 교육을 마치지 못한 만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초‧중학교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평생교육 프로그램 ‘글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과정을 통해 초등‧중학 각 1단계부터 3단계까지 구성된 교육과정(단계별 초등 연 240시간, 중학 연 450시간)을 이수하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성인문해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평생학습센터(☏043-539-3745)로 문의하면 된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치매 어르신의 실종 예방과 안전 돌봄을 위해 이동 경로, 현재위치, 긴급호출, 안심존 이탈 알림 등 주요동선을 실시간으로 보호자에게 알려 실종 예방하고, 심박 이상 시 경고알림, 복약 시간설정 및 알림, 낙상, 활동량 등 안전 돌봄을 위한 ‘스마트지킴이’ 1,800여 대를 무상 보급한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지킴이는 어르신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손목시계형 단말기로, 보호자 전용 앱을 통해 어르신의 현재위치, 주요동선을 확인하고 필요할 때 여러 명의 가족과도 공유할 수 있다. 기존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성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고도화된 기술을 탑재한 제품이다. 또한 사전 설정해 둔 안심존 이탈 시 보호자 앱으로 이탈 알림을 보내주는 등 어르신들의 실종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이 가능하게 하여 수색에 따르는 개인적∙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데 기여하는 안전 돌봄 서비스이다. 시는 단말기와 통신료 등 대여료 전액을 부담하고, 오는 6일부터 25개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보급한다. 지난 2012년부터 사회적 약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정보통신 기술을 적용한 ‘위치기반 안전서비스’를 시작하고,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해외에서 안전성 문제로 리콜된 제품이 구매대행이나 오픈마켓 사이트를 통해 국내에서 지속해서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중국·미국·유럽 등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의 국내 유통 여부를 모니터링한 결과 600건을 확인해 판매 차단이나 환급, 표시개선을 권고했다. 이는 전년(382건) 대비 157.1% 늘어난 수치다. 600건 중 대부분인 593건이 구매대행 등을 통해 국내에 유통된 것으로 소비자원은 판매사이트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판매를 차단했다. 나머지 7개 제품은 국내 수입·유통업자를 확인해 환급과 교환 등의 조치를 권고했다. 품목별로는 음·식료품이 249건(41.5%)으로 가장 많았고 화장품 97건(16.2%), 가전·전자·통신기기 93건(15.5%) 등이 뒤를 이었다. 리콜 사유는 음·식료품은 유해 물질 함유로 인한 리콜이 75.1%로 대다수였다. 제품별로는 살모넬라균 오염 가능성으로 미국과 영국에서 리콜된 땅콩버터(28건)가 가장 많았다. 화장품은 화학(유해)물질 검출로 인한 리콜(47.4%)과 피부접촉에 의한 위해·위험 가능성에 따른 리콜(41.2%)이 많았다. 특히 화학물질의 경우 벤젠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50플러스재단(이하 재단)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정보 격차로 어려움을 겪는 장노년층을 돕기 위해 스마트기기 교육 지원이 가능한 ‘디지털이음단’ 강사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이후 일상 전반에 디지털 기기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정보격차의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의 해결을 위해 재단은 2021년부터 장노년층의 디지털 교육을 지원하는 ‘디지털이음단’을 운영 중이다. ‘디지털이음단’은 서울시 노인복지시설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스마트기기(스마트폰, 키오스크)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 활용법을 비롯해 각 활동처에서 이용자 별 수준을 반영한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진행한다. 수업은 강사와 수강생을 1:2로 배치해 소규모 맞춤형으로 운영하고, 1회성이 아닌 4~8회차 반복 학습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디지털이음단’ 활동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활동 시간은 월 최대 44시간으로, 활동자에게는 서울시 생활임금을 적용하여 시간당 11,157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디지털이음단’은 디지털 기기 활용이 가능한 서울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지역의 문제를 넘어 국가적인 현안으로 떠오른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치매 안심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일 정읍지역 추정 치매 환자 수는 3,936명(중앙치매센터 2022년 말 자료)으로 60세 이상 시민의 9.8%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치매 환자의 돌봄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고 치매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3월 6일부터 12월까지 ‘치매 환자 쉼터’를 운영한다. ‘쉼터’는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지 않는 경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월요일에서 목요일(주 4일)까지 2개 반으로 나눠 하루 3시간씩 운영된다. 치매 환자가 가정에 머물지 않고 쉼터를 방문해 인지 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치매 악화 방지와 사회적 접촉 및 교류를 증진 시킬 수 있다. 또, 낮시간 동안 치매 환자를 보호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의 부양 부담 경감은 물론, 치매 증상 악화를 방지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실버체조와 책 놀이, 원예, 요리, 인지훈련 등 다양하고 효과적인 인지 자극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지역의 자연을 활용한 치유 농업 프로그램도 병행할 계획이다. 기억력 감퇴 수준과 우울 정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어르신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올해 노인일자리 예산을역대 최대인 2,017억 원 투입하여 5만 6천 개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월 16일 경상남도 노인일자리창출추진위원회에서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추진계획을 심의했고, 3월부터 본격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2023년 추진하는 핵심 사업은 복권기금 12억 원을 투입하는 ‘노인일자리를 활용한 수직정원 보급사업’이다. ‘노인일자리를 활용한 수직정원 보급사업’은 외부자원인 복권기금을 투입해 스마트 팜을 조성함으로써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도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신규사업으로 개발했다. 이 사업은 △팜조성 △미세먼지 저감식물 생육․재배 △수직정원 설치․보급 △사후관리 등 4단계의 절차로 이루어지게 된다. 우선,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서 스마트 팜을 조성하고, 지역 내 화훼농가와 연계하여 어르신들이 미세먼지 저감 식물을 생육, 재배한다. 이후 재배된 식물로 수직정원을 만들어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유치원 등에 보급한 뒤 노인일자리를 통해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초고령 사회를 앞두고 조아제약이 시니어 케어 서비스 업무 협약을 통해 신사업 추진에 나섰다.2021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6.5%를 차지했다. 2025년 무렵에는 20.3%에 달해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5명 중 1명은 고령 인구인 셈이다. 이런 가운데 조아제약이 지난 24일 서울시 영등포구 조아제약 본사에서 에이앤티솔루션(대표이사 이용훈)과 데이터 기반의 건강장수 지원 플랫폼 라이프로그 활용에 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조성배 조아제약 대표이사와 이용훈 에이앤티솔루션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아제약과 에이앤티솔루션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건강장수 지원 플랫폼 개발과 신약 개발 및 의료서비스 제공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생체신호, 생활 습관 등의 데이터와 질병 예측 AI 정보를 활용한 신약 개발에 나서 조아제약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