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노인종합복지관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 120명을 모시고 지난 9일 논산딸기 축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어르신들이 방문한 딸기축제장은 ‘딸기’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와 체험장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어르신들은 딸기향이 가득한 축제장에서 수많은 종류의 딸기를 감상하고 시식도 했다. 특히,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된 족욕체험을 하면서 피로도 풀고 호강한다고 함박 웃음을 지으시고,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친구들과 함께 딸기 와플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나들이에 참여하신 김금순 어르신은 “그간 움추려 왔던 겨울을 보내고 봄맞이 나들이로 여기에서 달달한 딸기 냄새를 맡다 보니 저절로 행복해졌다”며 소감을 말했다. 김호영 시노인종합복지관장은 “어르신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코로나 블루를 빨리 잊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올해에는 다양한 외부활동을 아낌없이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노인종합복지관은 천안시 서북구 어르신 1,500여명에게 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역사회의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북부권 지역 치매안심 가맹점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함열에 소재한‘노른자분식’과‘티팟’,‘삼성의원’,‘일신축산’,‘더벤티 익산함열점’,‘더벤티 익산원광대점’등 6개소를 치매안심 가맹점으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지정된 치매안심 가맹점은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환자와 가족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 치매 극복 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지정을 계기로 북부권의 치매안심가맹점 발굴을 확대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북부권 치매안심센터 분소 운영으로 검진 접근성과 편의를 높였으며 지역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치매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진윤 치매안심센터장은“치매안심 가맹점으로 지정된 6개소 사업장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북부권에 거주하고 있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치매 극복 활동에 적극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 가맹점은 개인 사업장 구성원이 모두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고 지역사회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에 적극 동참하는 약국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우리 몸속 노폐물과 불필요한 수분을 제거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는 콩팥은 고령화 시대와 함께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만성 콩팥병 환자는 급격히 증가 추세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17년 203,978명이었던 만성 콩팥병 환자는 2021년 277,252명으로 5년 사이 약 36%나 증가했다. 60대 이상이 전체 환자의 79%를 차지할 정도로 고령층의 유병률이 높다. 나이 들수록 콩팥도 노화가 진행돼 기능이 떨어지는데, 보통 40세 이후부터 1년에 1% 정도 떨어지다가 다른 원인이 없어도 80세가 되면 콩팥 기능이 약 40%가량 떨어진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신장내과 이지은 센터장은 “우리나라 성인 7명 중 1명은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지만 이러한 상태를 인지하고 있는 비율은 10% 정도에 그친다는 통계가 있다”라며 “신장 건강 상태는 쉽게 소변의 상태로 체크해 보는데, 정상 소변은 노란색이나 엷은 노란색이지만 소변 색이 짙은 갈색 또는 피와 비슷한 붉은색을 띠거나 거품이 많다면 콩팥 이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려운 만성 콩팥병 콩팥은 우리 몸속에서 각종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보건소가 경증치매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돌봄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한 AI 돌봄인형 ‘효돌이’ 56대를 대여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효돌이는 어르신들께 친밀한 손자손녀의 역할과 중증치매로의 진행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한 AI 돌봄인형으로 인형몸체 곳곳에 센서가 내장되어 사용자가 효돌이의 머리, 귀, 손을 만지면 다양한 프로그램이 재생된다. 정해진 시간에 복약지도 안내와 일상생활 관리를 돕고, 퀴즈·체조 등 다양한 인지 및 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 치매가 악화되는 것을 예방시켜준다. 또한 맞춤형 대화를 통해 어르신들 말동무 역할을 하며, 가정뿐만 아니라 어디서든지 함께 동행할 수 있어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AI 돌봄인형과 연결된 스마트폰을 통해 대상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녹이고 건강관리까지 해주는 효돌이야 말로 돌봄의 질을 높이는 복지체계에 한발 더 다가간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AI 돌봄인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이 인구 고령화와 노인 치매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을 건립한다고 7일 밝혔다. 2023년 11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인 치매전담형 요양시설 건립사업은 현재 부지 조성과 건물 기초작업이 한창 진행중이다. 이번 시설은 장흥노인전문요양원에 별동 증축해 기존 인력과 시설을 연계 활용하는 등 운영 효율을 높였다. 장흥군은 2021년 국·도비 확보를 시작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군관리계획 변경 등의 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건축공사에 착수했다. 총 사업비 19억 9000만원 가운데 15억 3000만원(77%)을 국·도비로 확보하면서 군비 부담은 최소화했다. 요양시설은 2층, 연면적 518.42㎡ 규모로 정원 16명이 생활할 수 있다. 5개의 생활실, 프로그램실, 면회실 등으로 구성되어 치매노인에게 가정적인 분위기와 편안하고 안정된 환경으로 만들어 진다. 시설에서는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요양보호사들이 다양한 인지자극과 운동요법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한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치매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흥군은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치매전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6일부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무료급식과 경로식당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이전 노인복지관 내 식당에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는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만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실비로 식사를 할 수 있는 경로식당을 운영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어르신들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 2월부터 식당운영을 중단했다. 약 3년 만에 무료급식 제공이 우선 재개됐고, 오는 13일 부터는 예전과 같이 경로식당도 정상 운영한다. 운영 재개를 대비해 지난 2021년 ‘동행복지재단 리뉴얼 공모사업’을 통해 복지관 내 경로식당 바닥, 천정, 조리공간 등을 리모델링했다. 또한 방역소독, 투명 가림막 설치 등으로 감염 걱정 없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완료하여, 이전 보다 더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경로식당은 만60세 이상 노인으로서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회원신청하면 경로식당 식권을 구매하여 이용할 수 있다.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는 무료 제공되며 현재 120명이 지원을 받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식당운영이 중단되어 어르신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6일 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공주시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사업은 치매환자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신체, 심리, 사회, 환경적 요구와 관련된 문제에 집중개입 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거리상의 문제로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읍면동 지역 치매환자 대상자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유구와 의당, 계룡‧반포, 월송‧옥룡, 신관 등 5곳의 공주시자원봉사센터 거점캠프를 통해 팔찌만들기, 청 담그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규희 치매정신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에 한 걸음 가까워졌다”며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와 공존하며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자원봉사센터 거점캠프별 프로그램은 치매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이달 중 협의를 거쳐 4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지난 2일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시니어클럽 주관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에는 사업 활동에 대한 마음가짐과 자세를 다지고 사회참여 의미를 고취시키는 자리가 됐다. 21개 사업단 피켓 입장과 대표 선서를 통해 소속감을 부여했고 활동교육 시간에는 정부의 일자리 추진 방향과 일자리 참여자로서의 활동자세 등 사업의 의미와 이해를 한층 돕는 시간을 가졌다. 강수현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보다 많은 일자리, 보다 나은 소득이 창출될 수 있는 일자리 확충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어르신들께서는 안전하게 활동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윤규생 양주시니어클럽 관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에 많은 격려와 협조를 해준 내외빈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고 계신 어르신들이 이번 일자리 활동을 통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니어클럽은 올해부터 설치, 운영되는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으로 21개 사업, 1300여명의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하며 앞으로 5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이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자체사업비 2500만원을 확보해 지역 어르신 100여명에게 백내장 수술비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백내장 수술비 지원 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백내장은 안구 속의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력저하, 눈부심, 복시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노인성 안(眼)질환이다. 70대 이상이 되면 90%가 백내장을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백내장은 단순히 노안이라 생각하여 방치할 경우, 치료를 해도 추후 정상적인 시력 회복에 장애가 될 수 있어 적기에 치료가 필요하다. 백내장 수술비 지원대상은 만 65세 이상 장흥군민으로 건강보험 중위소득 120% 이하 납부자로, 올해 백내장 수술을 받은 사람에 한하여 1인 1안 25만원 한도로 지원된다. 신청방법은 보건소 방문보건팀에 문의 후 수술확인서, 진료비 영수증, 통장사본을 지참하여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만 6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자, 차상위 계층의 안과적 질환에 대해서도 수술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실명예방 및 시력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올해 하반기부터 추진하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시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선정돼 성공적으로 시행해 온 데 이어 이번 통합지원 시범사업에도 연속 선정되면서 모범적인 어르신들의 돌봄 체계 구축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시범사업을 수행할 12개 지자체 공모에 참여해 1차 서면심사, 2차 대면심사를 통해 최종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3년간 국도비 15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이번 시범사업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노인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돌봄 관련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2023년 7월부터 2025년까지 3년간 통합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75세 이상 노인 중 장기요양등급 재가급여자, 일시 의료·돌봄수요군, 급성기·요양병원 퇴원환자 등 500명이다. 사업은 방문의료서비스 확충과 의료-돌봄 등의 서비스를 지원해 요양병원 입소 지연, 재입원 방지 등으로 사회적비용을 절감하고, 대상자들이 살던 지역에서의 존엄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읍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