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의료인이 특정 건강기능식품을 환자에게 쪽지 처방한 뒤 사업자가 그 대가로 수익 일부를 제공하는 새로운 유형의 리베이트 방식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많은 환자들이 해당 건강기능식품을 필수 약품으로 오인해 실제 구매로까지 이어지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서울 서초갑)은 20일,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업자의 불법 리베이트 제공 금지규정을 마련하도록 하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지난 5년간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약·의료기기분야 리베이트에 대한 처분내역에 의하면, 리베이트를 수수한 병·의원 2,070개, 의료인 2,700명, 제공금액 25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21년 진행된 약사회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약사 2,055명 중 최근 5년 이내에 쪽지 처방을 받아 본 경험이 있거나 직접 경험은 없지만 들은 적이 있다는 응답이 1,086명(52%)인데, 그 중에서도 건강기능식품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제약·의료기기 리베이트의 경우 공정거래위원회(공정거래법), 보건복지부(의료법·약사법), 식약처(약사법·의료기기법)가 각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지회장 김병옥) 주관으로 노인회 임원 및 관내 경로당 회장 35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노인 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어르신 친화도시’ 인증을 받았고, 5대 영역의 9대 목표를 세워 84개의 어르신 친화 지원 사업을 수립하여 전 세대가 함께 잘 사는 여주시를 만드는데 당찬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하여 여주시를 대표하는 노인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홍보하는 시간을 갖고 전문 강사를 통하여 노인 지도자로서의 갖추어야 할 덕목 등에 대하여 맞춤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어르신 친화도시 조성을 기점으로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도시 희망여주를 실행하는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어르신 잘 섬기는 충효 도시 여주라는 비전으로 여주시를 어르신들이 살고 싶은 도시, 전 세대가 통합하여 함께 행복하고 활기차게 생활하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어르신 친화 도시 여주시」를 실현하도록 할 것이다. 복지 영역을 기본으로 도시 전체가 동반 성장을 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워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만족한 삶을 영위하실 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우리나라 대표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이하 군항제)가 오는 2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4월 3일까지 열흘간 진해를 중심으로 화려하게 열린다.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와 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에 따르면 군항제는 봄의 서막을 알리는 한반도의 첫 대규모 축제이자 해마다 300여만 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찾아오는가 하면 2,300여억 원의 지역 경제효과를 창출하는 창원의 대표 축제로 70년이라는 오랜 역사와 61회의 전통을 자랑하는 전국 규모의 축제로서도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군항제의 올해 주제는 ‘벚꽃으로 여는 새로운 세상’으로 코로나19로 3년을 건너뛰어 열리는 만큼 높아진 관람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하는 의지를 주제에 충실히 담았다. 중요 공식 행사는 24일 진해공설운동장에서 개막식과 평화를 위한 대합창, 인기가수 공연으로 구성하는 전야제를 시작으로 25일 북원로터리 일원에서 열리는 추모대제 이충무공 선양 행사, 29일 진해루 앞에서 펼치는 초대형 해상불꽃 쇼, 31일 공설운동장, 북원로터리 일원에서 열리는 승전행차, 4월 1일 중원로터리 등 진해 주요 중심도로에서 펼치는 군악·의장 거리퍼레이드와 진해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군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산수유꽃축제를 맞이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의료원 건강관리과 직원 20여 명이 각 사업 안내 팸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부해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증진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 환경조성과 건강행태 변화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보건의료원에서는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하여 임산부부터 영유아·노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신체활동ㆍ비만 △영양 △금연ㆍ절주 △구강관리 △심뇌혈관질환예방 △국가암검진 △치매예방관리 및 인식개선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 등 분야별 전문 상담사를 배치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제24회 구례산수유꽃축제는 지난 11일 개막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산동면 지리산 온천 관광지와 산수유 군락지 마을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축제는 예년에 비해 더 많은 방문객이 올 것으로 예상하여 교통과 안전 분야에 더 중점을 둬 관광객의 불편이 없도록 할 방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와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17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치과계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대한민국 치의학 발전을 견인할 ‘국립치의학연구원 충남 천안 설립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치과 의료산업을 이끌어갈 컨트롤타워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목표로 천안시와 충남도, 정계, 대학, 학계, 산업계를 망라한 60여 명으로 구성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 공동추진위원장인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박완주· 강훈식· 이정문 국회의원, 김수복 단국대학교 총장,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 이창주 충남치과의사회장 등 치의학계 관계자들이 추진위원으로 위촉돼 발대식에 참석했다. 발대식은 추진위원 소개, 인사말씀, 내빈축사, 단국대 치대 연구실장의 설립 필요성 발표, 발대식 세리머니 등을 진행했다. 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충남 천안 설립이 ‘제20대 윤석열 정부 지역공약에 반영’됨에 따라 충남도·단국대·오스템임플란트·충남치과의사회와 공동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2월에는 충남도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설립추진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설립에 필요한 타당성 연구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안면읍 버스 정류소의 환경개선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 증진에 앞장선다. 군은 설치된 지 40여 년이 지난 안면읍(장터로 126-1) 내 기존 노후 정류소를 철거하고 에어커튼과 냉·난방기 등을 갖춘 ‘스마트 쉼터’를 조성해 17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쉼터는 노년층을 비롯한 군민들의 편리한 버스 이용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총 7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가로 4.6m, 세로 2.6m, 높이 3m로 에어커튼과 냉·난방기를 비롯해 스마트 벤치, 자동문, 야간조명, 스마트폰 충전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포함됐다. 또한, 안면도의 교통 관문인 터미널의 깔끔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야간조명을 설치하는 등 외형을 산뜻하게 꾸미고 내부에서도 바깥을 잘 볼 수 있도록 유리 면적을 넓히는 등 도시미관 개선과 효율성 제고에 신경썼다. 이번 스마트 쉼터 조성은 가세로 군수의 공약사항인 ‘안면 버스터미널 주변 종합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1985년 지어져 노후화된 안면 버스 정류소에 대한 환경개선이 절실하다는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되었으며, 군은 중장기적으로 ‘안면읍 공공형 버스터미널’ 조성도 심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강원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치매안심센터에서 관내 치매질환으로부터 고통받고 계신 지역내 어르신을 적극 발굴하고자 지역사회 자원 병·의원 및 약국을 연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치매질환은 무엇보다 조기검진 및 조기진단이 중요하기에 관내 병·의원(38개소) 및 약국(20개소)에 환자 진료 및 복약 상담 시 치매질환의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관내 보건기관 23개소(치매안심센터, 건강지원센터,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로 안내해 치매인지선별검사를 무료로 받으실 수 있도록 의료기관 및 약국의 협조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1차 관내 보건기관 치매인지선별검사를 실시하고, 결과이상자는 2차 치매진단검사를 치매안심센터에서 실시할 수 있다. 2차 결과이상자는 추가로 3차 치매감별검사를 군 보건의료원에서 받을 수 있다. 또한, 치매진단후 치매지원서비스 치매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을 제공받으실 수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치매질환은 무엇보다 조기검진 및 조기진단이 중요하기에 관내 병·의원 및 약국의 적극적인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안전한 승강기 이용을 돕는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 확대로 노인 일자리 확대에 나선다. 안전단은 시민의 안전한 지하철 이용과 노인 일자리 확대를 원하는 공사와 개발원의 의지를 바탕으로 양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시작됐다. 2022년 4월에 만 60세 이상 노인 일자리(사회서비스형) 참여자를 대상으로 모집을 시작해, 5월부터 12월까지 근무했다. 사회 서비스형 일자리는 시니어의 경력 및 역량을 활용해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공사와 개발원은 이후 안전 환경을 조성하고 노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노인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2023년도에 안전단 사업을 확대 시행했다. 안전단의 규모는 최초 7개 역사 52명에서 20개 역사 280명 규모로 확대됐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시민 건강향상 토대를 위한 ‘2026년 건강 로드맵’ 완성에 나섰다. 시는 제8기(2023년~2026년) 지역보건의료계획에 대한 심의·의결을 위한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가 시청 상황실에서 열고 2026년까지 신종 감염병 발생 및 저출산·고령화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의료환경 개선에 집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부위원장인 이진윤 보건소장을 주재로 보건의료 전문가, 대학교수, 유관기관 대표, 시민으로 구성된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최종 계획(안)을 검토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4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으로 지난해 7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단을 구성해 지역사회 현황분석, 설문조사, 토론회, 전문가 자문,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완성됐다. 시는 2026년까지 ▲감염병 선제적 대응을 위한 관리체계 강화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운영 ▲소생활권 중심의 보건의료기관 확충 ▲심폐소생술 상시 교육으로 시민의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 ▲식품, 환경, 체육, 복지 등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가 오는 2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시설인 대중교통수단 및 마트·역사 등 대형시설 내 벽·칸막이가 없는 약국시설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자율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3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1단계 조정으로, ▲감염취약시설 중 입소형 시설, ▲의료기관, ▲약국, ▲대중교통수단을 제외한 모든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하였으며, 50일 만에 대중교통수단 및 일부 약국시설에 대해서 착용 의무를 추가 해제한 것이다. 이번 조치는, ▲확진자 수 및 신규 위중증 환자 수가 대폭 감소하는 등 안정적 방역 상황이 유지되고 있는 점, ▲단기간 유행 급증 가능한 신규변이가 나타나지 않은 점, ▲주요국 발생 감소 추세가 지속 되는 점, ▲1단계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이후에도 마스크를 착용 하겠다는 인식 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중대본 방침에 따른 것이다. 다만, 시 방역당국은 혼잡시간대의 대중교통 이용자, 고위험군, 유증상자분들께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했다. 시는 방역상황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안정적 일상회복이 안착 되도록 취약계층 보호 등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