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수행인력 73명에 대하여 상반기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전보건 및 게이트키퍼(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으로 강화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하여 지역 자살예방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독거노인 자살 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여 지역자살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인력은 현재 총 73명으로 어르신 대상으로 생활교육, 사회참여 프로그램 등의 직접서비스 및 민간후원 자원 연결 등 연계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군에서는 올해 총 10여개의 직접서비스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으로,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오!해피데이, 영양플러스, 명절맞이 상차림, 산타행사 등이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대상은 만65세이상의 기초수급자, 기초연금대상자 등 취약계층의 독거노인과 노인부부가구가 대상이다. 유사중복사업자는 제외되며,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재 강화군에서는 936명이 서비스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독거노인을 근거리에서 돌보는 돌봄인력의 전문 역량강화 및 소진 예방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CJ바이오사이언스는 영국 및 아일랜드 소재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4D파마(4D Pharma)’가 보유중인 유망 신약후보와 플랫폼 기술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신규 도입되는 신약후보(drug candidate)는 총 9건으로 고형암∙소화기질환∙뇌질환∙면역질환 등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4D파마의 진단과 신약후보 발굴 기술 플랫폼 2건을 포함한 특허 등 관련 지식재산권까지 모두 인수할 예정이며, 계약금액은 양 사간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계약으로 새롭게 확보한 신약후보와 CJ바이오사이언스가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인포매틱스(생물정보학, Bioinformatics) 기술 기반의 **이지엠 플랫폼(Ez-Mx™ Platform)이 접목되면 더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 아울러 10여년 이상 축적된 4D파마의 신약개발 기술력과 노하우까지 더해져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각 파이프라인의 상세 데이터 분석 등을 거친 후 R&D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승인을 받은 면역항암치료제 ‘CJRB-101’을 포함, 성공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중심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27일부터 연말까지 청소년 금융기초지식, 노년층 금융사기예방법 등 맞춤형 금융·신용 방문 교육 및 온라인 교육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지난해 추진한 이번 사업은 합리적 소비와 저축, 부채관리, 신용관리, 금융사기예방법 등 교육대상자 특성 및 요구사항을 반영한 실용적 맞춤형 교육과정을 마련해 금융 전문 강사가 방문 또는 비대면 무료 교육을 실시하는 내용이다. 도는 교육기관을 지난해 신용회복위원회 1곳에서 올해 서민금융진흥원까지 2곳으로 확대했다.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하고, 경기도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상담 등을 통해 교육대상을 적극 발굴해 더 많은 대상자에게 교육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기관별로 보면 서민금융진흥원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꿈이머니’라는 게임을 활용한 금융기초지식 및 진로탐색을, 청년을 대상으로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 금융월드를 활용한 경제적 자립지원을, 노년층을 대상으로 게임북을 활용한 금융사기예방법을 각각 교육한다. 신용회복위원회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동영상 및 보드게임을 활용한 체험형 교구재를 지원해 교육하며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는 2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를 개최하고,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는 지난 2월 28일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발표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의 후속 조치로서, 제약바이오산업 글로벌 6대 강국을 달성하기 위한 4대 지원전략과 10대 중점 추진과제를 담았다. 종합계획은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정책 비전과 방향 제시를 위해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며,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이행을 점검하고 필요한 대책을 조정·협의한다. 세계 제약시장 규모는 2021년 1조4200억 달러로 세계 반도체 시장의 2.7배 규모이며, 고령화 및 의료 발달 등으로 지속 성장할 전망이다. 우리나라 제약시장 규모는 25조 4000억 원으로 세계 13위 수준이나,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역량*, 미국·유럽 시장에서 국산 바이오시밀러 강세 등으로 약진하고 있다. 또한 의약품 수출의 지속적인 성장, 타 산업 대비 높은 일자리 성장률 등 우리나라 경제성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강원도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국내 최초로 한궁연습장을 건립하여 24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 노인인구는 17,721명으로 전체인구의 21.4%를 차지하며 초고령사회의 구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속초시는 금번 한궁연습장 개관 등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인프라 구축 사업을 진행하면서 지역사회 노인복지 기틀을 잡아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개관하는 한궁연습장은 온천로 169에 위치한 지상 1층(연면적 166.77㎡) 건물로 총 사업비 455백만 원(시비)을 투입하여 ‘22년 3월 착공, 7월에 준공했으며, 올해 1월부터 대한노인회 속초시지회에 위탁계약을 맺어 개관식 이후 운영한다. 시는 한궁연습장 신축으로 생활체육인 한궁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어울림의 장이 마련됨으로써, 여가활동에 대한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한편 노년층의 건강개선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 총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역 어르신들의 경로당 시설 개보수, 경로당 프로그램 지원 사업 등 지역사회 노인들의 여가생활 욕구에 적합한 ‘맞춤형 노인 여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시설공단이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후문에 노년층을 위한 ‘시니어파크’를 4월 착공해 7월초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니어파크는 기존 대공원 후문 안쪽에 위치한 운동공간을 재조성하는 것으로, 이 장소는 평소에도 노년층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시의 약자와의 동행 추진 방향에 맞춰 기존 공간을 활용해 대공원 시설 이용에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노년층을 위한 시니어 파크를 조성한다. 시니어파크는 총 2,500㎡ 면적에 노년층을 위한 ‘시니어놀이터’, ‘헬스파크’, ‘커뮤니티 시설’로 구성된다. 시니어놀이터에는 어르신 스스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수적인 유연성과 균형감각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손목강화기’, ‘큰 원 그리기’, ‘종합스트레칭기’ 등 종합 순환운동기구 8종이 설치된다. 공단은 어르신들이 운동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운동기구에 그림으로 된 안내서 및 큐알(QR)코드를 부착할 예정이다. 헬스파크는 배드민턴장, 농구장, 야외운동기구로 구성되는데 기존 운동시설을 대폭 개선해 설치된다. 농구장은 기존 흙바닥에서 우레탄으로 교체되고 배드민턴장 바닥은 마사토 복토작업과 함께 네트걸이, 라인벨트 등 부대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서울디지털재단이 스마트포용도시 실현을 위해 ‘어디나지원단’ 150명을 선발하고 어르신 디지털 교육에 본격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어디나지원단(어르신 디지털 나들이 지원단)은 서울디지털재단이 지난 2019년부터 이어온 교육 사업으로 어르신이 어르신을 가르치는 노노(老老) 케어 방식으로, 또래 어르신이 같이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익힌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지난 4년간 총 470명의 강사가 총 27,632명의 어르신을 교육했다. 올해는 교육 품질 향상을 위해 강사 선발 시 3단계의 엄격한 역량 검증 절차(적격, 서류, 면접)를 거쳤다. 디지털 분야 자격증 보유 여부를 지원 자격에 추가하고, 자격증이 없더라도 디지털 분야 활동경험이 있어야 한다. 특히 합격자는 25년 넘게 직업훈련교사로 활동했던 49년생 최고령 강사부터, 퇴직 교사 등 교육관련 종사자들, IT 관련 기업에서 퇴직자 등 다양한 경험과 경력, 자격을 갖춘 어르신이 선발됐다. 교육은 오는 4월부터 25개 전 자치구에서 진행된다. 보다 많은 디지털 약자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 목표(1만명)보다 2배 높은 2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가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든든한 노인복지를 실천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인 4천 3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 기초연금 지원액 인상을 통한 어르신 소득보장 ▲ 장수수당 및 효도수당 지원 ▲ 노인일자리 통합체계구축 ▲ 웃음이 넘치는 여가생활지원 ▲ 건강한 노후를 위한 노인통합돌봄체계구축 등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만65세 이상 노인(2023년 기준 1958년생)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기초연금이 전년대비 5% 인상된다. ▲ 1인 단독가구는 15,680원이 인상된 월 323,180원 ▲ 부부가구는 25,080원이 인상돼 합산 최대 517,080원을 지급 받는다. 기초연금 선정기준액도 1인 단독가구 소득인정액 1,800,000원 부부가구 2,880,000원에서 2023년부터는 각각 2,020,000원, 3,232,000원으로 인상돼 더 많은 어르신들이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보장을 위해 지급되는 기초연금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국민연금공단에서 신청 가능하며, 선정기준에 적합하면 매월 25일 지급된다. 시는 효행을 장려하고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에게 소일거리 제공을 통한 소득 창출과 여가 선용 기회를 제공하는 ‘경로당 공동작업장’ 34개소에 1억 4천만 원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경로당 공동작업장 지원은 단순 사랑방 역할만 하던 마을 경로당을 어르신의 소일거리 공간으로도 활용토록 재료비, 임차비, 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개소당 300만~1천만 원의 사업비를 차등 지원하며, 12월 말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추진하는 경로당 공동작업장 34개소에선 ▲농산물 공동생산 ▲손뜨개질 ▲메주․고추장 만들기 ▲식품 제조 ▲통발 만들기 등을 추진한다. 발생한 수익금은 참여자 인건비로 지원하거나 다음 해 사업비 또는 각종 기부 등에 사용된다. 어르신의 소득 창출, 자존감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22년 경로당 공동작업장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의 92.4%가 사업에 ‘만족’했으며 ▲건강 유지 ▲여가시간 활용 ▲친교활동 ▲용돈 마련 등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도는 민선 8기 4년간 어르신이 소일거리로 할 사업을 확대 발굴해 경로당 공동작업장과 연계를 통한 소득 창출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평권 도 노인복지과장은 “경로당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노쇠한 노인의 빈혈 유병률은 건강한 노인보다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노인이 단백질을 필요섭취량보다 적게 섭취하면 빈혈 위험이 1.7배 높았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가정의학과 김경진 박사팀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노인 1,715명을 대상으로 빈혈 위험 요인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65세 이상 노인에서 빈혈과 노쇠 및 영양소 섭취 간의 관련성: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우리나라 65세 이상의 노인의 빈혈 유병률은 14.9%에 달했다. 노인의 나이가 많아질수록 빈혈 위험도 커졌다. 80세 이상 노인과 75∼79세 노인의 빈혈 위험은 65∼69세 노인보다 각각 2.1배ㆍ3.4배였다. 김 박사팀은 노인의 최근 1년간 의도하지 않은 체중 감소가 3㎏ 이상이거나 악력이 남성 26㎏ 미만, 여성 18㎏ 미만이면 노쇠한 상태로 분류했다. 노쇠한 노인이 빈혈을 앓을 위험은 건강한 노인의 1.9배였다. 다만 비만한 노인이 빈혈 위험은 정상 체중 노인의 절반 수준이었다. 김 박사팀은 논문에서 “노인에서 단백질 섭취와 빈혈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