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는 31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연명의료결정제도 5주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8년 2월 연명의료결정법 제정 이후 제도 시행 5주년을 기념하여 그 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국민 참여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존엄한 생애 마무리를 위한 제도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에게 연명의료결정제도를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제도를 수행하는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사 등 종사자 150여 명이 참석하였다. 국회 최재형 의원, 서영석 의원, 김봉옥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장, 남충희 대한요양병원협회장, 정유석 한국의료윤리학회장 등도 참석하여 5주년을 축하했다. 이날 복지부는 연명의료 분야에 공로가 큰 종사자 9명과 유공기관 5개소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제도 정착을 위해 애쓰신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 2명, 국회 웰다잉연구회장상 2명, 국가생명윤리정책원장상 5명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이와함께 제도 참여 기관 1천 개소 달성을 기념하여 현판 수여식을 진행하고 국민 참여 공모전 수상자가 직접 낭독하는 자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 건강생활지원센터는 만성질환을 비롯해 골다공증 예방, 면역력 강화 등에 도움을 주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31일 요리 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요리 교실은 청춘 더하기 어울림 교실(홀몸 노인 건강관리 프로그램) 회원을 대상으로 건강한 노년기 영양 섭취의 중요성에 대한 이론교육과 간단하지만 영양가 있는 건강 레시피로 구성한 요리 실습을 통해 영양 관리 및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영양교육 및 요리 실습은 프로그램 참여자가 노년기 어르신이 많은 점을 감안해 올바른 식습관과 식이요법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금 섭취를 줄이면서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조리법을 체험하게 하여 건강한 식생활 유지에 도움이 된다. 요리교실 참가자들은“유익한 영양 정보들을 알게 되어 앞으로는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것이며, 저염·저당 요리 실습으로 건강 요리를 배우게 되어서 매우 뿌듯하다”며 즐거움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건강관리에 대해 사회적 관심이 증대된 시기에 맞춰 건강에 유익한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이 충북도가 주관한 2023년 노인일자리 환경정비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시장형 사업 확장을 위해 올해 2월 충청북도에 사업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번 달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와 함께 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으로 3천만 원의 초기투자금을 지원받아 진천시니어클럽과 함께 올해 10월을 목표로 ‘청춘꽈배기’ 시장형 사업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역량 있는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 인력을 활용해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꽈배기, 도너츠, 핫도그 판매 등을 통해 옛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마케팅 전략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노인일자리 환경정비는 사업수익율이 낮아 시설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단의 사업 초기 진입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신규 초기투자금과 노후시설 보강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시장형사업단의 사업 특성상 초기 창업을 위한 시설 투자의 고충이 있었는데 이번 사업 선정으로 어려움이 크게 해소 됐다”라며 “해당 사업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 서구 갑 김교흥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 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등 3건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교흥 의원은 제21대 국회 전반기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도시 정비와 교통 사각지대 개선 등을 위한 입법 노력을 해왔고, 해당 법안들은 국토교통위원회 대안으로 반영되어 국회 문턱을 넘게됐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은 광역교통특별대책지구, 노선폐지 지역, 규제샌드박스 지역 등에서 AI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으로 AI버스는 승객이 원하는 노선으로 버스가 운행하는 신개념 교통수단으로 인천 청라국제도시나 검단신도시처럼 수요에 비해 대중교통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에 즉각적으로 교통을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신도시의 경우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이 개통하기까지 오랜 시일이 걸려 입주자 불편함이 컸는데, IT가 접목된 형태의 AI 버스가 도입되면 승객 수요가 있는 곳에 탄력적인 운행이 가능해 기존 교통체계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법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의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은 민간 자력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제천시 국립제천치유의숲이 2023년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신규 추천 웰니스관광지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뷰티, 스파, 자연, 숲치유, 힐링, 명상 총 3개 테마 ‘추천 웰니스 관광지’ 9곳를 신규 선정·발표했다. 이번 ‘추천 웰니스 관광지’ 는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로부터 우수 웰니스 관광지 및 시설을 추천받은 후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됐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는 올해 새로 선정된 9곳을 포함해 모두 64곳으로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향후 선정시설 대상 국내외 홍보, 상품개발·수용태세 개선, 웰니스관광 페스타 협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들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충북은 지난 2022년 12월에 재선정됐던 추천 웰니스관광지 3개소(충주 깊은산속옹달샘, 제천 포레스트리솜 스파, 증평 좌구산휴양림)에 이어 제천 국립제천치유의숲이 신규 선정됨에 따라 총 4개소가 됐다. 국립제천치유의숲은 자연, 숲 치유 분야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 국립제천치유의숲은 치유 숲길의 지형을 적극 활용하며 산림과 한방을 접목한 활인심방 및 음양걷기 숲테라피, 사상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2년 전 방에서 26시간 동안 누워만 있던 80대 노인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숨진 일이 있었다. 같은 집에는 아들 부부가 살고 있었는데, 재판부는 이들이 적절한 조치 없이 노인을 방임했다는 이유로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이외에도 남편의 계속된 폭행에 얼굴이 시퍼렇게 멍든 할머니, 돌봄을 거부하며 쓰레기 더미에 방치된 채 홀로 지낸 80대 노인, 술만 먹으면 상습적으로 부모 폭행을 일삼는 아들 등 육체적·정신적 노인학대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서울 서초갑)은 30일, 노인학대 범죄자의 취업제한 대상기관에 기존의 취업제한 대상기관과 동일한 성격의 기관들을 추가하고, 노인학대 범죄자의 취업제한 위반 여부 점검 결과 공개를 의무화하며, 노인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노인학대 관련 기관 및 단체의 유기적 연계를 가능하도록 하는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7년~2021년) 노인 학대 신고 건수는 81,226건인데 이 중 학대 인정 건수는 28,086건, 재신고 건수는 2,700건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다. 2021년 기준 지역별 학대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부평힘찬병원이 오는 31일 “어깨 통증 더 이상 참지 마세요”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목요일로 지정된 ‘어깨 관절의 날’을 기념하며 열리는 이번 강좌에서는 평소 만성적인 어깨 통증에 시달려온 환자들에게 어깨 통증이 발생하는 원인, 만성적인 어깨 통증 발생 시 대처 방법, 어깨 통증 발생을 예방하는 어깨 관절 관리법 등 어깨 통증 및 질환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평힘찬병원 정형외과 강진우 원장이 어깨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강의한 뒤, 김선화 물리치료사가 어깨 관절 스트레칭법을 알려준다. 어깨 관절은 우리 몸에서 운동 범위가 가장 큰 부위로 몸통과 팔을 이어주는 연결 기관이며 360도 회전이 가능한 관절이다. 나이가 들어 오랫동안 많이 사용하면서 각종 어깨 질환이 발생하는데 최근에는 스포츠와 레저 활동 인구의 증가로 젊은 층 환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평소 잘못된 자세나 습관의 반복 또는 어깨 관절의 무리가 만성적인 어깨 통증으로 발전한 경우 적절한 대처법을 알지 못해 통증에 시달리는 환자들이 많다. 부평힘찬병원 정형외과 강진우 원장은 “어깨 질환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지만 증상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한덕수, 이하 중대본)는 29일 코로나19 중대본 회의 및 봄철 안전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에서 코로나 19 감염 의무격리일을 7일에서 5일로, 국가감염병 위기단계 '심각'에서 '경계'로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3여년간 코로나19의 안정적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범부처·지자체 역량을 결집하여 총력 대응해왔다. 그 결과 치명률·중증화율 감소 등 질병 위험도가 크게 하락했으며, 일률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도 안정적으로 유행을 극복할만한 대응 역량을 갖추게 되었다. 특히, 동네 병·의원 중심의 검사·치료 체계의 안착, 코로나19 전담 치료병상의 안정적인 병상가동률(32.5%), 일반 병상의 자율 입원 확대는 의료 대응 역량이 크게 강화되었음을 보여주며, 백신 접종과 적극적인 치료제 투약 노력은 중증화·사망 예방에 크게 기여하여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발생 초기 대비 20배 이상 하락했다. 이를 바탕으로 중대본은 지금의 안정적 방역상황을 감안하여, 남아 있는 방역 규제에 대한 조정 로드맵을 마련했다. 단계별 조치 중 1단계는 5월 초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여부를 결정할 예정으로 20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고혈압·당뇨 환자의 합병증 예방을 위하여 보건소에 등록 관리 중인 만성질환자 100명에게 합병증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심뇌혈관질환, 신장질환, 당뇨병성망막증 등 합병증 발생 빈도가 높은 고혈압 및 당뇨 환자들에게 중증질환을 예방하고자 ▲경동맥 초음파 ▲미세단백뇨 ▲당화혈색소 ▲심전도 ▲혈액검사 ▲안과 검사 등 검사를 시행하고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방문 건강관리 등록 환자 중 대상자를 선정해 쿠폰을 발급하고, 대상자가 협약체결 중인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검사 대상자 중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방문 건강관리 전담간호사가 협약 의료기관에 직접 동행해 안내하는 등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검사 대상자의 편의를 고려해 올해 대송의료재단 무안병원을 신규 업무협약 체결했으며 그 외 남악하나내과, 남악온누리내과, 류내과, 양내과, 김태원내과, 망운가정의학과, 서울안과, 목포시의료원 등 9개 병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군민들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쉽게 검진받도록 했다. 김산 군수는 “고혈압, 당뇨병은 관리가 소홀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29일 장흥군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제39기 노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68명의 노인대학생들이 참석했다. 대한노인회장흥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1982년 노인경년대학으로 개교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3,17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노인대학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2회, 총18회에 걸쳐 다양한 명사 초청 강의와 레크리에이션, 문화탐방으로 이뤄진 교육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재중 노인대학장은 “입학생들이 노인대학을 통해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온전히 누리기를 바라며, 앞으로 노인대학에서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통해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성 장흥군수는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노인대학에 입학한 어르신들의 도전정신에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며 “끊임없이 배움을 추구하고 도전하는 어르신들의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