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오는 17일부터 결핵환자 중 50% 이상을 차지하는 노인들을 집중 겨냥해 ‘찾아가는 어르신 결핵 원스톱관리’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어르신 결핵 원스톱관리’사업은 결핵 조기 검진과 예방관리를 통해 감염 파급력이 높은 밀폐된 노인집단시설의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검진수행기관인 대한결핵협회 충청북도 지부와 협업해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결핵 예방 및 집단시설 내 결핵환자 발생 시 대응 절차 등 알찬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결핵 원스톱관리로 발생 된 결핵환자에 대해서는 치료의료기관으로의 연계 및 치료비 지원과 개인별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결핵 검진의 사각지대인 방문 요양 간호를 받는 거동 불편자에 대해서도 결핵 원스톱관리를 통해 결핵 검진을 제공한다. 우리나라의 결핵발생률은 OECD 국가 중 1위, 사망률은 3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아직도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그중 50% 이상이 노인층에 해당된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어르신 결핵 원스톱관리’를 통해 선진국형 결핵발생률(인구 십만명당 10명이하) 달성을 기대한다”며 “잠재된 결핵환자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치매안심센터에서 12일 초당대학교에서 재학생과 교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개선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관은 치매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치매 관련 홍보 책자를 제공하고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점 등 치매 예방 교육 자료를 전시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치매 인식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치매 파트너 활동과 치매 자원봉사활동을 소개하여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성철 군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치매 인식개선 및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 내 치매 환자를 위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온천지역 고유의 전통을 이어가는 ‘제39회 수안보 온천제’를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충주시 수안보 물탕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축제 첫째 날에는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관람객 대상 OX퀴즈 등 이벤트를 진행하고, 오후 7시부터는 물탕공원 메인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축하공연이 펼쳐져 행사의 분위기를 돋운다. 특히 온천사랑 사생대회, 풍선아트 공연 등 어린이 행사와 수안보 명물인 꿩산채비빔밥 700인분 나눔 행사, 개그맨과 관람객이 소통하는 개그콘서트가 이어지고, 제2회 온천가요제 본선이 오후 7시부터 시작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마지막 날은 휴 탐방로 걷기 행사, 관광객과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화합 한마당 잔치가 진행되며 온천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부대행사로는 족욕길을 따라 온천수를 직접 체험하는 족욕장이 운영되고, 민화, 우드버닝, 캘리그라피와 같은 체험행사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이 참여한 소소한 시장 플리마켓이 펼쳐져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우상천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장은 “수안보 주민들이 정성을 다해 수안보온천제를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참여할 대상자 120명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평일 바쁜 업무로 보건소나 병원 방문이 어려운 주민 또는 직장을 대상으로 의사, 간호사, 영영사, 운동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보건소 전담팀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건강상태와 생활습관을 토대로 맞춤형 건강 관리법을 안내하는 서비스이다. 시는 사업 신청자 중 건강위험요인 보유자 12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6주간 건강 측정, 건강행태 설문조사 등 1차 방문 검진과 전문인력 대면상담을 실시했다. 건강측정 결과 대상자가 가장 많이 보유한 건강위험요인은 혈압(59명)이었으며 고단백-저밀도(HDL) 콜레스테롤(49명), 중성지방(47명)이 뒤를 이었다. 또한, 대상자 중 남성은 39명, 여성은 81명이었고, 연령대는 40대(42명), 30대(36명)가 많았다. 참여자는 건강·운동·영양 분야별 전문인력 대면상담을 통해 건강관리 목표를 설정하고 활동량계, 혈압계, 체중계와 같은 건강관리 기기를 받았다. 이들은 6개월간 활동량계(스마트밴드)와 모바일 앱에 기록한 건강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손자녀돌보미 지원 사업’을 4월부터 확대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손자녀돌보미 지원사업’은 쌍둥이 또는 3자녀 이상인 맞벌이 가정 중 만 8세 이하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돌봄수당을 지원하는 제도로 전국 최초로 실시해 광주만의 틈새돌봄 시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사업 확대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확대) 협의를 하고 올해 더 많은 손자녀 돌봄 조부모 가정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사업비를 6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3억원이 증액된 것이다. 지난해까지는 월평균 약 170가정이 돌봄수당을 지원 받았으나 앞으로는 지원가정 및 소득기준 확대에 따라 수혜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원대상을 한부모가정까지 포함해 양육과 돌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가정까지 촘촘하게 보호한다. 또 소득기준은 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50% 이하까지 상향 조정했다. 돌봄수당은 시간돌봄(4시간 이상)의 경우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종일돌봄(8시간 이상)은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증액해 맞벌이 가정에서 부모 대신 실질적인 양육자 역할을 하는 조부모의 돌봄 가치를 인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울산시(시장 김두겸)는 노인층의 소비자피해 예방 및 역량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어르신 소비자교육’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인층이 모이는 기관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소비자교육 전문 강사가 방문해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건강기능식품, 홍보관, 전자상거래 관련 소비자 피해사례와 제품 구매 시 주의사항 등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소비자상담센터 등 소비자 피해구제 기관을 사칭하는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가 지속되고 있어 관련 피해사례와 주의사항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루어진다. 교육비용은 무료이고, 교육 신청은 4월 21일까지 시 소비자센터 누리집에서 하고,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소비자센터에 전화(052-229-2818)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어르신 소비자 교육뿐만이 아니라 생애주기별 맞춤형 소비자교육을 준비해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매년 관내 노인관련 기관, 학교를 방문하여 소비자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522회 13,705명을 대상으로 소비자교육을 추진한 바 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충북 제천시는 11일 명지동 85번지 일원에서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기공식을 가졌다. 명지초등학교 바로 옆 남부생활체육공원 부지 내에 들어서는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은 총사업비 90억원을 들여 연면적 2260㎡의 4층 건물로 신축된다. 1층에는 40명을 수용하는 야간보호시설이 2∼4층에는 70명 규모의 노인요양시설이 들어선다. 치매노인들이 생활하는 생활실은 모두 남향으로 배치해 채광, 통풍 등 효과를 높인 쾌적한 공간으로 설계됐다. 이 시설은 내년 7월 준공 예정이다. 김창규 시장은 “시설 건립을 통해 치매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환자의 심리적 부담과 가족들의 부양 부담을 줄여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는 11일 국무회의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오는 6월 22일부터 노인학대 방지 등 수급자의 안전을 위해 장기요양기관 내 폐쇄회로(CCTV) 설치·관리가 의무화됨에 따라 CCTV에 기록된 영상정보의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조치 및 설치·관리 의무 위반 시 과태료 금액 등 세부사항을 제도적으로 명시한다. 주요 내용으로 안전성 확보 조치 방법(제14조의2 신설) 장기요양기관을 운영하는 자는 CCTV에 저장된 영상정보가 위조·분실 되지 않도록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 특히 영상정보의 접속기록 보관, 위조ㆍ변조 방지를 위한 조치, 접근 통제 및 접근 권한의 제한, 내부 관리계획의 수립, 보관시설의 마련된다. 또한 CCTV를 미설치할 경우 100만∼300만 원, 설치·관리기준 위반은 25만∼150만 원, 열람 요청 거부 50만∼150만 원이 부과되는 내용을 포함했다. 복지부는 구체적인 CCTV 설치·관리기준 등 제도 이행에 필요한 세부사항으로 행정규칙 개정 등 하위법령 마련을 통해 신속히 보완할 예정이다. 이선주 복지부 요양보험운영장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이학수)는 보건소가 이달 21일까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신규 대상자 9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시민이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앱과 활동량 계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대상자는 정읍시에 주소를 둔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직장 거주자 포함)으로 혈압과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이 1개 이상인 자다. 다만 관련 질환을 진단받고 치료를 위해 약을 복용 중인 있는 사람과 전년도 참여자는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스마트폰과 연동된 활동량계가 무료로 지급되며, 6개월간 사업전담팀(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지도사)으로부터 개인별 건강관리 목표설정과 월 1회 영역별 집중관리, 수시상담, 건강리포트를 받게 된다. 또한 매달 진행되는 건강 미션에 참여하거나, 앱을 통한 다양한 활동으로 포인트를 적립해 상위 랭킹에 오르면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시민과 시간적 제약이 많은 직장인에게 유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 고창군(군수 심덕섭)이 해리통합보건지소에 치매안심센터 분소를 설치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 해리분소는 상하면, 해리면, 무장면, 심원면에 거주하는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관리 사업을 담당한다.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이 주 2회(화, 목요일)에 운영하며 ▲치매인지선별검사 ▲치매환자등록 및 상담관리 ▲인지재활쉼터프로그램 ▲치매인식개선사업 등 치매관리 통합서비스 일부를 제공한다. 특히 11월까지 지역 어르신 중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경증치매환자 10명을 대상으로 참여자의 가정에서 해리분소로 이송해드리는 송영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기억력과 뇌 건강 향상을 위한 공예, 체조, 치유활동 등 쉼터 프로그램을 진행해 돌봄 문화 확산과 더불어 치매 중증화 방지에 노력한다. 유병수 군 보건소장은 “치매는 초기에 발견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치매예방 및 조기 발견을 통한 체계적 관리로 치매 걱정 없는 고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