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가 고령 농업인의 노후와 청년 농업인의 미래를 위해 고령 은퇴 농업인 연금제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17일 도청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충남본부와 고령 은퇴 농업인 연금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빍혔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남윤선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협약식을 통해 제도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은퇴한 농업인의 농지를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 사업을 통해 매입·임대 처리하고 정해진 절차에 따라 매입 대금 또는 입대료를 지급한 뒤 해당 농지를 도의 청년 농업인 정책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 농업인에게 우선 임대할 계획이다. 또 이양 적정농지 여부 검토, 은퇴 지속 여부 조회 등 관련 업무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고령 은퇴 농업인 연금제 도입이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가 이뤄져야 추진할 수 있음에 따라 해당 제도 도입을 위해 지난 4월 복지부에 사회보장제도 신설협의서를 제출한 상태이며, 관련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경우 오는 10월 중 제도 도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독거노인 840가구에 냉방기 설치, 스마트그늘막 같은 폭염저감시설 확대, 저소득장애인 가구에 12만 원의 냉방비 지원 등 폭염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폭염 종합대책 주요 내용을 보면 대책기간 중 상시 대비체계를 유지하고 기상 특보 발령시 대응단계(주의․경계, 심각)에 따라 폭염 상황관리 전담조직(T/F팀)을 운영하거나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31개 시․군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취약계층 밀착형 대책을 추진한다. 온열질환 위험이 높은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구 등에 폭염대책비 등 21억 원을 활용해 폭염 예방물품 등을 지원하고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저소득 장애인 2만 2천340가구에는 가구별 12만 원씩 냉방비 26억 8천만 원을 지원한다.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840가구에 냉방기기를 설치하고, 전기안전 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 전기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여름철을 앞두고 전기요금 상승으로 타격이 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대책으로 경로당 8천59개소에 2개월분 냉방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강원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치매안심센터가 치매가 있어도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 구현에 함께 할 치매안심가맹점을 6월 말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9년 한 편의점에서 치매에 걸린 노인이 방문하였을 때 근무자가 이상한 태도를 눈치채고 경찰에 신고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치매환자 실종예방 사업의 추진 단초가 되었으며, 향후 ‘치매안심가맹점’ 모집을 통해 지역 내 촘촘한 치매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치매안심가맹점’을 통해 치매어르신 보호 및 안전확보는 물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과 치매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맹점 신청은 사업자 등록번호 가운데 숫자 코드가 01번부터 79번까지인 과세사업자, 90번부터 99번까지인 면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근로자 전원이 간단한 치매파트너 교육을 수료한 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될 수 있다. 시는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교동 및 대포동 업소를 우선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며, 치매안심가맹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치매안심가맹점이란 사업장에 방문한 치매어르신 임시보호 및 관련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15일부터 한 달간 천연재료를 이용한 ‘나만의 건강비누 만들기’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보건교육이 필요한 홀로어르신 400명을 대상으로 담당 생활지원사가 대상자 가구를 방문하여 어르신과 함께 특별하고 개성있는 비누를 만드는 활동으로, 비누 만들기와 동시에 ‘올바른 손씻기 6단계’교육도 실시하게 된다. 화기나 위험한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재료를 이용한 ‘비누 만들기’는 어르신들의 소근육 발달과 성취감 고양은 물론 청결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도모하는데 의의가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좋은 향기가 나는 비누를 이렇게 쉽게 만들어서 쓸 수 있다니 참말로 좋은 세상이다. 이래 좋은 비누를 아까워서 함부로 쓰것나”라고 말씀하시며 기쁜 표정을 지으셨다. 군 관계자는 “우리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행복을 느끼고, 안정적인 노후를 누리실 수 있도록 폭넓고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김기웅)이 이달부터 7월 31일까지 치매 어르신과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치매환자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치매 환자 및 부양가족의 건강 문제를 비롯해 지역사회 연계, 조호물품 및 치료비 지원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대상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기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어르신 2259명으로, 1인 9조로 구성된 조사반은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1대1로 면접 심층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 문항은 ▲치매환자 동거 형태 ▲보유질환 ▲행동장애(망상, 폭력, 폭언, 환청, 환각, 환시 등) 유무 파악 등 7개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가족 돌봄 분석은 4개 영역 53문항으로 구성됐다.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인지 강화에 필요한 치매 관리 물품이 제공된다. 이에, 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초기 치매환자 치료·관리 강화 ▲유관기관 자원 연계를 통한 지원체계 강화 ▲치매환자 가족 지원 서비스 다양화 ▲배회환자를 위한 안전관리 강화 ▲치매돌봄의 지역사회 관리 역량 강화 및 돌봄 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치매안심 등의 다양한 사업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한평생 배움 기회가 없었던 시골 마을 어르신들에게 읽고 쓰는 즐거움을 선물하고 있다. 어르신들은 평소 즐겨 부르던 노래 가사를 직접 써보고 손주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편지에 담으며 만학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시는 이달부터 비문해 어르신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성인문해교육 ‘은빛배움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문해교육은 2019년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매년 사업을 신청하고 있다. 강사가 대상 마을회관,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 문자 읽기, 쓰기, 셈하기 등 일상에 필요한 기초 문해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지도한다. 올해도 남평읍 봉산마을, 반남면 자미마을 등 11곳 마을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전라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태플릿PC를 지원받아 하반기부터는 간단한 사용법과 키오스크 앱 체험과 같은 디지털 생활 능력도 함양시킬 계획이다. 또한 ATM기기 사용법, 청사초롱 만들기, 장구 연주 등 교육에 흥미를 더할 체험 특강도 마련돼 교육에 다채로움을 더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초문해교실뿐만 아니라 금융,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질병 면역력이 떨어지는 만65세 이상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50%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신체 내 비활성화 상태로 잠복해 있는 수두바이러스가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을 때 발병한다.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에 발병률이 높으며 신경절을 따라 홍반성 수포형태로 나타나는데 극심한 통증, 발진을 수반해 예방 접종이 필수다. 시는 전국적으로 위탁의료기관 백신 수급이 원활치 않은 상황을 감안해 백신 확보에 나서고 접종비 본인부담금 50%를 자체 예산으로 지원한다. 대상포진 접종은 국가 필수 예방접종 항목이 아니기 때문에 무료 접종 대상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 아닌 일반시민의 경우 평균 13~15만원의 접종 비용을 100%부담해야 한다. 시는 대상포진 예방과 시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조례를 제정·공포했다. 6월 중 백신 구입이 완료되면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본격적인 접종이 이뤄질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만 65세 이상(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모든 시민이다. 단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해야하며 신분증 및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대교 뉴이프(대표 강호준)는 시니어 인지케어 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전∙현직 요양보호사와 학습지 선생님을 대상으로 전문 지도사 모집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매주 만나는 시니어 인지케어, 새로운(NEW) 가능성(IF)을 가진 선생님을 모십니다’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참여자에게 관련 전문 교육 지원, 대교 민간 자격증 취득 비용 지원, 일자리 알림 등록 및 매칭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일자리 등록 후 활동하는 ‘시니어 방문 인지케어 서비스’는 대교 뉴이프의 시니어 맞춤 1:1 인지강화 활동 서비스로, 담당 인지케어 지도사가 주 1회 가정에 방문해 컨디션 체크, 인지∙정서 케어 등 30분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니어 인지케어 선생님 모집 캠페인 참여 신청은 스승의 날을 맞이하는 1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대교 뉴이프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시니어 케어에 역량이 있는 요양보호사, 방문 학습에 경험이 있는 학습지 선생님 경력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대교 뉴이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능력 있는 많은 선생님을 모시어 ‘시니어 방문 인지 케어 서비스’를 본격 확대하고자 한다”며 “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밥맛 좋고 영양이 가득한 강화섬쌀이 5월부터 남동구 경로당에 공급된다.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15일 남동구 및 강화군농협쌀조합과 남동구 경로당 강화섬쌀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유천호 강화군수, 박종효 남동구청장, 김영윤 강화군농협쌀조합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5월부터 남동구 경로당 192개소에 강화섬쌀 35톤이 공급된다. 이에 되풀이되는 쌀 재고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군과 남동구가 뜻을 모았다. 영양 가득한 강화섬쌀을 남동구 경로당을 통해 어르신에게 공급해 복지를 증진하고 강화섬쌀의 안정적인 유통으로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함께 하기로 한 것이다. ‘강화섬쌀’은 청정지역인 강화에서 풍부한 일조량 속에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아 토양에 마그네슘 함량이 많아 품질이 좋고 밥맛이 뛰어나다. 하지만 지난해 국내 쌀 소비가 빠르게 감소하면서 쌀값이 45년 만에 최대 하락하는 등 농가의 어려움이 컸다. 유천호 군수는“남동구 경로당에 최상 품질의 강화쌀을 공급해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에 이바지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쌀 팔아주기에 동참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이 5월부터 11월까지 ‘숲마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숲마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숲길걷기, 요가와 명상, 마사지, 해먹체험, 다담나누기 등 다체로운 체험으로 구성된 건강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운영은 11월까지 매월 2회 올해 총 14회차까지 진행한다. 해당분야 전문가인 산림치유지도사가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내 치유의 숲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은 우드랜드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민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군에 거주하고 체험활동에 불편함이 없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이란 숲이 가진 다양한 자연환경 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와 정신건강을 회복시키는 요법”이라며,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