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란 농산물 종류별로 국내·외 등록된 농약에 대해 잔류허용기준을 정하여 관리하고 잔류허용기준이 없는 농약에 대해서는 불검출 수준인 0.01ppm 허용기준을 일괄적으로 적용하는 제도로써 국민 여러분이 보다 안전한 농산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도입되었다. 먼저 PLS제도를 도입하게 된 배경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인류가 농약을 사용하고 안전하게 관리하여온 역사를 잠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농약은 농작물의 재배와 저장과정에 병해충과 균 그리고 잡초로 인해 농업 생산을 저해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하게 되었는데 가장 대표적인 예로 살충제인 DDT(Dichloro Diphenyl Trichloroethane)와 고엽제로 더 잘 알려진 제초제 2,4,5-T를 들 수 있다. DDT는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스위스의 화학자 뮐러에 의해서 살충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되면서 상용화되었으며 처음에는 발진티푸스와 같은 전염병 퇴치 목적으로 사용하다 2차 세계대전 후 식용작물에 농약으로 사용하여 해충의 피해를 감소시키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그러나, DDT 살포 후 자연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말 못하고 고민하는 것이 있다. 바로 오(O)다리, 엑스(X)다리이다. 자신은 다리를 쭉 펴고 바르게 걸으려고 하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바르게 서서 양 발을 모으고 무릎을 붙여보려고 하여도 붙지 않고 둥그렇게 되고 일자로 모아지지 않는다. 바지나 치마를 입을 때는 통이 크거나 긴치마를 입어서 가린다. 또 중년여성이상의 나이에서도 고민이 많다. 젊었을 때는 크게 표시가 나지 않은 것 같은데 시간이 지날수록 다리가 벌어지면서 오다리가 된다. 뒤에서 보면 몸을 뒤뚱거리면서 걷게 된다. 또한 무릎의 통증도 동반하여 고생도 심하게 한다. 남성도 고민은 마찬가지다. 젊었을 때는 잘 모르다가 어느 순간에 오다리로 걷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래서 다리를 바르게 펴 보려고 바르게 걸어 보지만 오다리는 없어지지 않는다. 나이가 들면서 더 심해지는 것 같기도 하다. 우리나라에는 많지는 않지만 엑스다리로 고생을 하는 경우도 있다. 주로 서양인들에게 많은 경우로써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들에게 많다. 다리를 바르게 하여 걸어 보지만 반듯한 일자다리를 만드는 것은 쉽지가 않다. 오다리, X다리는 왜 오는 것일까? 평소의 생활습관, 타고난 체형
지금 농업소득을 뒷받침해 오던 쌀 직불제의 개편방안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이제 쌀 직불제는 더 이상 끌고 가기 어렵게 되고 있다. 직불제방법으로는 우리 쌀을 살려가기가 어렵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첫째로 3년 전에 시작된 쌀의 국제개방 때문이다. 3년전 우리는 WTO의 규정에 따라 의무수입량 8%(40만7천5백톤)에서 멈추고 관세화(개방)를 선택했다. 그리고 규정에 따라 첫해의 관세를 513%로 적용하겠다고 주장했다. 논란은 있었지만 우리는 513%를 고집했고 그래서 지금까지도 외국쌀은 수입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WTO규정은 관세화 이후부터 매년 5~10%씩 관세를 낮추어야하며 결국은 관세를 부치지 못하게 되는 것으로 되어있어 이미 우리나라는 쌀 관세가 500%이하로 낮춰진 상태이다. 10여년 이후 쌀 관세가 없어지게 될 때, 그보다 먼저 미국 쌀과의 가격차이인 250%수준에 이르게 될 때 우리 쌀은 수입되는 미국 쌀에 의해 기반이 무너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쌀 생산기반을 지키려면 우리는 지금부터 쌀값을 국제가격수준으로 서서히 낮추어가야만 한다. 그러면서 쌀 농가의 소득을 보장할 수 있는 논농사의 공익적기능 지원방식을 개발해야
대한민국의 인기있는 운동이라면 단연 축구이다. 토트넘의 손흥민선수와 베트남의 박항서 감독으로 인하여 대한민국의 위상이 많이 올라갔다. 대한민국을 한마음으로 하게 하는 국민운동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는 늘품연예인축구단의 팀닥터를 하면서 축구선수들의 치료를 하여 주고 있다. 팀닥터를 하면서 많이 다치는 부위는 종아리, 허벅지, 무릎, 발목 등이 가장 많다.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해 내려면 단연 튼튼한 다리를 갖아야 한다. 그런데 지명적으로 오는 통증이 있다. 바로 무릎의 통증이다. 근육통의 경우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회복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무릎관절의 경우는 자주 다치면서 한번 인대, 힘줄, 연골 등의 손상이 오면 치명적으로 오는 경우도 많다. 외상으로 인하여 오는 통증은 원인이 분명한 경우가 많다. 일반인의 경우에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통증이 온다. 젊었을 때나 급성으로 많이 오는 무릎염좌는 외부의 충격에 의하여 무릎주위의 인대, 근육에 손상이 되어 오는 경우다. 안정을 하거나 침을 맞은 후에 붕대로 고정을 하는 가벼운 치료방법만으로도 좋아진다. 그러나 축구를 많이 하거나 농사를 짓거나 노동을 무리하게 하거나 무거운 것을 많이 드는
2015년 3월 박근혜 대통령의 UAE와의 할랄식품 양해각서 체결 이후 본격화된 할랄산업 육성 정책에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당시 박대통령의 중동순방 이후 곧 바로 농림축산식품부는 8대 정보기반 구축, 생산기반 구축, 전문인력 양성, 상품개발(R&D), 해외 마케팅, 국내인증기관 공신력 강화, 국내 할랄시장 유통기반 조성, 무슬림 관광객 대상 음식 공급 확대 등 8대 과제를 확정하고 할랄산업 육성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현 정부는 할랄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연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드러내놓고 할랄산업이라는 표현조차도 꺼리고 있으며, 국회에서는 할랄산업 육성 관련 예산을 삭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어쨌든 박근혜정부에 이어 현 정부에서도 할랄 관련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할랄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제고시켰다는 점에서는 어느 정도 성과를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지만 정부가 심혈을 기울여 지원사업을 추진했던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 증진 등과 같은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데에는 실패했다고 판단된다. 저희 연구원이 2018년 한국식품연구원의 ‘할랄제품 생산 유통 실태 및 할랄물류 수요조사’ 용역사업에서 할랄식품 관련
우리 소방공무원은 화재예방과 대응,복구를 전 국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오늘도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 소방 후배들을 볼 때 매일 보람을 느낀다. 하지만 우리의 노력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시․도민들의 협조이다. 30년 이상의 소방관 생활을 하다보면 언론의 사건, 사고를 더 관심있게 보게되고 주로 눈에 들어오는 내용이 골든타임을 놓치는 안타까운 사건 사고 들이다. 재난 대응의 골든타임을 놓치면 화재는 대형 화재로 변질되고 구조.구급 상황은 위험상황까지 치닫게 된다. 소방통로확보는 곧 생명과 직결 된다고 볼 수 있다. 응급환자에게는 4~6분이 골든타임이다. 즉 심정지 또는 호흡곤란 환자는 4~6분 이내에 응급처치를 받지 못할 시 뇌손상이 시작되기 때문에 정상인으로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또한 화재시에는 소방차량이 5분 이내에 현장 도착하여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5분이 경과되면 화재의 연소확대로 인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가 급격히 증가하게 된다. 이처럼 소방이 다루는 영역인 화재, 구조, 구급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신고접수 후 현장에 소방관들이 얼마나 빨리 도착하느냐에 따라 요구조자의 생사가 결정된다. 재
현대인들에게 많이 생기는 병이 있다. 바로 목디스크다. 목디스크는 경추사이의 디스크가 불거져 나와서 누르는 것이다. 머리에 무거운 것을 이는 경우에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경추사이의 디스크가 불거져 나오면서 신경을 눌러서 목, 어깨, 팔, 손 등에 통증이 오는 것이다. 그런데 현대인들이 머리에 무거운 것을 얹고 다니는 것도 없는데 목디스크가 오는 것이다. 또한 목디스크라는 진단이 나오면 다른 방법은 생각하지 않고 바로 수술과 시술을 받는 경우가 많다. 불거져 나온 디스크를 잘라 내는 것이다. 아니면 목부위에 나사를 박아서 디스크간격을 고정하는 것이다. 그런데 목디스크를 나온 것을 없애는 수술, 시술만이 방법인가? 한번 생각해 볼 문제이다. 목디스크가 불거져 나온 것만을 보면 해결방법이 없다. 왜 불거져 나왔는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무엇인가 균형이 깨진 것이다. 원래 처음에는 목디스크가 나오지 않았는데 잘못된 생활로 인하여 균형이 깨지면서 목디스크가 온 것이다. 그 원인을 찾아서 없애는 것이 근본치료가 되는 것이다. 목디스크는 무엇일까? 목디스크는 목에 충격이나 힘이 가해져 경추사이의 디스크가 불거져 나와 목과 팔로 내려가는 신경을 눌러서 나타나는
가장 흔한 병중의 하나가 요통이다. 요통의 증세는 같아도 원인을 다양하다. 가벼운 근육통, 척추관협착증, 압박골절, 일자허리, 척추전만증, 척추측만증, 척추전방전위증 등의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요통이 오지만 나타나는 증세는 모두 요통이다. 살아가면서 누구나 몇 번씩은 요통으로 고생을 한다. 또한 인간이 동물과 다르게 두발로 서서 보행을 하면서 요통은 더욱 많아졌을 것이다. 우리 주위를 보면 허리디스크로 고생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진단기기의 발달로 요통관련 진단이 많아지고 더욱 세분화 된 면도 많다. 거리를 나가보면 허리디스크를 전문으로 치료하는 병원이 날로 늘어나는 것을 쉽게 볼 수 잇다. 많은 사람들이 허리디스크로 고생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허리디스크라는 진단을 받으면 어떤 생각을 할까? 일단 큰 병이라고 생각을 하고 두려움이 올 것이다. 그 다음에는 디스크를 수술을 하거나 시술을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할 것이다. 단순한 요통에서는 침도 맞아보고 물리치료도 해보고 여러 가지 치료법을 생각해 보지만 진단이 나오면 치료법이 한정이 된다. 허리디스크라고 하면 수술이 아니면 다른 방법이 없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성
11월 1일은 세계할랄데이이다. 올해로 5회째가 되는데 무슬림국가가 아닌 한국의 서울에서 각국의 무슬림종교지도자와 무슬림국가에 상품을 수출하는 우리 기업인들 그리고 외국 바이어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 행사가 어제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오프닝행사, 세미나가 열렸고 오늘까지 할랄상품전시회가 개최된다. 세계 57개 무슬림국가들은 정부가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 신남방정책과 신북방정책의 대상국가들로18억 무슬림 인구의중동과 동남아 그리고 중앙아시아국가들이다. 그래서 당초에는 방송, 언론, 정부 관련부처 등에서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가 예상되었으나 행사장에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다. 더욱이 무슬림의 맹주로 불리는 사우디 등 중동국가들의 불참과 오기로 한 국가원수 등의 불참은 대회 주최 측에 안타까움을 더하게 했다. 역시 무슬림종교에 대한 우리사회의 편견과 반감을 방송이나 정부에서 부담을 가지고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 한반도에 사드배치로 중국에 대한 수출길이 어려워지자 그 활로를 중동과 동남아 그리고 중앙아시아로 개척하고자 한 것이 소위 신남방, 신북방정책이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의 국가들이 무슬림국가들로 이들은 율법으로 정해
최근 외식문화의 발달과 불규칙한 식습관, 인스턴트 및 간편가정식 제품 선호 증가로 나트륨 섭취가 늘어나면서 국민 건강의 적신호가 켜졌다.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고혈압을 비롯해 심ㆍ뇌혈관 질환, 만성 콩팥병, 위암, 유방암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나트륨은 고혈압 환자에게 매우 나쁘기 때문에 과다섭취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고혈압 환자는 2013년 551만3460명에서 2017년 602만6151명으로 최근 4년 새 9% 증가했으며, 5~60대의 중장년층의 환자수가 가장 많지만 최근에는 그보다 젊은 연령대의 고혈압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한 고령화 시대에 노인들이 가장 많이 갖고 있는 대표적인 질병 중의 하나가 고혈압이다. 이에 얼마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국민영양 안전관리」의 일환으로 단일품목으로 가장 많이 섭취하는 면류(라면, 우동, 칼국수)의 나트륨 함유량을 조사하여 발표하였다. 제품별로 보면 우동 제품이 1,724mg으로 나트륨 함량이 가장 많고 라면 중 기름에 면을 튀긴 유탕면 제품 1,586mg, 칼국수 제품 1,573mg 순이었다. 세계보건기구(WTO)의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