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한국시니어연구소 (대표 이진열, 이하 연구소)가 최근 자사 솔루션을 사용하는 요양기관 고객사가 700개를 돌파하며 요양기관이 자사의 솔루션을 이용해 건강보험공단에 청구한 요양수가 청구액이 170억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연구소의 솔루션을 이용 중인 고객사는 1월 대비 300% 이상 성장하였으며, 특히 청구액은 1월 대비 700% 이상 증가하여 최근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고 전했다. 이는 최근 요양기관에 대한 현지 조사와 관리·감독이 강화되면서 요양기관 운영의 효율화를 원하는 고객사가 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해석된다. 또한 국내 2만 7천여 개 요양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B2B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재가요양기관 행정 자동화 솔루션인 ‘하이케어’, 요양보호사 구인·구직 플랫폼 ‘요보사랑’, 재가요양플랫폼 ‘스마일시니어’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국내 최대 요양기관 종사자 커뮤니티인 ‘실무카페’를 운영하면서 고객사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솔루션을 만드는 것을 주요 전략으로 하고 있다. 현재 ‘실무카페’의 회원 수는 약 12만 명으로, MAU(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는 20만 명을 넘어섰다. 이진열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팬데믹 이후 국내 소비자들의 건강관리 우선순위가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허벌라이프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APAC) 11개국 각 500명씩 총 55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 중 10명 중 6명이 팬데믹 이후 건강 관리 건강 관리의 우선순위가 바뀌었다고 답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은 APAC 평균에 비해 본인의 건강 상태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낮았다. 본인의 건강 상태에 만족한다는 비율은 39%로 조사 대상 11개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고(평균 62%), 정신 건강 상태가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27%(평균 36%), 신체 건강 상태가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17%(평균 29%)에 그쳤다. 국내 소비자들은 팬데믹 이후 건강관리 최우선 순위로 건강하고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올해 달성하고 싶은 건강 관련 목표로는 ‘정상적인 면역기능 형성’, ‘전반적인 건강 상태 개선’, ‘수면의 질 개선’, ‘운동량 증가’의 순서로 답변했는데, 정상적인 면역기능 형성이라고 답변한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11개국 중 일본과 베트남, 한국뿐이었다. 소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동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안현숙)가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천안지사(지사장 박영임)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 천안지사 직원들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예방 활동 등 치매극복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보건소는 구성원 스스로 치매 예방에 힘써 단체의 자원과 재능을 활용해 치매극복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동반자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은 치매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환자,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한 사회연대 강화사업이다. 박영임 천안지사장은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며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협조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현숙 센터장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관계기관과의 공동협력을 통해 치매환자에 대한 존중과 배려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함께 사는 행복한 천안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가속화되는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누구나 살기 좋은 고령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의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2020년 21.5%, 2021년 22.5%, 2022년 23.7%로 해마다 증가 추세다. 지난 2019년부터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했으며, 지난 6월 기준 인구(9만1천800명) 대비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24.2%(2만2천294명)로 나타나, 도내 평균 고령자 인구 비율 20%보다 높다. 군은 노년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와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고령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관련 부서장, 고령친화도시 조성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음성군에 적합한 고령친화도시 조성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보고회는 용역 시행사의 연구 결과에 대한 발표 후 관계자들의 질의 응답 및 의견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역 여건 분석, 주민 4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유관 기관 인터뷰 결과 등을 토대로 ▲외부환경과 시설 ▲교통수단 편의성 ▲주거환경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17일 하나은행, 하나카드, 버스운송사업조합, 티머니와 ‘만 70세 이상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이장우 대전시장,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이성진 대표, 하나카드 이호성 대표이사, 버스운송사업조합 김광철 이사장, 티머니 이태극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의 교통비 부담을 해결하고,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확대하기 위한 민선 8기 이장우 대전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체계적으로 사업을 준비해왔다.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하였고, 지난 2월에는 「대전광역시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 조례」를 제정, 6월에는 제1회 추경예산에서 37억 원을 확보하는 등 차질 없이 사전절차를 진행해 왔다. 협약을 통해 대전시는 사업 총괄, 시스템 구축 및 손실금에 대한 예산을 지원하고, 하나은행은 무임교통카드 발급 및 발급자 검증, 하나카드는 무임교통카드 이용대금 환급 및 손실금 청구,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사업 홍보 및 이용현황 확인, 티머니는 프로그램 개발 및 데이터 관리 등 각 기관별 역할을 맡아 추진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노인케어 안심주택사업이 다시 한 번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단원구 소재 노인케어안심주택에 영국 노팅엄대학교 및 네덜란드 헤이그 응용대학교 교수진, 일본 및 한국 국립재활원 관계자 등이 방문해 어르신 돌봄 현장을 살펴봤다. 이날 방문은 수요자 중심 돌봄 로봇 및 서비스 실증 연구의 일환으로 한국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지역과 지역복지 우수사례 분석 등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2019년 복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돌봄(노인분야) 선도사업에 선정돼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재택의료센터 운영 ▲방문주치의 사업 ▲맞춤 영양서비스 ▲방문가사 서비스 등 모두 27종에 달하는 어르신 노후 맞춤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노인케어안심주택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기존 노후주택을 재건축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제공해, 현재 총 19가구가 입주해 생활하고 있다. 또한 본오2동에 위치한 제3호 노인케어안심주택은 모집공고를 통해 이달 19일까지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입주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마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7일 오전 대통령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이어 실국별 대책회의를 열어 시군·소방·경찰 등과 유기적 협력을 통한 현장 대응 강화를 지시하고, 호우 피해 노인복지시설도 점검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저녁 7시30분부터 전 시군에 호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이날 오전 현재까지 해남 232.3㎜, 구례 196.3㎜, 곡성 193.6㎜ 등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렸다. 앞으로 18일까지 시간당 30~8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김영록 지사는 실국별 대책회의에서 “각종 재난경보 시 현장에서 즉시 작동되도록 부단체장 이상이 현장을 직접 지휘해 선제적 대피 조치 및 상시 예찰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산사태, 하천 월류나 둑 붕괴 등에 대비해 피해 위험지역을 상황에 맞게 업데이트하고 담당 공무원과 대피 장소 등을 미리 배치·지정해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처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함께 “충북 오송 수해피해 사례를 거울삼아 위험지역 사전 통제와 대피는 경찰 등 유관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진행하라”고 덧붙였다. 김영록 지사는 이어 16일 집중호우에 따른 토사 유출로 피해를 입은 여수 노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기획재정부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13일 서울에서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과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2024년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실제 정책 수요자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을 예산안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어르신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재정 지원 과제 등을 논의했다.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은 그 간 노인빈곤율 완화에도 불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다는 점을 언급하며 “가파른 노인인구 증가에 맞춰 노인일자리 지원 확대 및 노인 권익신장을 위한 대한노인회 지원 강화” 등을 건의했다. 추 부총리는 지난 2018년 고령사회에 진입 이후 단 7년만인 2025년에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급격한 노령인구 증가에 대응한 적극적인 재정투자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오늘 건의를 바탕으로 ‘24년 예산안 편성 시 노인인구 증가, 베이비부머 세대 어르신들의 풍부한 직업 경험 등을 고려 노인일자리를 지원하고 고령·독거·신체제약 등으로 집중돌봄이 필요한 중점군대상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강화하는 등’ 어르신들의 노후생활 지원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우유배달과 함께 독거노인의 안부를 확인하는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똑똑한 우유배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65세 이상 인구가 38.5%를 차지하는 군은 복지 사각지대에서 홀로 생을 마감하는 노인들의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참여봉사자가 저소득층 독거노인에게 우유를 배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해 독거노인의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함과 더불어 고독사를 예방한다. 우유가 쌓이게 되면 배달을 돕는 참여봉사자가 관할 읍면 복지팀으로 즉각 신고해 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지역 내 만 60세 이상 독거노인 11가구에 주 3회 우유를 지원하게 되며, 수혜자 어르신이 돌아가시기 전까지 평생 후원된다. 배달되는 멸균우유는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로부터 후원받아 제공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과 함께 참여봉사자에게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자긍심을 고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와 함께 1인 가구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이에 따른 고독사 위험 가구도 늘어나는 추세”라며 “고독사 예방을 위한 이번 사업이 좀 더 촘촘한 괴산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위대한쇼맨'과 기술이전·공동연구 협약을 맺고 시니어, 환자 맞춤형 간식 '케어스낵' 사업화를 추진한다. 이번 협약으로 숙명여대 산학협력단은 위대한쇼맨의 케어스낵 브랜드 '오래오랩'(Oraeo Lab)과 케어스낵(케어푸드+스낵) 사업화를 진행한다. 주나미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연구팀은 자체 개발한 물 없이 익히는 시니어, 환자 맞춤형 간식 요리법을 오래오랩에 이전할 계획이다. 협약은 숙명여대가 교육부의 대학 창의적자산 실용화지원사업(BRIDGE+·브릿지)을 활용해 수립한 수요기업 맞춤형 기술사업화 전략 '테크 파인더'(Tech-Finder)의 결과물이다. 이외에도 숙명여대는 기술보증기금, 지역 테크노파트 등 기술사업화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오중산 숙명여대 산학협력단장은 "숙명여대 고유의 테크 파인더 전략을 활용해 수요기업이 원하는 기술을 제공하고 기업의 자금 유치와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