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이학수)에서 2008년 방영 이후 15년 만에 ‘KBS 전국노래자랑’이 열린다. 시는 ‘2023 익산 방문의 해’와‘2023 익산서동축제’를 기념해 오는 9월 16일 미륵사지 특설무대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KBS 전국노래자랑 익산시편은 톡톡 튀는 입담을 자랑하는 MC 김신영과 초대가수 조항조, 김용임, 박상철, 별사랑, 한가빈이 출연해 익산시민에게 다채로운 즐거움과 볼거리를 선사한다. 예심은 오는 9월 14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1·2차 예심을 통과한 15팀이 최종 선발되어 9월 16일 오후 3시 익산 미륵사지에서 노래실력을 겨룬다. 예심 참가 신청서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3주간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익산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KBS 전국노래자랑은 각 지역에서 예심을 통과한 아마추어 출연자들이 보여주는 즐거운 노래와 재치의 대결이자 향토색 짙은 각 고장의 자랑거리로 시청자에게 꾸밈없는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이다. 또한 전국노래자랑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걱정 없는 청정 괴산’ 실현을 위해 치매가족 자조모임인 ‘마중(마음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마중’ 프로그램은 자조모임 시작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으로 힘겨운 치매환자와 함께하는 현실에서 숨겨진 스스로의 감정을 찾아내고 공감하며 자연스럽게 치매가족 자조모임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대상자는 괴산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가족 및 보호자,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은 자의 가족 및 보호자이다. 프로그램은 8월 17일부터 9월 21일까지 주 1회(매주 목요일), 총 6회기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043-830-2398)로 유선 신청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치매 어르신들만이 아닌 보호자 및 가족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은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시행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관내 85세 이상 건강 취약계층에 오는 10월부터 매달 10만 원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내용의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이달부터 신청 접수에 돌입했다. 해당 사업은 건강 취약계층인 노인들이 안정적인 식사를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바우처 카드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군의 경우 올해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35%에 달하는 등 초고령화가 심화되고 있으며 독거노인 수도 7천 명을 넘어서고 있는 상태로, 고령층의 건강 악화를 예방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노년층의 영양 불균형 시 면역력이 떨어져 만성질환이 악화되거나 질병에 쉽게 노출되는 문제가 야기될 것으로 보고 군민 건강을 위해 ‘노인복지법’ 및 ‘태안군 노인복지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을 추진했으며, 6월 말 보건복지부와의 최종 협의가 마무리되면서 시행에 가속도가 붙었다. 사업 대상은 관내 8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등 약 2600여 명이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이학수)는 한의약적 보건서비스 제공을 통한 갱년기 증상의 예방과 개선을 위해 ‘아름다운 4060 한의약 건강교실’을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9주 동안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건강교실은 보건소에서 진행하고 우울감 및 갱년기 지수, 체성분 검사를 통해 대상자의 상태를 파악, 한의약을 이용한 갱년기 증상 완화를 위해 진행된다. 공중보건 한의사의 맞춤형 1:1 한의약 상담과 진료, 기체조 및 건강체조, 스트레스 완화 및 우울감 감소를 위한 힐링프로그램(원예수업 및 내장산 탐방 숲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보건소는 14일부터 25일까지 갱년기를 겪고 있거나 예방에 관심이 있는 40대~60대 지역주민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보건소 한의약 담당자에게 전화접수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이외의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홈페이지 건강소식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으로 만성질환과 우울증을 이겨내 대상자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며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지난 11일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9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영화관람 문화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군 금빛평생학습관, 설성평생학습관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초등학력인정, 한글교실, 영어알파벳, 성인검정고시’ 학습자들은 문화체험 활동 일환으로 음성읍에 위치한 설성시네마에서 영화 ‘밀수’ 를 관람했다. 금빛평생학습관 검정고시 학습자 변*자님은 “공부만 하러 다녔지. 영화를 볼 생각도 못했는데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과 시험을 끝내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시원한 영화관에서 옛날 생각이 나는 영화를 보며 마음껏 웃었다. 이 나이에 호강한다”며 음성군에 감사함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배움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건전한 여가문화 활동으로 건강하고 활기차게 평생학습에 함께하길 바란다”며, “배움을 원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월에는 소풍 체험학습으로 청와대로 다녀왔으며, 10월에는 수학여행을 경주로 다녀올 예정이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노인복지관에서 11일 지역 내 폭염에 노출된 취약노인 21명에게 ‘시원한 여름날’ 폭염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원한 여름날’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와 충북노인복지관협회에서 지원하였으며 손 선풍기, 홑겹이불, 열냉각시트 등 총 14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노인복지관은 물품 전달과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낮 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도록 안내하는 등 폭염 대비 행동요령도 전달했다. 폭염키트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무더위로 지쳐있었는데 이렇게 찾아와주니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거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미경 노인복지관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위기·취약노인의 건강한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노인의 근감소증 예방과 치료를 위해선 유청 단백질 등 양질의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는 가이드라인이 제시됐다. 유청 단백질에 풍부한 아미노산인 류신은 최근 메타 분석 연구에서 노인의 근육 단백질 합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대한근감소증학회 회장)는 AWGS(Asian Working Group for Sarcopenia)의 근감소증 예방과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근감소증 예방을 위해 단백질 섭취를 늘리기 위한 교육이 중요하다” 등 양질의 단백질 섭취가 강조됐다고 밝혔다. 이 리뷰 논문(1차 진료 환경에서 근감소증 관리, Management of Sarcopenia in Primary Care Settings)은 대한가정의학회가 낸 영문 학술지 최근호에 실렸다. 리뷰 논문에서 원 교수는 근감소증을 예방하려면 단백질 섭취와 더불어 균형 잡힌 음식이 제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근감소증 발생 위험이 큰 노인은 매일 자신의 체중 ㎏당 단백질을 최소 1.2g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이는 체중이 50㎏인 노인이라면 하루에 단백질을 60g 이상 섭취해야 한다는 뜻이다. 원 교수는 논문에서 “현재 우리나라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나주시니어클럽이 지역 어르신의 경륜을 활용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 힘쓴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나주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주관한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 결과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2년 전국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130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복수유형 3개와 단일유형 4개, 특별상 부문 총 8개 부문에서 200개 기관을 선정했다. 나주시니어클럽은 경륜을 갖춘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보육시설지원사업 등 7개 사업인 ‘사회서비스형’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커피 찌꺼기 재활용 등 공익활동형 7개 사업, 어르신이 공동 운영하며 일자리를 창출하는 시니어 카페 등 시장형 9개 사업, 수요처와 연계해 일정 임금을 받을 수 있는 취업알선형 24개 사업에 총 어르신 1163명이 참여하는 실적을 거뒀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어르신을 위한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로 초고령사회와 신노년세대에 대응한 노인 적합형 일자리를 통해 노후 소득보장은 물론 어르신들의 경륜이 지역사회에 건강하고 생산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노인복지관에서 10일 말복을 맞이해 말복 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괴산남산라이온스클럽(회장 노승균, 이하 남산클럽)의 후원(250만 원)으로 진행됐으며, 노승균 회장을 비롯한 남산클럽 회원 20여 명이 정성껏 준비한 수육, 육개장, 떡 등을 450여 명의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남산클럽의 괴산군노인복지관 복날 나눔 행사는 올해 11년째로 한결같이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과 배식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황지연 관장은 “남산클럽에서 후원하신 말복 나눔 행사를 통해 폭염으로 고생하는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괴산남산라이온스클럽은 군에 3건의 추가 후원을 진행했다. 노승균 회장이 괴산군민장학회 장학기금으로 100만원을, 황봉하 제3부회장(한울요양원 대표)이 장애인체육회 발전기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40대 노승균 회장 이취임식에 모아진 수재의연금(100만원)으로 이재민을 위해 물품(쌀10kg, 36포)을 전달했다. 괴산남산라이온스클럽은 1983년 창림 후, 장학사업, 환경정화활동, 배식봉사, 주거환경개선사업, 후원활동 등 지역 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0일 긴급 재난대책회의를 열어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북상하는 제6호 태풍 ‘카눈’이 완전히 지나가 안심단계에 이를 때까지 경계심을 늦추지 말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태풍 ‘카눈’은 이날 오전 9시께 통영 서쪽 30km 지점에서 경남 남해안에 상륙 후 전국 내륙을 관통해 11일 새벽 북한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6시 현재까지 전남지역 평균 강우량은 31.6mm로, 곳에 따라 광양 백운산 135.5mm, 구례 성삼제 112mm, 여수 돌산 109.5mm를 기록했다. 풍속은 여수 간여암 19.9m/s, 신안 가거도 14.1m/s, 완도 신지면 10.8m/s를 기록했다. 김영록 지사는“태풍이 지나가는 시간까지는 조금도 소홀함이 없이 대응하고 특히 산사태 우려지역 등을 예의주시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처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태풍은 비보다는 바람에 의한 피해가 많을 것으로 우려된다”며 “주암댐 등 주요 댐 저수율 컨트롤이 가능 할 것으로 보여지므로, 유입량과 방출량이 같도록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지하차도의 경우 CCTV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