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향촌 복지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지역 사회 자원 파악 및 돌봄 욕구에 따른 필요한 서비스 등을 파악하기 위해 관내 어르신 5,849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방문 보건, 노인 맞춤형 돌봄 대상자, 장기 요양 등급 신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조사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통합 돌봄의 대상자 선정과 서비스 욕구를 파악하기 위함이며, 돌봄 관련 급여 신청이나 서비스 연계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군은 9월 초 노인 맞춤형 돌봄 기관, 읍·면·보건소 직원, 재가 요양센터 담당자 등 236명에게 돌봄 필요도 욕구 조사표 조사 요령 교육을 진행했으며, 가정 방문 시 주거환경과 보행 편의시설을 꼼꼼히 조사할 것을 당부했다. 조사 후 읍면, 보건소, 향촌복지과는 주기적인 회의를 열어 전수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돌봄이 필요한 세대에는 공공돌봄서비스 연계와 통합지원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하게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뜻을 받드는 효도행정을 통해 민선 8기 핵심 공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시장 원강수)는 ‘2023 강원 시니어 산업박람회’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원주시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주시, 강원일보, 대한노인회 강원도연합회에서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시니어의 욕구를 충족하는 고령친화산업을 발굴·육성하고, 새롭고 건강한 생활양식과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개막식은 27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시니어 산업 홍보관 및 체험관과 시니어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레져라이프관, 바이오헬스관, 밸런스체험관, 뷰티에코관 등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박람회 관람객을 위해 시니어 문학상, 시니어 모델 선발대회, 플리마켓, 파크골프 체험, 리마인드웨딩, VR체험, 퍼스널컬러 체험, 9988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김남희 시 경로장애인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원주시 어르신 정책을 돌아보고, 어르신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시니어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시민들이 겨울철 한파에도 따뜻하고 안전하게 서울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류소 내 온열의자 설치를 대폭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시 버스정류소 온열의자 설치율이 작년 기준 51.9%(’22)에서 1년만에 29.5% 상승한 81.4%(’23)로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이 체감하는 개선 효과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버스정류소 온열의자 설치 사업은 겨울철, 환절기 등 버스 이용을 위해 머무르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생활 밀착형 교통 서비스로, 전 연령에 걸쳐 시민 호응이 매우 높다. 특히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온열의자 확대 설치를 포함해 약자와 함께하는 교통정책 실현을 위한 대중교통 복지 확대 및 정책 추진을 지속적으로 지시해왔고, 즉시 시는 신속하게 온열의자 설치 확대에 나서 시민 편의를 높인다는 취지다. 2023년 버스서비스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온열의자 경험은 65.2%(5,942명),이용 경험이 있는 시민 중 만족도는 92%에 이르러 대부분의 시민이 크게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세훈 시장은 노약자 등 교통약자와 지역 주민들의 일상 속 주요 교통수단인 버스 서비스 개선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신유빈 선수가 “홀로 사는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노인맞춤돌봄 후원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경기도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전달받은 기부금으로 10만 원 상당의 전기장판을 구입해 노인맞춤돌봄 대상 200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팔달노인복지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신유빈 선수 등 6명이 참석했다. 신유빈 선수는 “어릴 적부터 수원시에 많은 도움과 지원을 받았기 때문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며“운이 좋아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됐고, 가장 먼저 수원시에 받은 사랑을 보답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지고 있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어르신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신유빈 선수가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을 수원시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앞으로 있을 모든 대회에서 신유빈 선수의 선전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신유빈 선수는 제1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윤석규, 이하 충북인평원)이 청주시평생학습관과 공동으로 27일 청주 동부창고 36동 빛내림홀에서 ‘초고령사회, 노인 평생교육’주제의 평생교육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7일 평생교육 세미나는 충북도민과 평생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초고령 사회 속 충북도 노인 평생교육의 현황을 공유, 발전방향과 과제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이희수 중앙대학교 교수가 ‘노인 평생교육 참여의 의미’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 뒤, 김영석 한국교원대학교 교수와 김영옥 서원대학교 교수가 각각 ‘충북 노인 평생교육 현황과 개선방향’, ‘노인 평생교육의 실천과제’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충북의 현장 전문가를 모시고 종합토론을 진행, 충북의 노인 평생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허정무 한국교통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이홍래 충북중장년내일센터장, 김현숙 청주가경노인복지관장, 어재영 충북평생교육사협회장이 패널로 참석한다. 세미나 참가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 다모아평생교육정보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난 20일 신곡노인종합복지관에서 ‘현장 시장실’을 열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오역 벤치 추가 설치, 복지관 주변 가로등 설치와 버스 노선 확대, 노인 일자리 창출, 복지관 인근 빈집 정비 등에 대한 건의가 나왔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이 직접 나오셔서 말씀해 주시지 않으면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항을 알기가 어렵다. 사소한 부분이라도 부담 갖지 마시고 언제든지 편하게 현장 시장실을 찾아와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현장 시장실’은 지난 8월부터 관내 공공기관을 순회하며 진행 중으로, 오는 27일에는 송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경기 화성시는 오는 23일부터 ‘시니어플러스센터’ 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화성시 시니어플러스센터는 노인계층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노인회관과 다양한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인 일자리지원기관인 시니어클럽 등으로 구성된 복합시설이다. 센터는 동부・동탄 지역 어르신들의 지리적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동탄1신도시 반송동 634-2번지 일원 사회복지시설부지 연면적 4650㎡,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다음달 3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설계 응모 신청 접수를 받은 후 오는 12월 6일에는 응모 작품을 접수받고, 심사를 거쳐 12월 28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시니어플러스센터 사업대상지 현황 및 주변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설계공모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26일 현장설명회를 실시하고 설계공모 주요방향 및 참고자료를 제공한다. 당선자에게는 ‘시니어플러스센터’ 설계권이 부여되며, 기타 입상작(5위 이내)에게는 건축 설계공모 운영지침에 따라 보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시 시니어플러스센터가 창의적이고 합리적인 디자인의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설계 공모에 많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성년을 맞은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열흘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20일 익산중앙체육공원에서 제20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낮부터 밤까지 빛나는 축제를 나타내기 위해 야간에 열린 개막식에서는 김운과 양하영, 쇼킴, 투가이즈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천만송이 국화축제 20주년의 화려한 서막을 알렸다. 이번 축제는‘국화꽃 향기 백제왕도 익산에 깃들다’는 주제로 오는 29일까지 10일간 중앙체육공원에서 진행되며, 축제 기간 이후에도 오는 11월 5일까지 전시가 이어진다. 아름다운 국화작품은 중앙체육공원 뿐 아니라 미륵사지와 익산역, 신흥근린공원 등에서도 볼 수 있다. 2023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많은 외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특별전시장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축제장인 중앙체육공원은 특별전시장을 비롯해 가을낭만정원, 국화테마정원, 올해 새롭게 선보인 어린이정원 등을 조성해 어디서 찍어도 인생 사진이 나오는 포토존이 곳곳에 연출돼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20주년 기념 대표조형물로 제작된 선물상자는 웅장함과 함께 한지 미륵사지 등의 섬세한 모습으로 관람객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코로나19 발생 이후 전체 코로나19 사망자 4명 중 1명이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요양병원이 ‘코로나19 무덤’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신종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노인 요양·돌봄 시설인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이 이번 코로나19에 취약할 수밖에 없었던 근본 원인을 철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보건복지위 소속 김영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갑)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받은 ‘코로나19 사망자 현황’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3만 5천여 명에 이른다. 이 중 9천여 명(26%)이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사망했다고 19일 밝혔다. 연도별 코로나19 사망자 현황을 살펴보면, 오미크론 정점을 찍은 2022년에 요양병원·요양시설에서도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난 4년간 요양병원·요양시설 사망자 9,181명 중 무려 8,142명(89%)가 2022년에 발생했다. 2022년 9월 1일부터 코로나19 역학조사서에 ‘감염취약시설 관련 항목’이 추가되면서 요양병원·요양시설의 치명률을 산출할 수 있게 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ICT 기술을 활용한 ‘취약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차세대 장비 230대를 추가 설치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최신 ICT(정보통신기술)를 적용한 장비를 홀로 사는 노인 가정에 설치해 화재·가스·활동량을 감지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119에 신고하는 등 신속한 대처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군은 계획했던 100대보다 130대를 추가해 총 230대를 설치했으며, 현재까지 총 885가구에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존에 응급관리요원 2명으로는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국가보조금 외에 괴산군 자체 재원을 투입하며 응급관리요원 1명을 추가로 채용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28건, 올해 48건의 응급호출이 발생해 119구급대 또는 응급관리요원이 출동한 바 있다. 한 어르신은 취침 중 저혈당으로 인해 호흡곤란이 왔으나 응급호출기를 눌러 119구급대원이 출동하며, 인근 병원에서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었다. 그 밖에도 낙상, 여름철 식중독, 장염, 원인 모를 통증 등의 발생해 응급호출기의 도움을 받은 사례, 연기 또는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