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시니어 토탈 케어 기업 케어닥이 전국적 인프라에 기반한 장기요양사업과 공격적인 시니어 하우징 신사업을 토대로 지난해 10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140% 이상 성장했다. 케어닥은 작년 한 해 동안 10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도 매출액인 약 43억원을 두 배 이상 웃도는 쾌거를 이뤘다. 또 설립 5년차 누적 거래액이 1700억원을 돌파하며 업계 1위를 기록한 케어닥은 명실상부한 시니어 시장의 선두 기업으로서 올해 250억원이라는 연간 매출 목표까지 제시하고 나섰다. 이 같은 케어닥의 매출 선전에는 장기요양사업부가 운영하고 있는 전국의 25개 방문요양센터와 지난해 첫 발을 뗀 시니어 하우징 신사업의 빠른 시장 안착이 주효하게 작용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2022년 4월 첫 방문요양센터 직영점(노원점)을 오픈한 케어닥 장기요양사업부는 서울과 경기, 부산 등 전국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10개의 직영점과 15개의 프랜차이즈점을 빠르게 확장해왔다. 이후 1호점을 선보인 지 1년 4개월만인 지난 8월에는 1000%의 매출 성장 속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66%, 서비스 이용 요양 수급자는 약 134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경남연구원이 22일 유애정 건강보험연구원 통합돌봄연구센터장을 초청해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과 경상남도의 과제를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은 돌봄 필요 노인 규모의 급증에 따른 한국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 배경과 정부의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경상남도 통합돌봄의 정책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유애정 박사는 기대수명 연장과 후기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라 보편적 돌봄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동시에 사회 보장 재정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정부에서는 노인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돌봄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사업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2019~2022, 16개 지자체)과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2023~2025, 12개 지자체)이다. 이중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고위험군 노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단위 의료-돌봄 연계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방문의료, 퇴원환자지원, 맞춤형 서비스 제공, 공공-민간 협업체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1인가구를 위한 맞춤형 안심종합정책 가동으로 156만 1인가구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촘촘한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시 전체가구(409만 가구) 중 1인가구는 38.2%(156만 가구)로, 매년 급속히 증가(2020년 34.9%→2021년 36.8%→2022년 38.2%)하고 있어, 1인가구를 위한 차별화된 맞춤 정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1인가구의 정책수요에 대응하여 ▴생활안심 ▴고립안심 ▴안전안심의 3대 공적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1인가구의 일상에서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생활안심’ 지원사업을 내실화한다. 시행 2년 만에 누적 이용 3만 건을 육박할 정도로 호응이 높은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는 모바일 간편결제 등 결제방식을 다양화하고 전화회신서비스(콜백서비스)를 도입하여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지난해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된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는 직장인을 위해 토요일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93.5%의 높은 만족도를 보인 소셜 다이닝 ‘행복한 밥상‧건강한 밥상’은 100% 대면 운영과 요리교실 횟수 확대, 소통 프로그램 도입으로 식생활 개선 효과를 높이고 소통 기회를 확대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1일 노인요양시설 입소 의료급여수급자를 위한 후원 물품으로 의류 900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노인건강센터에서 이날 전달식은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 이병수 시 복지정책과장, 사회복지법인 행복한 오늘 김말순 대표이사, 시 노인건강센터 김혜정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시가 지원한 물품은 주로 실내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조끼와 긴팔 티로 사전 시설 방문 및 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선정됐다. 이번 후원은 시가 의료급여재정관리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포상금 일부를 활용했다. 후원 물품은 부산시노인건강센터를 비롯한 노인요양시설 18곳에 모두 전달됐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후원 물품을 전달받은 어르신들과 시설 관계자분들이 많이 좋아해주시는 모습에 오히려 저희가 선물을 받은 기분이 든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좋은 이웃, 따뜻한 복지공동체, 안녕한 부산을 만들어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후원은 지난해 12월 27일 사회복지분야 3개 부문 포상금을 활용한 취약계층 난방용품 총 1천 5백만 원 지원에 이은 후속 사례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보건의료원에서 결핵환자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해 21일부터 23일까지 대한결핵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부와 연계하여 관내 취약계층 및 노인 400여 명 대상으로 대화보건지소와 관내 경로당을 시작으로 순회하면서 무료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흉부 X선 검사 및 폐기능검사, 심전도검사 등을 진행하며, 실시간 원격 판독을 통해 유증상자는 객담검사를 진행해 결핵 의심으로 판정되면 추가적인 검사를 받고 정기적인 진료와 복약 관리, 가족 검진 등 보건의료원이 지속적인 관리를 할 계획이다. 결핵의 주요 증상은 기침, 가래, 미열, 체중감소, 심한 피로감 등으로 다른 호흡기 질환으로 오인하여 지나치기 쉬우므로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검사를 받아 조기에 치료하여 전파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며 고령자인 경우 신체의 기능저하, 기저질환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결핵 발생률이 높아 주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이다. 박건희 보건의료원장은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결핵 발생과 사망률이 높은 고위험군이기 때문에 매년 결핵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며“주민들의 검진 기회를 확대하고 결핵 예방을 위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보건의료원의 마을 경로당 ‘건강 배달’ 프로그램이 노인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군이 지난 21일 목면 지곡1리 마을회관에서 어르신 6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도 반가움을 샀다. 심뇌혈관질환은 중증 질병 부담이 큰 주요 사망원인의 하나로 지난해 지역사회조사 결과 청양지역 고혈압,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각각 43.3%, 17.9%였다. 이는 충남지역 평균보다 높아 군은 고혈압과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평소 생활 습관 개선 등 자가 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혈압과 혈당 등 개인별 맞춤형 기초 검사와 상담을 진행하고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건강증진 역량 강화 교육을 원하는 마을은 보건의료원 건강증진팀에 신청하면 된다. 김상경 보건의료원장은 “심뇌혈관질환의 선행 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은 건강한 식단과 운동으로 극복할 수 있다”라며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하여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전북 익산시가 시장형 노인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의 식사 안전망 구축을 위해 20일 '다(多)이로움 한끼밥상'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다이로움 한끼밥상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시장형 사업단 인프라지원 사업'에 선정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1억 7,200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된 사업이다. 수행기관인 익산시니어클럽(관장 백종환)을 포함해 전국 5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날 개업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사회복지법인삼동회 관계자, 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역 본부장, 시니어클럽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2층으로 조성된 다이로움 한끼밥상의 1층은 취약계층을 위한 도시락 제조 공간으로 활용된다. 2층에서는 기관·단체 회의실 대여 및 다과·식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업에 앞서 영등1동 등 10개 지역의 독거노인 재가도시락 및 밑반찬 배달사업 계약을 완료했으며, 익산시 의료재가지원사업 도시락 배달 서비스 지원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까지 익산시니어클럽에서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으로 운영했던 '참맛손맛 소담'과 통합해 먹거리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시킬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정부 필수의료 개혁 4대 정책에 발맞춰 도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보건·의료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방의 필수의료 붕괴를 극복하고 필수·비필수 의료 분야 간 불공정 생태계의 정상화에 중점을 뒀으며, 전국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의료개혁 4대 정책 패키지를 제시했다. 도는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적극 공감하고, 의료 기반 확충, 취약지역 도민 건강권 강화 등 다양한 필수의료 확보 핵심 정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지역완결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내 책임의료기관 3개소, 응급의료기관 36개소를 지정·운영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도서·산간 등 필수의료 확보를 위한 찾아가는 의료, 자녀안심 응급의료, 어르신·이민자 건강서비스도 제공한다. 섬 지역 주민의 든든한 주치의 역할을 하는 병원선(2대)과 닥터헬기(1대) 운영을 강화하고, 취약지역 소아청소년과와 심야 어린이병원 4개소 운영을 지원한다. 의료 취약지를 중심으로 산부인과 9개소, 공공심야약국 9개소, 인공신장실 1개소의 운영비도 지원하며, 전남형 치매돌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고향사랑 기금으로 민선 8기 핵심사업인 ‘향촌복지’ 추진을 위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병원 동행과 퇴원환자 돌봄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어르신 4,525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4,150명이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며 이중 교통수단 이용 시 완전한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은 470명이었다. 응답자 중 차 시간을 모르거나 타야 할 버스를 몰라서 멍하게 몇 시간을 앉아있거나, 치매 어르신의 경우 의사, 약사의 처방과 진단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여 약물을 오남용하는 사례도 있었다. 병원동행 사업은 관내 의료기관 이용 시 동행 매니저가 집에서부터 병원 동행과 약국 방문, 귀가까지 함께하며 의료진의 처방과 약 복용법을 보호자에게 전달하는 서비스로 이용료는 1회 5,000원으로 월 2회(왕복) 이용할 수 있으며 운행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퇴원환자 돌봄서비스는 급성기 질환으로 병원에 입원 후 퇴원한 어르신들은 일상생활 지원이 필요함에도 돌봐줄 가족이 없어 재입원하는 경우가 많아 추진하는 사업이고 퇴원 전 사전 예약을 통해 돌봄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고 1일 최대 8시간 이용할 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시장 원강수)는 21일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원주소방서, 국토안전관리원 강원지역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강원광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원주횡성지사와 신중년 일자리창출과 사회재난 예방강화를 위한 ‘Safe 원주, 신중년 생활안전 기동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가 도내 최초로 운영하는 신중년 일자리 사업 ‘Safe 원주, 신중년 생활안전 기동단’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전기·가스·건축·소방 등 관련분야 자격증 및 경력을 지닌 신중년(50~64세) 10명을 선발해 소규모 건축물, 주택, 상가 등의 시설에 무상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에 형광등·콘센트 교체, 가스 차단기 설치 등 소규모 무상수리를 지원해주는 취약계층 생활안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협약은 관련 기관과 협업을 통한 ‘Safe 원주, 신중년 생활안전 기동단’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원주소방서는 소방안전점검 실무교육 지원, 국토안전관리원 강원지역본부는 모바일 안전점검 플랫폼과 기동단에 대한 시설안전점검 실무교육 지원, 한국가스안전공사 강원광역본부와 한국전기안전공사 원주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