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상호 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교류와 심리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성질환예방관리 운동교실과 연계하여 올바른 근육 운동방법과 스트레칭, 1:1 상담, 체성분검사를 통한 개인 맞춤형 운동방법 등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참여자의 평균 연령은 70세로 건강인식 개선 및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도 안내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치매환자 가족은 누구나 여주시치매안심센터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여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힐링프로그램에 참여하신 가족분은 “운동을 하려고 하면 무릎 통증이 심해서 못했는데, 관절을 쓰지 않고 근육을 쓰는 운동 방법을 알려줘서 좋았다.”고 전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도록 음악활동(악기 연주)과 박물관 관람 등 다양한 힐링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한강공원 내 자전거도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자전거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도 시민 대상 무료 자전거 교실을 마련, 오는 3월 18일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나루한강공원 내 자전거교육장에서 연 70회(회당 20~30명 내외) 1,600여명 시민 대상으로 교통안전 이론 및 실습 교육 운영된다. 2024 광나루 자전거 안전 교실에서는 자전거 안전교육 강사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강사가 교통 취약계층인 시니어, 성인, 가족, 초보자·중급자, 어린이 등 대상별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자전거 구조·기능, 주행 방법, 운전자 준수사항, 관련 교통 법규, 자전거 점검·관리 방법, 한강공원 내 자전거도로 이용자 준수사항 등을 포함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실습의 경우 교육생이 페달을 밟은 뒤 중심을 잡고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전문 강사가 도와준다. S자·직진 주행코스 등 다양한 유형의 길에서 자전거를 타보며 교육생이 자전거를 능숙하게 탈 수 있도록 연습시킨다. 모든 교육의 참가 비용은 없으며, 수업에 필요한 교육용 자전거와 안전모 등 보호장구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2024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경북 안동농협은 전국 농협 최초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시니어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27일 안동농협에 따르면 시니어일자리 사업은 65세 이상 안동농협 조합원 및 원로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사회서비스형(영농지원사업)과 시장형사업단(농업·농촌지킴이 사업)으로 추진된다. 사회서비스형은 어르신들의 경력과 활동역량을 활용한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금융 및 경제사업 업무 보조 △농촌 환경 정비 △농업 관측 정보전달 △금융현장 도우미 △영농지도 및 병충해 예찰 지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시장형 사업단은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업종 중 소규모 매장 등을 공동으로 운영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식품사업소 업무 보조 △독거노인 및 취약 농가 일상 방문 등으로 상호 협력과 교류 활성화를 도모해 공익적 가치를 실현한다. 안동농협은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적합한 직종의 개발과 그 보급을 위한 시책을 강구하고 있으며 근로 능력 있는 어르신들에게 일할 기회를 우선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권태형 안동농협 조합장은 “이 사업으로 시니어분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리서치앤리서치는 15세 이상 70세 미만의 한국인 10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8월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장기로 82.5%의 응답자가 ‘심장’을 꼽았다. 또 다른 조사 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에서 같은 해 6월 진행한 인식 조사에서도 전국 성인남녀 2,000명 중 44.3%가 평소 가장 걱정하는 질환으로 심뇌혈관 질환이라고 답하며 암(64%)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응답이 확인됐다. 이렇게 우리나라 사람들은 심장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확실히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예방과 관리는 어떨까? 마크로밀엠브레인의 동일 조사에 따르면 예방에 대해서는 관심과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실제로 2022년 기준 심장질환은 국내 사망원인 2위일 뿐만 아니라 최근 10~20대 사이에서도 유병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전 세대의 관심과 예방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방과 관리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아몬드 섭취를 통한 심장 건강 관리의 긍정적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들이 지속적으로 확인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건강한 심장 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함께보듬이 발대식 및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업 참여 구군 및 각 수행기관 담당자, 사업참여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소개와 발대식, 전년도 사업 소개‧관련 영상 시청 및 우수사례 발표, 위기가구 발굴 직무 역량 강화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함께보듬이란 현장 중심의 위기가구 지원체계를 강화하고자 지역사회 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노인일자리를 활용해 지역 내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인적 안전망이다. 사회구조의 변화와 함께 고립된 위기가구에 대한 사회적 지원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지역사회의 인적 안전망의 역할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추진됐다. 함께보듬이는 2인 1조로 일 최대 3시간, 월 60시간 범위에서 취약계층 노인 가정방문 및 안부 전화, 위기가구 발굴 관련 현장 확인 등 보조 업무를 수행한다. 지난 2023년 남구 대연1동에서 사업참여자 6명으로 시작해 용호1~3동, 감만2동으로 사업지역 및 인원이 확대되면서, 총 5개 동, 12명이 참여해 방문 및 전화상담 등 10,872건의 위기가구 발굴 관련 업무를 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남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보건소에서 어르신 틀니․임플란트 보급사업, 60~64세 임플란트 지원사업 및 중증장애인 치과 진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해 치아의 결손 및 음식물 섭취에 불편이 있는 어르신·중증장애인에게 틀니·임플란트 등을 지원한다. 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은 모두 신청 가능하나, 중증장애인 치과 진료비 지원사업은 장애등급을 받은 군민으로 지원 대상이 제한된다. 이전에 보건소에서 무료 의치를 지원받았거나, 7년 이내 의료급여 및 건강보험 혜택으로 틀니를 지원받은 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 소득 조건은 의료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건강보험료 하위 50%(직장 가입자 월 125,000원 이하, 지역 가입자 월 67,500원 이하) 이내인 자로 모든 구강보건사업에 해당한다. 신청 희망자는 보건소나 치과가 있는 보건지소(화개·악양·횡천·진교·옥종보건지소)에 사업별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관할 보건(지)소에서 구강검진 실시 후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며, 선정된 자는 본인이 희망하는 관내 치과의원에서 시술받을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업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국내 식품사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2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1분기 내 알리익스프레스의 'K베뉴' 입점을 추진한다. K베뉴는 알리익스프레스가 지난해 10월 선보인 한국산 상품 판매 채널이다. K베뉴 상품은 우리나라에서 무료로 배송되며 배송 기간은 통상 사흘 이내다. 동원F&B는 판매 품목으로 대표 캔 제품인 동원참치 등 가공식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가 김치로 잘 알려진 대상, '불닭볶음면'을 판매하는 삼양식품[003230], 풀무원[017810] 등도 각각 알리 입점 여부와 세부 판매 품목을 두고 내부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동원F&B 입점이 성사된 이후 업데이트된 것은 아직 없으며, 식품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업 계획도 아직은 없다"고 말했다. 현재 알리익스프레스에는 LG생활건강, 한국피앤지 등이 입점해 생활용품과 음료류 등을 판매하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달 K베뉴의 한국 판매자를 공개 모집하며 품목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K베뉴에서 다루는 품목이 많으면 그만큼 고객 유입이 늘어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23일 청주아트홀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연합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12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및 일자리 참여 어르신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 아코디언팀의 식전공연, 개회사, 축사, ‘일하는 노인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일하는 노인으로서 사회구성원의 역할 수행, 새로운 노인문화 창조에 이바지,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등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시는 올해 예산 527억 5,960여만원을 투입해 12,002명의 어르신들에게 소득보전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 일자리를 제공한다. 어르신들은 △공익활동형(노노케어, 시니어안전봉사 등) △사회서비스형(보육시설지원, 은행업무지원, 공공업무지원 등) △시장형(반찬가게, 한땀봉제, 식사배달 등) △취업알선형(경비원, 간병인, 시험감독관 등 취업연계) 총 4가지 유형으로 일자리에 참여한다. 이범석 시장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이 사회활동을 하시면서 보람도 느끼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추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평균연령 73세 초등학생의 졸업을 응원하며 평생학습 배움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23일 익산시평생학습관 세미나실에서 익산행복학교 제4회 초등과정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산반 10명, 부송반 8명 총 18명의 졸업생과 교사,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학습활동이 담긴 영상 감상과 졸업장 수여,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졸업생 중 최고령 학습자는 여산반 임영월(88세) 어르신이다. 고령에도 노력과 열정으로 학습의 성과를 이뤄내고 중학교 예비반에 지원해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말을 몸소 보여줬다. 졸업생 최정숙(69세) 씨는 "졸업장을 받으니 자다가도 웃음이 나고 너무 기쁘다"며 "동창생과 은사님도 생겼다는 사실이 꿈만 같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성실하게 참여해 초등학력을 성취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초등·중학 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시민들이 최대한 접근성이 좋은 곳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더욱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행복학교는 2011년 4월 교육 접근성이 낮은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성인 문해교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는 23일 요양병원 내 간병서비스 질 개선을 위하여 요양병원이 직접 간병인을 관리ㆍ감독하도록 하는 요양병원 간병인 관리‧운영에 관한 표준지침(안)(이하, 표준지침)을 마련하고 간병인력 표준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요양병원 내 사적 간병인에 의한 간병서비스 품질 저하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 요양병원 간병인은 의료기관 소속 종사자가 아닌 환자나 보호자가 직접 고용하거나 인력 중개업체를 통해 간접 고용된 인력임에 따라 의료기관이 관리ㆍ감독을 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그 결과 입원환자에 대한 학대나 무면허 의료행위 등의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국가적으로 간병인에 대한 표준 교육프로그램이 부재하여 간병인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않은 채로 간병 업무에 투입되는 실정이다. 지난해 요양병원 400개소를 대상으로 간병인 교육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간병 업무 매뉴얼을 갖추고 간병인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요양병원은 208개소(52%)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복지부는 요양병원이 간병인에 대한 관리ㆍ감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