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윤영달 한국메세나협회장(크라운해태제과그룹 회장)은 12일 "예술 장르의 균형 발전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기업의 지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전통 음악 활성화에 더 노력을 기울이고 싶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이날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회장은 지난달 메세나협회 1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윤 회장의 '국악 사랑'은 업계에서 유명하다. 우리 소리의 독창성을 구체화하고자 명인, 명창들과 뜻을 모아 국악의 새로운 이름으로 '한음'(한국 음악)을 만들었을 정도다. 윤 회장은 20년 넘게 국악 분야를 지원해왔다. 한음 영재를 발굴하기 위한 '영재한음회'는 지난해 11월 200회를 맞았으며 지리적·경제적으로 문화예술을 접하기 힘든 아동들과 함께하는 '한음캠프'도 11년 차에 이르렀다. 2004년부터는 매년 내 민간기업이 주최하는 전통음악 공연 중 최대 규모인 '창신제'를 열고 있다. 남산한옥마을에 위치한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은 2017년 크라운해태제과 후원으로 노후 설비를 교체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윤 회장은 기업이 예술 지원을 왜 하느냐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12일 노인지회 회의실에서 제21기 장수노인대학(학장 이창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이재영 군수를 비롯한 이동령 군의장, 연훈흠 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장 등이 참석해 어르신 47명의 입학을 함께 축하했다. 올해로 21기를 맞는 장수노인대학은 11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건강관리, 정보화 교육, 교양으로 구성된 16회 교육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축사에서 “오늘 입학식을 통해 배움의 첫걸음을 내딛게 되신 것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증평 미래 100년의 첫걸음인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행으로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11개 읍·면 지역의 장내 기생충 감염 고위험군 1,142명을 대상으로 2024년 장내 기생충 퇴치사업 채변 검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군 내 장내 기생충 감염률을 감소시키고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는 이번 검사는 질병관리청이 지정한 위험 지역 1순위에 속하는 고달면, 곡성읍, 목사동면, 석곡면, 오곡면, 옥과면, 죽곡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집된 대변 표본은 한국건강관리협회로 보내져 간흡충을 포함한 11종의 장내 기생충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타난 주민들은 치료 후, 3개월 뒤에 재검사를 통해 완치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다. 군은 섬진강과 보성강 유역에 위치해 있어 간흡충을 포함한 다양한 기생충이 자연적으로 서식하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군은 질병관리청과 협력하여 매년 기생충 질환 조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528명의 장내 기생충 감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장내 기생충 감염률이 4.4%로 나타났다. 이 감염률에는 간흡충 감염이 1.7%, 장흡충 감염이 2.6%, 편충 감염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서구갑 총선에 출마하는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후보(현 인천서구갑 국회의원)는 13일 오후 4시 서구 가정동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 총선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교흥 후보는 “지난 4년간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하며 서구의 현안 대부분을 다 해결했다”며 “개소식을 통해 총선승리를 다짐하고 대한민국 1등 서구로 나아가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김교흥 후보는 “윤석열 정권 2년만에 민주주의는 무너지고, 민생은 파탄이 났다”며 “다가오는 총선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중차대한 선거이다”라고 강조했다. 김교흥 후보는 GTX-D 강남, GTX-E 강북 노선을 인천 서구 유치에 발벗고 나설 뜻을 전하며 "인천대로 지하화(서구 구간) 조기 착공을 위한 국비 30억원까지 확보해 도시재생, 재개발 등 정비사업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며, 문화·체육시설, 공영주차장도 대폭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이번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정세균·김부겸 전 국무총리,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끝으로 김교흥 후보는 “20년간 멈춰있던 서구 발전, 4년간 서구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역대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신한은행은 8일 인천시 남동구 금융소비자 교육센터 ‘신한 학이재’에서 ‘신한 학이재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니어들의 디지털 금융교육을 위해 신한은행이 인천대학교와 협력에 나선다. 어시스턴트는 신한은행이 인천대 금융소비자보호연구소와 함께 디지털금융 포용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선발한 인천대학교 재학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해 연말까지 ▲인천광역시청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등 지역 유관 기관들과 연계해 지역사회공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디지털 금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어시스턴트는 ▲무인점포 및 금융 앱 활용을 위한 ‘디지털금융 교육’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재무안전 교육’ 등 신한 학이재 전용 디지털금융 교육과정을 함께 개발하고 시니어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활동에도 참여한다. 신한은행은 이들을 위해 ▲금융 윤리 ▲디지털 포용 등 특강을 개설하고 참여 학생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천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 교육활동에 참여하면서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폐지를 주워 생계를 이어가는 어르신들에게 건강 상태를 고려한 저강도 일자리를 연계하고 혼자 사는 어르신은 생활지원사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안부 확인과 일상생활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폐지수집을 계속하길 원하는 어르신들에겐 관련 공공일자리를 연계해 급여방식으로 폐지판매대금을 지급한다. 위기에 놓인 어르신들은 긴급복지대상자로 우선 선정해 생계비‧주거비 부담을 덜어준다. 시는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일자리 ▴생계·주거 ▴돌봄 ▴안전 4대 분야를 지원하는 종합대책을 이날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 시내 폐지수집 어르신은 2,411명(’23년 기준)으로 75% 이상이 경제적 이유로 폐지를 줍고 있다고 답했다. 10명 중 7명(65%)가량이 76세 이상 어르신이었고, 여성이 60%에 달했다. 평균수입은 월 15만원에 그쳤다. 주 5일 이상 폐지를 줍는다는 답변이 50% 이상,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이 37%였다. 시는 우선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수입을 위해 건강 상태와 상황을 고려한 낮은 강도의 일자리를 적극 지원한다. 노인이 노인의 말벗이 되어주고 안부를 확인하는 노노(老老)케어, 급식‧도시락 배달도우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은 노인복지관이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비에스 종합병원과 MOU를 맺고, 2024년 건강한 노후 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의료건강상담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찾아가는 의료건강상담은 노년기 건강관리에 대한 궁금증과 의료상담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전문 의료인이 복지관으로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전문 의료인은 어르신과의 1대1 상담을 통해 개인 신체 특징에 따른 노년기 질환 관리법과 운동법, 타 질환과의 연계성 등을 설명하고,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노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의료건강상담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노인복지관 건강보건증진사업으로 문의 가능하다. 윤심 노인복지관장은 “앞으로도 강화군노인복지관과 비에스 종합병원은 노인성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강좌와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강화군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의료복지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어르신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가문화 지원을 위해 올해 16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다양한 여가복지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원해 왔던 경로당 운영비, 프로그램 운영, 경로당 양곡비 및 냉난방비 지원 등 11개 사업에 더하여 24년 신규사업으로 ▲경로당 자동심장충격기(AED)보급 ▲경로당 시설 안전관리 매니저 사업과 ▲녹색제품을 활용한 경로당 개보수 사업▲경로당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경로당 자동심장충격기(AED)보급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의 심정지 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을 놓쳐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경우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일반 시민들도 이용 가능한 무더위 쉼터 지정 경로당 8개소(회원 100명 이상)에 우선 지원하고 점차 확대할 예정이며, 소방서와의 지속적인 사용법 교육을 통해 이용 어르신들의 위기상황 대처능력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한, 24년부터 소규모 취약 시설의 안전관리가 강화됨에 따라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하여 경로당 시설 안전관리 매니저 사업 추진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노인여가복지 공간을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춘향의 본고장 전북 남원시에서 춘향선발대회 사전행사로 자리매김한 ‘전국시니어춘향 선발대회’가 오는 5월 3일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주체적이고 생산적인 신 노년 문화를 확산시키고 노년기에 위축된 자아실현 욕구를 표출하기 위해 시작된 본대회는 올해 8회째를 맞는 전국대회로 특히 올해는 글로벌과 시니어를 결합해 색다른 모습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참가대상 기준을 기존 60세 이상(1964. 5. 3. 이전 출생) 여성에서 50세 이상(1974. 5. 3. 이전 출생) 외국인 여성과 다문화 여성까지 확대했으며, 내면의 미를 중요시하며 지역사회 공헌도(수상경력, 봉사활동 등)에 높은 배점을 줬던 기존 서류심사 기준을 올해에는 에세이 점수(삶의 감동적 이야기)에 높은 배점을 주어 다양한 직업군의 참여를 유도하여 더욱 다채로운 스토리로 재미와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11일부터 4월 5일까지 26일간으로 4월 9일 예선 심사를 거쳐 5월 3일 본선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초고령화 사회에서 노년층이 차지하는 역할과 비중이 커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어르신들의 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보건소에서 8일 비만예방의 날을 맞이해 괴산전통시장에서 ‘비만예방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이날 괴산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진행하며 지역 주민에게 비만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또한, 오는 18일까지 모바일 워크온 앱을 활용한 3월 걷기 챌린지를 시행하며, 챌린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식품 구입시 영양성분표를 활용한 구매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해 비만 예방을 홍보한다. 지난 2020년 세계 비만예방의 날 변경(10월 11일→3월 4일)에 맞춰 우리나라도 2022년부터 비만예방의 날을 동일하게 기념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비만 예방과 적정 체중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주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홍보 캠페인뿐만 아니라 건강 환경조성, 프로그램 운영, 교육 및 정보 제공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