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부정청탁금지법’)은 우리 농업인들을 다시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12일 긴급 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부정청탁금지법’) 시행령 입법예고안과 관련해 우리 농업에 미치는 영향이 과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농협중앙회는 성명서를 통해 ‘김영란법’ 시행은 WTO 협상 타결 및 FTA 체결보다 더 큰 충격으로 농·축산업에 다가올 것이라면서 ‘부정청탁금지법’ 금품 대상에서 농·축산물을 제외해 줄 것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농협은 "최근 잇따른 FTA 체결로 수입 농축산물이 급격하게 증가해 우리 농업인의 피해는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1995년 WTO 출범당시 도시근로자 가구 소득대비 농가소득은 95.7%였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가 제기한 유전자변형농수산물(이하 GMO) 수입현황 정보공개 반대 항소심을 10일 서울고등법원이 기각 판결했다.법원은 1심에서도 "GMO 수입업체 등 기본정보를 공개하라"며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라고 판결했다.이에 식약처는 GMO 식품 안전성은 세계적으로 인정된 것이라며 공공기관의 정보 공개에 관한 법류에 따라 정보공개 대상 아니다고 주장하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항소장을 제출했다.그러나 법원은 이번에도 식약처 항소를 받아 들이지 않았다.이번 판결에 대해 식약처 관계자는 "결과는 나왔지만 아직 판결문을 받아 보지 않았다"며 "판결문을 받고 공식적인 검토를 통해 방향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경실련 관계자는 "상식적인 수준에서 보면 식약처가 비공개하고 있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며 "법원이 지속적으로 이
아시아 4대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 '2016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하 서울푸드 2016)’이 10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 46개국, 식품 및 식품기기 1511개 기업이 참여해 2950 부스로 운영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KOTRA(사장 김재홍)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 1983년 첫 개최 이후 34회째를 맞았다. 7회 연속 산업통상자원부의 ‘Global Top 전시회’에 선정되며 대한민국 대표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로 성장해 왔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유관부처와 공동으로 ‘소비재 수출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는 등 수출 강화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서울푸드 2016’이 국내 기업의 수출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바이어 약 750개 기업이 방문, 작년 대비 29% 증가한 것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울푸드 2016은 ‘Delight you
미국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GNC가 또다시 매각설에 휩싸이자 GNC 제품을 국내 독점 유통.판매하고 있는 동원FB(대표 김재옥)의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빨간불이 켜졌다.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본사를 둔 기능식품업체 GNC 홀딩스社는 다양한 전략적.금전적 대안들을 놓고 검토작업에 착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에 자문을 구했다고 밝히고 그 결과 회사의 자본구조 최적화, 제휴관계 구축, 자사 매각, 자사 매장 등의 프랜차이즈 등의 방안이 제시됐다고 발표했다.회사 매각까지 고려된 주된 배경은 실적 부진 탓인 것으로 전해졌다.미국의 건강기능식품 시장 성장률은 4%기록하며 성장세가 점점 둔화되고 있다. 미국 전역에 약 900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GNC홀딩스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GNC홀딩스 매출은 지난 분기 대비 7.5% 감소했으
연일 미세먼지와 황사가 이어지면서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대국민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식품안전정보원(곽노성 원장)은 9일 장기간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인체의 면역기능이 급격히 저하돼 각종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면서 면역기능 강화를 위한 방법을 안내했다. 식품안전정보원에 따르면 면역력 강화를 위한 일상적인 방법으로는 충분한 휴식과 숙면을 들 수 있다. 특히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은 저항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콜라나 담배, 술은 저항력을 약화시킬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고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먹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공급받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면역기능 강화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고려하고 있다면 인삼, 홍삼, 알콕시글리세롤, 알로에 겔, 표고버섯균사체, 당
도전에 도전 '삼세판' 도전 끝에 지역구도를 넘고 기적을 일군 정운천 새누리당 당선자(전북 전주을)는 "지역주의를 극복하는 역사적인 선택을 해주신데 감격스럽고 감사하다"며 전주시민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애정을 전했다.지난 3일 푸드투데이와 갖은 인터뷰에서 그는 "지난 7년동안 전주를 떠나지 않고 떨어지면 또 나오고 떨어지면 또 나오고 3수생이 비로소 이번 세번째 도전에서 성공했다"고 벅찬 당선 소감을 밝혔다.정 당선자는 더불어민주당 최형재 후보와 초박빙 접전 끝에 승리했다. 새누리당이 전주에서 국회의원을 배출한 것은 지난 1996년 강현욱 전 의원에 이어 20년만이다. 때문에 그의 도전이 더 값져 보인다."말뿐이 아닌 일꾼 정치인이 되겠다" 그는 "과거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도 지냈고 또 집권여당 최고의원도 경험했기 때문에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정부가 설탕과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모든 가공식품에 당함량 표시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당을 다량 함유한 제품에 대한 광고 및 캐릭터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이 같은 의견은 정부가 지난달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을 1일 열량의 10% 이내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제1차 당류 저감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발표하면서 수면 위로 올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김자혜)는 4일 서울 YWCA 4층 대강당에서 '당류저감화 정책과 소비자운동이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소비자포럼을 개최, 이 자리에서 당류 섭취량 관리의 필요성과 저감화를 위한 다양한 방향이 제시됐다.이날 정부, 학계, 소비자는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이 3~29세 연령층에서 기준을 초과, 빠른 속도로 섭취량이 증가하고 있다는데 공감
신송홀딩스(회장 조갑주) 자회사인 신송산업(대표 조승현)이 썩은 밀가루 사태 논란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등 조사를 받으면서 향후 행정처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3일 식약처, 논산시 등에 따르면 신송산업에서 3년간 근무했던 A씨는 신송산업에서 썩은 밀가루를 이용해 전분을 만들었다고 국민권익위에 제보했다. 제보자는 전분을 만들 밀가루를 선별하는 작업장 옆에 쥐가 다니고 곰팡이가 핀 밀가루가 방치돼 있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썩은 것과 상태가 좋은 것을 선별해서 상태가 좋은 것은 컨베이어에서 자동 투입시키고 썩은 것은 사람이 밟아서 수동으로 투입했다"고 했다.이에 권익위는 조사를 벌였고 공장장으로부터 썩은 밀가루를 사용했다는 사실을 확인, 조사 결과를 충남 논산시에 넘겼다.식약처와 논산시는 신송산업의 식품위생법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지난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민의당 최원식 의원을 야당 간사로 임명했다. 이번 임명은 국민의당이 20대 총선을 통해 교섭단체를 구성해 야당 간사 몫 1명이 추가됐다.최 의원은 1963년 인천 부평에서 출생해 부평고등학교를 나와 서울대학교 공법학과 학사를 받았다. 이후 서울대학교 대학원 노동법과정 석사과정 수료했고 민주개혁 인천시민연대 정책위원장(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원, 인천개인택시사업조합 고문변호사, 한국GM노동조합 고문변호사 등을 거쳤다. 또 민주통합당 인천광역시당 계양구을 지역위원장, 민주통합당 정책위 부의장을 거쳐 제19대 국회의원(인천 계양구을)으로 활동 중이다.한편, 복지위는 기존 더불어민주당 김춘진 위원장과 여야 간사로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과 더민주 김성주 의원 체재로 운영되고 있다.
대상과 한성식품이 정부 나트륨 저감화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나트륨 줄이기 운동본부(위원장 오병희)와 함께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에서 ‘사랑한다면 덜 주세요!’라는 주제로 나트륨·당류 줄이기 범국민 참여행사를 개최하고 나트륨 저감화 우수 기관과 개인에 대해 시상했다.이번 행사는 우리 국민의 나트륨과 당류 과잉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나트륨·당류 줄이기에 대한 정보를 체험프로그램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이를 생활에 적용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나트륨·당류 줄이기 국민결의대회(4월 29일) ▲체험프로그램 및 홍보관 운영 ▲야외무대 공연 및 이벤트가 실시된다.나트륨·당류 줄이기 국민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