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니어 전문 건강증진기관인 ‘웰에이징센터’를 개소한다. ‘웰에이징센터’는 기존 노인시설의 복지·여가 활용 중심에서 벗어나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인성 질환인 근감소증, 근골격계 질환, 뇌인지능력 감퇴, 고혈압, 당뇨병 등을 다양한 전문의료기기를 통해 예방하고 관리 할 수 있는 ‘웰에이징’ 특화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센터는 면적 662㎡규모로 ▲AR·VR을 적용한 신체기능 평가실 ▲건강 식단을 배우는 요리 공간 ▲바른 걷기 자세 훈련을 돕는 g트랙 ▲근골격계 밸런스 운동을 위한 슬링 공간 ▲웰리빙·웰다잉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스튜디오 등이 마련됐다. 이용대상은 60세 이상 강남구민이며, 방문이나 전화로 등록할 수 있다. 동주민센터에서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양오승 강남구보건소장은 “민선7기 강남구는 치매안심센터, 세곡보건지소를 설립해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100세 시대에 걸맞은 선도적인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환경을 살리는 친환경 사회공헌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동서발전은 지난 8월 울산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등 유관기관 5곳과 협약을 체결해 새활용 사업 컨소시엄을 구축하고 8일 울산지역에 ‘새활용 연구소’를 오픈했다. 새활용은 업사이클링의 우리말 표현으로 기존에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서 디자인을 가미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지닌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새활용 연구소는 울산시청, 구‧군청, 교육청 등 울산지역 공공기관에 병뚜껑 수거함을 설치해 사용 후 재활용이 안 되고 버려지기 쉬운 병뚜껑을 모으고 지역 어르신들이 수거·분류, 분쇄·사출, 보상·판매 등을 수행해 새로운 생활용품으로 만든다. 이날 개소식 이후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해 연간 30명 이상의 지역 노인 일자리를 마련하고 5000개 이상의 새활용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들 새활용 제품에는 플라스틱 화분, 비누받침대를 비롯해 재생소재를 활용한 LED 조명 등 고부가가치 제품도 포함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서발전은 울산 중구‧울주군, 당진시 내 초등학교, 아동센터 등 60곳에 수직정원을 조성하고 어르신들이 관리하는 ‘녹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나폴레옹과 비스마르크, 카사노바, 클레오파트라 등 열정을 대표하는 인물들의 연결고리는 바로 굴을 즐겨 먹었다는 것이다. 바다의 생물은 대부분 화식을 하는 서양에서도 굴은 생으로 먹는 식재료다. 겨울은 살의 살을 통통하게 차오르게 한다. 겨울바다 암초에 붙어 있는 모습이 돌에 핀 꽃과 같아 ‘석화’라고 불린다. 굴은 한국에서 저렴한 식재료지만 미국과 유럽 등 외국에서 값이 비싼 식재료로 구분된다. ‘바다의 우유’로 통하는 굴은 낮은 칼로리(100g/97Kcal)에 비해 영양적인 가치가 매우 높다. 음식으로는 섭취하기 힘든 아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데 굴 6개(80g)를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아연의 일일 섭취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다. 서양 속담에 ‘굴을 먹어라, 그러면 오래 사랑하리라”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아연은 최고의 스테미너 식품이다. 아연은 성기능 개선과 전립선 건강에도 꼭 필요한 성분이다. 또, 타우린 함유량이 상당히 높다. 타우린은 시력 향상, 혈관 기능 회복에 좋고 간 기능 개선과 숙취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굴에는 타우린 함유량이 오징어보다도 세 배 이상 많다.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기도 하기 떄문에 당뇨 환자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세계 시장을 주무르는 ‘소비 권력’은 누구일까. 많은 이들이 올 한 해를 뜨겁게 달군 단어, ‘MZ 세대’를 떠올릴 것이다. 이전과는 다른 사고방식으로 각종 유행을 선도하고, 새로운 소비 주체로 부상한 1980~2000년대 초반 출생의 청년 세대다. 신간 ‘2022 시니어 트렌드’는 ‘진짜는 따로 있다’고 주장한다. 표면적으로 미디어와 유행을 이끄는 것처럼 보이는 MZ세대가 실은 역사상 가장 가난한 세대이자 경제적 주도권을 쥐지 못하고 부모에게 의존하는 세대라는 것이다. 책은 실제 강한 소비력을 갖고 무섭게 성장하는 주체로 5070 시니어 세대를 꼽으며 이들이 원하는 라이프 스타일과 주거 환경, 문화생활, 재테크, 삶과 죽음 등을 분석해 9가지의 경향을 제시한다. 전 세계 부(富)의 절반 이상을 소유한 채 왕성한 현역으로 활동하는 이들의 취향을 알아야 기업이든 브랜드든 살아남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핵심 키워드는 ‘에이지 프렌들리(age friendly)’다. 고령자가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그들이 원하는 바에 맞춰 전략을 구사하는 기업과 사회의 철학을 뜻하는 용어다. 책은 이 ‘친(親) 고령층’의 관점에서 유념해야 할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술을 많이 마시는 한국인의 간은 늘 피로하다. 12월 연말 회식 자리가 늘 뿐 아니라 혼 술도 즐기는 애주가는 알코올로 인한 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하루 평균 소주 반병 이상을 일주일 동안 계속해서 먹으면 일시적인 지방간 현상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알코올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1급 발암 물질로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40~50대 중년층은 알코올로 인한 지방간과 통풍의 발병률이 특히 높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2020)에 따르면 알코올성 지방간 환자 53%가 40~50대였으며, 통풍은 45%로 나타났다. 인천힘찬종합병원 가정의학과 김선숙 과장은 “알코올이 체내에 들어오면 대사 과정을 거치는데 간에서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독성물질로 분해된다”라며 “이것은 이어지는 대사 작용을 거쳐서 최종적으로 배출되게 되지만 일부는 지방산으로 전환된 후 중성지방의 형태로 간에 축적되어 지방간을 유발하고, 염증이 생기는 원인이 된다”라고 말했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술로 인해 간세포에 중성지방이 축적된 것을 말한다. 지방간을 방치하면 알코올성 간염 및 가장 심한 형태인 간경변으로 악화돼 발열, 황달,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한국인의 육류 소비량이 증가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육류 소비구조의 변화와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1인당 연간 육류 소비량은 지난 20년간 31.9kg에서 54.3kg으로 약 71% 증가했다. 이는 국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57.7kg)의 94%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처럼 육류 소비가 증가한 원인 중 하나는 코로나19 여파로 외식 대신 ‘집밥’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의하면, 가정 내 육류 소비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온라인쇼핑 내 농∙축∙수산물 거래액이 올해 7월 기준 6,2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고기 등 고급 육류의 경우, 집에서 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육류 소비 증가를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신선식품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의 대중화도 육류 소비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2019년 26조 7천억 원이던 온라인 식품 시장 규모는 2020년 62.4% 증가하여 43조 4천억 원을 달성했으며, 그중 정육 제품의 온라인 구매율은 전년 대비 10.6% 증가했다. 새벽 배송 서비스의 등장으로 집에서 바로 신선한 소고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금융위원회 산하 비영리법인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함께 시니어의 디지털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금융교육 캠페인 '2021 도전! 금융미션챌린지'를 진행했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과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는 '시니어 금융소비자 금융이해도 제고 및 권익보호를 위한 디지털금융교육 제공'이라는 목표 아래, 지난 2019년부터 '시니어 드림하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시니어 디지털금융 역량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해 올해는 50대 이상의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도전! 금융미션챌린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11월 1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서울시50플러스센터, 시니어클럽, 공무원연금공단 등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협력기관의 회원 및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의 50대 이상 보험계약자를 합한 약 300명이 참여했다. 총 3단계 미션 프로젝트로 구성된 이번 캠페인은 △시니어에게 꼭 필요한 금융지식을 교재와 동영상 강의를 통해 배우는 미션 1 '도전! 금융지식왕' △일상생활에 유용한 디지털금융을 직접 체험해보는 미션 2 '도전! 디지털금융왕'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실시간 온라인 퀴즈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경기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일 시흥시청에서 노인일자리사업단과 함께하는 ‘시니어 희망나눔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금은 노인일자리사업 시장형 사업단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의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해 노인 적합형 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1200여 명의 어르신이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일자리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그 중 시장형 사업단은 근로 능력이 있는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해 소득 보충 등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일자리로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은 편의점, 카페, 택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니어 희망나눔 기부금’은 시장형사업 수익금 일부를 지역 취약계층 및 농민자녀에게 전달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동네카페 마실 4백만 원, GS시니어 동행편의점 100만 원, 시흥시니어씽씽택배 100만 원 등 총 600만 원의 수익금을 시흥시인재양성재단과 시흥시1%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이선미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장은 “사업 참여 어르신들과 매년 뜻을 모아 시니어 희망나눔 기부금을 지역사회에 전달해 시흥시의 모범적인 신노년상을 구축하는 데 한걸음 더 다가가고자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동화약품(대표 유준하)은 ‘후시드 크림’이 지난 11월 GS홈쇼핑에서 첫 출시된 이후 5회 방송 연속으로 완판을 기록했다. 이는 목표치 대비 169% 초과 달성이며, 다섯 번의 방송 동안 판매된 후시드 크림 수량은 약 15만 개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출시 한 달여 만에 큰 사랑을 받으며, 후시드 크림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꾸준하게 이어가는 상황이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분들께서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정받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6차 방송은 GS홈쇼핑을 통해 오는 12월 5일 일요일 밤 10시 40분부터 단독 방영된다. ‘후시드 크림’은 동화약품의 대표 상처 치료제 ‘후시딘’의 성분과 동일 유래 성분을 지닌 마이크로바이옴 소재의 더마 코스메틱 제품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출시 한 달여 만에 큰 사랑을 받으며, 후시드 크림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꾸준하게 이어가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분들께서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정받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우유가 두유보다 대사증후군과 관상동맥심장질환(협심증ㆍ심근경색) 등 성인병 예방 효과가 더 뛰어나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우유 섭취그룹은 미(未)섭취그룹보다 대사증후군이나 심장병 발생 위험이 낮았으나 두유 섭취그룹에선 이런 개선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다. 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공주대 기술ㆍ가정교육과 김선효 교수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우유와 두유의 웰빙 효과 차이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우유와 두유류의 소비시장 추이 및 영양성분에 따른 효능 비교 분석)에서 김 교수팀은 2012~2016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257명을 분석했다. 김 교수팀은 이들을 우유를 하루 94㎖(약 반 컵)씩 주(週) 3회 마시는 그룹, 우유와 두유를 일절 마시지 않는 그룹, 두유를 하루 91㎖씩 주 3회 마시는 그룹의 세 그룹으로 나눴다. 대사증후군의 진단기준이 되는 5개 지표별(복부 비만ㆍ높은 혈압ㆍ높은 혈당ㆍ높은 중성지방ㆍ낮은 HDL-콜레스테롤 수치 등)로 각각 1점씩 부여한 결과 우유를 주 3회 섭취하는 그룹의 점수는 1.2점으로, 우유와 두유를 전혀 마시지 않는 그룹(1.5점)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