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전라남도 여성 시니어 배드민턴 대회’가 전남 함평군에서 성료했다. 함평군은 전라남도 여성 및 시니어 배드민턴 대회가 지난 22,23일 함평문화체육센터 외 5개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와 함평군배드민턴협회에서 주최 및 주관하고 전남도와 함평군이 후원했다. 대회에는 전남 22개 시‧군 15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여자복식, 혼합복식, 시니어복으로 나눠 치러졌다. 대회 결과 여자복식에서는 ▲30대 C급 보성/영광(강은숙, 김유진) ▲40대 B급 무안(박미숙, 최은석) ▲50대 B급 순천/여수(강다숙, 문아현)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혼합복식에서는 ▲40대 C급 목포/영암(권동진, 천성희) ▲B급 강진(김원기, 이미진) ▲50대 A급 목포(이선희, 박동준)가 시니어복식에서는 ▲60대 A급 담양(김남중, 김영중) ▲70대 A급 고흥(최선호, 이동순)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배드민턴 대회가 함평에서 개최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충북 제천시는 11일 명지동 85번지 일원에서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기공식을 가졌다. 명지초등학교 바로 옆 남부생활체육공원 부지 내에 들어서는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은 총사업비 90억원을 들여 연면적 2260㎡의 4층 건물로 신축된다. 1층에는 40명을 수용하는 야간보호시설이 2∼4층에는 70명 규모의 노인요양시설이 들어선다. 치매노인들이 생활하는 생활실은 모두 남향으로 배치해 채광, 통풍 등 효과를 높인 쾌적한 공간으로 설계됐다. 이 시설은 내년 7월 준공 예정이다. 김창규 시장은 “시설 건립을 통해 치매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환자의 심리적 부담과 가족들의 부양 부담을 줄여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가 시니어들의 성 역할 고정관념 타파를 위해 ‘찾아가는 시니어 양성평등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상대적으로 문화 향유 기회가 적은 시·군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추진해 지리적 접근성의 한계를 해소하고, 생애주기의 특성에 맞는 특강 제공으로 올바른 양성평등 의식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맞벌이 가족의 증가로 과거에 비해 손자녀의 양육에 참여하는 조부모의 비율이 현저히 높아져 시니어들의 성인지 감수성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센터는 △성인지 감수성의 개념과 필요성 이해하기 △부부 갈등, 세대 갈등 발생 원인 및 해소 방안 △성편등한 손자녀 양육 방법 △사례를 통해 본 성차별 등으로 교육 내용을 구성해 양성평등인식 전환의 기회를 제공하고, 평등한 부부 관계 정립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전정희 센터장은 “시니어들의 성 역할 고정관념이나 편견은 생각보다 뿌리가 깊고 단단해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이 반드시 필요한 대상이지만, 양성평등 교육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삶의 지혜와 경륜을 바탕으로 다음 세대를 이끌어주는 선배인 시니어들의 노후를 위해 지속적으로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농심켈로그는 산불 피해를 입은 충남ㆍ대전 지역에 식품 총 6만팩을 지원한다. 농심켈로그의 긴급 식품 기부는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에 전달된다. 조리 환경이 갖추어지지 않고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이재민들의 상황을 고려해 간편하게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에너지바와 컵시리얼 등을 지원한다. 농심켈로그 관계자는 “더 이상의 피해 없이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켈로그는 지역 사회의 재난 극복에 함께하며 상생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햇살이 따스한 봄, 신선한 채소를 직접 키우고 수확하는 시기다. 주말농장이나 도시 텃밭을 이용해 직접 밭을 가꾸는 이들과 봄나물을 캐서 식탁에 올리는 주부들도 많다. 하지만 밭일이나 나물을 채취하는 작업은 무릎을 쪼그려 앉거나 오래 허리를 구부리기 때문에 근골격계에 무리를 준다. 제한된 공간에서 반복되는 움직임으로 통증이 찾아오기 쉽다. 특히 뼈와 관절의 퇴행성 질환이 가속화되기 시작한 중년 이후의 여성이라면 더 주의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의 ‘2020년 농업인 업무상 질병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농사일로 발생하는 질병의 84.6%는 근골격계 질환인데, 남성에 비해 골밀도가 낮은 여성의 유병률이 높다. 부위별로는 허리(47.3%)와 무릎(27.3%)이 74.6%를 차지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장시간 노동, 반복적인 동작, 불편한 자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꼬부랑 굽은 허리, 척추관 협착증 악화 장시간 허리를 구부려 반복적으로 일하다 생길 수 있는 허리 질환은 척추관 협착증이다. 사람의 척추 뒤쪽에는 검지 마디만 한 빈 공간이 있는데, 이것을 척추관이라고 한다. 나이가 들면 척추 주변의 뼈와 인대가 점차 두꺼워지면서 신경이 지나가는 척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정선 노인대학이 4일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이근식 대한노인회 정선군지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어르신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학사일정에 돌입했다. 정선 노인대학은 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7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노래교실, 웃음치료, 건강체조, 요가, 수리취와 추억 나누기, 특강 등 어르신들의 대인관계능력은 물론 신체적, 정서적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노년 평생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정선노인대학을 비롯해 정선실버대학, 고한경로대학, 사북경로대학, 여량실버대학, 북평경로대학 등 총 6개 경로대학을 운영중이며 51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아워홈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에서 주관하는 ‘고부가가치식품기술 개발사업-식품품질안전부문’ 연구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2024년 12월 31일까지 ‘고령자의 저작 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식 개발 및 제품 품질 개선’ 연구에 착수한다. 아워홈은 공동 연구기관과 함께 고령자의 저작 능력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해 개인별 저작 및 연하(음식을 씹어 삼키는 행위) 능력에 따른 맞춤형 식이설계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나아가 저작 능력 개선 및 강화를 목적으로 단계별 훈련용 식품을 개발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최근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시니어 푸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시니어 푸드 시장은 식품 물성만 고려해 개발된 연화식(부드러운 음식)에 치중돼 있으며, 이러한 연화식은 고령자의 저작 능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고령자의 구강건강 특성을 고려한 소비자 친화적 식이모델 개발이 요구된다. 이번 연구는 고령자가 식품 기반 저작 훈련을 통해 저작 능력을 회복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아워홈은 이번 연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부평힘찬병원이 오는 31일 “어깨 통증 더 이상 참지 마세요”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목요일로 지정된 ‘어깨 관절의 날’을 기념하며 열리는 이번 강좌에서는 평소 만성적인 어깨 통증에 시달려온 환자들에게 어깨 통증이 발생하는 원인, 만성적인 어깨 통증 발생 시 대처 방법, 어깨 통증 발생을 예방하는 어깨 관절 관리법 등 어깨 통증 및 질환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평힘찬병원 정형외과 강진우 원장이 어깨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강의한 뒤, 김선화 물리치료사가 어깨 관절 스트레칭법을 알려준다. 어깨 관절은 우리 몸에서 운동 범위가 가장 큰 부위로 몸통과 팔을 이어주는 연결 기관이며 360도 회전이 가능한 관절이다. 나이가 들어 오랫동안 많이 사용하면서 각종 어깨 질환이 발생하는데 최근에는 스포츠와 레저 활동 인구의 증가로 젊은 층 환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평소 잘못된 자세나 습관의 반복 또는 어깨 관절의 무리가 만성적인 어깨 통증으로 발전한 경우 적절한 대처법을 알지 못해 통증에 시달리는 환자들이 많다. 부평힘찬병원 정형외과 강진우 원장은 “어깨 질환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지만 증상이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CJ바이오사이언스는 영국 및 아일랜드 소재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4D파마(4D Pharma)’가 보유중인 유망 신약후보와 플랫폼 기술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신규 도입되는 신약후보(drug candidate)는 총 9건으로 고형암∙소화기질환∙뇌질환∙면역질환 등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4D파마의 진단과 신약후보 발굴 기술 플랫폼 2건을 포함한 특허 등 관련 지식재산권까지 모두 인수할 예정이며, 계약금액은 양 사간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계약으로 새롭게 확보한 신약후보와 CJ바이오사이언스가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인포매틱스(생물정보학, Bioinformatics) 기술 기반의 **이지엠 플랫폼(Ez-Mx™ Platform)이 접목되면 더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 아울러 10여년 이상 축적된 4D파마의 신약개발 기술력과 노하우까지 더해져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각 파이프라인의 상세 데이터 분석 등을 거친 후 R&D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승인을 받은 면역항암치료제 ‘CJRB-101’을 포함, 성공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중심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노쇠한 노인의 빈혈 유병률은 건강한 노인보다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노인이 단백질을 필요섭취량보다 적게 섭취하면 빈혈 위험이 1.7배 높았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가정의학과 김경진 박사팀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노인 1,715명을 대상으로 빈혈 위험 요인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65세 이상 노인에서 빈혈과 노쇠 및 영양소 섭취 간의 관련성: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우리나라 65세 이상의 노인의 빈혈 유병률은 14.9%에 달했다. 노인의 나이가 많아질수록 빈혈 위험도 커졌다. 80세 이상 노인과 75∼79세 노인의 빈혈 위험은 65∼69세 노인보다 각각 2.1배ㆍ3.4배였다. 김 박사팀은 노인의 최근 1년간 의도하지 않은 체중 감소가 3㎏ 이상이거나 악력이 남성 26㎏ 미만, 여성 18㎏ 미만이면 노쇠한 상태로 분류했다. 노쇠한 노인이 빈혈을 앓을 위험은 건강한 노인의 1.9배였다. 다만 비만한 노인이 빈혈 위험은 정상 체중 노인의 절반 수준이었다. 김 박사팀은 논문에서 “노인에서 단백질 섭취와 빈혈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