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시니어들을 중심으로 관심을 쏟는 영역에 돈을 아끼지 않는 ‘디깅소비’가 떠오르면서 건강 관리 트렌드도 달라지고 있다.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의 개념을 넘어, 음식부터 의류까지 건강을 하나의 덕질 요소처럼 파고드는 ‘헬스디깅(Health digging)’ 트렌드로 진화한 것이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헬스디깅족 사이에서는 카페인, 당, 열량 등이 높은 기존 제품을 대신해 맛은 물론 건강까지 챙긴 ‘대체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 실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대체식품을 구매하는 이유로 ‘다이어트를 포함해 전반적인 건강 증진을 위한 목적(38.5%)’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식품업계도 기존 제품의 원료를 달리해 건강 걱정을 덜어주는 신제품을 속속 선보이며 소비자의 니즈를 발 빠르게 공략하고 있다. 졸음 및 피로감 해소를 위한 직장인의 소울음료로 통하는 커피는 과다 섭취 시 수면 장애, 심장박동 및 맥박 증가, 높아진 혈압에 따른 불안 증상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 디카페인 커피에도 민감할 수 있기 때문에,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충북 제천시‧단양군)은 28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노인복지법 전면개정의 필요성과 방향성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보건복지부, 한국노년학회,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대한노인회 등 관련 부처와 학계, 유관기관들이 참석해 노인복지법 전면개정의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엄태영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2026년부터는 전체 인구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 고령인구인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노인빈곤율은 40.4%로 OECD 국가 중 제일 높다”며, “인구구조의 변화와 시대적 흐름에 맞는 노인복지법의 전면개정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엄 의원은 “노인을 단순한 보호대상만이 아닌 정책의 참여주체로서 인정하고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지원해야 한다”며, “연금, 정년연장, 은퇴자도시 조성 등 제도적 측면에서도 사회적 변화에 맞는 적극적이고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한지아 의원은 개회사에서 “지난 20여년간 단 한번도 전면개정이 이뤄지지 않은 현재의 노인복지법은 초고령사회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많은 이들이 여름 휴가를 보내는 곳은 휴양지나 관광지다. 자연히 야외 활동이 늘어나고 자외선을 많이 쬐게 되면서 피부색이 짙어질 뿐만 아니라 노화도 빠르게 진행된다.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 유수분 균형이 무너져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생기기 쉬운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또한 여름철의 높은 온도와 습도는 피부의 피지 분비를 증가시키고, 피지로 인해 모공이 막혀 여드름이 유발될 수 있다. 몸을 식히기 위한 수영도 피부 건강에 좋지만은 않다. 바닷물의 염분이나 수영장 물에 포함된 염소는 피부를 자극하고 건조하게 만들어 얼굴이 쉽게 붉어지는 민감성 피부로 바뀌게 할 확률이 높다. 잦은 샤워로 인해 피부 보호막이 약해질 수도 있다. 여름에 손상된 피부 건강을 회복하고 싶다면 피부에 쌓인 피로를 빨리 풀어주는 게 중요하다. 땀을 많이 흘린 만큼 평소보다 많은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야외 활동을 하다 일광 화상을 입은 부위가 있다면 꾸준히 냉찜질을 해주고 찬물로 씻어낸 뒤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는 알로에 성분의 보습 크림을 발라주는 것도 방법이다. 이미 약해진 피부를 복구하려면 장벽을 강화할 수 있는 세라마이드,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내년도 기금을 포함한 보건복지부 예산이 3년 연속 100조원을 넘으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늘어나게 돼 있는 공적연금 관련 예산이 49조3천485억원으로 전체의 39.3%나 됐다. 복지부는 27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복지부 예산이 125조6천565억원 편성됐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을 세부항목별로 보면, 노인 관련 예산이 큰 폭으로 오른 대신 아동·보육 예산이 감소한 것이 눈에 띈다. 노인 예산이 25조6천483억원에서 27조4천913억원으로 1조8천430억원 늘어났고, 아동·보육 예산은 5조5천579억원에서 5조2천320억원으로 3천259억원 줄었다. 노인 관련 예산 증가에는 기초연금액 2.6% 인상(월 33만4천8190원→34만3천510원), 경로당 난방비와 양곡비 단가 인상, 노인일자리 확대(103만개→109만8천개) 등이 반영됐다. 이는 올해 117조445억원(교육부로 기능이 이관된 보육 관련 예산 제외)보다 7.4% 늘어난 것이다. 복지부 예산은 작년 109조1천830억원이 본예산으로 편성된 뒤 내년까지 3년째 100조원대가 될 전망이다. 복지부 예산 증가율은 전체 정부 예산안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건강식품 전문 기업 천담온이 2000만원 상당의 자사 제품 ‘천담온 홍삼 담은 흑염소진액 본’의 나눔 행사를 성료했다. 천담온은 지난 23일 ‘천담온 홍삼 담은 흑염소진액 본’ 총 3750포를 수원시 영통구 보건소에 기부했다. 해당 제품은 영통구 보건소를 통해 지역 내 건강관리에 취약한 어르신들과 돌봄이 필요한 1인 가정으로 전달됐다. 흑염소는 아라키돈산이 풍부하고 칼슘, 철분, 마그네슘,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을 모두 아우르고 있어 예로부터 남녀노소 모두에게 이로운 보양식으로 알려져 왔다. 특히 개식용종식법 시행 후 대체 보양식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흑염소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천담온은 유난히 무더웠던 이번 여름 내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은 보양식도 제대로 못 챙기셨을 것이라며, 이번 나눔을 통해 흑염소를 진액으로 간편하게 섭취해 기운도 얻으시고 생활이 더 편해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열대야도 기승을 부리며 쉽사리 잠에 들지 못하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숙면은 두뇌 기능, 면역 기능, 감정 조절, 체중 유지 등 식단과 운동만큼이나 웰니스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질 좋은 숙면은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필수적인 요소다. 숙면을 위한 3가지 팁을 소개한다. 1. 언제, 무엇을 먹는지 신경 쓰기 언제 먹는지, 무엇을 먹는지는 수면에 많은 영향을 준다. 잠자리에 들기 전, 과식은 금물이다. 특히 맵거나 짠 음식, 고지방 혹은 고당도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밤새 소화 기관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카페인이나 알코올도 숙면에 방해가 된다. 저녁 과식을 막기 위해 점심은 균형 잡힌 영양가 있는 식단으로 든든하게 먹고 늦은 시간에는 커피 등의 카페인 음료나 술 대신 진정 효과가 있는 허브차 등을 마시는 것이 좋다. 아이들은 고당도 음식을 최대한 자제시키는 것이 좋다. 2. 운동하기 운동 부족과 수면 부족은 자칫 악순환으로 엮일 수 있다. 운동 부족은 스트레스 증가로 이어지고 이는 밤에 질 좋은 숙면을 방해한다. 반대로 수면 부족은 낮 동안의 피로를 증가시켜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국내로 상륙한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비를 내렸지만 이후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서울은 7월 21일부터 31일째 열대야가 지속되었으며 많은 이들이 밤잠을 설치게 했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오전 9시까지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인 날로 숙면에 좋은 온도가 18~20도인 것을 감안하면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자더라도 충분히 숙면에 이루지 못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어 숙면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숙면을 위해선 빛과 소음을 차단하고 실내 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맞추는 것이 좋은데 이는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의 분비를 늘리는 것으로 낮에 햇볕을 쬐는 것과 함께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 마그네슘 등 영양소 섭취가 도움이 된다. 이에 숙면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함유된 요리를 즐기고 숙면을 통해 더위에 지친 신체에 휴식을 주자. ◆ 오야코동 바다의 우유라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은 마그네슘, 비타민 B6, 비타민 B12와 함께 숙면에 도움을 주는 멜라토닌 분비의 핵심 재료 중 하나로 단백질이 풍부한 계란, 닭고기, 우유, 바나나 등에 풍부하다. 또, 멜라토닌 분비를 위해서는 낮에 햇빛을 받는 것이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노인과 청소년, 어린이 버스요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강남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과 6~18세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서울의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이용하면 일정 금액을 환급하는 방식이다. 분기별 지급상한액은 노인 6만 원, 청소년(13~18세) 4만 원, 어린이(6~12세) 2만 원이다. 매 분기 초에 환급 신청을 하면 본인 명의의 계좌로 환급액이 입금된다. 당초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노인에만 지원하려던 것이 보건복지부 협의를 통해 소득 기준을 없애 모든 노인으로 대상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수혜 대상자는 전체 구민의 29%인 16만여명에 달한다. 대상자는 다음달 2일부터 전용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회원가입 시 본인 명의의 계좌와 우대용 교통카드(어르신), 선불형 교통카드(어린이·청소년)를 등록해야 한다. 단 K패스와 기후동행카드는 등록할 수 없다. 서울시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사업에 따라 지원을 받고 있는 카드도 제외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교통약자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해 도심 내 교통체증을 완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최근 운동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다양한 고강도 기능성 운동이 유행하고 있다. 고강도 운동은 1분간 심장이 뛸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치의 심박수의 90% 이상까지 도달하도록 하는 운동으로,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양의 칼로리를 태우면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운동법이다. 최단 시간에 최고의 운동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격한 운동을 즐기다 크고 작은 부상이 발생할 수 있고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팀을 구성해 서로 격려하며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유대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홀로 단조롭게 운동하는 것 보다 더 큰 만족도를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유산소 운동, 중량 운동, 다양한 기구를 활용한 동작을 집중적으로 하는 만큼 부상의 위험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어려운 동작을 할 때 난이도 및 중량 조절을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동작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골절이나 타박상 등 스포츠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강북힘찬병원 정형외과 신동협 원장은 “그룹으로 진행하는 고강도 운동의 경우 경쟁적 분위기 때문에 본인의 한계를 넘어서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과도한 피로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20일 제417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우리나라 노인 인구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면서 “이를 대비해 복지부 내 노인정책 담당조직을 노인정책실로 격상하고 예산도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노인 보건복지와 고령친화사업 등 정책 지원 기능은 인구정책실 산하 노인정책관에서 담당하고 있다. 지난 달 기준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0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자살률과 빈곤률도 높아져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으면 앞으로 매우 어려워 질 것이라는 것이 소 의원의 의견이다. 그는 “우리나라는 2000년에 이미 고령화사회에 진입했으며, 2025년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데, 노인정책 담당조직을 노인정책실로 확대해 적극 대비해야 하는 단계”라면서 “빠른 시일 내에 노인 관련 조직 확대를 복지부 내부적인 현안으로 적극적인 검토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