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상당산성과 선도산(상당구 월오동) 일원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시민 여가 공간을 새롭게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상당산성 일원(상당구 명암동 산 3번지)에 ‘상당산성 도시생태휴식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상당산성 옛길 주변 국유림을 활용해 시민 휴식 및 숲체험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맨발황톳길 1.5㎞, 무장애데크길 1㎞, 숲치유길 2㎞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숲속명상원, 풍욕장, 음이온사색원과 유아숲체험원을 갖춰 명상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실시설계를 연말까지 완료하고 내년에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준공 예정은 2025년 12월이다. 총사업비는 19억7천만원이 투입된다. 인근에 진행하는 명암유원지 생태공원 조성사업과 연계되면 도심 내 가족들이 함께 쉬고 즐길 수 있는 시민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선도산 일원(상당구 월오동 산 47-1번지)에 ‘선도산 하모니숲 조성사업’으로 기존 등산로 5.4㎞를 힐링숲길로 정비하고, 역사탐방길 2.4㎞, 물소리길 1.8㎞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별도의 조망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민선8기 힘쎈충남이 농촌 독거노인을 위해 추진 중인 ‘충남형 공동생활홈(실버홈)’ 조성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1단계(2024∼2025) 6개 시군 8개 대상지를 선정해 내년 첫 삽을 뜨고, 2단계(2026∼2027) 8곳은 내년 상반기 대상지를 선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실버홈은 농촌 지역 독거노인이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급식과 생활 편의 등을 제공할 수 있는 시설로,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돌봄 서비스 강화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도는 2027년까지 2단계에 걸쳐 12개 시군에서 16개 지구를 선정, 총 480억 원을 투입해 320가구 규모의 실버홈을 건립할 계획이다. 실버홈 형태는 단독·연립 등 공동주택과 빈집이나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하는 분산배치형으로 나누는데, 시군이 개별 여건을 고려해 정한다. 각 실버홈에서는 20명 안팎의 독거노인들이 개별 공간(1인 1실)에 거주하며 공동으로 식사를 하고, 단지 내 텃밭을 가꾸거나 취미·건강 등 여가 활동을 하게 된다. 또 인근 보건지소, 경로당, 마을회관 등과 연계해 돌봄 서비스를 받고, 문화·체육·교육 프로그램도 제공받는다. 입주 대상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는 12일 부산지역 시니어를 위한 디지털 금융교육 후원금 3천500만원을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KRX국민행복재단 황우경 사무국장,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오영환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산지역 시니어를 위한 디지털 금융교육 사업은 2019년부터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환경에 시니어들의 디지털금융 접근성 강화 및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추진한 가운데 올해에는 부산 노인복지관 20개소(400여명)에 전문강사(1명)와 보조강사(4명)를 파견하여 체험형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시니어층의 특성상 반복학습과 충분한 실습 기회가 필요함을 고려하여 교육시간을 4시간으로 확대 하고, 시니어들의 실생활에 유용한 앱(지도앱, 구삐 등), 키오스크 활용방법 및 바이러스·백신·보이스피싱 차단앱 설치, 금융사기 유형 파악하기 등을 통해 금융사기 예방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어르신들이 교육을 통해 디지털금융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교육 기회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금융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생활원예 확산과 치유농업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개최한 제20회 생활원예·치유농업 중앙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 분야별 결과를 12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올해 경진대회는 학교 학습원, 아이디어 정원, 치유농업 확산(기관 경진), 치유농업 프로그램(시설 경진) 분야로 나눠 치러졌다. 학교 학습원 분야 대상(국무총리상)은 부산광역시 송정중학교로 선정됐는데, 학교 인근 송정마을과 연계해 생태교육 공간을 조성한 뒤, 학생들이 직접 키우고 수확한 작물로 원예 활동을 하며 환경 감수성과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도록 하고,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아이디어 정원 분야 특별상(환경부장관상)은 윤경애 씨(경북 예천)가 출품한 친환경 이동식 정원 ‘차담정원’이 차지했고, 버려진 나무상자를 재활용해 설치 공간에 제약이 적고, 상자마다 주제에 맞는 식물을 배치하여 심미적 요소를 살렸다. 또한 ‘차를 마시며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는 정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나무상자를 탁자로 활용한 점이 돋보인다. 아울러 치유농업 확산 분야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가 선정돼 관내 의료,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 공모 결과, 강원 평창군이 제안한 ‘계촌 클래식 예술마을 조성’, 경북 영양군이 제안한 ‘발효감각 복합 플랫폼 조성’ 등 9건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은 전문성을 갖춘 민간기업·단체가 주도적으로 지자체와 지역맞춤 사업을 함께 계획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지역발전투자협약을 체결하여 필요한 맞춤형 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지역의 문화자원과 휴양을 연계하고, 지역의 산업자원과 창업·체험을 접목하며, 시장상권과 음식문화를 특화하는 등 지역 방문과 체류가 확대되도록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 주도에서 벗어나, 민간의 창의성을 발휘하는 다채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재정지원 이후에도 원활한 사업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특히, 기반시설 등 100억원(국비 50억원)을 지원하고, 사업 효과를 배가할 수 있도록 지역소멸대응기금 등 관련 정부 지원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한다. 구체적으로 문화자원과 휴양을 연계하는 사업에 강원 평창군이 선정되어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함께 지역의 클래식 축제를 매년 열고, 클래식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으로 11일부터 12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향후 10년을 위한 미래투자’를 주제로 2024 세계 바이오 서밋(WORLD BIO SUMMIT 2024)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바이오 서밋은 보건 위기와 인류 건강을 위한 국제적 연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시작된 세계적인 국제행사로 한국 정부와 WHO의 주도하에 2022년 처음 개최된 세계 바이오 서밋은 전 세계 바이오분야 리더(각국 보건장·차관, 국제기구 수장, 백신·바이오기업 대표, 전문가 등)들이 모여 백신․바이오 분야 글로벌 의제를 논의하는 장으로 이번 3회 서밋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혁신적 연구 개발, 안정적 글로벌 공급망 구축, 바이오 인력 양성의 최근 동향을 공유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향후 10년을 위한 투자 및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개회식, 세션 1(혁신적 연구개발), 특별세션(예방접종 활성화)과 환영 만찬, 세션 2(글로벌 공급망), 세션 3(인력양성) 및 폐회식으로 구성된다. 180여 명의 국제기구·기업 관계자 및 주요국 연사가 참석할 예정이며,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보건소에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겨울철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대상포진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보건소는 올해부터 65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접종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내년은 65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가 대상이다. 올해 접종대상자는 총 3110명으로 10월 말 기준 1114명이 접종을 마쳐 35.8%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대상포진은 면역 기능이 떨어져 있을 때 잠복 상태로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해 ‘통증의 왕’이라 불린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은 젊은층 보다 발병률이 8~10배 높아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대상포진의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백신접종으로 대상포진 예방백신은 대상포진을 50% 이상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직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들은 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해 서둘러 접종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 지참 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점심시간 12:00~13:00 제외) 증평군보건소, 도안보건지소에 방문 접종하면 된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65세 이상 어르신, 감염취약시설, 면역저하자와 같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 중인 가운데, 겨울철 유행 대비 항체 형성 시기 및 면역지속기간을 고려해 11월 이내 감염취약계층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당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고위험군과 접촉 빈도가 높은 의료인 등 의료기관 종사자와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도 무료 접종 대상으로 확대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로나19는 인플루엔자와 마찬가지로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매년 달라지기 때문에 이전에 코로나19 확진 경험이 있거나 백신 접종을 했더라도 이번 절기 변이 바이러스에 맞춰 새로 개발한 백신(JN.1)으로 다시 접종받기를 권장한다. 2024-2025절기 코로나19 접종 시작 후 약 한 달째인 11월 5일(화) 18시 기준으로 대구시 65세 이상 어르신의 코로나19 누적 접종자 수는 153,516명(접종률 31.0%)으로, 지난해 동기간 93,587명(접종률 19.9%) 대비 약 1.6배 수준으로 증가한 반면, 동시 접종을 권장했던 인플루엔자 접종률(71.1%)에 비해서는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 민복기 시 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오룡동 소재 고령자 복지주택 준공에 따른 노인복지관 신설로 11월 중 노인복지관 위탁자를 공개 모집하여 2025년 상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시 고령자 복지주택은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으며 국토교통부, LH(대한토지주택공사), 지자체와 협업하여 올해 6월 150세대 규모의 고령자 복지주택을 준공했다.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라 고령복지주택 내 노인복지관은 시가 관리 운영하며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전문지식과 경험을 가진 기존 노인복지관의 분관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위탁 시설 규모는 1층으로 연면적 1,196㎡의 노인복지관으로 사무실, 강당, 식당, 프로그램실 등이 설치되어 있다. 소요 예산은 시설 종사자 4명에 대한 인건비와 운영비, 리모델링 및 시설설비 구입 비용 등 7억여 원으로 2025년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현재 노인복지관 민간 위탁을 위한 사전절차는 완료됐고, 11월 중 기존 노인복지관을 운영 중인 법인 3곳을 대상으로 위탁공고를 진행하며, 이후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위탁법인이 선정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고령자복지주택 노인복지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개발한 농촌 치유관광 프로그램이 활동적 은퇴자의 심신 활력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활동적 은퇴자는 은퇴 후에도 자기 계발과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세대로, 비교적 경제적 여유가 있는 소비층이다. 최근 이들을 겨냥한 제품과 서비스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농촌진흥청은 활동적 은퇴자의 농촌 방문을 활성화하고, 쉼과 휴양, 여가, 놀이, 개인적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올해 농촌 치유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한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지원단, 전주시 덕진노인복지관과 함께 9월 25일, 10월 16일, 23일 총 세 차례에 걸쳐 익산 산들강웅포마을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농촌 치유관광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했다. 전주시 덕진노인복지관에 등록된 61~74세의 활동적 은퇴자 20명이 신체 활력(‘두근두근 홍당무 난타’), 자연 속 쉼(‘마을길 소리치유’), 여가‧놀이(‘알 장치기 놀이’), 농촌 공동체 경험(‘동고동락 농활탐험대’), 소통‧교류(‘이심전심 사랑방’)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프로그램 참여 전후 심리적, 생리적 변화를 측정한 결과, 스트레스(11.6%)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