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버려지는 물건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업사이클링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기를 더하고 마을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월부터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의 여가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우리가 그린(green) 행복을 본격 운영했고, 화성3리에서 첫 발을 뗀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매주 화요일, 용강3리 온마을돌봄센터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 어르신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다. 우리가 그린(green) 행복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일상 속에서 친환경 실천을 자연스럽게 생활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어르신들은 페트병, 양말목, 헌 옷가지 등 흔히 버려지는 물건을 활용해 컵받침, 나비 모빌, 다양한 재활용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내며 환경 보호의 의미를 몸소 체험하고 있다. 특히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상에서도 자발적으로 분리수거와 재사용 실천이 이어지는 등 생활문화 변화도 감지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예전엔 쓰레기라고만 생각했던 것들이 이렇게 멋지게 다시 태어날 줄은 몰랐다”며, “환경도 배우고 마을 사람들과 웃으며 이야기 나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광주시(시장 강기정)가 하절기 ‘모기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5개 자치구와 함께 65개반 150여명 규모의 방역단을 편성, 공중화장실과 하수구 등 취약지를 중심으로 주 3회 이상 방역소독에 나선다. 최근 질병관리청이 일본뇌염 매개모기 출현을 확인,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시는 21일 오후 보건소 방역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매개체 방제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하절기 대비 방역소독 활동에 돌입했고,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열린 이날 교육은 여름철 모기 매개 감염병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목표로 실시했다. 모기의 생태 이해, 방제약품 사용, 환경친화적 방제 수행 방법, 현장 사례 공유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교육했다. 시는 앞서 지난 2~3월 해빙기 기간 동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유충 서식지에 대한 선제적 방제를 완료했다. 기온이 상승하는 4월부터는 성충 방제를 중심으로 하절기 방역소독 체계를 가동 중으로 5개 자치구에 총 65개 반, 150여명 규모의 방역단을 편성했다. 방역단은 1700여대의 방역장비를 동원해 공중화장실, 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이하 질병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 이하 건보공단)은 21일 건보공단 본부에서 건강정보 빅데이터의 효과적인 연계와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2021년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코로나19 빅데이터(K-COV-N)를 공동으로 구축·개방하여 현재까지 총 36건의 연구성과를 창출하는 등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왔다. 아울러, 2022년부터 협력해 온 결핵 빅데이터(K-TB-N)도 올해 9월 개방을 앞두고 있어, 결핵 퇴치 가속화를 위한 역학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의에서는 건강정보 데이터 결합으로, 감염병 외에도 만성질환까지 협력 분야를 확대하여 기존의 치료 중심 정책에서 예방 중심 정책으로 방향을 전환하기 위한 과제를 논의했다. 매년 많은 환자가 발생하는 인플루엔자 유행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양 기관은 감염병 감시부터 백신 효과 평가, 의료이용 현황, 질병 부담까지 폭넓은 내용을 담은 정기보고서를 함께 발간할 예정으로 예방접종 정책과 건강보험 제도 개선에 중요한 근거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X선 촬영, CT 등 건강검진이나 각종 검사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이재영)은 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해 경로식당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경로식당은 60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무료이며, 일반 어르신은 1천원의 실비로 영양가 높은 식사를 할 수 있고, 충북 도내 경로식당 중 일반 어르신 기준 가장 높은 이용료를 내는 곳은 1식 4천원으로, 군은 도내 지자체 중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한 어르신이 경로식당 운영에 보태달라며 백미 200kg을 전달했다. 이밖에 경로식당 이용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군 노인복지관으로 하면 된다. 백미를 전달한 어르신은 “평소 경로식당의 질 좋은 급식 제공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로식당 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욱 노인복지관장은 “경로식당을 이용해주시고 운영을 위한 백미까지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로식당이 어르신들이 소통하고 따뜻한 교류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4월, 2회에 걸쳐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무형유산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필장(筆匠) 전상규 보유자의 공개행사를 2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무형유산교육전시장에서 개최하고 판소리 고법 송원조 보유자가 참여하는 공개행사를 26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남인사마당 전통공연장에서 선보인다. 필장(筆匠)은 붓 만드는 일을 맡아서 하던 장인, 혹은 그 기술을 일컫는 말로 필장 전상규 보유자는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통 붓 제작 기술을 지켜온 장인으로 이번 시연에서는 문방사우의 하나인 붓이 전통 방식으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서울시무형유산교육전시장에서는 5.3.(토)까지 붓 제작에 사용되는 도구와 재료 전시도 진행한다. 예부터 붓은 권력에 맞서 바른 소리를 마다 않는 선비의 기개를 상징했으며 이번에 시연하는 붓은 백모필로 주로 서예용으로 쓰이며 서예붓, 한글붓, 사군자붓 등이 있다. 판소리 고법은 춘향가, 심청가 등 전통 판소리에 맞추어 고수가 북으로 장단을 쳐 반주하는 것으로 고수는 반주자이자 소리꾼의 상대역, 더 나아가 판소리 전체를 지휘하는 역할까지 해낸다. 이번 시연에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역 필수의료 의사 부족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시니어의사 채용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시니어의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니어의사 지원 사업은 임상 경험이 많고 사명감 있는 시니어의사의 전문성이 지역 의료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지역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고, 올해는 지속적인 의사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뿐만 아니라, 공중보건의사 감소로 의사 인력확보가 어려워진 보건소까지 포함해 확대 추진한다. 특히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에 채용지원금을 지원하며, 이외에도 시니어의사 지원체계를 마련해 시니어의사 모집, 의료기관 등과 매칭, 지역 의사 커뮤니티 활동 지원, 교육 지원 등을 실시한다. 시니어의사 채용지원금은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의 시니어의사 신규 채용 및 고용 유지를 장려하기 위해 기관에 지급하는 지원금으로, 18일부터 5월 9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고, 지원 조건에 맞는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과 의료취약지 보건소 등이 신청할 수 있다. 각 기관에서는 시니어의사의 근무 형태에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인구감소지역으로 분류된 연천군의 연천읍 옥산리 일원에 ‘연천군 노인회관’이 지난 17일 개관했다고 18일 밝혔다. 연천군은 주민 중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전체의 32%에 달할 정도로 높은 고령화율과 인구감소 등으로 이에 따른 사회적 문제 해결과 복지 수요 대응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 추진이 요구되어 왔다. 도와 연천군은 늘어나는 노인복지 수요 충족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군비 예산, 특별조정교부금 등 예산을 확보하고 체계적으로 노인회관 건립 사업을 추진, 지난해 3월 착공했다. 회관은 연면적 787㎡ 규모의 2층 건물로, 프로그램실, 건강증진실, 상담실, 대강당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어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이 가능하다. 특히, 단순한 쉼터 개념을 넘어 일자리 제공, 상담, 노인대학 운영 등 맞춤형 복지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으로 연천군 내 고령화로 인한 각종 문제를 완화하고,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와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지하철 1호선 종점인 연천역 인근에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18일부터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는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과 함께 2025 봄 궁중문화축전을 맞아 서울 성수동 세퍼레이츠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5월 1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전통문화와 현대를 결합한 전통공예품, 한복 관련 아이템을 선보이고, 방문객들에게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과 함께 파키스탄과 라오스의 국가유산 실무자를 한국으로 초청하여 2025년 국가유산 ODA 초청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는 국가유산 ODA 사업의 일환으로, 파키스탄과 라오스의 국가유산 복원⸱보존 실무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국가유산 관리 기반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파키스탄 실무자 연수는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파키스탄 국가유산문화부 공무원을 비롯한 국가유산 분야 실무자 19명이 참가했고 서울, 세종, 경주, 경기도 등지에서 한국의 세계유산 등재 경험과 관리 체계를 익혔다. 주요 일정으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 방문, 경주 불국사·석굴암 등 세계유산 답사, 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및 관리 사례 현장 조사, 세계유산 관리 실행계획 수립 워크숍을 진행했고, 연수생들은 파키스탄 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 방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키스탄 국가유산문화부 고고학박물관국 소속 무하마드 하시브 아키프(Muhammad Haseeb Akif) 연구원은 “한국의 국가유산이 체계적으로 연구되고 관리되고 있는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소속 김교흥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서구갑)이 글로벌 탄소중립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RE100클러스터 3법을 대표발의 했다고 17일 밝혔다. 김교흥 의원이 대표발의한 RE100클러스터 3법은 신규 산업단지·특구를 조성할 때 RE100 이행계획을 도입하는 탄소중립기본법, 신규 산업단지에 RE100 설비 설치 지원 근거 마련하는 신재생에너지법, RE100 우수 지자체에 특별교부금 신설하는 지방세특례법이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주요 바이어들이 공급망 참여 조건으로 요구하면서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RE100클러스터는 산업단지와 재생에너지 발전 시설을 연계해,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모델이다. RE100클러스터가 조성되면 기업은 RE100 조기달성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경제는 친환경 에너지 발전으로 새로운 먹거리가 창출될 뿐만 아니라 지역 환경에 적합한 재생에너지별로 농지를 활용한 태양광 RE100단지, 해안지역 해상풍력 RE100단지, 수소 RE100단지, 축산 분뇨나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