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회장 소순주)와 함께 21일부터 23일까지 충북 청주시 문화제조창 갤러리 3·4·5관에서 제55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은 전국 각지의 우수 공예품을 발굴하고 그 창의성과 예술성을 인정하여 시상함으로써 우리 공예문화와 공예산업의 발전을 이끌어온 대표 공모전으로 올해는 16개 시·도의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425점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국무총리상을 비롯한 231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통령상에는 소중한 작가의 연화가 선정되었으며, 전통 문방사우의 아름다움에 현대적 쓰임을 담아 재해석하여 전통과 현대를 함께 담아냈고, 국무총리상은 박원호 작가의 운학문 커피도구 세트로, 커피도구를 운학문으로 장식하여 전통 무늬의 품격을 현대적 디자인으로 확장했다. 이밖에도 국가유산청장상에 염색한 보릿대로 장식한 함인 삼색구절함, 인화문과 십장생문 등으로 장식한 다용도합인 분청인화십장생문합, 차나 다과를 담을 수 있도록 제작한 맷방석을 학 무늬 등으로 장식한 학무늬 맷방석, 어린 시절 보았던 바닷속 풍경을 담아낸 차도구인 어린날의 기억이 선정됐다. 또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주관한 2025년도 시험·검사기관 숙련도 평가에서 전 항목 양호 판정을 받아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시험·검사기관 숙련도 평가는 전국 시험·검사기관의 분석 정확도와 기술능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로, 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의약품 분야의 공공 검사기관으로서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내부 평가를 통해 안정적인 검사체계를 유지해 왔다. 특히 식품, 축산물, 의약품, 화장품, 위생용품 등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분야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며, 검사 결과 정확도에 따라 양호, 주의, 미흡의 3단계로 평가되고, 2025년에는 전국 274개 시험·검사기관이 참여했으며, 보건환경연구원은 상,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4개 분야 10개 항목의 평가에 참여하여 모두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 항목에는 영양성분, 중금속, 오염물질, 재조합유전자, 식중독균 등 식품 안전 관련 항목과 의약품·화장품 성분 분석, 위생용품의 유해물질 평가 등이 포함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6년간 전 항목에서 최상위 등급을 유지하며 전문 시험·검사기관으로서의 신뢰성과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이 특화작목인 유자를 활용해 간 건강 기능을 더한 유자 하이볼 시럽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당류 부담을 낮추고 간 건강 기능성을 강화한 하이볼 시럽을 전남대학교와 공동 개발했고, 효소를 이용해 당을 올리고당으로 전환하는 연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유자의 기능성분인 ‘나리루틴’과 ‘올리고당’을 함유한 간 보호용 유자 하이볼 시럽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 연구 성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인 프로세스 바이오케미스트리(Process Biochemistry)에 게재됐으며, 개발된 유자 하이볼 시럽 기술은 전남 유자 가공업체에 기술이전을 통해 상품화할 계획이며, 하이볼뿐만 아니라 유자의 상큼한 풍미가 곁들여진 여러 형태의 제품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유자는 중국, 미국 등을 중심으로 건강식품으로 주목받으며 새로운 K푸드이자 수출 효자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고,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건강 이미지와 함께 우수한 맛·품질·향을 인정받아 글로벌시장에서 인기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이보배 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연구사는 “효소 기술을 활용해 높은 당 함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어르신 일자리를 확충하고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월 문을 연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이하 센터)를 통해 634명이 취업하고, 시니어 인턴십에는 337명이 참여, 운영 10개월 만에 센터 구직 등록자는 2,770명, 취업 상담은 6,669건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7월, 서울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시는 내년부터는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시니어 맞춤형 직무훈련과 취업을 지원하는 시니어 취업사관학교, AI 기반 시니어 인력뱅크를 구축, 운영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시는 9988 서울 프로젝트 발표에서 2040년까지 공공․민간 어르신 일자리 33만 개를 창출과 그 세부 실행 방안으로 시니어 취업사관학교와 시니어 인력뱅크 구축 계획을 마련했다. 시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탐색반(진로 탐색), 속성반(직무훈련), 경력인재 지원사업(인턴십) 3단계에 걸친 시니어 취업사관학교 과정을 열고 직무 적응력과 고용 전환율을 높이기 위한 실전 중심 취업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교육 단계에서 확인된 관심 분야, 직무 역량과 활동성과를 기업 채용 조건에 맞춰 연계함으로써 교육, 매칭(알선), 고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18일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건조벼) 522t 매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증평읍 용강리 소재 원국상사(도정공장 및 정부양곡창고)에서 오는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2025년 매입품종은 알찬미와 참드림이다. 매입가격은 국가데이터처에서 조사한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최종결정되며, 군은 매입 직후 포대(조곡 40㎏)당 4만원의 중간 정산금을 농가에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매입 첫날 현장을 찾은 이재영 군수는 농업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재영 군수는 “올해 많은 비가 내리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양질의 쌀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농업인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군도 안정적 판로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성공을 위해 김돈곤 군수가 국회를 찾았다고 18일 밝혔다. 17일 김 군수는 시범사업에 참여한 6개 지자체 대표들과 함께 두 번째로 여의도를 찾아 국비 확보를 위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수현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나 건의문을 공식 전달하고 현행 40%인 국비 비중을 최소 60%까지 올려야 한다는 시범지역의 공동 입장을 설명했고, 연천·정선·순창·신안·영양·남해군 등 재정 상황까지 직접 제시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김 군수는 면담에서 “청양 8.6%, 순창 8.3%, 신안 8.9%, 영양 6.7% 등 시범지역의 재정자립도는 전국적으로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여기에 도비 부담이 10~30%까지 각각 달라 지방비를 자체 확보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구조가 유지되면 필수 SOC 사업과 지역 투자사업이 연쇄적으로 지연될 수밖에 없다”며 “지방이 60%를 부담하는 방식으로는 대통령 국정과제인 시범사업의 성공을 담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현재 국비를 50%로 상향하고 추가 지역 선정을 검토 중인 가운데 김 군수는 “추가 선정 여부보다 중요한 것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급변하는 기술·사회 환경 속에서 지방행정이 요구받는 역할은 크게 달라지고 있다. 전북 고창군은 ‘적극행정’을 핵심 가치로 삼고 조직문화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규정 중심의 소극적 행정에서 벗어나 군민 중심의 능동적 해결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이다. 뉴시니어는 18일 김영식 고창군 부군수의 적극행정의 의미와 추진 배경, 향후 방향을 들어봤다. “적극행정은 행정의 생존전략…능동적 대응이 필요한 시대” 김영식 부군수는 최근 행정현장에서 적극행정이 강조되는 이유에 대해 “사회·기술 변화 속도가 매우 빨라지면서 기존 방식만으로는 행정 서비스가 군민 요구에 부응하기 어렵다”며 “공무원이 능동적으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적극행정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안 됩니다’에서 ‘방법을 찾겠습니다’로…자세 변화가 핵심” 적극행정의 핵심에 대해 김 부군수는 “규정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규정의 취지를 정확히 이해해 군민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방안을 찾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 내부의 관성에서 벗어나 군민의 관점에서 판단하는 자세의 변화가 적극행정의 출발점”이라며 “행정이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불가’가 아닌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이하 질병청)은 18일부터 24일까지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을 맞아, 항생제 내성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항생제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항생제 내성은 세균이 반복적인 항생제 노출로 약효에 적응하면서, 기존 치료제가 더 이상 듣지 않게 되는 현상으로, 질병의 치료 실패와 의료비 증가를 초래하고, 항생제 내성은 예방이 가능한 위협으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적정 사용을 위해 노력한다면 이러한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질병청은 이번 인식주간을 기념하여, 올바른 항생제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실시한다. 국민과 의료인이 함께 항생제 내성 예방관리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행동과 실천을 강조하는 슬로건을 제작해, 국민들에게는 일상 속 올바른 항생제 사용 실천을, 의료인에게는 책임있는 처방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모두가 함께 행동해야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공동 대응’의 실천 의지를 전달하고, 항생제 내성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예방 수칙 등을 담은 각종 홍보물을 대상별로 배포한다. 항생제 올바른 사용 수칙을 담은 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테니스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실내테니스장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기후 변화에 따라 실내경기장 수요가 증가하자, 군은 군민들에게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사계절 내내 쾌적한 환경에서 테니스를 즐길 수 있도록 실내테니스장 건립을 계획했고, 총사업비 69억 원(도비 44억 원, 군비 25억 원)을 들여 음성종합운동장 내에 실외코트 2면에서 실내코트 3면으로 확장해 연면적 2400㎡(지상 1층) 규모의 시설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건축설계공모를 시작했으며, 10월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으며, 당선작을 바탕으로 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며, 2026년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내테니스장이 완공되면 테니스 동호인들의 숙원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쾌적한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군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실내테니스장 건립은 군민의 생활체육 여건을 대폭 개선하고, 전국 단위 대회 유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연중 스포츠 활동을 즐길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지청장 최종수)은 도소매업 및 소비자용품 수리업, 건물종합관리업,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 등 생활밀접 업종을 대상으로 12일부터 18일까지 제2차 시기별 안전위험요인 집중점검주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점검주간은 최근 빌딩 옥상에서 조경 작업 중 안전모 등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0.8m 높이의 사다리에서 떨어져 사망하고, 고철 판매 사업장에서 압축기 이물질 제거 작업 시 전원을 차단하지 않아 기계에 끼여 사망하는 등, 간단한 안전조치 미실시에 따른 추락, 부딪힘, 끼임 등 사고가 빈발하는 해당 업종의 특성을 고려하여 반복·상시 재해 요인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활동으로 추진된다. 우선, 중대재해 발생의 가장 많은 유형인 추락, 끼임, 부딪힘, 화재·폭발, 질식 등 5대 중대재해 위험요인에 대해 개인보호구 지급, 근로자 안전 통로, 보수 작업 시 전원 차단, 적재·하역 작업 시 조치 등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불시, 집중 점검한다. 특히, 주말 중 토요일에 중대재해가 다수 발생하여 15일 천안지청장은 관내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 중 하나인 폐기물 소각 처리업체에 대해 직접 현장점검을 실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