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회의장실은 베트남을 공식방문한 우원식 국회의장이 현지시각 20일 하노이 소재 베트남 국회에서 쩐 타잉 먼 국회의장과 면담을 갖고 경제협력과 인적교류 등 다양한 양국간 현안에 대해 밀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양국은 1992년 수교 이래 불과 30여년 만에 정치,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외연을 넓히고 있고, 양국은 서로의 3대 교역국이자 한국은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으로, 1만 여개 기업이 베트남에서 활동하며 미래지향적 경제협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경주 APEC 정상회의에 르엉 끄엉 국가주석이 참석한 것에 감사하며, 2027년 푸꾸옥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우리의 경험을 적극 공유·협력하고, 지난 10월 발생한 베트남 노동자 사망사건에 유감을 표하며 관계기관의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계속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양국 경제협력 발전을 위해서는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들이 번성하는 성공사례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 베트남 정부가 우리 기업과 소통하며 어려움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우리 기업의 관심사항, 애로사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회예산정책처(처장 지동하)는 20일 노인장기요양보험 정책·사업 평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지난 20년간 추진되면서 예산이 증가했으며, 장기요양 대상 범위도 확대되는 등의 성과가 있었으나,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재정건전성, 장기요양서비스 이용행태, 장기요양기관 운영 및 장기요양요원 처우 등과 관련한 문제 제기가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노인장기요양보험 관련 주요 정책·사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고 국회예산정책처는 전했다. 이번에 발간된 노인장기요양보험 정책·사업 평가 보고서에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재정, 운영·관리체계, 인프라와 관련하여 주요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평가했다. 특히 노인장기요양보험 재정의 당기순이익이 최근 연간 20% 규모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법정 준비금 적립비율(해당연도 비용의 50%)도 충족되지 못하고 있으며, 주요 재정기관에서도 향후 5년 이내에 당기순이익 적자와 준비금 고갈을 전망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노인장기요양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을 포함하고 있고, 장기요양기관 부정수급 건수는 연간 1,688~2,085건이며, 금액 기준으로는 46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이하 복지부)는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송수진)과 원외탕전실 3주기 평가인증 기준안 공청회를 21일 LW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관의 부속시설로서 공간 제약·냄새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의료기관 밖에 별도로 설치한 탕전실인 원외탕전실의 평가인증제도는 한약의 안전성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해 시설, 운영, 조제 등 과정 전반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로, 2018년 1주기 인증기준 도입 후 2022년 2주기 기준으로 개정했고, 이번 개정되는 3주기 인증기준은 내년부터 2029년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3주기 평가인증 기준(안)의 주요 내용은 약침 조제 평가기준을 강화*하여 안전성을 높이고, 행정 절차는 합리화하여 인증 부담을 경감하는 것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정영훈 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한약조제시설 위생・안전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조제한약의 안전성과 및 품질 일관성을 확보하여 한약 신뢰도를 제고하고 나아가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진천군은 송기섭 군수가 21일 2026년 군정 운영 방향을 공식 제시하며 “군의 성장 패턴을 근본적으로 재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송 군수는 최근 발표한 시정연설에서 행정 구조 혁신, 산업·경제 성장 기반 확충, 보육·교육 지원체계 개편, 생활 인프라 정비, 취약계층 보호 강화 등 전 분야의 시스템 전환을 강조했다. 행정 체질 개선…“예산 투입 대비 성과가 보이도록 구조화” 송 군수는 “조직과 예산 운용방식, 일하는 프로세스를 다시 짜야 한다”며 행정효율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부서 간 업무 중복 해소, 사업 추진 속도 개선, 의사결정 체계 표준화를 핵심 목표로 꼽으며 “행정이 군민에게 실질적 효용을 주는 구조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연간 성과관리 모델을 개편하고, 정책 낭비를 줄이는 관리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다. 송 군수는 미래 군정의 중심축으로 지역산업 기반 강화를 제시했다. 그는 “작은 군이라도 확실한 성장 엔진이 있어야 지속 가능하다”며 산업·고용·청년정책을 아우르는 중장기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청년 정착형 산업 모델 발굴, 지역기업 성장지원 체계 정비, 경제 인프라 보강 등을 중심으로 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이학수)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K-BALANCE 2025)에서 기본사회 전시관을 운영하며 시니어 의사를 활용한 주치의 제도가 어떻게 지역 사회의 건강 안전망이 되고 있는지를 생생하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울산광역시가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K-BALANCE 2025)는 지방자치 30년의 성과와 미래 비전, 지역의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시는 정부의 핵심 국정 비전인 기본사회(Basic Society) 구현을 주제로 전시관을 꾸려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시는 시니어 의사 채용 지역 주치의 제도가 농촌 의료의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고 전하며, 의료, 돌봄, 주거, 교육, 노동 등 국민의 기본생활을 국가와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기본사회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생활밀착형 모델로 주목받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 20일 열린 기본사회 아고라에서는 시의 사례가 전국 5개 우수 지자체 사례 중 하나로 선정돼 발표되기도 했으며, 지역의 현실적인 의료 공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실험 성과를 공유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흥과 감동이 가득한 2025 송년 트로트 콘서트를 오는 12월 12일 오후 7시 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트로트계의 국민 가수 진성을 비롯해 신명 나는 무대를 선사하는 트로트계의 대모 김용임, 자신만의 색깔과 풍부한 표현이 매력적인 에녹이 무대에 올라 3인 3색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진성은 안동역에서, 보릿고개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깊은 울림을 전하는 감동의 무대를, 김용임은 특유의 힘 있고 흥겨운 에너지로 사랑의 밧줄, 부초같은 인생 등 신명 나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만능 엔터테이너 에녹 또한 탄탄한 가창력과 개성 있는 음색으로 트로트의 진수를 선보이며 음성군민들에게 최고의 트로트 콘서트를 선사할 계획이다. 2025 송년 트로트 콘서트는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고, 티켓은 전석 5만원으로 26일 14시부터 군민 대상의 현장 예매 후 27일 14시부터 음성문화예술회관 누리집(www.esart.go.kr)에서 1인 4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이하 질병청)은 지난 10월 17일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세가 지속됨에 따라,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등 국가예방접종 대상자의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한다고 20일 밝혔다. 질병청은 지난 9월 22일부터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6개월 ~ 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18일 기준, 총 1,108만명이 접종했고, 지난 2024-2025절기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어르신과 어린이 모두 높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인플루엔자 환자 분율은 2일부터 8일까지 기준 7~12세 138.1명, 6세 이하 77.0명으로 소아, 청소년 연령층 중심으로 많이 발생 중이기에, 65세 이상 어르신뿐만 아니라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도 본격적인 동절기 유행에 앞서 신속한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하며, 집단생활을 하는 학령기 어린이들의 예방접종이 더욱 강조된다고 질병청은 전했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일부 변이가 확인되고 있으나, 현재 접종 중인 백신은 여전히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고,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20일 열린 제214회 증평군의회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2907억 원을 제출하고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46억 원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일반회계 2699억 원과 특별회계 208억 원이 반영됐다. 이재영 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2025년은 ‘내실 있고 강한 자치도시, 군민 중심 증평’을 향해 쉼 없이 달려온 한 해였다”며 “변화와 혁신을 중심으로 추진한 정책들이 군민 실생활에서 성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이 군수는 이어 “2026년은 증평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원년”이라며 ‘스마트 시티 증평, 콤팩트 도시 증평’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군은 이를 위해 돌봄·복지 혁신, 미래산업 기반 강화, 문화·관광도시 도약, 스마트 농촌공간 조성, 내일의 도시기반 구축 등 5대 전략을 중점 추진한다. 생애주기 돌봄 강화… ‘증평형 올케어’ 구축 군은 임산부·아동·청소년·노년층까지 아우르는 생애주기 통합 돌봄 플랫폼을 정착시키기 위해 행복돌봄센터 건립을 본격화한다. 이재영 군수는 “군민이 체감하는 돌봄 품질을 높이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미래산업·스타트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20일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한국여성농업인 전남도연합회(회장 김매숙)가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20일 도청 만남의 광장에서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도의회 김태균 의장과 김문수 농수산위원장 등 농수산위원회 위원, 이광일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장, 홍영신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남도연합회장, 오재곤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김치 200박스는 광양 시니어클럽, 무안 소전원, 신안 1004보금자리 등 사회복지시설 4개소를 비롯해 도내 160가구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한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21일까지 대전 ICC호텔에서 제23회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는 환황해 지역을 중심으로 경제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0년 아세안(ASEAN)+3 정상회의 합의에 따라 2001년부터 한국, 중국, 일본 정부가 매년 교대로 주최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한국이 개최하는 해로 대전에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는 중국 베이징 등 지방정부와 일본 규슈, 후쿠오카 등 한․중․일 3국의 산업부처 관계자와 기업인 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황해 경제권의 성장과 발전이라는 주제로 바이오헬스케어, 과학기술(AI)분야와 경제, 기술 교류 분야에서 3국 간의 협력 방안이 다양하게 논의됐다. 특히 바이오헬스케어, 과학기술(AI)에서는 배재대학교 생명공학과, 중국 장춘시 바이오의약성, 일본 아이루 등 기관․기업이 탄소복합소재 기술, 첨단산업, 공급망 협력, 인공지능 기술 등 3국의 공동 당면 과제에 관한 협력 방안 등이 제시했다. 아울러 경제, 기술 교류를 위해서 시, 중국 라오닝성․장쑤성․저장성, 일본 사이퓨즈 등 AI 자율 주행로봇 교류, 새로운 협력의 장, 탄소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