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군수 박영일)은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개최된 제 10회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가 7만명이 다녀가고 특산물 수익도 3억5600여만원에 이르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18일 행사 전반에 대한 평가와 문제점 등을 분석하고 내년 축제를 대비하기 위해 평가보고회를 열고 기존 마늘에다 한우를 접목,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지역 특산물 축제의 체질 개선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이 축제의 변화를 피부로 느끼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축제의 분위기를 연출했다.마늘아줌마, 마늘가요제 등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기존 프로그램의 변함없는 인기는 물론 넌버벌퍼포먼스, 비스타 공연, 저글링 공연 등 색다른 프로그램을 마련해 기존 마늘축제의 이미지를 탈피했으며 최근 각종 TV 요리프
메르스 확진자가 1명 추가돼 총 166명, 사망자는 1명이 늘어 24명이 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9일 6시 기준 75세의 고령인 120번 환자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 사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머물다 14번 환자로부터 감염돼 지난 10일 확진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었다.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는 6명이 늘었다. 대책본부는 기존 확진자 중 26번(43), 32번(54), 39번(62), 57번(57), 70번(59), 138번(37) 환자가 전날 퇴원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38번 환자는 삼성서울병원 의사다.이들은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증상이 호전돼 두 차례 메르스 검사에서 모두 음성을 받았다.또, 전북 순창 장덕마을 격리가 해제되는 등 격리자는 전날보다 799명 감소해 5930명이 됐다.
메르스 확진자가 3명이 늘어 총 165명, 확진자 가운데 3명이 추가로 숨져 사망자는 23명이 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8일 확진자가 3명이 추가돼 총 165명으로 늘었고 확진자 가운데 31번(69), 77번(64), 82번(82·여) 환자가 17일과 18일 새벽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31번 환자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 대전 건양대병원에서 감염돼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령으로 평소 결핵과 고혈압을 앓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77번 환자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가 14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판단됐으며 고혈압과 천식, 괴사성췌장염 등을 갖고 있었다고 전했다. 82번 환자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 사이 건양대병원에서 환자를 간병하다가 감염됐다. 사망자 23명 중 70%가 남성(16명)이었으며 연령대별로는 60대가 8명(35%)으로 가장 많았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가 불공정한 납품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칼을 뽑았다.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 업무보고에서 유통분야의 불공정한 납품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집중 점검에 들어가며 감시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상반기에는 지난 3월 TV홈쇼핑사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에 대해 총 14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그 내용을 미래부에 통보해 사업 재승인 심사에 반영토록 조치했다.또, 문구 및 외식업종 등의 가맹금예치 의무위반행위, 치킨가맹본부의 영업지역 축소행위 등을 적발해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커피, 외식업종 총 9개 가맹본부(12개 브랜드)를 대상으로는 현장직권조사를 실시했다.정 위원장은 상반기 사례를 토대로 향후에도 불공정한 납품 관행 개선을 위해 기본장려금 폐지 등 신규 도입된 제도 위주로 집중
메르스에 감염된 50대 환자가 숨졌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7일 메르스 환자 가운데 42번 환자(54.여)가 숨져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가 2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이 환자는 지난달 19일부터 2일까지 평택성모병원 7층 병동에 입원했다가 최초환자로부터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기관지 확장증과 고혈압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17일 기준 메르스 감염 확진 환자는 모두 162명, 사망자는 20명이 됐으며 격리자는 6508명으로 전날보다 922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배우 박시연(36)이 가발 광고주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8부(정은영 부장판사)는 17일 박시연이 패션 가발 브랜드 A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A사는 박씨에게 4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A사의 불법행위로 박씨가 약 7,833만원의 손해를 본 것으로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연예인 초상권은 일종의 재산권으로 보호의 대상이다. 재산상 손해 외의 정신적 손해가 발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위자료 청구는 기각했다. 박시연은 2010년 5월 A사와 광고모델 계약을 맺었으며 A사는 계약이 끝나고도 1년4개월여 간 홈페이지, 포털사이트에서 박시연의 사진들로 광고를 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이 지역 특산물인 재첩을 알리기 위한 축제를 만들어 올해 7월 개최한다. 군은 섬진강 일원에서 개최되는 재첩체험, 돗자리음악회, 전국가요제 등 기존의 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승화하고자 지역의 각계각층이 모인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군의원을 비롯해 간부공무원, 지역 사회단체, 이장협의회, 어업수산계, 문화·예술계, 언론인 등이 참석해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축제명칭과 일정, 축제 방향 등을 확정하고 강영대 대한민국알프스하동발전협의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추진위원회는 축제 명칭을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 섬진강 황금재첩 축제’로 확정,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 24일부터 26일 사흘간 송림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주제는 ‘섬진강과 황금재첩’, 슬로건을 ‘시원한 여름나기!
메르스 확진자가 8명 추가로 발생해 17일 기준 총 162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삼성서울병원과 강동경희대병원 의료진 1명씩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평택굿모닝병원에서도 5일만에 환자가 추가 발생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7일 이 같은 사실을 밝히고 모두 병원 내 감염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155번 환자(42·여)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 156번 환자(66)와 157번 환자(60)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환자로 내원했다. 158번 환자(50)는 가족 진료를 위해 지난달 27일 응급실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모두 슈퍼 전파자로 불리는 14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또다른 환자인 162번 환자(33)는 이 병원 의료진이며 대책본부는 이 환자에 대해 격리 여부, 증상 발현 시점, 증상 발현 후 진료를 했는지 여부 등을 밝
스코노코리아가 자사 운동화(품번 AMH9064SK21)에 대해 자발적으로 무상수리 또는 교환·환급 조치를 실시한다.한국소비자원은 동 제품 사용 중 운동화 발목 부위에 위치한 아일렛에 반대쪽 신발끈이 걸려 넘어지면서 부상을 입었다는 사례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돼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위험성이 있어 권고조치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일렛은 옷. 신발 등에서 끈을 꿰는 금속성 둥근 고리로 운동화 가장 위쪽에 부착돼 있어 끈을 연결하면 발목을 단단하게 고정시킬 수 있다. 소비자원은 아일렛의 구조가 끝이 벌어진 개방형이어서 보행 중 반대쪽 신발끈이 걸리거나 아일렛끼리 걸려 넘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해당 사업자는 2009년 9월 13일부터 2012년 11월 2일까지 판매된 1,149족에 대해 소비자 요청 시 폐쇄형 아일렛으로 무상 수리하고, 수리를
충북 영동군(군수 박세복)이 오는 10월 제 6회 대한민국와인축제를 개최한다. 군은 16일 48회 영동난계국악축제와 6회 대한민국와인축제를 오는 10월 15~18일 영동천 둔치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지난해와 달리 개최 시기가 10월 중순으로 늦췄다. 무엇보다 국내 최고의 와인으로 방문객을 맞이하게 될 예정이다. 영동 와인은 지난달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관한 제5회 한국와인품평회에서 와이너리 5곳 14종의 와인이 대상과 금, 은, 동상을 모두 휩쓸었다. 최종 18점의 와인 수상작 중 14개의 제품이 영동 지역에서 생산한 와인이었다. 또, 난계국악축제와 함께 진행되어 소원 등 날리기, 어가행렬 및 종묘제례악 시연, 대한민국 와인경연대회 등의 다양한 국악·와인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난계국악축제는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