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군수 류한우)는 겨울 철새 도래와 농한기를 맞아 야생동물의 밀렵·밀거래 행위가 성행할 것으로 보고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군은 내년 2월 28일까지 4개월간 밀렵 우려 지역의 겨울철새, 개구리, 뱀 등 야생동물에 대한 밀착 감시와 특별 단속을 강화한다. 이에 단속반을 편성해 밀렵 우려 지역을 중점 순찰하고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행위 단속과 올무, 창애, 덫 불법 엽구 수거에 나선다. 불법행위 신고 시 출동할 수 있도록 연락 체계를 구축해 야생동물 먹이 주기, 밀렵방지 계도, 야생동물 보호에 대한 홍보 등도 이뤄진다. 군은 밀렵, 밀거래 등 불법행위를 적발할 경우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등 엄중 처벌해 야생동물 보호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밀렵 행위 단속과 함께 야생동물이 편안하게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해 인간과 동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선경, 이하 오송재단)은 지난 26일 이화여대경영전문대학원에서 바이오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키로하고 프랑스의 그레노블 경영대학원과 3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송재단측에서 박구선 미래사업추진단장이 이대측에서는 송덕수 부총장, 김경민 경영대학원장이 그리고 프랑스에서는 바이오헬스케어 전문가 양성 교육기관으로 유명한 그레노블 경영대학원의 Jean-Francosis Fiorina 원장이 참석했다.협약의 주요내용은 △ 오송재단은 바이오신약 및 첨단의료기기 개발연구에 필요한 맞춤형 인프라의 지원 및 제공 △ 이화여대 와 그레노블대학원은 오송재단과 함께 업계 종사자를 위한 석사학위((MBA)와 비학위 프로그램제공 △ 3자기관은 다양한 공동협력 프로젝트의 진행 등이다. 3자 기관은 앞으로
단양군(군수 류한우)은 29일 아름다운 공원 소금정에서 가을소리를 전하는 음악회가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단양읍주민자치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공연행사 및 고구마, 어묵, 모닥불향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날 오후 7시부터는 웅비의 탑 부근 자연 무대에서 ‘그날’의 김연숙, 바이올리니스트 백진주 등이 초청돼 가을밤의 분위기를 더한다. 행사 관계자는 “모닥불 피워놓고 함께 떠나는 추억 여행으로 음악회를 준비한 만큼 많은 관람객이 참여해 가을의 운치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5일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교육장, 명암산채 건강마을 등 제천시의 귀농현장에서 ‘도시민 유치 팸투어’ 행사가 진행됐다. 1박 2일로 진행되는 이번 팸투어(사전답사) 행사는 도시민 농촌유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시민 정착 활성화를 위해 제천시의 귀농귀촌을 희망 도시민 30명을 초청해 열렸다. 팸투어는 귀농귀촌준비를 위한 교육, 우수농가 사례 학습 후 현장견학, 제천시에 적합한 작목선정 및 지원정책 등의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또 귀농예정자 지원을 위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를 소개해 참여자들이 농업·농촌을 이해하고 현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선배 귀농인의 농장을 방문해 선배 귀농인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도 마련됐다. 시는 지난 2013년 10월 농림축산식품부의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공모
가을 단풍이 졀정을 이루는 오는 29일 단양군 어상천면 삼태산에서 제8회 걷기대회가 열린다. 이날 걷기 대회는 오전 9시 어상천 초등학교를 출발해 용바위골 입구를 거쳐 방산미까지 4km 코스다. 오후 2시부터는 어상천 초등학교에서 공연 및 즉석 노래자랑, 농산물 판매,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진다. 가을 단풍이 아름답기로 이름난 삼태산은 큰 삼태기 세 개를 엎어 놓은 듯이 보이기 때문에 삼태기산 또는 산세가 누에가 기어가는 형상이라 하여 누에머리 산이라고도 부른다. 어상천면과 영춘면 사이에 있는 농우재고개가 삼태산과 오기산을 이어주는데, 예로부터 주민들은 하늘 높이 솟아오른 삼태산을 남자산, 산세가 부드러운 오기산은 여자산으로 불려왔다. 삼태산은 일반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아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최고봉인 누엣머리봉 등 일
충주지역의 농산물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충주농산물 한마당축제가 성황리 마무리됐다. ‘보고 맛보고 함께 즐기는 축제’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14일 읍면동 농악경연대회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3일간 방문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2년 연속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충주 미소진쌀을 소재로 16일 열린 제1회 ‘맛있는 쌀밥 짓기 경연대회’는 관람객들이 직접 시식을 통해 우승자를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재미를 더했다. 농산물 직거래장터에서는 군고구마 등 다양한 농산물 시식과 함께 충주의 다양한 우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와유바유 체험코너에서는 가래떡구이·두부·쌈장·사과한과·쌀쿠기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어 부모와 함께 축제장을 찾은 아이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축제기간
‘울긋불긋 오색단풍의 향연‘ 제17회 금수산감골단풍축제가 지난 16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군에 따르면 적성면 상리 일원에 마련된 축제 행사장에는 금수산의 가을 정취와 단풍을 만끽하기 위해 전국에서 구름 인파가 모였다. 축제는 산신제와 풍물놀이, KBS 합주, 갬블러 공연 등으로 축제의 서막을 우렸으며 정영주 등 인기가수 초청공연과 어린이(여성)팔씨름 대회 등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감 높이 쌓기, 감 길게 깎기, 감씨 멀리 보내기 등 ‘감’을 소재로 다양한 게임이 마련됐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단풍길 걷기는 상학 주차장에서 남근석 공원, 살개 바위를 지나 금수산 정상을 올라 들뫼 고개와 서팽이 고개를 돌아오는 약 4.2km 등산코스로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금수산 천혜의 비경과 단풍의 아름다움에 연식 탄식을 자아냈으며 푸짐한 기념품과 경품을 받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음악회가 오는 8일 단양군 가곡면 사평리 갈대밭에서 열린다. ‘시월의 멋진날 갈대밭의 향연’ 으로 이름 붙여진 이번 음악회는 풍물패의 신명나는 장단과 함께 오후 6시에 시작되며, 인기가수 노사연, 김소희, 느오보까메라타(남성 중창) 등이 초청돼 공연한다. 그린하모니와 천상의 소리 합창단 등 지역 공연단체도 무대에 올라 가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가곡면 사평리 갈대밭은 완연한 가을 날씨로 접어들자 낭만여행을 즐기려는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가곡면 덕천리에서 향산에 이르는 약 10.8km에 걸쳐 자연군락으로 이뤄진 갈대밭은 인위적인 훼손이 거의 없는데다 남한강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광으로 가족과 친구, 연인들의 산책코스로도 큰 인기다. 보통 10월부터 은빛으
가을에 식감 좋고 영양만점인 충주 송어비빔회가 제철을 맞았다. ‘물의 도시’ 충주를 찾는 관광객이 용무를 마친 후 빈 속을 채우려고 즐겨 찾는 곳이 바로 송어횟집이다. 송어는 산란기에 붉은색의 무지개빛을 띈다 해 무지개 송어라 하며, 수온 5℃~24℃에서 서식하는 냉수성 어류로 1급수의 깨끗한 수질에서 자라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1965년 강원도에서 국민의 단백질 공급을 위해 미국산 무지개송어 발안란 1만개를 최초로 들여온 이후 수차례에 이식과 연구 끝에 인공부화에 성공했다. 송어는 칼슘과 철분이 풍부해 골다공증 예빙, 동맥경화 당뇨 등 성인병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 A, B가 풍부하다. 또한 혈전 방지, 뇌기능 유지 개선, 동맥경화 예방, 노화 방지, 암 억제 등 양질의 단백질과 칼륨, 인, 비타민 D, B1, B2 등이 함유돼 있는 건강식품이다. 충주
청주시가 2016젓가락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와 생명문화도시 청주의 식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해 샘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청주시는 4일 오송에 위치한 샘표식품 연구소인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에서 이승훈 청주시장과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샘표는 11월 11일 젓가락의 날 행사를 비롯한 2016젓가락페스티벌 홍보를 위해 10월에 생산되는 간장 제품 10만여 개에 홍보물을 부착하고 샘표 임직원이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또한 해외에서 방문하는 동아시아문화도시 관계자와 관광객들에게 국내 최초의 발효전문연구소인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을 탐방토록 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샘표는 생명문화도시 청주를 상징하는 문화상품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청주를 대표하는 식문화 개발과 젓가락문화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