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의 대표축제인 2016 괴산고추축제 개막식이 2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덕흠 국회의원과 김창현 괴산부군수, 김영배 괴산군의장, 류홍룡 축제부위원장을 비롯해 군민과 관광객 700여 명이 참여했다. 김창현 괴산부군수는 환영사로 “올여름 무더운 폭염 속에서도 괴산청결고추 생산에 땀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농업인 가족에게 감사드린다”며 “괴산에 오신 관광객들이 힐링하시고 괴산청결고추를 많이 애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류홍룡 축제부위원장은 “괴산고추축제는 5년 연속 대한민국 관광유망축제로 선정된 명품 축제”라며 “알차게 준비했으니 좋은 추억 만드시고 품질이 좋은 전국제일의 괴산 청결고추를 많이 사랑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청정자연과 향토문화가 어우러진 ‘고추
충남도가 내년 정부예산 5조 1200억 원을 확보했다. 연안 및 하구 생태복원(고파도리 폐염전)과 수소연료전지차 부품실용화 및 산업기반 육성 등 현안 사업이 무더기로 포함되며 정부예산안으로는 사상 처음 5조 원을 돌파, 환황해권 중심 도약 발판 마련이 기대된다. 도는 정부가 확정한 내년 예산안 400조 7000억 원 가운데 도 현안 사업 국비는 국가 시행 1조 7109억 원과 지방 시행 3조 4091억 원 등 모두 5조 12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국회에 제출된 2016년 정부예산안에 비해 무려 9851억 원 많은 규모이며 올해 최종 확보한 4조 7498억 원에 비해서도 3720억 원 늘어난 금액이다. 주요 확보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면, 먼저 충남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견인할 신 성장동력 사업인 수소연료전지차 부품실용화 및 산업기반 육성은 50억 원을 확보하며, 수소경제 사
대전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제품을 판매하거나 해당 제품을 불법 사용한 장례식장 등 업체 대표 13명을 형사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시 특별사법경찰수사팀은 지난 5월부터 8주간 장례식장을 대상으로 부정식품을 사용해 조문객 등에게 조리·제공하는 업체 등을 집중 단속해 13개소를 적발했다.이번 단속은 갑자기 상을 당하면 상주들이 식품 등을 꼼꼼히 챙기지 못한다는 점을 악용해 상주입장에서 부당해도 장례식장에서 알선해주는 대로 부정 식품을 조문객들에게 제공되고 있다는 정보를 받고 식품안전 예방 차원에서 실시했다. 특별사법경찰수사팀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북어채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제품 등을 장례식장에 납품했고 장례식장은 해당 위반 제품을 사용해 조문객들에게 조리·판매한 것이다. 시는 장례식장이 조문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2017년도 정부예산안에 지역현안사업 2조 6347억원이 반영됐다고 31일 밝혔다.이는 2016년 국비 확보액 보다 1038억 원(4.1%)이 늘어난 규모로 연초부터 부처의 실무자부터 장관까지 만나 국비지원 필요성을 설명했고 지역 국회의원들과 공조체계를 강화해 얻은 성과다.특히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사업비 100억 원을 계획대로 확보해 내년도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고 지난해 대전시에서 유치해 산림청과 MOU를 체결한 대전나눔 숲 자연휴양림 조성사업비 129억 원과 산림복지진흥원 건립 사업비 100억 원을 신규사업에 반영돼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반영된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체육진흥시설지원 34억 원, ▴도안복합문화도서관 건립 32억 원, ▴유전자진단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20억 원,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15억 원, ▴로컬
전국 유일의 고구려 문화축제로 사랑받고 있는 단양온달문화축제의 밑그림이 공개됐다. 제20회를 맞는 단양온달문화축제는 ‘아, 고구려! 영원한 사랑!’의 주제로 내달 30일부터 3일간 영춘면 온달관광지 및 단양문화마루에서 열린다. 단양온달문화축제는 온달과 평강의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온달이야기 ▲고구려 문화 ▲온달과 평강의 사랑 ▲지역문화자원 연계 등 4개 테마의 4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대장군 온달의 승전고, 삼족오 자개고예 체험, 한지 전통 부체 만들기, 삼족오 페이스페인팅, 추억의 뻥튀기 가족공예 체험 등 관광객들을 만족 시킬 수 있는 에듀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이 대폭 신설됐다. 축제 방문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행사장 셔틀택시 운행, 종합안내소 및 종합 안전본부 운영, 유모차 대여 및 임시 수유실 설치, 행사장 쉼터 조성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29일 서원고를 불시에 방문해 학교급식 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로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식중독이 발생함에 따라 학교급식 현장을 방문해 학생들의 안전한 급식현황을 점검했다. 김 교육감은 오전 8시 30분에 학교에 도착해, 위생복을 갖춰 입고 납품된 식재료의 원산지와 유통기한 등을 확인하고 조리실 내전처리실, 조리실, 세척실 등을 점검하고 조리과정을 확인했다. 김 교육감은 “충북지역 학교가 타 시·도에 비해 안전한 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것은 모든 학교 관계자들이 관심을 갖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기 때문이다”며 “요즘 기온과 습도가 높아 위생사고 위험이 높으니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 교육청은 급식 위생 점검 강화를 위해 지난 26일부터 충북도, 시·군까지 합동점검반을 구성
27일 충주시 수안보면 물탕공원 일원에서 우리나라 최초 자연 용출수 53℃ 왕의 온천 홍보를 위한 뮤직 페스티벌 및 한여름 밤의 축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철쭉 꽃비가 내리면’을 부른 가수 ‘신나’의 콘서트로 진행되며 경찰악대 공연 등이 진행되며 한여름 밤의 분위기를 달궜다.
해마다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다녀가고 있는 수안보온천 물탕공원 뮤직 페스티벌이 오는 27일 막을 내린다. 올 여름 무더운 밤을 책임졌던 수안보 뮤직 페스티벌과 한여름 밤의 축제는 이번 주를 마지막으로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이날 콘서트는 가수 신나의 ‘철쭉꽃비가 내리면’의 노래로 한여름 밤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축제에 참여한 관광객들에게는 바이오팔찌세트(20만원 상당) 3점, 숙박권, 무료 사우나 입욕권, 가족 식사권, 하늘소 잡곡세트, 최신 선글라스 7점 등 많은 경품이 준비됐다. 특히 가수 신나의 32곡 들어있는 앨범과 온천수로 삶은 계란 시식회를 준비해 관광객의 발길을 기다린다. 최지원 수안보관광협의회장은 “수안보 뮤직페스티벌에 참여하셔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로 힐링의 시간을 가지기를 바란다”며 “내년 휴가철에도 방
이석재 충주축산업협동조합장은 "김영란법이 시행되면 한우농가들에게는 막대한 피해가 주어진다"며 "김영란법은 악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조합장은 지난 15일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선물가격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된다고해도 축산농가들에게 도움이 안되는 것은 마찬가지"라며 "한우고기 10만원 선물세트를 한다고 해봤자 고기 한근이다. 이것을 선물이라고 할 수 없기때문에 소고기 소비량이 상당히 많이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그는 "김영란법이시행됨으로 말미암아서 8%~10%가까이 한우의 소비가 줄어들거라고 보면 농가들의 피해는 우리가 숫자적으로 따지지 않고 상당히 많은 피해가 될 것"이라며 "한우산업이 붕괴하는 날이 오리라고 본다"고 말했다.충주시는 현재 1100여 농가에서 2만3500여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이 조합장은 한우 산업의 붕
제4회 단양 소백산 전국 동호인 초청 족구대회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충북 단양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단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족구협회와 단양족구협회가 주관해 5개부 100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 첫날인 20일에는 전국 일반부, 전국 40대부, 전국 50대부 경기가 진행되며, 21일에는 졉경 일반부, 단양 관내부 경기가 이어진다. 경기운영은 에선 리그전 후 조 1·2위 팀이 본선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시상은 전국 일반부와 전국 40대부 우승·준우승·공동 3위에 각각 트로피와 상금(70만원, 50만원, 20만원), 8강에는 상금 10만원을 준다. 단양 관내부 우승·준우승·공동 3위 팀에는 각각 트로피와 상금(30만원, 20만원, 10만원)을 준다. 군 관계자는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