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김병주기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원장 임기철·KISTEP)이 20일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 신청사 부지에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착공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경대수 국회의원, 이필용 음성군수, 임기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임기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은 “KISTEP이 독립 청사를 갖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그동안 지방과학기술진흥계획수립 등 지역의 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정책 연구를 꾸준히 수행한 만큼 앞으로도 지역 혁신 정책의 실행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이시종 충북도지사는 “KISTEP이 충북혁신도시에 자리 잡게 된 것은 충북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서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문화투데이=김병주기자] 산업은행은 8일 여의도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STX조선해양에 대한 컨설팅 결과에 대해 “더 이상의 구조조정(자율협약)을 포기하고 법정관리로 가겠다”고 밝혔다.이어 “독자 생존을 위한 고강도 자구계획 실행 및 LNG, LPG 수주 확대 등을 조건으로 하는 은행 관리를 추진하고 이에 대한 분명한 노사 확약이 없는 경우 원칙대로 법정관리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산업은행에 따르면 STX조선해양은 수주 회복, 선가 상승 등 우호적인 대외 여건 개선을 가정하더라도 현재의 경쟁 구도 및 원가 구조로는 정상화가 불확실한 상황이다.단 법정관리에서의 대규모 출자전환(5조원)에 대한 이자비용 면제 및 상환 유예의 조치로 재무 건전성이 개선돼 유동성 외 추가적인 재무관리 요소가 없고, 채권단의 신규 자금 지원 없이 1475억원에
[문화투데이 = 김병주기자] 충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오제세 국회의원(청주시 서원구)이 ‘세계무예마스터십 폐지’를 공약했다.오 의원은 지난 6일 충북도청 기자간담회에서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행사로 81억원을 지출했다”면서 “이는 전형적인 예산낭비며 내년에 열릴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역시 지방비 105억원을 낭비할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어 “각 나라 고유의 전통 무예는 다른 나라와 경쟁할 성질이 아니어서 전통무예로 세계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일”이라며 “이시종 도지사가 명예박사를 받는 것 또한 마찬가지다”라고 지적했다.오 의원은 도 균형 발전을 위한 다양한 개발 청사진도 제시했다.그는 청주시 오송읍 컨벤션·쇼핑도시개발, 청주공항 아시아 거점공항 육성, 충주 제2 민속촌 조성, 청풍호 관광산업 개발, 화재
[문화투데이=김병주기자] 충청북도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정부의 최우선 역점과제인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 발굴사업’을 추진 한다고 22일 밝혔다.군은 지속가능하고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해 전 부서를 대상으로 일자리공모제를 실시했다.공모를 통한 신규사업으로는 인구변화 분석사업, 일자리 창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 사업, 청년누리디딤사업, 다문화 관광해설사 운영사업 등이 있고 사업들은 올해부터 추진된다.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 또는 기업을 연결했다.군에서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연인원 6074명을 지원하고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서는 ‘생거 진천 키(key)움 프로젝트’를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우석대학교 등 일자
[문화투데이=김병주기자]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충북 대표 관광상품’ 22개를 선정 발표하고 충북을 대표하는 명품 관광코스로 중점 육성해 나가겠다고 22일 밝혔다.도는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위해 지난 1월 16일부터 2월 6일까지 국내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충북 대표 관광상품’을 공모했다.이에 아름여행사의 ‘충북여행 속 인문학 나드리’를 비롯해 11개 여행사 22개의 상품이 ‘2018 충북 대표 관광상품’에 선정돼 앞으로 2년간 버스임차료 등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이번 공모는 총 17개 여행사에서 69개의 상품을 응모해 상품의 독창성과 운영의 적정성, 시장성, 마케팅, 지역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관련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선정된 충북 대표 관광상품은 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또 선정된 관광상품은 지역 관광과 전통시장
[문화투데이 = 김병주기자] 충북도(도지사 이시종)가 ‘더불어 행복한 젊은 충북’을 실현한다는 2040년 목표 미래비전을 제시했다.도는 31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2040년까지 인구 200만 명과 지역 내 총생산(GRDP) 200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한 ‘충북미래비전 2040’ 선포식을 개최했다.충북미래비전 2040은 4차 산업혁명과 저출산·고령화의 인구 구조 변화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선포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김양희 도의장, 김병우 교육감, 시장·군수 민간단체, 도정 정책자문단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도는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8대 어젠다를 마련하고 각 어젠다는 전략과 선도과제를 세워 추진하기로 했다.8대 어젠다는 초연결 사회를 선도하는 혁신경제, 인재와 일자리가 풍부한 학습사회, 기후 정의가 실현되는 안전한 청정도시,
[문화투데이 = 김병주기자]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이 백악기 초기 때부터 살아 온 고대어 주걱 철갑상어를 국내최초로 전시한다.주걱 철갑상어는 가장 원시적인 몸 형태를 지닌 물고기로 체장의 1/3정도로 긴 주걱모양의 주둥이를 가지고 있다. 주걱같은 물고기의 주둥이는 먹이인 동물성 플랑크톤을 감지하기 위한 수단이다. 이 물고기의 평균 수명은 30년 이상, 길이는 7m가 넘는 대형어류로 미국 미시시피강과 중국의 양쯔강 유역 단 2곳에만 서식하는 희귀어종이다.
[문화투데이=김병주기자] 지난해 12월 발생한 제천화재가 한 달여 지난 가운데 참사 유가족들이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대책,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제천화재 참사 유가족대책위원회(대표 류건덕, 이하 대책위)는 22일 제천시실내체육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천화재 참사와 관련해 “합동 조사단 및 경찰 수사결과에 따라 책임이 밝혀진 자들은 그에 상응한 책임을 물어야한다”고 강조했다.이들은 “이번 화재 참사를 통해 수많은 불법과 무능을 마주했고 누구나 유족이 될 수 있다는 걸 알았다”면서 “철저한 조사와 수사를 통해 가족을 눈앞에서 잃어버릴 수밖에 없었던 그 진실을 알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합동 조사결과에도 은폐나 고의 누락의 정황이 있다면 조사단장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며 “또 소방뿐 아니라 건물
[문화투데이 = 김병주기자] 충북 단양소백산에 겨울 산행을 즐기려는 등산 동호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4일 단양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겨울 산행이 시작된 지난해 12월 한 달간 하루 평균 등산객은 주말 1200여명, 평일 800여명 등 모두 2만7778명이 단양소백산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단양소백산은 비로봉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다양한 코스가 있어 신체조건에 맞게 골라서 등산할 수 있는 매력이 있어 한해 평균 40만 명이 찾을 만큼 사랑 받고 있다. 전국 명산 중 하나인 단양소백산은 사계절 아름다운 풍광으로 유명하지만 특히 겨울설경이 빼어나기로 손꼽힌다. 이곳의 설경은 정상부근에 나뭇가지마다 상고대(서리꽃)가 만개하기 때문에 눈이 시릴 만큼 아름답다. 바다의 산호초를 연상케 하는 순백의 상고대는 습도와 기온차이로 생기는데 전국의 명산 중에서
[문화투데이 = 김병주기자]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4일 "늑장대처로 화를 키워버린 제천 화재 참사의 진상규명과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충북 제천 화재 참사 현장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원내대표은 제천 화재참사 희생자 합동영결식이 있던 지난해 12월 24일 제천 화재참사 현장과 영결식장을 찾은 바 있다. 그는 "당국의 허둥대는 초동대처와 우왕좌왕하는 현장대응 미숙으로 화가 커졌다"며 "아직까지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망연자실한 유족들의 아픔은 아직도 그 끝을 모르는데 정부당국은 어영부영 벌써부터 제천참사를 망각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은 ‘욕이라도 들어드리는 게 할 일’이라고 말했으면서 새해 벽두부터 거제 조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