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다음달 9일 개막하는 평창동계패럴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특별한 이벤트 ‘2018 평창패럴림픽 붐업 페스티벌’을 마련했다.시는 서울의 대표 겨울 명소인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26일 컬링경기장으로 바꾸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이색 컬링 경기를 연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이자 현재 서울시체육회에 근무하고 있는 강윤미 전 선수,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휠체어컬링팀 국가대표 상비군 민병석 선수(서울시청 소속), 지체장애를 딛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우창윤·박마루 서울시의원 등 8명이 컬링 선수로 경기에 나선다.또 올림픽 최초 남·북 단일팀으로 전 국민적 관심과 응원을 받았던 아이스하키의 열기를 서울광장으로 이어와 장애인 아이스하키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한국GM 군산공장 정상화를 위한 범도민 분위기 조성과 공조방안 모색을 위해 전북도내 경제기관단체장 회의를 군산상공회의소에서 최정호 정무부지사 주재로 개최했다.참석자들은 전북의 경제기반이 취약한 상황에서 군산조산소 가동중단에 이어 전북의 최대 주력산업인 한국 GM 군산공장의 폐쇄 결정으로 군산지역 뿐만 아니라 전북경제가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전북 경제 기관단체장들은 군산공장 정상화를 위한 확실한 대책마련을 정부에 강력하게 촉구했다.박정희 군산시의회 의장은 정부의 확실한 대책마련을 촉구하면서 국회 등 정치권에서 대책마련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지만 생색내기라고 비판했다. 이어 군산공장 폐쇄를 철회하는 특별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전북의 모든 경제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가 천안아산 RD 집적지구 내 들어설 ‘충남 국제컨벤션센터’의 규모, 공간구성, 운영방식 등을 담은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충남도는 2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남 국제컨벤션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에서는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 이건호 도 미래성장본부장, 관련학과 교수 등 외부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건립 기본계획, 규모, 운영방식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제시된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충남 국제컨벤션센터는 건축비 1684억을 투입, 천안아산 RD 집적지구 내 4만5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0층, 연면적 7만250㎡ 규모로 건립된다.공간 내부에는 전시장과 중소기업홍보관을 비롯해 대회의장 1개, 중회장 6개, 소회의장 34개를 갖출 예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특별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이하 사업소)에서는 다음달 10일부터 12월 2일까지 9개월간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2018년도 함께서울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을 운영한다.함께서울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은 야구를 통해 유소년들의 체력을 증진하고 단체활동을 통한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직영하는 스포츠 강좌다. 지난 2010년 7월 첫 개설한 이후 2011년 수강연인원 약 9000명에서 작년 수강 연인원 약 1만8000명으로 매년 수강인원이 증가하고 있으며, 강좌 접수개시와 동시에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저렴하면서도 질 좋은 강습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한국연식야구연맹(KSBF)으로부터 선수출신의 전문 강사진과 심판을 지원받아 강습을 진행한다.특히 야구 이론과 기술훈련 외적으로 수강생들의 창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오는 26일부터 응급의료전용헬기인 닥터헬기를 서해 최북단인 백령도까지 확대·운항한다. 닥터헬기는 일명 ‘하늘위의 응급실’로 불리며, 첨단 의료장비와 전문치료약물 탑재는 물론 응급의학 전문의가 탑승하는 응급의료 전용헬기다. 백령도는 인천 연안부두에서 쾌속선으로 4시간이 걸리는 우리나라 최북단에 위치한 섬으로 그나마도 하루에 배가 운항하는 횟수가 적어 지금까지는 응급환자 발생 시에는 해경이나 소방의 도움을 받아 환자를 이송해 왔다. 이번 닥터헬기 운항으로 인해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내에 신속히 환자를 이송, 처치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된 것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출혈이 심한 중증외상이나 심장발작에 대한 응급처치는 촌각을 다툰다. 말 그대로 시간이 생명이다. 특히 인천광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가 ‘영미, 마늘소녀, 팀 킴’ 등 수식어와 함께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숱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컬링 종목에 대한 관심과 열풍을 이어간다. 경북도는 컬링여자대표팀이 평창동계올림픽 4강에 진출하고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의성컬링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의성컬링과 연계해 경북북부권을 동계스포츠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을 22일 밝혔다.도는 의성군, 경상북도체육회와 협의해 의성컬링 선수단이 필요할 경우 전지 훈련비, 컬링센터 장비구입, 컬링센터 보강 등을 위해 추경예산을 편성하는 등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장기적으로는 하키, 스케이트, 피겨, 컬링을 연습과 국제경기를 한 곳에서 할 수 있고 해외스포츠 유치, 경제, 다양한 복지 시설 등 다각적인 역할 기능을 갖춘 종합빙상장을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섬진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하동공원 시(詩)의 거리에 ‘봄의 전령’ 홍매화(紅梅花)가 꽃망울을 터트렸다고 22일 밝혔다.올겨울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예년보다 다소 늦게 꽃을 피운 홍매화는 내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개화하기 시작해 3월 내내 그윽한 향을 내뿜는다.꽃의 고장 하동에는 홍매화에 이어 섬진강변의 양지바른 곳을 중심으로 연둣빛 청매화도 얼굴을 내밀며 봄을 재촉한다. 매화 주산지인 하동읍 먹점골에서는 매화가 만개하는 내달 17~18일 매화축제를 연다.한편, 꽃 중에 가장 먼저 봄소식을 전한다는 매화는 잔설 속에서도 굳건히 꽃을 피워 옛 선비의 절개를 상징한다.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대구시(시장 권영진)는 21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화합의 광장에서 ‘한국프로야구의 레전드, 국민타자’로 현역에서 은퇴후 한국야구 발전을 위해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고 있는 전 삼성라이온즈 이승엽 선수를 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에 대구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승엽 전 선수는 ‘국민타자’라는 별명을 부여받은 전설적인 스타로 1995년 프로에 데뷔해 2017년까지 KBO 통산 15년간 467홈런, 1498타점, 1355득점, 464개의 2루타 등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고의 기록을 남겼다.또한 시드니올림픽(2000년) 동메달, 부산아시안게임(2002년) 금메달, 월드베이스볼클래식(2006년) 우수선수, 베이징올림픽(2008년) 금메달 등 불멸의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대구시민주간(2월21일~28일) 오픈 세러머니인 ‘BOOK-돋움 나눔 대장정’ 행사장에서 대구시 홍보대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21일 서남해안 섬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미개통 구간의 연륙·연도교 건설 타당성 확보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전남은 2165개 섬이 있어 전국의 65%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과거 10년 동안 섬 지역 연륙․연도교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는 8건에 불과하며 평균 경제성(B/C)도 0.33에 그쳐 사업 시행이 어려운 실정이다.이에 따라 전라남도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해 7월 섬 지역 교통망 구축을 위한 지역협의회를 구성했다.두 기관은 현재 정부의 타당성 평가 지침이 섬 지역 도로 연결에 따른 치안 개선, 지역 간 교류, 관광 활성화 등은 편익에 대한 계량화가 어렵다는 이유로 평가에 반영되지 않아 개선돼야 할 것으로 판단했다. 추후 전문가 용역을 통해 기존 섬 연결도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역사편찬원(원장 김우철)에서는 서울 지하철 역명에 얽혀 있는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볼 수 있는 대중서 ‘지하철을 탄 서울史’를 편찬·발간했다. ‘서울역사강좌’ 시리즈 제5권으로 발간됐으며, 서울역사편찬원에서 진행하는 2018년도 상반기 시민을 위한 서울역사강좌의 교재로도 사용된다. 1974년 1호선 개통 이래 45년 동안 시민들의 발이 된 지하철은 이제는 시민들의 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 서울 지하철 역명은 그 곳과 관련된 지명, 인명, 사건 등과 관련된 것으로 지어졌다. 때문에 서울 지하철의 역명은 단순한 교통시설의 명칭이 아닌 해당 지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시민 생활의 어제와 오늘을 이해할 수 있는 키워드가 된다고 서울역사편찬원은 설명했다.제기동역·동묘앞역은 조선시대 제례에서 비롯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