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3일 남악웨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현재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어르신께 감사를 표하며 그 보답으로 노인복지에 온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선 이광일 도의회 부의장, 김대중 도교육감, 모상묘 전남경찰청장, 정양수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장을 비롯한 시군 노인회 임직원 등 300명이 함께한 가운데 새해를 맞아 노인복지 증진과 실천을 다짐했다. 이들은 새해 인사를 나누고, 시루떡 컷팅식 등을 진행했으며, 푸른 뱀의 해 을사년에도 어르신의 지혜를 모아 도정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도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뤄낸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 드리고,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시기 바란다”며 “을사년 새해에도 어르신들께서 도움이 필요할 때 항상 ‘OK!’ 하며 만족하시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도는 올해 지난해보다 800억 원 늘어난 1조 7천억 원의 노인복지 예산을 편성해 어르신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 9천275개소에 겨울철 5개월간 난방비 월 40만 원, 폭염기 2개월간 냉방비 월 16만 5천 원을 지원한다. 또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은 1월 16일부터 2월 12일까지의 기간 중 8일간 각 읍면사무소와 태안시니어클럽 등지에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교육을 겸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태안지역에서는 올해 역대 최다인 5467명의 노인이 참여하며, 이는 지난해 5117명보다 350명 늘어난 수치다. 노인일자리 사업 예산도 219억 1500만 원으로 지난해 200억 6988만 원 대비 18억여 원 증가했다. 올해 참여자들은 읍면(1940명) 노인지회(997명), 태안시니어클럽(1930명), 태안노인복지관(150명), 백화노인복지관(150명), 안면도노인복지관(300명)에서 경로당 도우미와 학교 앞 교통지원, 노노케어, 아동보육시설 지원 등의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군은 지난 1월 2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전담인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전담인력 교육을 실시하는 등 체계적이면서도 전문적인 사업 추진에 힘써 호평을 받고 있으며, 올 한해 사업이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노인일자리 사업이란 일하기를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중장년 도민들의 인생 후반기 터닝포인트를 제공하는 ‘경기도 베이비부머 갭이어 인턴(人-Turn) 캠프’를 추진한다. 13일 도는 경기도 인구의 31%를 차지하는 베이비부머 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자문회의를 진행하고 파일럿 형태의 ‘인턴 (人-Turn) 캠프’ 시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베이비부머 갭이어 인턴(人-Turn) 캠프는 은퇴했거나 은퇴를 준비 중인 40세 이상 64세 이하 중장년에게 새로운 삶에 대한 재설계와 활동 탐색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120명의 참여자는 2주간 생애 전환 교육과 자치회 구성 등에 대한 워크숍에 참여하고, 각기 팀을 구성해 지역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된다. 또한 지역에 머물며 일 경험을 쌓거나 봉사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팀별 성과 공유 시간을 갖고,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지역 체류 시기 와 기간은 참여자가 자율적으로 선택(2일 이상 2개월 이내)할 수 있으며, 지역 탐방에 소요되는 숙박비는 2일까지 지원된다. 도는 3월 14일까지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할 전문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하고, 5월부터 캠프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 이하 공단)은 차량 뒤편에 ‘어르신 운전중’ 고령운전자 표지를 부착한 결과, 고령운전자의 안전성 향상과 배려 운전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공단에 따르면 부산 관내 65세 이상의 고령운전자 차량에 ‘어르신 운전중’ 차량 식별 표지를 부착하여 타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고령 운전자임을 인식토록 하고 서로 배려하는 운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를 위해 공단 부산본부는 지난해 9월 고령운전자 표지 2,000매를 부산 관내 노인 단체와 공단 자동차검사소 방문 고객 등에 배부하고 참여자를 대상으로 효과성을 분석했고, 고령운전자 표지 부착 경험이 있는 고령운전자 그룹(95명)과 일반 시민 그룹(96명) 등 총 191명을 대상으로 표지 부착을 통한 사고 예방 효과, 안전성 향상 정도 등 분야에 대해 인식조사 설문을 실시했다. 인식조사 설문 결과, ‘어르신 운전중’ 표지 부착 경험이 있는 고령운전자 그룹(95명)의 경우 과반수 이상이 고령운전자 표지 부착이 운전자 안전성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는 대답이 65%, 타 운전자들의 양보와 배려를 체감하였다는 67%로 응답했다. 고령운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12일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주최하고 속초사자놀이보존회과 주관하는 2025년 정월대보름 속초사자놀이 지신밟기 행사가 속초시청과 청호동 일원에서 개최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속초사자놀이는 매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신밟기 행사를 통해 액운을 막고 각 가정의 안녕과 속초시의 발전을 기원하고 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12일 군수 집무실에서 음성형 어르신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돌봄 지원 ‘AI 시니어 안심케어’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조병옥 음성군수, 황선영 NHN 와플랫주식회사 대표이사, 이영민 음성군통합돌봄지원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군은 NHN의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 와플랫주식회사와 음성군통합돌봄지원센터와 협력해 ‘AI 시니어 안심케어’를 도입함으로써 지역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AI 시니어 안심케어는 어르신의 휴대폰을 활용해 △어르신의 안부 자동 체크 △응급상황 발생시 SOS알림 발송 △심혈관 건강체크 △운세, 일정관리 등 다양한 여가 콘텐츠 지원 등을 제공하는 AI기반 모바일 서비스이다. 군은 NHN 와플랫의 모바일 플랫폼을 대상 어르신에게 제공해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비대면으로 관리하는 차별화된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NHN(주)와플랫은 모바일 통합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하고, 음성군통합돌봄지원센터에서는 대상자 모니터링 및 만족도 조사 등을 수행하고, 사업 기간은 올해 3월부터 9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취약계층에게 오곡밥과 삼색나물, 부럼 등을 전달하는 나눔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나눔활동은 기업과 개인, 사회 각계각층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적십자봉사원 145명이 취약계층 377세대에게 △오곡밥 △삼색나물(고사리, 콩나물, 시금치) △부럼(호두, 땅콩)을 전달했다. 적십자봉사원들은 정기적인 취약계층 돌봄서비스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의 정서지원과 지역사회 새로운 위기가정을 발굴해 추가 복지사업과 연결한다. 정홍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송파지구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올해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정성스레 준비했다”며 “우리 아이들과 어르신들께서 건강과 행운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취약계층 ‘희망풍차 결연사업’을 통해 밑반찬·구호품 전달, 고독사 예방·치매환자 조기 발견 등을 위한 정기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오는 14일부터‘모바일 주민등록증’발급을 대전 전 지역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서구 구민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후 단계적 도입을 거쳐 전 지역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3월 28일부터는 주민등록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도록 추진된다. 발급 대상은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17세 이상 시민이며, 본인의 휴대전화에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추가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방식은 ‘QR 발급’ 방식과 ‘직접회로(IC)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 휴대폰에 인식하는 2가지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다. QR 방식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회용 QR 코드를 촬영하는 방식으로, 발급 비용은 무료이며 즉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휴대폰을 변경하는 경우 재방문이 필요하다. IC 주민등록증 발급 방식은 IC칩이 내장된 실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 이를 휴대전화에 접촉하여 등록하는 방식이며, 1만 원의 비용이 소요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행정기관, 금융기관, 병원 등에서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실물 주민등록증을 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남도는 11일 박완수 도지사가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세 번째 ‘도민 상생토크’를 주재하며, 주민들의 정책 제안을 직접 듣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체육시설 확충, 청년 문화공간 조성, 산업·물류단지 개선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요구사항이 쏟아졌다. 참석한 주민은 “고령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과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을 통한 체육시설 확충을 건의했다. 또 다른 주민은 “함양군은 농어촌지역 특성상 청년들의 문화 향유에 한계가 있다”며, “청년센터가 없는 지역에도 청년층 기호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함양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오르GO 함양’ 생태관광 탐방로 조성과 관련해 도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고, 도는 해당 사업이 중앙부처 지방사무 전환사업인 만큼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활용해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장애인 복지회관 건립비 지원, 신관지구 산업·물류단지 진입도로 개선, 청년농업인․소상공인 지원 확대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이에 박완수 도지사는 “도민 여러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아침에 커피를 마시면 몸속 지방을 태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기사가 미국의 유명 건강 전문 온라인 매체에 실렸다. 해당 기사에선 커피의 대표 성분인 카페인이 운동 능력을 높인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연구 논문이 함께 제시됐다. 1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의 건강 전문 웹사이트 ‘베리웰 헬스’(Verywell Health)는 ‘모닝커피가 지방을 태우는 것을 돕나?’(Can Your Morning Coffee Help You Burn Fat?)란 제목의 기사에서 커피의 다이어트 효과를 집중 조명했다. 커피의 주요 성분인 카페인은 신체의 신진대사를 촉진, 더 많은 열량을 소모하게 한다고 한다는 것이 이 기사의 핵심 내용이다. 기사에선 2018년 영양 분야 국제 학술지(Journal of the 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에 실린 연구 논문(Caffeine transiently affects food intake at breakfast)이 소개됐다. 이 논문의 결론은 아침에 카페인을 섭취한(커피를 마신) 사람은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은 사람보다 아침 식사 섭취량이 일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