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지역문화진흥원과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3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충청권’ 의 첫 공연이 지난 5월 31일, 6월 3일 청주시 청남대 어울림마당과 증평 보강천 미루나무 숲 일원, 진천 농다리 미르숲 야외공연장, 증평 좌구천휴양림 야외공연장 등 4개 장소에서 약 2,000명의 관객을 유치하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5월 공연은 총 21건의 실버 예술가 선정팀 중 21팀이 참여했으며, 국악, 클래식, 포크송, 락앤롤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으로 풍성함을 더하며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충청권 사업’은 실버 세대의 공연 활동에 특화하여 60대 이상 어르신들의 문화 활동을 증진하고, 문화 생산의 주체가 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더불어 야외 공연을 통해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와 세대 간 공감·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연간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충청권 사업’의 어르신 예술가의 공연은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인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부터 그 주말까지로 11월까지 충청권(충북, 충남, 대전, 세종)내 다중 밀집지 공간을 기반으로 무료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일정은 문화가 있는 날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충북문화재단 생활문화팀으로 하면 된다.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는 "다양한 지역·세대 간 교류를 통해 공연팀의 한 단계 발전된 실버예술가의 도약이 기대된다"며,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일상 속 국민의 문화가 있는 삶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