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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치매전담형 요양시설' 건립...올해 11월 개원 목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이 인구 고령화와 노인 치매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을 건립한다고 7일 밝혔다. 

 

2023년 11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인 치매전담형 요양시설 건립사업은 현재 부지 조성과 건물 기초작업이 한창 진행중이다.

 

이번 시설은 장흥노인전문요양원에 별동 증축해 기존 인력과 시설을 연계 활용하는 등 운영 효율을 높였다.

 

장흥군은 2021년 국·도비 확보를 시작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군관리계획 변경 등의 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건축공사에 착수했다.

 

총 사업비 19억 9000만원 가운데 15억 3000만원(77%)을 국·도비로 확보하면서 군비 부담은 최소화했다.

 

요양시설은 2층, 연면적 518.42㎡ 규모로 정원 16명이 생활할 수 있다.

 

5개의 생활실, 프로그램실, 면회실 등으로 구성되어 치매노인에게 가정적인 분위기와 편안하고 안정된 환경으로 만들어 진다.

 

시설에서는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요양보호사들이 다양한 인지자극과 운동요법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한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치매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흥군은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신축으로 치매노인의 돌봄 주체가 가족에서 지역사회로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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