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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키즈·시니어 식품 브랜드 매출 2000억 돌파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CJ프레시웨이의 키즈 및 시니어 대상 식자재 유통사업 부문 매출이 지난해 2000억원을 돌파했다. 14일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키즈 브랜드 아이누리 및 시니어 브랜드 헬씨누리 제품군 매출은 2021년 1608억원에서 지난해 2013억원으로 25% 증가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31%에 달한다.

 

키즈 식품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와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헬씨누리'의 2022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27%, 23% 증가하며 고르게 성장했다. 보육시설에 식자재를 공급하는 아이누리의 경우 친환경, PB(자체 브랜드) 등 차별화 상품군 강화와 영유아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다각화가 신규 거래처 수주로 이어졌다는 평이다.

 

CJ프레시웨이는 2014년 아이누리를 론칭하고 다음 해인 2015년에는 헬씨누리를 잇달아 론칭하며 본격적으로 키즈 및 시니어 식자재 유통사업에 뛰어들었다.

 

아이누리는 올해 상품 구색을 더욱 다양화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친환경 유기농 식품 브랜드인 '자연드림'의 일부 상품을 독점 공급하고 공동 개발 PB 상품을 납품하고 있다. 아이들 식사와 교육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기획한 체험형 DIY 밀키트는 인기에 힘입어 누적 7만5000여 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헬씨누리는 올 초부터 기존 수도권 복지시설 중심에서 지방권으로 고객사를 늘리며 영업망을 넓히는 데 집중하고 있다. PB 신제품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순살 생선을 활용한 소담한상 신제품과 어르신들이 쉽게 조리할 수 있는 반조리·완조리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아이누리와 헬씨누리는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매해 실적 개선을 이뤄내 기업 내 핵심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며 "회사의 성장 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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