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포스코시니어봉사단(단장 박석인)은 14일 세탁이 어려운 취약 계층 10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하여 빨래를 수거하고 세탁하여 문 앞까지 배달하는 빨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포스코시니어봉사단의 세탁 서비스는 장량동 “함께모아행복금고 특화사업”으로 2021년부터 매월 1회 토요일마다 소외 계층 10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하였는데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진행하였다. 빨래 봉사활동은 취약 계층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가가호호 방문하여 안부 확인과 정서 지원 측면에서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새로이 clean 세탁편의점'의 세탁 서비스를 받은 한 대상자는 "평소 이불 빨래와 커텐 등 대형 빨래는 세탁이 어려워 미뤄놓는 경우가 많았는데 손쉽게 깨끗해진 빨래를 보니 기분이 좋다"면서 "집으로 찾아와 안부를 묻고 간단한 말벗도 해주어 적적한 집에 생기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박석인 포스코시니어봉사단장은 "대상자들이 집에 있을 때 깨끗하게 정리된 빨래를 보면서 조금이나마 활력소가 생기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이 말하는 것에 귀 기울이고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