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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생 가수" 임수정, '가요무대' 미모와 노래로 감동

가수 임수정 탁월한 미모와 깊이 있는 보컬로 '천생 가수' 면모 과시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 ‘가요무대’에 출연한 가수 임수정이 탁월한 미모와 깊이 있는 보컬로 ‘천생 음악인’ 면모를 과시했다.

 

19일 밤 방송된 KBS1 음악프로그램 ‘가요무대’는 국내 톱 트로트 가수들의 운치 있는 무대로 꾸며졌다.

 

이날 임수정의 무대가 세 번째 라인업을 차지하며, 시청자들과 음악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그는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깔끔한 미모를 뽐내며, 화이트 톤의 롱 원피스를 입고 무대에 선 채 '미사의 노래'를 불렀다.

 

‘미사의 노래’는 1952년 무렵 오리엔트 레코드에서 발매된 곡으로, 군예대 공연 도중 폭격으로 아내를 잃은 이인권이 직접 작사하고 노래했다.

 

 

감수성 면이나 멜로디 스펙트럼 면에서 쉽지 않은 고난이도의 곡이었다. 그럼에도 임수정은 자신만의 분위기 있는 창법과 탄탄한 성량으로 해당 곡의 분위기를 한층 밝게 재해석하며, 그간 쌓아온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가요무대’ 관객석은 그녀의 분위기 있는 목소리에 취해, 겨울 초입의 아련한 계절성을 만끽했다.

 

이밖에 안다성, 김소유, 임영웅, 배아현, 김란영, 민수현, 박혜신, 이명주, 박진광, 최유나, 김동아, 문연주, 반가희, 김광남, 김용임의 무대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또한 임수정은 1980년대 20~30대를 보낸 이들이라면 누구나 읊조릴 수 있는 노래, 바로 '연인들의 이야기'를 부른 가수다. 81년 모델로 데뷔한 그는 가수로 발탁돼 83년 1집 타이틀곡 '연인들의 이야기'를 빅히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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