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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 반딧불 향연 펼쳐진다… 순천시, 미드리 반딧불 축제 다음달 2일 개막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 순천시(시장 허석)는 도심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청정지역에서만 사는 귀한 손님인 반딧불이를 만나 볼 수 있는 ‘제4회 미드리 반딧불 축제’가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상사면 미드리마을에서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개막행사가 열리는 2일에는 실내악단의 잔잔한 연주와 극동방송어린이합창단, 남녀혼성5인조 밴드, 꿈이 있는 자유 등의 공연으로 숲속 생태 음악회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반딧불이 체험 부스 운영과 반딧불이 신비 탐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어두운 밤하늘에 반딧불이를 벗삼아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모두 함께 즐길 수 있게 진행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해가 지고 어둠이 내리면 풀숲에 숨어있던 반딧불이 빛의 향연을 코앞에서 볼 수 있다는 반딧불이 신비탐사다.
 

곽덕연 반딧불축제추진위원장은 “반딧불이의 아름다운 불빛을 감상하며 어른들은 동심으로 돌아가 삶의 피로를 풀고, 아이들은 자연의 신비와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반딧불이 신비탐사에 가족단위 시민들을 초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 관계자는 “올해 4회째를 맞는 미드리 반딧불 축제는 환경지표 곤충 반딧불이를 통해 환경과 생명존중에 대한 가치를 알리고 공유하며 세상에 유익을 주고 재미를 주는 축제로서 순천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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